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강보철
ㆍ작성일	2015-10-31 13:43

ㆍIP: 219.xxx.44

비빔밥
누런 들녘이
하얗게 햅쌀밥을
양푼 속으로 향기를 품으면
아삭한 빨간 김치
숭숭 썰며
텃밭이 들어오고

윗목 시루 속, 노란 콩나물
며칠 밤낮 샘물 먹으며 지새더니
아삭아삭 성깔 부리고
서릿발 조롱하며
푸릇푸릇 재주 부리는 시금치
상큼한 가을바람 끌어안고 한자리

가을이 섞인
커다란 양푼 속에
파란 하늘 내려와
목 축인다.
맛있게
배부르게.

배정이

2015-10-31 14:21

가을이 한 자리에 섞여 있는 비빔밥
입안을 담백하게 하면서
배가 볼록하게 만들어 기쁩니다.
강보철 시인님, 희망찬 11월 되세요.^


강보철	찬비 내립니다 가을이 걸어온 길에...	11/7 16:50

김광섭

2015-10-31 14:38

비빔밥 ^^**
향기로운 詩 고맙게 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이 참 아름답네요.
10월의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강보철	올 가을 좋은 향기에 맛 들어지게 목넘김 합니다	11/7 16:51

곽철재

2015-10-31 21:08

잡곡밥이 몸에는 좋은지 몰라도
하얀 쌀밥만큼 맛은 없지요.
더구나 비빔밥에는 더욱 그렇지요.ㅎ
재미있게 잘 보았습니다.강시인님
오늘도 행복하십시오.


강보철	옛 시절 깡 보리밥에 쓱쓱 침 고입니다 가을 어쩐지 한번쯤은 먹고 싶은 흰 쌀밥에 참기름 한 방울 그리고 쓱...	11/7 16:55

장계숙

2015-11-01 06:42

가을의 풍성함이 식탁에서 느껴집니다.
한끼 식사에도 고마움을 생각하며
맛있게 먹으렵니다.
멋진글 감사히 봅니다. 강보철 시인님~~^^


강보철	감사합니다 가을을 투정부리는 찬비가 내립니다.	11/7 16:56

김이진

2015-11-02 09:22

가을이 섞인
커다란 양푼 속에
파란 하늘 내려와
목 축인다.
맛있게
배부르게./

시인님!
아침부터 침 넘어가는 것을요.

맛깔스런 글에 행복담아 갑니다.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


강보철	지금 찬비 내립니다 따끈한 칼국수에 막걸리 한 잔 그립습니다	11/7 16:58

강사랑

2015-11-02 20:51

다양한 나물들이 뽐내며 양푼속에서 속사이며 가을을 퍼 담습니다.
맛있는 비빔밥 멋있게 먹습니다.
향필하세요. 강보철 시인님


강보철	색마다 뽑내는 가을 파란 캠버스에 하나 하나 떨구는 물감 가을은 그렇게 깊어갑니다.	11/7 16:59

김흥님

2015-11-02 23:33

강보철 시인님!!
반가운 눈인사 전합니다
함께하는 문우의 길
언제나 기쁨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밤은,
맛난 비빕밥 한그릇 만나게 먹고 갑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멋들어진 길 손 잡아준 문우들 고맙습니다.	11/7 17:00

김수잔

2015-11-03 05:38

강보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양푼속에 온갖 맛나는
가을을 담아 비빈
비빕밥 아주 맛깔스러워
행복가득 담아갑니다
행복한 나날 되세요 시인님.


강보철	자주 글인사로 만날 수 있겠죠 대접할 것이라곤 고작 양푼 속 가을뿐 이었군요	11/7 17:02

김강좌

2015-11-03 06:43

넉넉하게 익어가는
가을의 향기를
큰 양픈에 펼쳐놓은신 듯 ~
아름다운 비빔밥을 맛있게 봅니다~^^*
날마다가 기쁨이요
향기이소서~!!


강보철	가을 향기 비비고 비벼 문우와 함께 침 섞어 봅니다 글 속에서...	11/7 17:03

장선희

2015-11-03 10:48

강보철 시인님의 비빔밥에 침샘을 자극하네요^^
가을 들판의 정겨운 추억에서 감상합니다.
깊어가는 가을 향취로 고운 향필 내리시며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하십시요~


강보철	자주 글인사 나눔을 그리며 오늘도 고마움에 가을을 거닐어봅니다.	11/7 17:04

이석구

2015-11-03 12:13

가을빛이 깊어갑니다.
숨가쁜 세월 여유를 찾아
천천히 가는 인정이 그리운데
사업 번성 즐겁고 행복하세요.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도 좋은 시절 그려가시길...	11/7 17:05

박순애

2015-11-03 13:48

시인님 반갑습니다
점심식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인님께서 지은
맛있는 비빔밥 한 그릇 추가합니다
아름다운 가을날
멋진 작품에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강보철	가을 배터지게 먹어도 또 다가와 안기는 것들 풍요가 지천입니다 자주 뵙지요 문우님.	11/7 17:06

박정근

2015-11-03 16:41

강보철 시인님
맛깔나게 내려주신 시향에 감사히 머무릅니다
늘 평안과 향필의 복 맘껏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11/7 17:07

정찬열

2015-11-03 19:54

강보철 시인님
향기서린 계절의 풍미를 멋지게
그려주신 시심에 마음 쉬어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강보철	감사합니다 문우님 건강하시길...	11/7 17:08

안선희

2015-11-03 21:28

강보철 시인님.
시인님의 비빔밥 시 읽노라니
야심한 밤에 입에 침이 고이는군요.
이 시간에 비빔밥을 먹으면
내일 체중계에서 일이킬로는 불어날텐데요.
시 즐감하였습니다.


강보철	쓱 지나치는 고소한 깨 내음 이 것이 가을 이군요 자주 뵙길... 문우님.	11/7 17:09

박미향

2015-11-04 04:13

비빕밥으로 만들어진 가을이 익어가 맛나게 보입니다 ,, 반갑습니다,,


강보철	카톡 반가움 고맙습니다 자주 소식 부탁합니다 문우님	11/7 17:10

안정순

2015-11-04 10:53

햇쌀밥에 시금치며 콩나물 넣어
새콤 달콤 싹싹 비벼서 ~
침이 꼴깍 합니다.
정말 한 수저 듬뿍 떠서 먹고 싶습니다.
감사히 봅니다.강보철시인님


강보철	무엇을 비벼도 맛 있는 가을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문우님.	11/7 17:10

허정인

2015-11-05 04:22

참 멋진 비빔밥 이네요.
파란 하늘 내려와 목 축인다.
건강 밥상 시어들 행복한 시간입니다. ^*^


강보철	말간 하늘을 한 모금 꿀걱 이 맛이야, 가을은... 자주 뵙지요 문우님.	11/7 17:12

이정규

2015-11-05 20:07

강보철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누군가 나를 찿고 안부를 전하며 노크를 한다면 괜찮은 사람이 랍니다.
인적자원이 풍부한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이며 하는일 마다 다 잘될수 밖에 없다네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참 행복한 사람이지요...
님들 ~~편하신 저녁 시간이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그리고 사랑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