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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남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박남규
ㆍ작성일	2017-01-03 11:58

ㆍIP: 175.xxx.170

生命위에는 언제나 찬비가 내린다

生命위에는 찬비가 내린다

              글/ 박남규

허물벗듯 양수를 흘리며
범벅이 되어 새벽을 비집고 나올 무렵
그날도 찬비가 내렸다

딱딱한 겨울의 껍질을 뚫고
내민 여린 내 뺨을 때린 건
찬비 너였다

머리 꺼뎅이 잡고
바람과 함께 사정 없이 쥐어뜯던
그날도 너는 차가운 비였다

쓴잔을 뿌리치고
곧은 목 젖혀 우는 날
내 뺨에 쉬지 않고 내리는 찬비

고통의 울부짖음에도
내 성장의 아픔에도
조용히 내리는 찬비

상처에도
꽃에도
잎사귀에도 찬비만 내립니다

햇빛이 따사로워도
세찬 바람에도
生命위에는 찬비만 내립니다

비가 차가운 건
내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2017. 정월 초사흗날에...

장병길

2017-01-03 13:37

곱게 수놓은 시에 잠시 고개를 숙여봅니다
가슴이 훈훈해집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늘이 보입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시인님~


박남규	장병길 시인님 새해에 만나니 반갑습니다 고운댓글 감사합니다 어떠한 비가 내리던 감사히 맞을 수 밖에 없는 우리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이른비 늦은비 맞으며 갑시다	1/3 14:34

백설부

2017-01-03 13:57

생명 위에는 찬비만 내립니다
비가 차가운 건
내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살아있음이 살아서 숨쉼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올해는 새해가 되니 나이가 든 건지
감사한 마음이 절실해지네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박남규	언제나 빠른걸음 으로 오시는 백설부시인님! 새해에도 건강한모습으로 뵙길원합니다 늘 좋은 격려의 댓글로 힘을주시네요 정유년에도 함께하길 소원합니다	1/3 14:43

강성순

2017-01-03 17:53

박남규 시인님 멋진글 감사합니다
가슴위에도 꽃잎위에도 주룩주룩
찬비가 내립니다 찬비 어찌생각 한면
인생입니다

새해 복 않이 받으시고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박남규	강성순시인님 반갑습니다 찬비가 내려도 때론 불평을 하고 때론 단비가되고 우린 그비를 맞아야 하지요 새해에는 긍정적으로 열심히 살아 봅시다 감사합니다	1/3 18:56

이정규

2017-01-03 18:35

박남규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올해도 열심히 노력하는 나 자신이 되시기 바라며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꿈과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정유년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오늘부터 힘차고 활기차게 출발 하시고
새해의 좋은 에너지 모두 받으셔서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도전하시고,
꼭 뜻하시는 일들 모두 이루시기 바랍니다
저는 감기에 걸려서 컴 하는것도 힘이 듭니다 ㅠㅠ


박남규	이정규시인님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늘 격려하심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사랑받는 좋은 글로 뵙길원합니다	1/3 18:58

여관구

2017-01-03 18:55

시인님의 의미있는글에
큰 박수를 보냅니다.

"고통의 울부짖음에도
내 성장의 아픔에도
조용히 내리는 찬비

상처에도
꽃에도
잎사귀에도 찬비만 내립니다

햇빛이 따사로워도
세찬 바람에도
生命위에는 찬비만 내립니다."

인생살이가 어디 순리대로 다 됩니까.
바람도 불고 눈도 내리고 비도 내리고
하다보면 또 맑은 날이 찾아오기도 하지요.
시인님의 의미있는글 감사히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박남규	여관구시인님 빨리도오셨네요 새해에는 더욱 좋은 글로 자주뵙길원합니다 낭송시 너무 좋았어요 축하드려요 건강하시고 편안한 저녁되세요	1/3 19:01

김인숙

2017-01-03 21:12

비가 차가운 건
내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박남규 시인님
멋진 찬비에 감동의 마음 놓고 갑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시인님 감사합니다


박남규	김인숙시인님 삶에 내리는 비 때론 아프기도 하고 상처가되 기도하지요 지나고 나면 채찍이며 성장의 힘을 키우기도하고 찬비는 살아있는 사람에게 내리는 공평함일 수도있지요 좋은하루되세요	1/4 07:01

박진표

2017-01-03 21:47

박남규 시인님!!!
생명 위에는 언제나 찬비가 내린다...
고운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하루 즐겁게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십시요.


박남규	박진표시인님 새해를 맞아 용기와 희망을 가져봅니다 늘 댓글로 격려하심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4 07:04

안정순

2017-01-03 22:09

겨울잠을 자는 대지 위에 내리는 찬비
생명을 잉태하는 생명수
감사히 봅니다.박남규시인님


박남규	안정순시인님 반갑습니다 차가운비로 새힘을 노래합니다 어려울때도 그 비를 감사히 맞아봅니다	1/4 07:08

윤재철

2017-01-03 23:02

비가차가운 것은
내가살아 있기 때문이라는
박남규 시인님 의 가슴으로
읊으신 애잔한 시향에 숙연한맘
으로 저도 동화되어봄니다

찬비속에 의연이 써내린 시인님의
시심처럼 정유년 새해에는 붉은닭의
샘솟는 열정적이고 뜨거운
의지를 승화시켜 희망찬생명을 잉태시켜
나래를 활짝피시길 기원함니다
평안한밤 되세요


박남규	찬비를느낌은 나의 뜨거운 의지와열정이 있다 는건가요 이길힘이 때론 더큰 성장을 이루는 바탕을 이루어 갈겁니다 공감하시니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열어가시길~	1/4 07:12

이기영

2017-01-04 16:56

차가운 대지에 쏱아지는 비
그것으로도 충분히 활력이 되겠지요'''새해 좋은일 기대합니다
행복하세요


박남규	이기영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에는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기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 17:38

정찬열

2017-01-04 20:53

생명에는 늘 찬비가 내리는건
찬비가 내림을 직시할수 있는 생명이지요
고운 시심을 마음 담아 갑니다.
새해에도 늘 편안 하시길 빕니다.
박남규 시인님!


