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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기봉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기봉
ㆍ작성일	2017-03-04 20:27

ㆍIP: 118.xxx.188

복수초

감성시인/한기봉

노란 꽃망울,
빗살무늬 푸른 이파리
동면의 땅, 서설을 헤집으며
몇 날 몇 밤을 해와 달을 돌아왔을까?

여린 꽃잎, 속살 열어
몽환의 봄을 깨우고
연붉은 꽃대 올곧게 피워냈다.
서설 속에 잉태한 개화의 아픔이 오죽했으랴.

산고의 아픔, 굽어본 노송
굳어진 옹이의 기지개, 잠에서 깨는 소리
허공에 흩어져 복수초의 만개함을
큰 가지 흔들어 알렸다.

너의 고혹스런 자태 앞에 혼절하는 계절아.
겨울과 봄 사이

여관구

2017-03-04 21:56

겨울과 봄 사이에서 잉태한 복수초
그 아픔을 누가 알랴

"여린 꽃잎 속살 열어
몽환의 봄을 깨우고
연붉은 꽃대 올곧게 피워냈다.
서설 속에 잉태한
개화의 아픔이 오죽했으랴."

시인님의 곱게 빗어놓은 글에
마음을 함께합니다.
얼마나 고운 지요.
언제나 고운시 감사히 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기봉	여관구 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꽃샘 추위가 매섭습니다. 건강 주의 하세요 화요일의 저녁입니다 따뜻한 저녁 되세요.	3/7 21:35

김남기

2017-03-05 10:24

한기봉시인님
복수초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금방 눈앞에서 복수초가
피어나는 그순간을 그려지는것 같아
멋있습니다
시인님
봄이 다가와 어느덧 삼월이 되었네요
봄향기에 가슴 설레이는 날
기쁜일만 가득 하세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세요


한기봉	김남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생동감으로 가득한 꽃피고 새우는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도 봄꽃으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3/7 21:37

이기영

2017-03-05 15:33

복수초 보았지만'참으로 가녀린 꽃이였지요
공감합니다


한기봉	이기영 시인님 찾아주셔셔 깊은 감사드립니다 햇살 따스한 목요일의 오후입니다 남은시간도 걸음마다 봄의 향기가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3/9 15:15

이정규

2017-03-05 16:01

한기봉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참 좋은 휴일 입니다.
개구리가 첫인사 한다는 경칩이네요.
앙상했던 나무 가지에도 봄 햇살이 살포시 내려 앉습니다.
포근해진 날씨에 팔 올려 크게 기지개를 펴 보네요..
부자는 지갑속에 삶의 행복이 있지만
가난한 사람은 마음속에 삶의 행복이 있답니다.
서로의 마음을 열고 이해하며 베푸는 마음으로 살아가야 겠어요.
오늘도 건강하시고 귀한날의 행복으로 아름다운 휴일되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이정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며칠 쌀살한 날씨가 조금 풀어 젔습니다. 시인님의 시심에도 봄의 향기로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3/9 21:56

김단

2017-03-05 17:35

따스한 봄향기가 행복의 길을 밝혀 줍니다,
산들거리는 바람의 유혹에
마음까지 흔들리는 여유로운 휴일입니다
시인님
마음 속 깊이 향 짙은 꽃들이 만발한 그런 삶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한기봉	김단 시인님 찾아주신 발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주도 벌써 주말을 향해서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생동하는 봄 시인님의 서재에도 봄의 향기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3/9 21:58

오석주

2017-03-05 21:29

한기봉 시인님

복수초
너의 고혹스런 자태 앞에
혼절하는 계절아
겨울과 봄 사이

지금이라도 복수초가 활짝 피어날듯합니다
시인님의 시뜰에 감사함 전합니다
봄맞이 만끽 하려는
봄맞이 예쁘게 하시길요 시인님


한기봉	오석주 시인님 고운 발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누그러 젔습니다. 지나는 길에 모과나무의 싹이 돋아나는걸 보았습니다. 푸른 새싹이 싱그러운 봄을 예고합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3/9 22:02

김광섭

2017-03-06 11:59

향기로운 시 고맙게 봅니다
새로운 한 주가 어젯밤 살짝 내린 비로 인해
촉촉하게 시작되는군요.
남쪽에선 봄소식이 들리긴 하지만 중부지방엔 겨울이 꿈쩍도 하지 않는 거 같아요.
환절기 속 이번 한 주도 늘 감기 조심하시고
늘 즐거움만 가득한 멋진 한주 되세요
시인님~~!


