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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권경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권경희
ㆍ작성일	2018-10-10 01:10

ㆍIP: 1.xxx.51

선운사 꽃무릇

선운사 꽃무릇

권경희

설핏 스치는 바람에
그대인가 귀 기울입니다

어느 별 아래 있기에
우리 이토록 애태우나요

지척인 듯 너무 먼 그대
엇갈린 슬픈 운명은
구름도 쉬어가는 산자락을 넘어
산사의 담장 아래 핏빛으로 요동칩니다

한 올 한 올 풀어내다
홀연히 주저앉더라도
그대 눈물을 닦아요
나 떠난 빈자리에서 그대는
또 얼마나 찬 서리에 떨어야 할까요

풀지 못한 매듭 위로
찬 바람 불어 단풍 들고
풍경소리 깊어지면
사무치는 그리움 하나
도솔천 여울을 곱게 물들입니다

조순자

2018-10-10 03:10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싸늘한 가을이기에
시인님의 시가 마음에 깊이 새겨집니다.

'모퉁이 돌아설 때 행여 그대 닿을까
뒤돌아봐도 아득하고
붉은 홑옷 하나 벗어
한 줌 흙으로 증표를 남기니
영원히 놓지 못하는 마음 하릴없어도
우리 인연, 영영 이별이라 생각 말아요'

맞아요
우리 사는 동안 궂이 이별을 생각하거나 해서는 안될것 같애요.
서로 사랑하는 마음으로 영원히 행복했으면 참 좋겠어요.

낙엽이 지더라도 사랑하는 이와의 사랑은
영원하기를 바래보며 늘 건강함으로 향필하시는
아름다운 시인이시길 기원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고운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올 겨울도 많이 깊으려나 봅니다. 시인님 바람이 많이 찹니다. 꼭 꼭 여미시고 감기 멀리하세요.	10/12 00:38

박진표

2018-10-10 07:23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권경희 시인님!!!
꽃무릇...
설핏, 바람에
그대의 향기인가 귀 기울였습니다
지척인 듯 먼 그대
어긋난 운명인 줄 알면서도
도리 없어 그대 머문 자리에
그리움을 밟고 올랐습니다...
인연은 어찌할 수 없는
그리움의 끈인듯 합니다.
꽃이 되어 피고 지고 또 지고 피고...
희망의 수요일.
하루 기분좋게 출발 하시고
오늘도 기쁨가득 웃음가득
시인님 즐겁고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권경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 해 송구합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출근길 단단히 여미시고 기쁘고 은혜로운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0/12 00:40

이환규

2018-10-10 08:58

`권경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한올 한 올 말아 소롯이 오르다
홀연히 마른 풀꽃 되어
초라하게 주저앉더라도 상흔이 남는
나 떠난 빈자리에서 그대는
또 얼마나 찬 서리에 떨어야 할까요

가을밤 소슬한데 빚어놓으신 옥고
배람합니다


권경희	시인님 고운 응원 감사드립니다. 자주뵈오니 반갑습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단단히 여미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기쁘고 은혜로운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0/12 00:41

주응규

2018-10-10 10:47

정성으로 곱게도 지펴 놓으신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하늘이 더 없이 높습니다. 물이 금새라도 뚝뚝 떨어질 것같은 청명합니다.
가을은 풍성함 만큼이나 쓸쓸한 계절이기도 하지요.
사색의 계절에 좋은 시향 피우십시오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빌며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권경희	부이사장님 바쁘신 일정에서도 늘 따뜻한 응원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찹니다. 감기 멀리하시고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0/12 00:43

김명숙

2018-10-10 13:38

권경희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이제는 완연한 가을입니다
하나둘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고요
보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는
풍성한 계절을 마음껏 누리시길요

눈에 보이지 않는
감기가 훼방꾼이 되어 올 수도
있으니까 각별히 조심하시고요
건강은 보배입니다
한마디 더 보태어도 모자라지 않을
덕담인 듯합니다

좋은 계절에 고운 시심으로
집필해 놓으신 글에
머무는 동안 행복했습니다
향필하시길 빕니다 ~~~


권경희	시인님 고운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올 겨울도 많이 추우려나 봅니다. 시인님 바람이 많이 찹니다. 꼭 꼭 여미시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10/12 00:45

양서임

2018-10-10 17:08

존경하는 시인님 곱고 고운 시향에 한참
머물었습니다 인생의 발자욱을 돌아보면서
시인님의 시향을 다시한번 배독합니다
늘 건강하옵시며 향필하시길 바라옵니다


권경희	양서임 시인님 고운 첫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등단을 축하드리며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올 겨울도 많이 깊으려나 봅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찹니다. 꼭 꼭 여미시고 감기 멀리하세요	10/12 00:47

