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설부
ㆍ작성일	2016-09-02 00:44

ㆍIP: 211.xxx.181

오호 통제라

오호 통제라

채화/백설부

가을옷을 입는다
마음은 벌써

옷 속에 쏘옥
들어가 있고

몸은 세월의 흔적으로
들어가지가 않는구나

오호 통제라
나잇살은 옆구리로

아랫배로 마구
침범을 하고는

게으른 육신을
단호하게 꾸짖는다

몸에 맞지 않는
마음을 통제하기란

올가을만큼이나
서러우리라 단정짓는다

정병근

2016-09-02 06:21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멋진 아가씨때 입던 옷을 한번 입어 보셨나 보죠? ㅎ ㅎ
한양 가시는 길만 아니라면 몸빼를 입으심이 최고 일 것도 같습니다~ㅎ
고운 글을 배독 하면서 특유의 끼가 발동합니다 미안해요 백설부 시인님~^^*


백설부	몸빼가 제일 편하지요ㅎ 집앞에 나갈 때도 트레이닝복 입고 나가면 옆지기한테 쫒겨납니다ㅎ 유쾌한 웃음 주셔서 감사드리고 고운밤 되셔요~~	9/3 00:26

김인숙

2016-09-02 06:28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백설부 시인님
오호 통제라
게으른 육신을
단호하게 꾸짖는다
ㅎ 여기 두팔들고 무릎꿇고
잘못했어요 ~~~~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인숙 다녀갑니다


백설부	배 나와서 고민하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그런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고 했더니ㅎ 그런 고민을 하고 있네요 올가을엔ᆢ 고운걸음 늘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셔요~~	9/3 00:34

주명희

2016-09-02 06:57

`백설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백설부 시인님,
몸에 맞지 않는 마음에 빵 터집니다. 우리 모두 그런것 같습니다.
마음은 너무나 예쁘고 저 멀리... 꿈나라 속에서 살고 있는데
정작 몸은.. 내 마음과 차원이 다르니^^
좋은 글에 웃는 아침을 시작하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마음은 영원한 청춘이고 몸은 그럴 수가 없으니 오호 통제라~ 마음을 다스리기가 너무 어렵네요 고운밤 되셔요~~	9/3 00:29

조동선

2016-09-02 06:58

백설부 시인님
청명한 하늘이 갈 향에 행복하게 다가옵니다
오호 통제라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따듯함 주심에 감사하옵니다
국화 향 나는 풍성한 9월 맞으시고
건강 챙기시며 멋진 나날 보내세요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가을비 내리는 금요일 분위기 있게 잘 보내셨는지요? 분위기 잡느라 줄커피를 마셨더니 걱정되네요ㅎ 편안한 밤 되시고 근사한 주말 보내시어요~~	9/3 00:37

김기전

2016-09-02 07:01

백설부시인님 오호 통제라
오호 통제라
나잇살은 옆구리로...
재밌는 시향에 미소지어 봅니다니다
시원한 초가을 아침 행복한
금요일 보내시길 바랍니다


백설부	작년까진 뒤에서 보면 아가씨였었는데 갑자기 나잇살이 느껴지네요ㅎ 오호 통제라~ 고운 자리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 밤 되셔요~~	9/3 01:04

석옥자

2016-09-02 07:49

시인님! 밤새 안녕하십니까?
오호 통제라 맛갈스레 집필하셨습니다
미소로 답합니다 ㅎㅎ~~^^**
나잇살은 온 몸통으로 침범을 하니
어쩔수 없습니다 비오는 날 즐거운 하루
되시고 늘 옥필하십시요 시인님!


백설부	야행성이라 시인님이 잠든 시간에 댓글 답을 달아서 송구스럽습니다 가을비에 젖어서 커피잔에 푹 빠졌더니 눈만 말똥 거리네요ㅎ 고운밤 되시고 근사한 주말 보내셔요~~	9/3 01:10

장계숙

2016-09-02 08:05

에휴~그런 말 마셔요.
지난번 뵈었을때 날씬하니 소녀같드만~
저는 어쩌라고~ㅠㅠ
공감합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사이즈가 늘어나서
고민입니다.
성격인지 체질인지 다이어트는 싫고
그냥 건강만 챙깁니다.
그러니 마음 사이즈나 늘리는 게
더


백설부	유산소 운동이 부족해서인가 나잇살인가 갑자기 살이 찌기 시작하네요 가을바지를 입는데 허리가 안 잠기고ㅎ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 내생애 이런 고민도 다 해보네요ᆢ 멋진 주말 보내셔요~~	9/3 01:16

장병길

2016-09-02 10:37

시인님의 글향에서
잠시 웃음보를 터트렸습니다
죄송합니다
비 내리는 오전 커피와 빗소리가 잘 어울리는 오전입니다
건강한 하루 만드세요^^감사합니다


백설부	웃음값 받아야하는데ㅎ 유쾌하셨다니 다행입니다 저는 고민중인데ᆢ 올가을엔 산책을 열심히 해야할 것 같아요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9/3 01:19

