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7-05-23 19:28

ㆍIP: 125.xxx.15

원석 가공.

원석 가공

박 외도

태초부터 금세기까지
커다란 바윗덩이에 박혀
그대로 제련되지 않고
모태의 순결을 잃지 않은
순수 그 자체

햇볕도 공기도
핥고 지나가지 않았고
누구의 손길도 허락지 않았다
태초의 아침부터 지금까지
순결의 정조를 지켜 왔다

그런 만큼 석공은
온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원석을 채취하고
면밀하게 분류하고 평가하여
정성스럽게 초벌을 가공하고

가공사는 외부와 단절한 채
마음을 비우고
정신을 통일하여
태초의 본질을 지켜온 원석에
새로운 혼을 불어넣는다

가공사의 열정 어린 가공에 따라
원석의 모습도 더욱 귀하게 태어나듯
우리의 연인도 가꾸기에 따라
그 순수하고 찬란한 생명이
더욱 장중보옥 같이 태어난다.

여관구 2017-05-23 20:01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가공사의 열정 어린 가공에 석류 알처럼 맑고 투명하게 우리의 마음도 가공되어 그 순수하고 찬란한 광명의 생명이 하나 더 보태어졌으면." 시인님 저는 원석 가공에 대하여는 잘 모르지만 순수한 마음이 없이는 가공하기 어려운것이 원석 가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언제나 의미있는 시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도 웃음 가득한 날 되세요.

김인숙 2017-05-23 20:34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공사의 열정 어린 가공에 석류 알처럼 맑고 투명하게 우리의 마음도 가공되어 그 순수하고 찬란한 광명의 생명이 하나 더 보태어졌으면. 시인님 안녕하세요 ~^^ 멋진 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장계숙 2017-05-23 20:49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보석의 가치는 반짝이는 아름다움이 아니라 원석을 가공하는 그 마음이겠죠. 정말 순수하고 찬란한 광명의 생명이죠. 우리들 마음도 보석이 되려면 끊임없는 노력으로 갈고 닦아야 하구요. 그저 바램일 뿐입니다. 멋진 글 가슴으로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 밤 되셔요. 시인님~

오석주 2017-05-23 21:12	박외도 시인님 원석 가공. 가공사의 열정 어린 가공에 석류 알처럼 맑고 투명하게 우리의 마음도 가공되어 그 순수하고 찬란한 광명의 생명이 하나 더 보태어졌으면. 곱게 올려주셔 감사히 배독하며 마음으로 느껴 봅니다 이곳은 비가 많이 내리네요 농촌에선 반가워 할겁니다 시인님 오늘도 수고 하셨습니다 고운 밤 되시길요~^^

이민숙 2017-05-23 22:37	그런 만큼 석공은 온 정성과 심혈을 기울여 원석을 채취하고 면밀하게 분류하고 평가하여 정성스럽게 초벌 가공한 후 가공사는 외부와 단절한 채 마음을 비우고 정신을 통일하여 태초의 본질을 지켜온 원석에 새로운 혼을 불어넣는다 가공사의 열정 어린 가공에 석류 알처럼 맑고 투명하게 우리의 마음도 가공되어 그 순수하고 찬란한 광명의 생명이 하나 더 보태어졌으면 아~~~ 시인님 시인님 감동감동 입니다 어쩜 원석을 이렇게 잘 그려 놓았는지요 읽어 내려가는 동안 설렘이 있었어요 원석이 얼마나 아름 다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박진표 2017-05-23 23:00	박외도 시인님!!! 원석 가공... 모태의 순결을 잃지 않은 순수 그 자체... 그 원석이 맑고 투명하게 세상 빛 발하면 마음의 원석도 행복한 미소 지을 것 같습니다. 화요일 기분좋게 잘 마무리 하시고 시인님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윤재철 2017-05-24 00:46	안녕하세요 박외도 시인님 오랫만에 인사 송구스럽슴니다 특히나 잊지않고 저의 서재에 따스한 발길주심 정말감사 함니다 원석가공 도공의 디테일하고 섬세한 장인정신 편편마다 박시인님의열정과 혼이느껴집니다 얼마 남지않은 오월 잘마무리 하시길 고대하며 시인님 질빗은 고운시향에 잘머물다 감니다

허정인 2017-05-24 05:36	원석 가공 새로운 혼을 불어 넣는 일 순수하고 찬란한 광명의 생명이 하나 더 보태어졌으면 ~~~빛나는 순수를 봅니다.감사드려요.

이석희 2017-05-24 11:18	가공사의 열정 어린 가공에 석류 알처럼 맑고 투명하게 우리의 마음도 가공되어 그 순수하고 찬란한 광명의 생명이 하나 더 보태어졌으면. 우리 마음도 이렇게 곱게곱게 다듬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인님의 간절한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유학수 2017-05-24 11:32	석류 알 처럼 우리의 마음도 말고 투명하게 우리의 마음도 가공 되어야 한다 맞습니다 공감합니다 즘심식사 맛나게 하십시요

강성순 2017-05-24 18:28	핥고 지나가지 않았고 누구의 손길도 허락지 않았다 태초의 아침부터 지금까지 순결의 정조를 지켜 왔다 시인님 정갈하게 피우신 시심에 시인님의 마음이 엿보입니다 반복된 생활 학습에 사람의 마음이 드라이한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정규 2017-05-24 19:17	박외도 시인님 ~~ 올려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이란 움켜쥐고 있으면 작은 씨앗으로 남아 있지만 나누고 베풀면 향기로운 꽃으로 널리 퍼져 나간다고 하네요.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광섭 2017-05-25 12:32	강해진 햇살에 초록이 더 푸르러 갑니다. 여름 기운이 점점 강해지는 5월 즐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는 멋진 하루 되세요 시인님~~!

박외도 2017-05-25 19:46	여관구 시인님, 김인숙 시인님, 장계숙 시인님, 오석주 시인님, 이민숙 시인님, 박진표 시인님, 윤재철 시인님, 허정인 시인님, 이석희 시인님, 유학수 시인님, 강성순 시인님, 이정규 시인님, 김 광섭 시인님~~ 반갑고 고맙습니다. 한결같이 찾아주시니 감사합니다 글이 부족하여 보답해 드리지 못하는 것 같아 죄송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살롬!

주명옥 2017-05-25 22:59	가공사의 열정 어린 가공에 우리의 마음도 가공되어 순수하고 찬란한 광명의 생명이 보태어졌으면... 순수한 시인님의 마음을 보고 돌아갑니다 바람이 거리를 메꾸는 시간 또 하루를 등 뒤에 남기고 서로를 다독여 주는 포근한 울타리 속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행복한 이야기 엮어가는 넉넉한 쉼 하시길요 ~

박철원 2017-05-28 14:44	보낼수 없는 마음 꿈같은 시간 우리에게 많이도 고마운 오월의 날 아쉬워도 보내 드리리나 남은 시간 같이 좋게 지내자꾸나 시인님 멋진 시간 지내고 계신지요 여기 부산에도 날이 더워집니다 건강하시기를요 감사합니다

어머니.

편백나무 숲길을 걸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