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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기봉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기봉
ㆍ작성일	2016-08-29 23:12

ㆍIP: 118.xxx.188

농심의 가을

감성시인/한기봉

동면에서 깨어났다
새싹이 움트는 봄이 오고
계절은 5월의 여왕
들녘에선 농심의 트랙터
논갈이가 바쁘다
정갈하게 정돈된 논
물대고 한 포기 알곡의 씨앗을
정성껏 파종했다

초록의 들녘은
여름을 삼키고 품어서
벼 잎새 속에서
수개월 알곡을 부화했다
부화된 알곡은
잎새를 열고
세상 밖 하늘과 첫 조우를 한다

가을볕에 눈이 부신 알곡
잎새들이 하늘대며 흔들어
알곡의 세상 밖 외출을 돕는다
수일이 지났다
벌써 고개를 숙이는 들녘
하루가 다르게
황금색 털갈이 중이다

고개 숙인 알곡의
논둑을 걷는
농심은 말하네
풍년이야 대풍이야
농심의 삶에 골진 주름
검은 얼굴에 웃음이 가득하다
알곡은 농심의 자식이다

해가 지자
농심의 저녁 밥상
농심은 탁주 한 사발에
소박한 행복의 배가 부르다

김기전

2016-08-30 06:41

한기봉시인님 시원한 아침입니다
농심의 가을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오늘도 즐겁게 보내시고 행복한
화요일 보내시기 바랍니다~


한기봉	시인님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구월의 하루도 깊은 저녁으로 기웁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9/1 22:05

김인숙

2016-08-30 09:14

소박한 행복의 배가 부르다
햐아~~~~~!!
정말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시인님


한기봉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가을이 성큼 다가온거 갔습니다 시심으로 가득한 가을 맞으세요	9/1 22:07

백설부

2016-08-30 10:34

탁주 한 사발에 소박한 행복의 배가
부르는 농심에 함박 웃음꽃 피울 수 있는
풍년들기를 기원해 봅니다
멋진시향에 감사히 쉼하고 갑니다
고운날 되셔요~~


한기봉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잊지않으시고 찾아주셔셔.. 농심은 탁주 한 사발에 도 배가 부른듯 보여집니다 늘 향필하세요	9/1 22:10

여관구

2016-08-30 11:02

자식과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시인님의
고운 마음을 느낍니다.
그 악조건의 자연의 고통을 잘 이기고 충실한
마음으로 고개를숙인 저 넉넉한 모습에서
농부들은 마음에 기쁨을 느끼겠죠.
시인님 감사합니다. 행복하소서.


한기봉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들녘을 바라보는 농심의 마음이 어떨까 하는 마음에서 시를 써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는 나날 되십시요	9/1 22:12

석옥자

2016-08-30 11:43

농심의 가을
탁주 한사발이 식사후에 후식으로
하시니 농이 나옵니다 ㅡㅡㅎㅎ
잼나게 집필하신 시향에
향기 그윽합니다 시인님!


한기봉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늘 찾아주시고 고우신 격려 잊지 않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쁜저녁 되세요	9/1 22:14

장계숙

2016-08-30 13:24

봄에서 가을까지~
농심은 늘 풍년을 기대하며
뜨거운 여름에도
수고를 아끼지 않고 돌봅니다.
이제 수확의 기쁨과 행복을 느끼며
풍요로운 가을을 만끽할 때입니다.
멋진 시향에 그 마음 함께 느껴 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셔요. 시인님 ~


한기봉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우신 걸음 오늘도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심에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십시요	9/1 22:15

이정규

2016-08-30 19:48

한기봉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파란 하늘에 걸린 하얀구름이 멀리 보이는 산들과 어우러져
마치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것 같이 아름답습니다..
시간이 참 빨리도 지나갑니다...
내일만 지나가면 9월이네요...
화창한 화요일 저녁 시간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


한기봉	감사합니다 시인님 팔월이가고 계절은 채색의 가을로 접어듭니다 시인님 가을에는 시심가득한 시어들로 향필하시는 나날 되세요	9/1 22:17

김광섭

2016-08-31 14:11

농심의 가을^^**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태풍과 함께 내리는 비가 서늘하게 느껴집니다.
창문을 흔드는 비바람 부는 8월의 끝자락
아무런 피해 없이 마무리 잘하시고 시원하고 풍성한 9월 맞으십시오.
한기봉 시인님!


한기봉	감사합니다 시인님 구월의 문이 활짝 열였습니다 하늘도 하루가 다르게 높아 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9/1 22:19

주응규

2016-09-01 08:59

곱게 지펴 놓으신 글 향에 마음 드리워봅니다. 감사합니다
8월의 불볕을 내뿜던 무더위도 9월의 갈바람 무릎을 꿇고 맙니다
9월 첫날입니다. 가을의 길목 행복과 동행하시고
좋은 계절에 풍성한 글 향 수확하는 계절 누리십시요
시인님 건안 건필을 기도합니다.


