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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국순정 문학서재

ㆍ작성자	국순정
ㆍ작성일	2015-12-02 01:34

ㆍIP: 223.xxx.85

오메~또 12월이네

오메 또 12월이네

국 순정

엄청 열심히 살었어
취미도 친구도 사치도 모른채
물론 누구의 강요도 없었지
그리야 허는줄 알었어

문득 돌아 보니
그렇게 가고싶은 디도 많고
만나고 싶은 벗도 많고
허고싶은 것도 많드라구

오메~또 12월이네

주렁주렁 매달린 감처럼
내추억도 그만큼인디
꺼내볼 생각도 못허고 살었어

바람부는 언덕에서
온몸으로 바람을 막고 서서
우격다짐도 혀보고
눈내린 벌판에서
엉엉 울어도 봤지

오메 또 12월이네

그저 팔자려니 살다보니
그렇게 살아 지더만

왜 안그랬겄어
좋은거 보믄 갖고싶고
맛난거 보믄 먹고싶고
이쁜거 보믄 사고싶고
다 그러려니 하고 넘긴거지

꽃다운시절 꿈도 많었어
그리던 미래도 있었지
현실은 녹녹치 않더라구
꿈은 그냥 꿈이드라고

오메~또 12월이여
우짜면 좋을까 잉~
마음만 급하고
해논것도 없는디

오메~또 12월이네~

김수잔

2015-12-02 05:10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국순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오메~또 12월이네
오메 제가 일등으로 왔네여...ㅎㅎ

오메~또 12월이여
우짜면 좋을까 잉~
마음만 급하고
해논것도 없는디

시어가 넘 재미있고
공감이 가는 시에
우리 모두는 가는 세월에
안타까워 하지요

시인님 남은 이해 12월에
맘껏 보람있는것 하시고
즐겁고 행복한 달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국순정	김수잔 시인님 넘 아름다우세요 걍 넋두리 한번 해봤는디 공감해 주시니 고맙습니다~ 여긴 종일토록 비가 내려요 시인님 오늘도 저 빗방울 수많큼 웃으시고 5년만 더 젊어 시시길 빌어 봅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시구요~^^🎄🎄🎄	12/2 12:31

박춘규

2015-12-02 06:01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매 12월이네
살아온 인생사
잼나게 엮어 내셨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행복전달자님 .........♪


국순정	오메~~ㅎ 울 멋쟁이 시인님 오셨네유~ 멀로대 대접을 할까나^^ 잘익은 대봉감 홍시가 있는디 사나 잡사봐유~^^ 왠지는 몰것어유 시인님만 오시믄 걍 요로코롬 변하네유~^^ㅎㅎ 오늘도 찿아주셔서 감사합니당~^^👵👵👵	12/2 12:34

김강좌

2015-12-02 06:24

`국순정`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러게요~
어느새 12월이네요~^^
빠르죠?
오늘도 행복한 하루 채움하시고
늘 지금
그모습 그대로
좋은 날들 이루시길요 ~^^*


국순정	글지요? 벌써 12월 허무함이 감돌아서 잠도 안오고 그래서 적어 봤어요 ㅎㅎ 시인님 늘 감사 드립니다 시인님의 12월 1년의 행복이 다 담기시길 빌어 봅니다 오늘도 좋은날 되셔용~^^	12/2 12:38

김이진

2015-12-02 09:35

주렁주렁 매달린 감처럼
내추억도 그만큼인디
꺼내볼 생각도 못허고 살었어/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오신 시인님
이제는 좀 쉼하는 시간속으로 여행을 떠나 보세요.
서랍속에 예쁘게 간직한 추억들도 꺼내보시구요. 아셨죠^^*
오늘도 시인님의 모습처럼 아름다운 날 되시길 바랍니다.


국순정	네~시인님 그리 해 볼께요 추억하며 살아야지요 그래도 추억이 있어 살만하니 그 또 한 행복이지요 정말 무엇이 그리 바빴는지 하는일이 너무 많았나봅니다 아내라는 이름 어머니라는 이름 여느리라는 이름 딸이라는 이름 직장인이라는 이름 궂이 하나를 더해 친지 친구라는 이름까지 ...ㅎㅎ 바쁘고 힘들지만 살아갈 이유가 되는 이름 그 이름으로 오늘도 웃고 갑니다 시인님의 갈비뼈가 오늘은 딱 붙어서 다시는 통증같은건 없기를 손이 발이되도록 빌어 볼뀨~^^ㅎ🎄🎄🎄	12/2 13:18

박정근

2015-12-02 10:25

그러게요~~
오지 말래도 득달같이 달려 드는게 세월 같습니다
남은 12월의 날들 알뜰히 챙겨가시며
늘 평안속에 향필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 시인님~~^^


