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박외도
ㆍ작성일	2018-11-12 03:35

ㆍIP: 121.xxx.3

동병상련.

동병상련.

박 외도

언제든가 우린 같은 둥지에
태어난 같은 형제요 자매였다
일찍부터 우린 중한 병을 앓았고
누군가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다른 이를 이해할 줄 몰랐다

버리자 부질없는 자존심을 버리자
내 마음 최대한 낮추며
진실하게 마음을 열어
아파하는 마음들을 어루만지자
네가 아프면 나도 아프다

네 탓 내 탓이라고 하지 말고
흰 눈 내려 대지를 포근히 감싸 안듯
귀 기울여 아픈 사연 들어주자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내 마음을 먼저 여는 수밖에

그리고 손을 맞잡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자
그대 마음이 아프면
내 마음도 아프다
우리는 모두 아픈 나그네다.

2018년 11월 10일.

김토성 2018-11-12 04:17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시죠 집필하신 옥고의 시향에 배람하고 갑니다 좋은 글 보게하심 고맙습니다 만추의 찬기온 건강챙기시고 화이팅 하세요 즐거운 월요일 되시고 건필하소서

이환규 2018-11-12 05:36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새벽에 나선길에 찬공기가 훅 하고 들어옵니다 온도차가 심하다는 거겠지요 올려주신 남과북 잘 배람 합니다

오석주 2018-11-12 06:32	`박외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동병상련 (남과 북) 일찍부터 우린 중한 병을 앓았고 누군가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내가 가장 중환자라고 방황했었다 그렇죠 서로가 마음의 온기를 전한다면요 우리네 삶이 빗날것 같습니다 의미있고 뜻깊은 향기에 음미하며 다녀갑니다 오늘도 행복하게 출발 하시길요 시인님

김동철 2018-11-12 07:15	박외도 시인님 아주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곱게 집필하신 옥고에 잠시 머물며 돌아보게 되는군요 이 한 주도 따뜻한 온기속에 뜻깊은 가을 향기를 담으시고 항상 건안하세요 감사합니다

김인숙 2018-11-12 07:16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그간 안녕하세요 ~^^ 올려주신 멋진 시 동병상련 감사합니다 / 그리고 손을 맞잡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자 그대 마음이 아프면 내 마음도 아프다 우리는 모두 아픈 나그네다. / 감사합니다 오늘 이 하루도 승리하시며 평안하시어요

강한익 2018-11-12 07:34	존경하는 박 외도 시인님 ! 내가 아프면 너도 아프니 손을 맞잡고 따뜻함이 온기와 정을 나눔 하자는 시인님의 화해와 상생의 거룩한 시심으로 집필하신 옥고 공손히 배람 하였습니다. 제주 감귤의 오늘 북쪽 하늘로 날아 갑니다. 따뜻한 정을 느꼇으면 좋겠습니다. 건안 향필 기원 드립니다.

이동백 2018-11-12 08:45	네 탓 내 탓이라고 하지 말고 흰 눈 내려 대지를 포근히 감싸 안듯 귀 기울여 아픈 사연 들어주자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내 마음을 먼저 여는 수밖에 박외도 시인님! 올려주신 "동병상련 (남과 북)" 에 머물며 잔잔한 시향에 취해 봅니다. 저의 졸작을 올리자 마자 찾아 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이렇게 달려 왔답니다. 시인님! 내내 건안 건필 하시며 좋은날들 되시어요. 감사 합니다.

윤성오 2018-11-12 08:46	반갑습니다 시인님 저희 아버님께도 이산의 아픔이 계시기에 더 가깝게 다가오는 글 돌아가신 님을 그려봅니다 아프면 아프다고 말 못하는 심정 이제야 이해를 해 봅니다 옥고 배람하는 영광 누리며 머물다 가옵니다 건강하셔요

김정윤 2018-11-12 11:01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 부족한 서재를 찾아 격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족 상잔의 피를 흘였던 지난 68년 이제 하나가 되어 서로 손잡고 따뜻한 온기를 전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루속히 그런 날이 오길 마음으로 빌어봅니다 올려주신- 동병상련(남과북) - 배람하고 마음에 담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가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영수 2018-11-12 11:32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랫동안 치유되지 않는 아픔이 길어도 너무 길어 많은 형제들의 가슴을 아직도 아프게 합니다. 시인님의 글에 많은 공감을 느끼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감사합니다.