한기봉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결실의 계절 가을에 농심의 마음이 풍성 했으면 합니다 늘 건강히시고 건안 다복 하시길 바랍니다	9/1 22:21

배정이

2016-09-01 09:55

늘 영혼의 기쁨을 노래하고 싶은 시인님,
풍요로운 구월에는
소원하시는 일 더 푸르게 이루어지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


한기봉	시인님 고우신 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채색된 잎들이 더 붉어지는 가을입니다 시심 가득한 나날 되세요	9/1 22:23

사방천

2016-09-03 14:54

한기봉 시인님의고운시
농심의 가을
오곡이 무르익은 가을 시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좋은 주말되십시요


한기봉	시인님 찾아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비가오는 구월의 첫 휴일 잘보내셨는지요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편한 쉼 되세요 늘 건안 다복 하시길빕니다	9/3 20:57

홍대복

2016-09-07 15:14

시인님!
가을 바람이 시원합니다
이 좋은 계절에
시인님의 시향에 머물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안부 인사 내려놓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고운 시향 가득 지피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무더운 여름도 이제 갈바람에 밀려 아침 저녁으로는 제법 서늘 합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늘 건안 다복 하시길 바랍니다	9/7 22:18

조현경

2016-09-08 09:44

감성시인님의
고운 시 "농심의 가을" 멋집니다!
계절에 따른 농부의 수고와 땀방울
작물을 자식처럼 여기고 사랑하는
농심의 마음을 멋지게 표현하심에 감동입니다~
늘 향기로운 고운 글 기대합니다~^^


한기봉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여름도 아닌 가을도 아닌 날씨가 심난하게 하는 날씨입니다 건강주의하시고 늘 향필하세요	9/8 22:04

김대용

2016-09-13 06:58

한기봉 시인님 ~
농심의 가을
아름답게 빚어내린 고운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고요
풍요로운 추석 한가위
가족과 함께 즐거운 명절 되십시요
늘 건필하시고 강건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


한기봉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이틀 남았습니다 몸도 마음도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늘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향필하세요	9/13 22:55

고경애

2016-09-16 22:15

질서 정연한 자연의 순리대로 익어가는 가을
농심을 담아 그린듯이 펼치신 고운 시향
감사히 봅니다 넉넉한 가을 감사로 아름다운 날이세요


한기봉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셔셔... 풍성한 한가위 보내셨지요 이제는 완연한 가을 입니다 아침 저녁 서늘합니다 건강주의 하시고 늘 향필하세요	9/18 17:16

오석주

2016-09-20 23:54

한기봉 시인님
감성농심의 시인 맞나요?ㅋ
"농심의 가을,,
곱게 올리신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올 가을에는 예쁘고 멋진시 많이 지으시길요
행복한 밤 이으시길요"^^


한기봉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가을의 붉음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9/21 22:34

오석주	시인님 어제 신인 문학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이곳은 가을비가 내리네요 환절기에 건강 조심 하시길요 시인님~^^	9/27 16:09

한기봉	시인님 깊은 감사드립니다 정신이 없어서 인사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죄송합니다 다음 행사때 뵙기를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9/28 22:14

국순정

2016-09-26 21:43

시인님
시인문학상 수상하심 축하드립니다
뵙게되어 반가웠습니다
앞으로 많은 문우님들과 함께
교류하면서
멋진글 좋은글 많이 지으시길 바라며
더불어 늘 건강하시고 문운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한기봉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저도 뵐 수 있어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지금 울산은 여진도 발생하고 비도오고 그러네요 늘 건강하시고 향필하세요 좋은 저녁 되세요	9/28 22:12

민선희

2016-09-30 17:17

올해도 풍년
얼마나 많은 손길이 닿아야지
한 알의 열매를 맺는지요?
열정에 감동입니다.


한기봉	감사합니다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알곡은 농심의 자식이라 피와 땀의 정성을 쏟았겠지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 저녁되세요	10/7 22:19

민선희

2016-10-08 22:39

탁배기는 역시
태화루가 최고지요.
ㅋㅋ
내내 건강하고
멋진 시향에
군불 지피셔요.
생긋~~


한기봉	감사합니다 시인님 태화루가 최고 맞습니다 언제 뵙게 되면 탁베기 한잔 해야겠습니다 날씨가 서늘합니다 건강 주의 하시고요 늘 건필하세요	10/9 21:09

이상황

2016-11-15 00:30

시인님
깊은시심
감복합니다


한기봉	시인님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독특한 시향에 늘 시심을 얻고 있습니다 좋은 저녁되십시요	11/24 21:43

억새

호수의 하루(2)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8	불혹의 물음	36	한기봉	2016-12-25

17	가로등 아래는 순서가 있다	22	한기봉	2016-11-27

16	낙엽의 부고	36	한기봉	2016-11-06

15	억새	29	한기봉	2016-10-09

14	농심의 가을	42	한기봉	2016-08-29

13	호수의 하루(2)	18	한기봉	2016-08-07

12	호수의 하루 (1)	4	한기봉	2016-08-07

11	어부의 바다	34	한기봉	2016-08-03

10	강에 걸린 시화전	30	한기봉	2016-07-24

9	입관	16	한기봉	2016-07-17

8	위선	8	한기봉	2016-07-16

7	널 만나는 꿈	6	한기봉	2016-07-15

6	아린가슴/야윈사랑	20	한기봉	2016-07-03

5	달맞이꽃 사랑	22	한기봉	2016-06-28

4	바다의 양면	4	한기봉	2016-06-28

3	꽃의 시각 (2편)	15	한기봉	2016-06-26

2	꽃의 시각 (1편)	8	한기봉	2016-06-26

1	환영합니다	21	admin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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