박남규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시죠 깊은 마음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새해에는 더욱 좋은 글로 자주뵙길원합니다 좋은밤 되세요	1/4 21:10

오석주

2017-01-05 11:40

박남규 시인님

生命위에는 언제나 찬비가 내린다
비가 차가운 건
내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공감 합니다
정유년은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시고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요 시인님


박남규	오석주시인님 반갑습니다 정유년새해에 행운을 기원합니다 늘 격려와 힘이되는 댓글 주시니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좋은글, 감동글로 함께하길 소원합니다	1/5 15:34

배정이

2017-01-05 16:40

우리가 무슨 일을 그리했다고
바늘같이 가느다란 비에 찔려
통증이 오면 아프다고 호소하는지...
이것은 다 우리가 숨을 쉬고
살아있기 때문이라는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박남규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박남규	배정이시인님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건강한모습으로 좋은 글로 자주뵙길원합니다 편안한밤 되세요	1/5 18:27

김광섭

2017-01-05 20:05

힘내시고 어려울수록 따뜻한 말 한마디가
마음속에 작은 행복을 준다고 합니다 ㅎㅎㅎ
아이 참^^**
곱고 아름다운 이야기 많이 나누는 즐겁고 행복한 날 만들어 나가세요
오늘도 행복한 목요일 되시구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펼치세요
건강이 행복입니다
건강하세요
시인님!!!


박남규	김광섭시인님 찾아주셨어감사합니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으나 아직은먹구름이 가득합니다 마음으로 기원하며 내리는 찬비 달갑게 맞아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6 06:59

주응규

2017-01-06 09:27

박남규 시인님 새해 곱게 지펴 놓으신 시향에 마음을 담구어 봅니다
정유년 올 한해도 많은 창작으로 시인님의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건안 건필하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남규	주응규시인님 지난 한해동안 많은 관심과 격려 고마웠어요 새해에도 좋은글로 꿈을 키워가며 보람된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6 10:16

안계종

2017-01-06 12:47

안녕하세요!
좋은 글 물의 소중함을 되새깁니다.
올해도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박남규	안계종시인님 반갑습니다 서재방문 감사합니다 새해에는 건강하시고 좋은글많이기대하겠습니다 자주뵙길원합니다	1/6 16:54

정찬열

2017-01-06 22:02

박남규 시인님~~!
"생명위에는 언제나 찬비가 나린다"
의미깊게 올려주신 옥고에 마음 세겨둡니다.
희노애락을 공감하는 서재에서 반가움으로
공감의 따스한 시심에 감동을봅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운이 충만한 주말 되세요


박남규	정찬열시인님 안녕하시죠 반갑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새해에도 깊은 사랑을 나누며 좋은글로 키워가시길 기원 합니다 건강하세요	1/7 08:42

박희홍

2017-01-07 06:59

"햇빛이 따사로워도
세찬 바람에도
生命위에는 찬비만 내립니다 "

찬비가 참 여러가지로 괴롭힘을 줍니다만
그래도 새생명을 움트게 하니 좋습니다.

찬비를 느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
곱게 내리셨군요. 고맙습니다.

주말 행복하시고 오늘도 스마일 두손마


박남규	박휘홍시인님 주말아침 반가운 걸음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새해에도건 강한모습으로 좋은글로 자주뵙길원합니다 주말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1/7 08:45

고경애

2017-01-07 11:20

늘 따뜻한 긍정의 글
삶을 깨우는 찬비에 맡겨 보는 감사를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소소한 일상 감사 곱게 여미는 날이세요


박남규	고경애시인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아요 새해에도 건강한모습으로 좋은글 기대합니다 관심과 격려 고맙습니다	1/7 13:15

임세훈

2017-01-07 15:36

박남규 시인님.
오늘 곱게 지피신 글 향기에 피곤함 녹입니다
앞으로도 향기 있는 글 부탁드립니다.
새해 건안하세요.


박남규	임세훈시인님 감사합니다 지난 해에도 많은 사랑주시고 새해에도 좋은글로 정을나누며 글쓰는 꿈을 이루어가기를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7 18:51

황의성

2017-01-07 21:20

비가 차가운건
내가 살아있기 때문이다

멋진 시심에 흠벅 젖어 봅니다 박남규시인님
언제나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박남규	황의성시인님 귀한걸음 주시고 격려하심에 감사합니다 정유년새해에는 더욱 건필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1/7 21:33

천준집 2017-01-07 22:12	박남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향필에 가슴으로 음미하고 갑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시인님~~~

박진표 2017-01-08 00:15	박남규 시인님!!! 하루가 저물어 갑니다. 하루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즐겁게 하루 잘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쉼이 있는 행복한 저녁 되세요. 시인님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좋은 꿈 꾸시고 안녕히 주무세요. 행복하세요. 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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