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기봉
ㆍ작성일	2017-01-15 18:57

ㆍIP: 118.xxx.188

하얀 기도

감성시인/한기봉

하늘도 슬퍼
잿빛 가득한 어느 날
영혼의 아픔들이
바늘로 하늘에 작은 구멍을 낸다
천상에서 하얀 천사들이
환희의 몸짓으로
흩날리며 내려온다

세상이 순백의 옷을 입으면
나는 그것을 관조할 것이야
아무 생각도
아무 말도 하지 않을 것이야
그저 자연의 경이로움에
내가 숙연해짐을
너의 맑은 옷에
까만 글을 써 내릴 것이야

세상의 아픈 굶주림을
너의 하얀 순백으로
하루만 채워 달라고 할것이야.

백설부

2017-01-15 19:00

세상의 아픈 굶주림을
하얀 순백으로 채울 수만
있다면 천국이 따로 없을텐데요.
올해는 그 기쁨도 맛보기가 어렵네요. 여긴ᆢ
멋진 글 감사히 감상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한기봉	백설부 시인님 고운 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수요일의 하루도 저물어갑니다 날씨가 많이 풀렸지만 해가 저무니 추위가 엄습합니다 따뜻한 저녁 되세요	1/18 18:32

김인숙

2017-01-15 19:18

세상의 아픈 굶주림을
너의 하얀 순백으로
하루만 채워 달라고 할것이야

시인님 안녕하세요 ~.
늘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되셔요~^^


한기봉	김인숙 시인님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잘계시지요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따뜻한 저녁 되시길바랍니다	1/18 18:34

이정규

2017-01-15 19:48

한기봉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전국을 꽁꽁얼려 얼음기둥에 묶어놓은듯 하네요..
예전엔 이렇게 추운날에는 문고리가 손에 쩍쩍 달라붙던 기억도 나고...
손을 호호불며 콧등이 빨개져 입김을 내뿜으며 학교에 가던 생각도 나네요.
오늘은 대한문인협회 신년 교례에 다녀 왔습니다
외출시 보온에 특별히 신경쓰시고 여유로운 휴일 밤이 되십시요 !


한기봉	이정규 시인님 찾아주신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맞습니다 예전에는 한겨울이면 문고리를 잡으면 손이 쩍쩍 붙고는 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그런 추위는 없으니까요 수요일의 저녁입니다 넉넉한 저녁 되세요	1/18 18:37

이혜진

2017-01-15 20:25

반갑습니다
시인님!
세상의 부족함을 더 바랄것도
없이 하얀 순백으로만
채울수 있음은 그 보다 행복이
또 어디있을까요
진솔하고 고운시 잘 읽고
갑니다
향기로운 날들 되십시요☺


한기봉	이혜진 시인님 서재서 뵈니 반갑습니다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해가 기우니 추위가 엄습합니다 따뜻한 저녁 되시고 늘 향필하시는 나날 되세요	1/18 18:40

여관구

2017-01-15 21:23

시인님 세상의 아픈 마음을
하얀 순백의 마음으로 다
채울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하늘도 슬퍼
잿빛 가득한 어느 날
영혼의 아픔들이
바늘로 하늘에 작은 구멍을 낸다
천상에서 하얀 천사들이
환희의 몸짓으로
흩날리며 내려온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향기가
나는군요. 마음이 너무 행복해 집니다.
언제나 고운시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한기봉	여관구 시인님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늘 따뜻한 글로 인사 남겨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게로 자주 찾아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늘 건안 다복 하시길 소망합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1/18 18:44

황의성

2017-01-15 21:28

눈내리는 날의 서정
한시인님 만이 써낼 수 있는 저정 엮으셨군요

참으로 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깊이 잠듭니다
평안한 밤이시길요


한기봉	황의성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에휴 시인님들에 비하면 저는 아직도 멀었습니다 졸필에 고운말로 용기주시니 감사합니다 좋은 저녁 되십시요	1/18 18:47

