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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정찬열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8-10-29 22:40
ㆍIP: 222.xxx.72
새만금 선유도 나들이(下)
새만금 선유도 나들이(下)
새만금 간척 사업은 길이 33.9km, 평균 바닥 폭 290m(최대 535m), 평균 높이 36m(최대 54m)로, 세계 최장 방조제로 알려진 네덜란드의 주다치 방조제(32.5km)보다 1.4km 더 길다. 방조제 건설로 인하여 전라북도 군산시·김제시·부안군 공유수면의 401㎢(토지 283㎢, 담수호 118㎢)가 육지로 바뀌었는데 그 안에 땅 28,300ha, 호수 11,800ha를 만드는 계획이다. 이는 서울시 면적의 3분의 2(여의도 면적의 140배)에 이르는 면적이다. 간척지 조성으로 인하여 한국 국토 면적은 10만 140㎢에서 10만 541㎢로 0.4% 늘었다. 행정구역상 간척지 면적은 군산시 71.1%, 부안군 15.7%, 김제시 13.2%를 차지한다.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새만금 방조제 신시도에서 대략 7~8km 정도 연육의 끝 장자도까지 갈 수 있다. 인터넷을 검색하면 무녀도에까지 차로 갈 수 있고 나머지 선유도나 무녀도를 갈려면 선박을 이용해야 한다고 나온다. 그런데 비경으로 배어난 선유도나 최근에 설비한 짚트랙 체험도 비금도에 있다. 그러니까 사방이 바다인 신시도에서 서해(西海) 방면으로 방향을 바꾸어 자동차로 3~4km 달려가면 무녀 봉과 벌구미 해수욕장 그리고 모감주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무녀도를 지나 선유대교를 지나면 선유1리 방면에는 데크 길로 산책할 수 있는 산책길을 지나면 옥돌 해수욕장이 나온다.

선유 대교에서 200여 미터에서 좌회전을 받아 들어가면 예전에 장좌도를 갈 때 이용한 커다란 주차장은 지금 한창 진입로와 주차장 공사 중이다. 조금 더 내려가면 짚트랙을 설비한 높이 35m 정도의 짚트랙 출발 탑이 나오고 왼쪽으로 들어가면 갈수록 늘어나는 상가와 커다란 주차장 그리고 좁은 길도 빠르게 돌아다닐 수 있는 미니 전동차 대여소가 여러 군데 있다. 차로 구석구석 돌아다니기에는 편리한 1~3인용 미니 전동차가 하루에 2~3만 원이면 대여받을 수가 있다. 선유 해수욕장을 가로지르는 짚트랙 끝 지점 갯벌 체험장 부근에는 진안 마이산을 닮은 2개의 우뚝 솟은 하얀 돌산은 그곳이 선유 3구에 있는 망적봉이다.

이곳 선유도에서 약 100여m를 걸어서 가거나 미니 전동차로만 갈 수 있던 장자도는 얼마 전에 섬을 연결한 대략 90여m에 편도 1차로 대교가 개통되어 대교를 건너자 곧바로 주차장이 있고 주차장 주변에 크고 작은 상가가 밀집되어 있다. 저 멀리 유럽풍 건이 뒤 산등성을 짊어지고 있는 듯 높은 뒷산은 사람들이 오를 수 있는 6~70m의 대장 봉이 있고 그 산 동쪽에는 전설이 얽혀 있는 장자 할매 바위가 눈길을 끈다. 장자도에서 서쪽으로 바라다보이는 섬은 어청도와 연도, 개야도가 있다. 그 외에도 말도, 도농도, 명도, 방축도, 횡경도 등을 연육을 한다면 더 큰 멋진 관광지가 될 것으로 여겨진다.

파란 하늘 아래 아침 기온 7~8도에서 낮 기온이 20도 정도로 바다를 찾기 좋은 탓인지 개척된 죽 뻗은 방조제를 따라가다 오염되지 않은 맑고 푸른 바다 위에 새롭게 개척된 경치 좋고 바닷가의 위상 좋은 곳이 입소문을 탄 탓인지 끊이지 않은 관광버스와 승용차들이 수없이 들어온다. 우리 가족도 걸어서 선유도에 주차를 시키고 장자도 옛길을 따라 장자도 할매 바위가 있는 대장 봉 섬 아래까지 걷기를 하고 다녀왔다. 귀갓길 역시 관광을 끝내고 돌아가는 귀가 차들 때문에 가끔 정체까지도 있었지만, 신시가지를 나오면 군산 방면과 부안 곰소 방면으로 내려오는 갈림길이 되다 보니 속력을 낼 수가 있었다. 우리 가족은 변산반도 격포 유원지에서 가벼운 저녁을 함께하고 곰소 줄포나들목을 진입하여 서해안 고속도로를 따라 귀갓길을 재촉했다.  
이름아이콘 김상화
2018-10-30 06:27
회원사진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새만금 선유도 나들이를 가족과 함께 잘하셨습니다
그간 잘 지내셨지요.
가족과 함께 자주 나들이를 하시니 얼마나 행복하실까
생각도 해 보았습니다
저는 가족과 여행을 한 것이 까마득합니다. 그래서 부럽기도 하답니다. ㅎ
아름다운 여행기  잘 보고 갑니다.
날씨가 아침저녁으로 변화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작가님 건강 행복 행운이 온 가족과 함께 늘 깃들기를 기원합니다
정찬열 잊지 않고 달려 와주신
김상화 작가니;ㅁ 감사 합니다.
몇일간 해외 가족 나들이탓으로 이제야
답글올립니다.
입동의 절기를 비라는 증표로 남기는 날입니다.
노랗게 물들어 가는 은행잎이 초겨울을 알리고 있네요
건강이 달련되신 작가님 남은 저녁 시간도 편안 하시길 빕니다.		 11/7 20:20
   
이름아이콘 김경렬
2018-11-01 11:58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족 나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하였습니다.
주변에 그리 많은 섬들이 있으니 높은 봉에 오르면
더욱 아름다운 정경이겠군요.
11월 첫날입니다. 이제는 추운날만 다가오겠지요.
가족 모두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정찬열 존겨아는 김경렬 작가님
마음에 정겨움이 늘 포근함을 느낌니다.
오늘아침 출근길은 5일만에 나들이 갔다 보았는데
시내도로변 은행잎이 노랗게 늦가을을 알리네요
쓸쓸해저가는 겨울의 찬바람이 답답해져 옵니다.
항상ㄹ 가내 행운을 깅뤈 드립니다.^*^		 11/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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