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이경화
ㆍ작성일	2017-04-28 23:20

ㆍIP: 119.xxx.173

파란 그리움

파란 그리움 / 이경화

욕망의 그물에 걸려 고립된 잿빛 영혼
오래된 기억의 폐문을 열어
빼곡히 쌓인 해묵은 티끌을
구석구석 털어내고
투명한 햇살에 말리면
어느새 파란 그리움이 내 가슴에 일렁인다

오욕의 허물을 탈피하지 못한 비루한 삶
혼탁한 내 영혼을 향해
거침없이 쏟아져 내리는 순결한 하늘빛
민낯의 나는 고개를 떨군다

내 안에 침묵하던 눈먼 자아가
고요히 일어나
발가벗은 기억의 파편들을
잘게 부수어 양심의 채에 걸러 내리면
탁한 피는 눈부신 향기 되고
피폐한 심신은 순백의 꽃잎으로 거듭나

말갛게 정화된 내 마음의 창에
선명하게 투영된 파란 하늘을
비로소 의연하게 마주 바라본다.

여관구

2017-04-29 06:23

`이경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저하늘의 파란모습을 닮기라도 하듯이
꽃나무들도 파란 이불을 땡겨덮듯이
꽃진자리를 파란잎으로 채운다.
비온뒤의 그 하늘과 그 꽃들의
마음을 깨끗이 씻듯이 나의
마음도 깨끗이 씻은듯이 좋습니다.

"청아한 풀꽃들이
말간 향기를 풀어
파란 그리움을 노래하네

티 없이 맑은 하늘에
쏟아져 내리는 순결한 빛
민낯의 나는 고개를 떨군다."

언제나 깊이 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이경화	여관구 시인님 부족한 글 늘 함께해 주시고 많은 관심과 격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가정의 달 오월 시인님의 가정에 웃음과 기쁨이 가득 하시고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드리며 늘 건강 유의 하세요~^^	5/2 01:47

김이진

2017-04-28 23:58

청아한 풀꽃들이
말간 향기를 풀어
파란 그리움을 노래하네

우리들의 마음에
상큼한 향기 바람이
초록물결이 일렁이길 바래봅니다.
이밤 따뜻한 행복이 흐르길 바랍니다.^^*


이경화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신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신록의 계절 오월과 함께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시고 행운이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5/2 01:43

최영호

2017-04-29 07:27

ㅂ란그리움
비내린후 남매지의 청아한 맑은 하늘을 닮은 시
배독 합니다
민낯의 순수함으로 세상에 나설때 자연이 웃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름다움으로 오신 파란 하늘을 향해 그리움으로
하루를 맑게 웃으며 보냅시다


이경화	최영호 시인님 늘 많은 관심과 격려 감사드립니다 오월엔 더욱더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기를 바라며 행복한 밤 되세요~^^	5/2 01:49

김영환

2017-04-29 08:35

파란 그리움 고운마음 고운시심에 젖어 아침을 엽니다
흐린 하늘이 걷히고 파란 하늘 아래
밝은 세상 거짓없는 세상을 꿈꾸어 봅니다
꿈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기다립니다
밝고 거짓없는 세상에는 파란 그리움이 피워낸 사랑만 가득하겠죠


이경화	김영환 시인님 다녀가신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웃음과 기쁨이 함께하는 행복한 오월 되시길 바라며 평안한 밤 되세요~^^	5/2 01:52

이정규

2017-04-30 16:18

이경화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자연도 사람도 숨가쁘게 달려온 사월의 마지막 날
아름다웠던 사월이에게 잘가라고 손흔들어 봅니다.
꽃 향기 온몸을 감싸않고 한들 한들 불던 사월이의 봄바람도 자리를 양보를 하는듯
계절의 여왕 오월이가 단장을하고 이제는 싱그러움 가득한 5월로 우리곁으로 오려 하네요.
행복한 5월 장미꽃처럼 예쁜 달 만들어 가시고
기쁨으로 건강하신 5월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이경화	이정규 시인님 늘 함께해 주시는 고마운 걸음 감사드립니다 새로운 달 오월 사랑과 기쁨이 함께하는 행복한 시간들 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5/2 01:58