현원섭

2018-10-10 20:38

누군가에게
소중한 사람이 된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예요.
그 소중한 누군가가 옆에 있다는 건
더욱더 행복한 일입니다.
글 속 여행 시인님과 함께라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꽃무릇 /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에 머물러
감사히 배 독하고 갑니다

권경희 시인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한 계절입니다
건강관리 감기 조심 꼭 하시면서
행복한 가을 즐겨 지내십시오


권경희	시인님 고운 응원 반갑습니다. 자주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출근길 꼭 꼭 여미시고 감기 조심하시고 기쁘고 은혜로운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0/12 00:48

김토성

2018-10-10 23:04

권경희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일교차가 심한 요즈음 감기조심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오늘이 되시고
향필 하시길 바라고 원합니다


권경희	김토성 시인님 고운 걸음 반갑습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출근길 단단히 여미시고 기쁘고 기운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0/12 00:50

이문희

2018-10-11 06:08

항상 고우신 권경희시인님
참으로 오랜만인듯 싶습니다

바쁘고 힘든 모든 일 잠시 내려 놓으시고
귀한 발걸음 왕림하시어 따뜻한 격려와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 다시한번 깊은
감사드립니다

한 올 한 올 말아 소롯이 오르다
홀연히 마른 풀꽃 되어
초라하게 주저앉더라도 상흔이 남는
나 떠난 빈자리에서 그대는
또 얼마나 찬 서리에 떨어야 할까요

"꽃무릇"
정성스레 빚어내신 진한 시향에
취하여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10월이 익는 소리에 기온이 놀라
뚝 소리내어 부러지고 맙니다

고르지 못한 환절기에 부디
감기조심하시고 날마다 일취월장
건필 건승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권경희	이문희 시인님 고운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올 겨울도 많이 추우려나 봅니다. 시인님 바람이 많이 찹니다. 꼭 꼭 여미시고 따뜻하게 지내세요.	10/12 00:51

김이진

2018-10-11 16:15

모퉁이 돌아설 때 행여 그대 닿을까
뒤돌아봐도 아득하고
붉은 홑옷 하나 벗어
한 줌 흙으로 증표를 남기니
영원히 놓지 못하는 마음 하릴없어도
우리 인연, 영영 이별이라 생각 말아요

시인님
늘 멋진 시향, 깊이가 있는 글에
발길 머무름 참으로 행복하답니다.
바람이 많이 불고 있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고운 응원 반갑습니다. 행사에서 뵙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꼭 꼭 여미시어 감기 멀리하시고 기쁘고 은혜로운 나날되시길 바랍니	10/12 00:53

김정택

2018-10-11 17:53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집필하신 고운시향에
잠시 머물다 배람하고 갑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하시고 향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권경희	김정택 시인님 고운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겨울이 빨리 찾아오지 싶습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찹니다. 꼭 꼭 여미시고 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10/12 00:55

박외도

2018-10-11 19:41

권경희 시인님~~

곱게 빚은 시 잘 배독 하였습니다
완연한 가을입니다
시원한 가을 풍요로운 들녘
황금빛으로 익어 가는 향기로운 계절입니다
환절기에 감기조심하시고
늘 건안 하십시오.


권경희	박외도 시인님 고운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옵시고 기쁘고 기운찬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0/12 00:57

홍종화

2018-10-11 19:45

권경희 시인님!
오랜 시간 인사가 늦어서 송구합니다.
일교차가 심한 날들 건강 유의 하시고
늘 행복한 집필 하시길 소망합니다.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권경희	홍종화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올 겨울도 많이 추우려나 봅니다. 시인님 바람이 많이 찹니다. 출근길 잘 챙기시고 기운찬 하루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10/12 00:59

홍재륜

2018-10-11 19:56

배독하면서 시향을 느껴 보았습니다 권경희 시인님~
한가지 이해를 부탁드려 보옵니다^
'꽃무릇' 이라는 시제가 생소하여 알켜주시면 감사히 배람 하겠습니다^
꽃을 헤아려 본다는 것인지요, 아니면 꽃의 어떤 꽃말인지요^


권경희	홍재륜 시인님 고운 응원 깊이 감사드립니다. 꽃무릇 시제는 꽃이름입니다. 6~7월에 피는 상상화와 꽃이 흡사하지만 상사화는 잎이 나고 꽃이 피며 피는 시기가 다릅니다. 꽃무릇은 9월에 산사에 많이 피며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나온답니다. 꽃말은 이룰 수 없는 사랑~ 벌써 느낌이 오셨지요.ㅎㅎ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았네요. 갑작스레 바람이 차지만 거뜬하시고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0/12 01:10

김정윤

2018-10-11 20:12

권경희 시인님 !