한기봉	김광섭 시인님 늘 찾아주시는 발걸음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건강하게 잘 계시지요? 마른 나무의 가지에 싹이 돋아나듯이 시인님의 마음에도 봄의 시심으로 글꽃이 만발 하시길 바랍니다.	3/9 22:05

김희선

2017-03-06 12:22

봄의 전령사 복수초
그 고운 자태를 멋지게 담아내셨네요..
환한 햇살에 봄빛이 가득합니다.
이제 곧 봄꽃들의 아름다운 향연을 볼 수 있겠지요..
고운 시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한기봉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녀가신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생동하는 계절에 시인님의 마음에도 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3/9 22:08

고경애

2017-03-06 21:58

한기봉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요 죄송합니다
시인님의 눈에 띤 복수초 행운아군요 ㅎ
고운 자태에 예쁜 시옷을 입혀 주셔
봄의 사랑 다 받고 있으니요
멋진 시뜰에 머물러 하루 피로 풀고 가는 감사
고맙습니다 시인님
새봄의 고운 꿈 맘껏 펼치세요


한기봉	고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에구 시인님 제가 늘 죄송합니다.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향기 그윽한 봄입니다. 가시는 걸음 마다 봄의 향기로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3/9 22:11

석옥자

2017-03-07 11:29

시인님! 안녕하셰요?
복수초 추운 겨울가므로 복수가초가
피어나는 봄인가 봅니다
또 하루가 시작되는 날입니다
아직은 꽃셈 추위가 다시 시작을 하는군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고운날 되십시요 시인님!


한기봉	석옥자 시인님 안녕하세요?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새봄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마음에도 고운 시향으로 꽃피우는 나날 되세요.	3/9 22:14

김강좌

2017-03-07 18:30

노랗게 꽃대올려
벙글어진 꽃잎을 보면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고운시향에 고운 꽃잎 떠올리며
기분좋은 미소합니다~^^
늘 향필이루시고
행복한 3월 만나시길 기원합니다~^^*


한기봉	김강좌 시인님 안녕하세요? 바쁘실텐데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도 벌써 자정으로 달음질을 칩니다. 시간이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걸음마다 봄의 향기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3/9 22:17

조충생

2017-03-07 21:16

한기봉 시인님 안녕 하세요 처움 뵙습니다.
곱게 지피신 복수초 겨울과 이른봄 혼절하는 계절에
녹지않은 눈을 비집고 돋아나 노랗게 피는 복수초 꽃 아름다운 시향에 쉬어 갑니다.
새봄 행복이 가득한 3월 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기봉	조충생 시인님 찾아주셔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말을 앞둔 불금의 저녁입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주말 기쁘게 열어가세요.	3/10 21:23

이석희

2017-03-07 22:02

한기봉 시인님!
첫 대면입니다.
[서설 속에 잉태한
개화의 아픔이 오죽했으랴]
그렇습니다.
몹시도 힘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의연하게도 눈 속에 그의 자태를 뽐내니
그 가치가 더욱 고고하지요.
님의 고운 시향에 젖어 마음 머물다 갑니다.


한기봉	이석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많이 누그러저 봄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주말 기쁘게 보내시고 좋은 저녁 되세요.	3/10 21:25

박진표

2017-03-07 22:52

한기봉 시인님!!!
복수초...
눈을 뚫고 눈속에서 피는 꽃~~
노오란 그 생명의 경이로움
우리들을 부끄럽게 만듭니다.
시인님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하루 수고 많으셨습니다.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한기봉	박진표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수선하고 긴박했던 하루도 저녁으로 쉼을 청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쉼하는 좋은 저녁되세요.	3/10 21:28

박외도

2017-03-08 07:02

한기봉 시인님~~
춘삼월 좋은 계절입니다.
잘 지내고 계시죠?
곱고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경칩도 지나고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좋은 계절에 건안 하시고 행복 하십시오.


한기봉	박외도 시인님 찾아주셔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세월이 너무도 빠르게 흘러갑니다 월요일인가 싶더니 벌서 한주의 끝에 서 있습니다. 좋은 저녁 되시고 봄향기 가득한 주말 열어가세요.	3/10 21:30

김인숙

2017-03-08 10:26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
복수초
오늘도 꽃피우기를 게을리 하지 않는
봄꽃의 모습을 보며
삶을 배웁니다
아름다운 계절에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한기봉	김인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포근해저 봄의 향기가 그윽합니다 봄을 맞이해서 시인님의 서재에도 봄꽃으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3/10 21:33