한기봉

2017-04-30 21:21

이경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4월의 마지막 휴일의 저녁입니다.
날씨가 너무도 화창한 휴일의 하루였습니다.
"파란 그리움"
집필하신 고운 시향에 시심을 얻고 갑니다.
5월은 계절의 여왕이자 가정의 달 입니다.
싱그러운 계절에 웃음꽃 피어나는 5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경화	한기봉 시인님 다녀가신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싱그러운 오월 사랑과 기쁨이 충만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5/2 02:00

이석희

2017-05-01 11:13

청아한 풀꽃들이
말간 향기를 풀어
파란 그리움을 노래하네

이경화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심을 그려 봅니다.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 옵니다.


이경화	이석희 시인님 부족한 글 함께해 주시고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오월엔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는 멋진 나날되시고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5/2 02:04

이민숙

2017-05-01 21:48

청아한 풀꽃들이
말간 향기를 풀어
파란 그리움을 노래하네

티 없이 맑은 하늘에
쏟아져 내리는 순결한 빛
민낯의 나는 고개를 떨군다

참 곱게도 그렸습니다
머물러 봅니다


이경화	이민숙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흔적 감사드립니다 티 없이 맑은 하늘빛처럼 고운 계절 오월에 사랑과 기쁨이 가득하시고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라며 고운 밤 되세요~^^	5/2 02:07

박진표

2017-05-04 23:11

이경화 시인님!!!!
파란 그리움...
순백의 모습으로 거듭날 때
의연하게 파란 하늘을 마주 보리라...
파란 하늘 속 파란 그리움
그 그리움은 어떤 그리움 일까요?
티없이 맑은 하늘처럼
우리들 마음 티없이 맑아지면
우리들 그리움도 파란 그리움 될까요?
맑고 순수한 그런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들이 많았음 좋겠습니다.
깊어가는 목요일 밤 입니다.
즐겁게 하루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경화	박진표 시인님 부족한 글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황금연휴 행복한 시간 보내시고 오월에도 사랑과 기쁨이 함께하는 좋은일만 가득 하세요~^^	5/5 14:22

주응규

2017-05-05 08:39

신록의 계절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글향에 마음드리웁니다. 감사합니다
오월을 가정의 달이라하고 계절의 여왕이라고도 합니다
그만큼 행사도 많고 아름다운 계절이라는 뜻이겠지요
좋은 계절에 우리 시인님 원하시고 뜻하시는 바 두루 성취를 기원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이경화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신 소중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기쁨과 웃음이 함께하는 행복한 오월되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황금연휴 멋진시간 되세요~^^	5/5 14:25

조충생

2017-05-09 23:15

이경화 시인님 안녕 하세요
오랜만에 뵙네요
4월 한달은 나에게는 몸이 아파 참 힘든 한달인것 같아서 빨리 지나가길 바랬는데
지나가고보니 시원 합니다
싱그러운 실록의 계절 5월 장미의 계절에 시인님의 고운 시심도 아름 답게 피어 나길 기원 합니다.
늘 건강 챙기시고 행복 하세요 시인님..


이경화	조충생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늘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도 여러모로 일이 많아서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인사가 늦어서 죄송합니다 늘 건강 유의 하시고 좋은일만 가득 하시기를 기원드리며 평안한 밤 되시고 즐견 주말 보내세요~^^	5/13 23:45

김영호

2017-07-02 20:02

파란 그리움 잘 읽고 갑니다.
행복한 밤 되세요.


이경화	김영호 시인님 부족한 글 많은 관심으로 찾아주셔서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좋은시간 되세요~^^	7/11 18:04

김병근 2018-01-25 13:34	파란 그리움 시인 님의 곱게 집필하신 글 가슴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날 열어 가시옵고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흔들리는 갈대

둥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