설핏, 바람에
그대의 향기인가 귀 기울였습니다
지척인 듯 먼 그대
어긋난 운명인 줄 알면서도
도리 없어 그대 머문 자리에
그리움을 밟고 올랐습니다

올려주신 - 꽃무릇 - 마음 담아 배독하고 갑니다
날씨가 많이 차네요 건강 조심하시고
좋은글 많이 집필 해주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정윤 시인님 고운 걸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뜨거웠던 여름만큼이나 겨울이 빨리 찾아오지 싶습니다. 갑작스레 바람이 많이 찹니다. 환절기 감기 멀리하시고 귀하고 멋진 가을날 엮어가시길 바랍니다.	10/12 01:01

고지영

2018-10-12 18:08

존경하는 권경희 시인님
한올 한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빛살처럼 일렁이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두고 음미하렵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권경희	존경하는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문학기행에서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환절기 건강하시옵고 기쁘고 귀한 나날되시길 바랍니다.	10/21 23:22

유등자

2018-10-12 21:31

권경희 시인님
오늘도 변함 없이
잘 지네 셨어요 밤하늘의
별들이 소곤 소곤 사이좋게
반짝 이며 웃는 이시간
달 복덩이를 시인님 서재에
달아놓고 갑니다
고운꿈과 함게 달덩이처럼
둥글게 여무는 행복한밤
되십시요~~♡
가을은 시인님을 울려주고
쓸쓸히 떠나려고 합니다
힘내세요


권경희	유등자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 은혜로운 계절 고운 시심 많이 빚으시고 늘 행복하세요.	10/21 23:24

박경남

2018-10-15 19:32

ㅅㅣ인님
제가왔습니다~^^
꽃무릇 감상 잘하고
갑니다
여기서 뵈면 더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싸늘한 공기에
감기 조심하셔요.


권경희	박경남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동행하는 길 곳곳에서 뵈오니 더 더욱 반갑습니다. 조석으로 바람이 많이 차네요. 꼭꼭 여미시고 늘 웃음꽃 가득하시길 바래요.	10/21 23:28

김명숙

2018-10-15 21:54

권경희 시인님^^
그간 안녕하셨어요?
가을인가 했더니 벌써
시월의 중순을 달리고 있습니다
가고 싶은 곳도 많고
해보고 싶은 것들도 많은데 말입니다
짧지만 멋진 가을을 보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지나고 나면 아쉬움이 남을 테니까요

건강도 추스르고 무거웠던 마음도
훌훌 털어버리게 잠시 동안은
여행을 다녀올 생각입니다
가는 곳이 어느 곳이든
세상에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쉬었다가 오게요
아름다운 시심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엮어 놓으신
시향에 머물며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늘 그렇지만 감사드립니다 ~~~


권경희	김영숙 시인님 언제나 고운 걸음주셔서 많이 감사드립니다. 멋진 여행길 되시고 고운 추억 많이 담아오시길 바래요.	10/21 23:30

김상훈

2018-10-18 02:43

흘러간 시간의 음계를 더듬으며
차례로 겉옷 하나씩 벗어놓을 가벼움으로
잠시 조용하게 한 시절의 건반을 두드리는 이 계절,
그러나 이윽고는 어쩔 수 없는 흐름으로
먼발치 떠밀려 가는 시간들을 쫓아가
황소 털 햇살에 메밀꽃 질 무렵이면......

한 편의 시를 위하여 또 얼마나 많은
사유의 꽃불을 지폈을까를 가늠해 봅니다.
우리가 노래하던 지금의 것들도
언젠가는 또 기억 저 편으로 사라지겠지요.
잠시 배람하고 갑니다.


권경희	김상훈 시인님 바쁘신 일정에도 따뜻한 응원주시니 감사드립니다. 가을도 절정에 오르고 있네요. 내공 깊은 시심 많이 빚으시고 늘 빛이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0/21 23:33

김나현

2018-10-18 06:42

서로 운명처럼 알아보고
한 몸 되어 뿌리내렸는데
우리 인연, 어디에서 돌아섰나요?
풀지 못하는 매듭
억 겹의 천 리 길에 닿을 수 없어
산사의 담장 아래 핏빛으로 요동칩니다

한 올 한 올 말아 소롯이 오르다
홀연히 마른 풀꽃 되어
초라하게 주저앉더라도 상흔이 남는
나 떠난 빈자리에서 그대는
또 얼마나 찬서리에 울어야 하나요

고우신 시인님 안녕하세요
꽃무릇의 애절한 사연에 마음 시리고
가슴 아프네요
어쩜 이리도 사연 사연 연마다 꽃무릇의
마음을 대신 하셨을까요
풀리지 못한 그 한이 시인님의 시심으로
위로 받았을 거예요
시인님 가을이 절정으로 오르고 있어요
멋진 글 많이 지으시길 축복합니다 ~❤


권경희	김나현 시인님 언제나 따뜻한 응원 감사드려요. 곳곳에서 뵈오니 더 정겹습니다. 시인님, 맑고 고운 낭송시, 엄지 척입니다. 멋진 낭송가님으로 거듭나시길 응원드려요.	10/21 23:38

박진표

2018-10-18 23:30

권경희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목요일도 깊어가네요.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평안하세요.


