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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01_next.gif박목철 수필가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목철
ㆍ작성일 2021-12-31 18:46
ㆍIP: 175.xxx.180
임인년 소망
코로나로 몇 해째 사람과 사람의 거리를 떼어 놓는 삶에 모두가 지쳐가고 있다.

힌두교에서 신성시한다는 흰 소의 해에 희망을 걸어 보았으나 허무하게 해가 저문다.

용맹하다는 호랑이의 해를 맞이하며 올해에는 하는 간절한 소망을 갖는 건 모두가 다르지 않을 것이다.

검은 호랑이해라니, 은밀하게 다가와 코로나를 덮치는 임인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바라는 일이 다 이뤄지지는 않지만, 그 숱한 역경을 견뎌 온 인류의 힘이 희망에서 나왔다는 사실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임인년 새해에는 코로나의 굴레에서 벗어나 반가운 얼굴을 마주하기를 소망한다.

제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축년 코로나 임인년 소망,    소운/박목철

신이여 인류를 구하소서

축복의 성전마저 기피의 대상이 된 체

년말이 되어도 끝이 아득하구나

코와 입을 가린 마스크의 답답함보다

로스트 -너와 나의 삶의 거리- 더 아프다

나 홀로라는 지척 속의 아득함

임자 만난 코로나였으면, 임인년의 소망이다

인류가 겪은 고비마다 희망을 놓은 적 없다

년이 가진 의미 더더욱 용맹한 검은 호랑이가 아니냐?

소박한 소망, 아프지만 말고 살다 갔으면

망설임 없이 임인년에 손 모아 빌어 본다.
이름아이콘 염규식
2022-01-01 20:26
회원사진 		시인님 건안하시죠
2022년 새날입니다
이제 2021년 함든일 아팠던일 모두 다 잊어시구요
좋은일만 기억하고 보내야겠죠
올 한 해는 더욱 강건하시구요 문운이 창대하시길 기도합니다
새하루와 연휴 행복하게 보내시고 2022년 작가님의 가정과 생업에
하나님의 사랑이 넘치시길 기도합니다--한 해 수고하셨어요---^^
박목철 염규식 작가 님 반갑습니다.
마스크로 입을 가린 체 또, 한 해를 넘겼습니다.
사람이 사람을 무서워 피해야 하는 참담한 시절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한 해를 여시기 바랍니다. 작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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