조영애 2018-11-12 14:36	박외도 시인님 부질없는 자존심은 버리고 함께가는 정성 가득한 멋진 시에 머뭅니다 미세먼지도 서서히 걷어가고 청명하게 맑은 월요일이 활짝 열렸네요 행복한 마음으로 활기찬 한 주를 웃음으로 채우시며 쌀쌀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남은 오후도 커피 한 잔의 여유로움이 있는 시간 되세요.

양서임 2018-11-12 14:56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저의 부족한 서재 다녀가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산의 아픔을 어떻게 말로 표현할수 있겠습니까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도 통일의 희망을 기대하며 시인님의 절절한 시향 배람합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시며 늘 향필 하옵소서

박진표 2018-11-12 20:27	박외도 시인님!!! 깊어가며 저무는 월요일 밤 입니다. 저녁 맛있게 드시고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즐겁게 월요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이문희 2018-11-13 06:22	존경하는 박외도선배님 ! 일찌기 찾아 뵙지못한 마음 송구합니다 딱 두장남은 달력이 11월도 중순을 지나고 있는 아침인사 드립니다 네 탓 내 탓이라고 하지 말고 흰 눈 내려 대지를 포근히 감싸 안듯 귀 기울여 아픈 사연 들어주자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내 마음을 먼저 여는 수밖에 심금을 울리는 고운 시향에 취하여 이른 아침 명상겸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춥고 고르지 못한 날씨에 부디 건강조심하시고 항상 기쁘고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이영태 2018-11-13 16:16	존경하는 시인님! 떠나는 가을을 바라보시며 평온한 오후를 맞으시는죠 점점 햇살이 엷어지고 밤이면 기온이 차갑습니다 그리고 손을 맞잡고 따뜻한 온기를 전하자 그대 마음이 아프면 내 마음도 아프다 우리는 모두 아픈 나그네다. 민족의 한이 배인 별빛 같은 시 잘 배람하고 새김했습니다 그렇죠. 동병상련이죠 그 모든 그리움과 아픔을 치유할 수 있는 민족의 깨달음이 있어야겠습니다 시인님! 밝은 소망을 안으시고 늘 행복한 여정 열어가십시오.

안성숙 2018-11-13 18:51	박외도 시인님 동병상련 집필하신 글에 머물며 먼저 손 내미는 포용하는 넓은 아량 내가 아프니 너도 아프다 공감합니다 강건하소서

정찬열 2018-11-13 20:55	존경하는 박외도 시인님~! 다녀가신 흔적 감사드립니다. 언젠가는 함께가야할 동병상련 시작이 절반이니 이루어 지겠지요 곱게 집필하시신 글에 동참하다 갑니다. 편안 하시고 알찬 날 되시길 빕니다.^*^

백성섭 2018-11-13 21:38	박외도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버리자 부질없는 자존심을 버리자 내 마음 최대한 낮추며 진실하게 마음을 열어 아파하는 마음들을 어루만지자 내가 아프면 너도 아프다" 시인님 곱게 올려주신 아르다운 글 잘 읽고 갑니다 건강 하세요 감사합니다

홍재륜 2018-11-23 08:39	누군가 사랑하는 방법을 몰라 다른 이를 이해할 줄 몰랐다 그렇습니다 시인님. 사랑하는 방법을 모르고 자란 선대의 후안길에서 보면 정치적인 것만 배우고 산 탓이겠지요. 사랑은 한갖 놀음이라 치부되면서 말입니다. 사랑하는 방법을 지금에라도 배워야 겠습니다.

양파의 설움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