권경희	박진표 시인님 고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금빛이 가득찬 들녘이 은혜롭습니다. 고운 시심 많이 집필하시고 환절기 감기 멀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10/21 23:41

유등자

2018-10-21 21:06

권 시인님
모퉁이 돌아설 때 행여 그대 닿을까
뒤돌아봐도 아득하고
붉은 홑옷 하나 벗어
한 줌 흙으로 증표를 남기니
영원히 놓지 못하는 마음 하릴없어도
우리 인연, 영영 이별이라 생각 말아요
슬푸고 애절한 시제에 마음 담아갑니다
고운저녁시반 행복 하세요


권경희	유등자 시인님 거듭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없이 좋은 계절 눈길 닿는곳마다 은혜롭습니다. 고운 시심으로 행복하시고 꼭꼭 여미시어 감기 멀리하시기 바랍니다.	10/21 23:45

안선희

2018-10-22 22:52

권경희 시인님.
꽃무릇의 탄식이
승무를 추는 비구니처럼
한맺힙니다.
꽃무릇 생김새도 묘해서
어떻게 저리 생긴 꽃이 다 있을까 싶었지요.
시 읽으면서
승무를 추는 나풀대는 승녀의 춤사위가 떠올랐습니다.
즐거운 가을날 보내세요.


권경희	안선희 시인님 이렇게 반가울수가요? 따뜻한 걸음 많이 반갑습니다. 늘 따뜻하게 이끌어 주셨는데 지회 행사에서 시인님을 뵐 수 없어 많이 아쉬웠어요.많이 바쁘신가 봅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미소로 은혜로운 나날되시길 바래요.시인님^^	10/22 23:11

김병근

2018-10-23 07:56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람이 밤새 차게 불어
아침 공기가 출근길 발걸음에 옷 섶 여미게 합니다

깊어가는 시월에
몸살하는 가을의 정취를 온 몸으로 느끼며
고운 추억들 많이 담으시길 바라고요

시인님의 곱게 새기신 서재의
보배같은 글들이 많은 독자들의 사랑 듬뿍 받으시고

세상에 깊은 향기로 물들어 가시기를
간절히 소원하면서 그간의 인사에 가렴합니다

곱게 빚으신 꽃무릇 글속에
잠시 머물며 감상합니다

오늘 하루도 활기차시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열어 가십시오

건강하셔야 됩니다 권경희시인님


권경희	김병근 시인님 언제나 응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 해 송구합니다. 만추의 계절, 바람이 제법 차네요. 감기 멀리하시고 따습게 지내세요.	10/24 23:21

김이진

2018-10-24 09:37

권경희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 주간
행복한 수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작은 안부 하나 놓고 갑니다.
깊어가는 가을 더 멋지게, 아름답게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권경희	김이진 시인님 고운 걸음 많이 반갑습니다. 시인님 잘 지내시고 계시지요? 자주찾아 뵙지 못 하지만 늘 따뜻한 응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하시옵고 기쁘고 은혜로운 나날되세요.	10/24 23:23

향수

황금 들녘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54	아름다운 것들	14	권경희	2019-01-27

153	자작나무 숲으로 가자	1	권경희	2019-01-27

152	낮달	3	권경희	2019-01-27

151	머나먼 별리	23	권경희	2019-01-03

150	나를 안아줘야 할 시간	4	권경희	2019-01-03

149	사모곡	20	권경희	2018-12-26

148	살다 보면	2	권경희	2018-12-26

147	첫눈	18	권경희	2018-12-17

146	홍시	3	권경희	2018-12-17

145	가을 그리고 이별	21	권경희	2018-12-01

144	의연한 나무가 되자	4	권경희	2018-12-01

143	파도야 파도야 놀자	15	권경희	2018-11-15

142	가을, 그 쓸쓸함을 물으며	22	권경희	2018-11-06

141	시월의 기도	16	권경희	2018-11-01

140	향수	19	권경희	2018-10-26

139	선운사 꽃무릇	52	권경희	2018-10-10

138	황금 들녘	15	권경희	2018-10-06

137	가을 쌀비	6	권경희	2018-10-06

136	중미산 천문대에서	21	권경희	2018-10-01

135	여름 갈무리	25	권경희	2018-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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