한혜리

2016-09-02 13:33

나잇살ᆢ
게으른 살ᆢ
모두가 싫오 싫어요ᆢ ㅋ
공감하면서 제 몸을 함 훝어보게
됩니다ᆢㅎ

완벽통제 해야 겠지요ᆢ
오후도 미소 씨익~~♡


백설부	시인님은 날씬하실 것 같은데 무슨 걱정을ㅎ 저도 이런 고민은 처음해 보았네요 나잇살은 중년의 여유라고 누가 그러던데 큰일날 소리겠죠ㅎ 꿀잠 주무시고 고운주말 보내셔요~~	9/3 01:22

조충생

2016-09-02 14:35

백설부 시인님..
중년이 되면 나잇살 움직이기 싫은 몸.
모든게 살이찌는게 이유가 되지요..
그러나 중년이 되면 적당히 통통한게 좋아요..
고운글에 동감하고 쉼하고 갑니다 시인님..


백설부	오랜만에 뵙네요 나이들어서 너무 마르면 없어 보인다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적당한 게 좋은데ᆢ그것도 쉽지 않으니~ 가을향 고운 주말 보내셔요~~	9/3 01:25

김광섭

2016-09-02 15:17

오호 통제라~~!
살****통제라 !!!! ㅎㅎㅎㅎㅎㅎ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금요일이네요
한주의 일을 잘 마무리 하시고 기분 즐거운 하루 되세요
백설부 시인님!!! 아이 참^^**


백설부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마음에 맞는 몸을 갖는건 희망사항이겠지요ㅎ 가을이 소리없이 익어가고 우리도 내실을 다지는 가을이기를 기대해 봅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9/3 01:30

윤정희

2016-09-02 16:07

오호 통제라
내 몸은 어찌하오릴까요ㅎㅎ
비오는금요일
마저 즐겁고 행복하게요ᆢ
윤정희


백설부	오랜만에 뵙네요 아직은 고민할 정도는 아니시던데ㅎ 지난 여름엔 고생 많으셨지요? 아름다운 가을에 멋진글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9/3 01:34

정회선

2016-09-02 17:26

오호 !!!
시인님의 행복한 외침이 예까지 들려옵니다.
곧 가가올 추석에는 더 더욱 오호 통제라 하실런지요 !!!
그저 늘 건강하시고 웃음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백설부	귀한 걸음 감사드립니다 유산소 운동한다고 한시간 산책 다닌 답니다 갈바람이 몸도 마음도 싱그럽게 만드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 근사한 주말 되셔요~~	9/3 01:39

김대용

2016-09-02 18:04

백설부 시인님 ~
오호라 통제라
아름답게 빚어내린 시심에
머물러 봅니다
왠종일 가을비가 내리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활기찬
저녁시간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초록비가 이쁘게 내린 날이었지요 종일 내려서 가슴 속에도 초록물이 들고~ 고운밤 되시고 행복한 주말 되셔요~~	9/3 01:42

구은회

2016-09-02 19:20

옆구리 터진 긴밤을 본적이 있어요 시인님
빗고운 가을로 옷 한 벌 지어 입으시고 멋진 그대 한 번 만나 보셔요
세상이 다 내 것인듯
아름다울 겁니다 굿밤 되셔요.


백설부	노오란 은행 원피스랑 빨간 단풍 드레스를 입어 볼까요 올가을엔ㅎ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행복한 주말 보내셔요~~	9/3 01:45

민선희

2016-09-02 20:58

오호 통제라
웃음 빵 터졌네요.
넘 재미있는 제목에..
건강하셔요.
마음도 생각도 몸도...


백설부	이쁜 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남의 고민이 내고민이 될 줄 미처 몰랐네요 몇달 게으름을 피웠더니 티가 나네요 가을에 멋진글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고운주말 되셔요~~	9/3 01:49

주야옥

2016-09-02 23:22

오호 통제라
정말 웃음이 빵 터지네요.
어쩜 이렇게 표현을 예쁘게 하시는지 고운 시향에 머물다 웃음 한 조각 담아나갑니다. 시인님


백설부	반가워요 시인님 고운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저도 등단한 지 삼개월이 넘었네요 시간이 참 빠르네요 멋진글로 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셔요~~	9/3 01:53

김대용 2016-09-03 10:04	시인님 ~ 즐거운 주말 되시고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멋진 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

이연규 2016-09-03 13:37	허허 시인님 마른 몸에도 뱃살이 몇일 후에 만나면 알겠죠... 다른 사람은 다 죽었다... 그날 뵙도록 해요

유년의 낙서

느티나무 보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