이민숙

2017-03-08 19:10

빠른 걸음 재촉하여
봄소식을 들고 왔구나
파르르 떨며 눈물로 꽃피우니
애잔하고 아리다
누구를 기다리나
애끊은 눈망울로

글갑합니다


한기봉	이민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발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하루가 지나고 이틀이 지나면 애끓는 봄의 향기는 더 진하게 다가오겠지요? 불금의 저녁입니다. 고운밤되세요	3/10 21:35

주명옥

2017-03-08 20:17

산고의 아픔
굽어본 노송
굳어진 옹이의 기지개
잠에서 깨는 소리

겨울과 봄사이
두 계절 속에서 피어나는
노오란 꽃망울~~고운 시향에 머물렀다
돌아갑니다
살며시 먼저 손 잡아주신 시인님의 넉넉함에
감사드립니다 감기조심요^^


한기봉	주명옥 시인님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불금의 저녁입니다 기쁘게 보내고 계신가요? 좋은 저녁 되시고 주말 기쁘게 열어가세요	3/10 21:37

배정이

2017-03-10 08:18

봄을 알리는 개나리가 벌써 피었습니다.
삼월의 첫 주말에
마음 설레게 하는 봄의 소식이
샛노랗게 피어나시길 바라고
행복 솔솔 나도록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드리고 늘 행복하세요.^^


한기봉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잘계시지요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벌써 개나리가 피고 봄꽃들이 기지개를 펴나봅니다. 시인님의 시심에도 봄의 향기로 꽃 피시길 바랍니다	3/10 21:40

주응규

2017-03-10 09:16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좋은 시심에 마음한자락 얹어 봄을 재촉하 듯 감미롭게 음미해 봅니다.
꽃샘바람이 불지만 봄꽃은 피어납니다.
자연의 이치란 흐트러짐이 없이 변함이 없이 우리네 곁에 찾아옵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행복도 활짝 피우는 계절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한기봉	주응규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불금의 저녁도 소리없이 깊어갑니다. 어수선한 하루도 어둠에 묻혀지는 고요한 밤입니다. 한주도 수고 하셨습니다. 쉼하는 좋은 저녁 되세요.	3/10 21:44

김기전

2017-03-10 16:44

한기봉시인님 복수초~
고운 시향에 잠시 쉬어갑니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하는 시간이지만
향기롭고 따듯한 차 한 잔으로
마음만은 여유롭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한기봉	김기전 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주말을 앞둔 불금의 저녁입니다. 기쁜저녁 되시고 주말 봄향기 가득한 기쁜시간 가지세요.	3/10 21:46

박미향

2017-03-11 02:52

노랗고 이쁜 복수초 산에서 보면 정말 이뻐요 싱그러운게요,,


한기봉	박미향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깊은 감사 드립니다. 휴일 기쁘게 보내셨나요 봄의 향기로 가득합니다 고운밤 되세요	3/11 22:57

김흥님

2017-03-11 08:51

겨울과 봄사이
산고의 고통을 견뎌
끝내는 봄의 전령사로 달려온 얼음새꽃입니다

아직 녹지 않은 잔설 속에서
샛노란 웃음을 보이는 그 자태를
사람들은 어여삐 사랑하는가 봅니다

감성시인님^^
언제나 봄향기같은 서정의 감성을 응원합니다


한기봉	김흥님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신 고운 발걸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잘계시지요 하루가 멀다하고 봄의 소식이 전해옵니다 생동하는 봄 시인님의 시심에도 봄꽃으로 가득 피우시길 바랍니다. 고운밤되세요	3/11 23:00

천준집

2017-03-11 11:11

한기봉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서재에서 인사드립니다 ㅎㅎ
곱게 피어낸 복수초의 향기에 취했다 갑니다
향필하세요 시인님~~~


한기봉	천쥰집 시인님 반갑습니다 찾아주셔셔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휴일 기쁘게 보내셨나요? 벌써 개나리가 피었더군요 오늘도 수고 하셧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3/11 23:02

김영길

2017-03-11 12:04

한기봉 시인님~
만나 뵈어 반갑습니다.
아름답고 시심의 향기가 풍성한 시향에 취해
머물다 갑니다. 새 봄을 맞아 꽃들이 만발하는
봄의 축제가 열리는 계절이 다가 왔습니다.
모쪼록 건강하시고 항상 꽃처럼 웃음꽃이
피는 날들이 많기를 기원 드립니다.
건강과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한기봉	김영길 시인님 안녕하세요?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생동하는 계절 봄이 활짝 문을 열었습니다. 걸음마다 봄의 향기로 가득 채우시고 서재에도 봄의 시향으로 가득 채우시길 바랍니다.	3/11 23:05

산

너 하나뿐이더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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