김광섭

2017-01-16 14:35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바깥 날씨가 무척이나 쌀쌀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오늘도, 내일도
즐거운 생각만 하시며
따끈따끈한 하루를 보내십시오. ^^**
한기봉 시인님~~


한기봉	김광섭 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수요일의 저녁입니다 늘 건강 주의 하시고 향필하시는 나날되세요	1/18 18:49

강성순

2017-01-19 22:06

시인님
먼저 다녀 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하얀눈이 내려 동화 속 세상이
되였으면 좋겠습니다
저녁시간 가족과 포근한 시간
보내시어요


한기봉	강성순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휴일의 저녁도 어둠에 깊어갑니다 날씨가 매우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 주의하시고 따뜻한 휴일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1/22 20:53

주응규

2017-01-20 09:43

곱게 마음으로 지펴 놓으신 글에 마음의 군불을 데워봅니다. 오늘이 큰 추위라는 뜻의 24절기중 대한 입니다. 소한의 얼음 대한에 녹는다.라는 속담처럼 사실상 대한이 소한보다 덜 춥지요. 그래도 대한을 맞아 눈이 하얗게 내렸습니다. 소한도 대한도 지나고 나면 이제 꽃피는 춘삼월이 오겠지요. 정유년 올한해도 크나큰 기쁨 함께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깃들기를 소망합니다. 시인님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한기봉	주응규 시인님 고운 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정유년의 새해도 벌써 한달을 앞두고 있습니다 세월이 폭풍처럼 흘러가고 있습니다 고유의 명절 설도 몇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인님 올해도 큰뜻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1/22 20:51

김이진

2017-01-20 13:44

세상의 아픈 굶주림을
너의 하얀 순백으로
하루만 채워 달라고 할것이야.

멋진 시인님의 글에
마음 따뜻해 지는 것을요.
온 누리에 따뜻한 사랑이 전해지길 바랍니다.


한기봉	김이진 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휴일의 저녁입니다 기쁜 휴일 보내셨어요 날씨가 무척 추워집니다 건강주의 하시고 향필하시는 나날 되세요	1/22 20:47

이기영

2017-01-20 20:53

눈과 눈 의지 하는 마음이란
잠시 시름을 잊게 해주는 마력도 있지요

공감합니다


한기봉	이기영 시인님 찾아주셔셔 깊은 감사드립니다 휴일의 저녁입니다 여유있는 행복한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1/22 20:45

임세훈

2017-01-22 18:12

시인님. 오늘 좋은 글 읽을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날씨가 매우 춥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한기봉	임세훈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날씨가 무척 추워지고 있습니다 건강주의하시고 따뜻한 저녁되세요	1/22 20:43

김희선

2017-01-24 21:40

하얀 순백의 세상이
아름답게 그려놓으셨네요..
맑고 고운 기도 소리에
마음 함께합니다.
행복한 설 연휴 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시인님^^*


한기봉	김희선 시인님 고운 발걸음 깊은 감사드립니다 설 연휴 기쁘게 보내셨나요 일상으로 돌아온 하루도 벌써 저녁으로 기웁니다 새해는 큰뜻 이루시길 소망합니다	1/31 17:05

천준집

2017-01-25 03:38

한기봉 시인님~~
곱게 피어낸 향필에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정유년 올해도 좋은글 많이
집필 기원합니다~~~


한기봉	천준집 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성 명절 기쁘게 보내셨습니까 연휴를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온 하루도 저물고 있습니다 쉼하는 좋은 저녁 되시길 바랍니다	1/31 17:07

김대용

2017-01-31 19:01

한기봉 시인님!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하얀 기도의 아름다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포근함을 느껴봅니다
차가운 날씨에 감기 유념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한기봉	김대용 시인님 다녀가심에 깊은 감사 드립니다 입춘도 지나고 이제는 봄이 성큼 다가온 기분입니다 휴일의 저녁입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2/5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