국순정	박정근 시인님 벌써 12월 해논것도 없는디 그저 열심히는 살았는데..ㅎ 바보같이 살았나봐요 그저 열심히가 아니고 머리를 쓰고 몸은좀 아껴가며 살걸 하고 후회도 했는데 ㅎㅎ 바보라 머리가 안따라주니 몸으로 때워샤지요~~ㅎㅎ 시인님의 오늘은 행복만 밀어 붙여 보시길 간절히 빌어유~^^🎄🎄🎄	12/2 13:22

장계숙

2015-12-02 11:09

참 맛나게도 글을 쓰십니다.
읽는내내 행복한 미소로 즐겁습니다.
올해는 등단도 하셨고 문우님들과
알콩달콩 즐거우신데 더 무얼 바란답니까.
저도 마찬가지구요.
행복한글 감사히 봅니다. 시인님~~^^


국순정	장계숙시인님 어서 오세요~ ㅎㅎ 제가 촌 사람이잖이유~~ 시인님은 강원도라 하셨나요? 전 제고향말이 좋아서 아직도 걍 잘 써요~ 첨 고향 떠나와서는 표준말도 이쁘게 잘 써지드만 이제 고향말이 참 좋아유~^^ 충청도랑 가까워서 충청도 말하고 비스무리 혀요~ 시인님 12월도 행복 가득 하시길 빌어요~^^🎄🎄🎄	12/2 13:26

여관구

2015-12-02 11:12

사투리가 너무 구수하게 다가옵니다.
시인님의 바쁜 일상을 그려 놓으셨네요.
누구라도 그렇게 동당그리며 살죠.
그것이 인생사는 재미 아니겠으요.
그러나 이제는 자아를 찾을때도 되었습니다.
나의 가치를 내가 높이고 나의 존재를 귀히여기는
나만의 생활도 찾읍시다.
시인님의 인생역경을 담은시 잘보았습ㄴ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국순정	여관구시인님 늘 함께해 주셔서감사드립니다 사투리가 정감은 있쥬~ㅎㅎ 잠이 안와서 넋두리 한번 해봐시유~^^ 걍 웃어 주셔요~^^ 잼난 사람도 다있군 하시면서 ..ㅎㅎ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시인님의 12월 행복가득 하시길 빌어요~^^🎄🎄🎄	12/2 13:30

홍대복

2015-12-02 15:32

시인님!
추적추적 겨울비 내리는 날
오랫만에 시인님께 인사 올리며 가만히 안부 전합니다
이런 날
시인님의 서재에서 깊은 시향에 젖을 수 있음에 감사드리며
한 해도 잘 갈무리 하시고
시인님의 건강과 행복을 빌며
늘 결 고운 시향 가득히 지피시길 바랍니다
문단의 가장 큰 행사며
문학의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문학상 시상식에서 영광의 수상자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국순정	오모나~~ 회장님 ~~에구 지송합니다 이렇게 찿아 주시고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참 많이 부족한데 늘 관심으로 지켜보아 주시니 마음 가득 행복입니다 20일날엔 제가 무슨일이 있어도 꼭 찿아뵙고 인사 드리겠습니다 늦은 인사 용서 하시고 이쁘게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12/2 15:46

이정규

2015-12-02 19:55

국순정 시인님 ~~ 올려 주신 시향기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찌부둥한 하루 였습니다.
편하신 밤이 되시고 ~~
강건 하시기를 소망 합니다 !


국순정	이정규시인님 눈인지 비인지 눈비인지.. 에구 날씨가 이도저도 아니게 겨울인듯 가을인듯 주체성이 없어요 이런날씨는 건강 조심하셔야 하는거 아시죵? 함께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12월도 행복 가득하시길 빌어요~🎄🎄🎄	12/3 12:28

김광섭

2015-12-03 10:54

오메~또 12월이네 ^^**
ㅎㅎㅎ~~!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아침엔 환한 미소로~~
낮엔 활기찬 열정으로~~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 비록 눈은 오지만 편안한 마음가지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국순정	김광섭시인님 에구~감사드려요 늘 함께해 주시고 늘 응원해 주시고 늘 위안주시고.. 시인님의 깊은 배려 가슴가득 받습니다 12월도 시인님 서재에 아름다운 시어들로 가득하시길 빌어봅니다🎄🎄🎄	12/3 12:31

김광섭	ㅁㅁㅁㅁㅁㅁㅁㅁㅁ~~	12/5 11:48

정회선

2015-12-03 10:59

ㅎㅎㅎ
ㅋㅋㅋ
공감 공감허유
내도 오메 벌써 12월이여 어 ---
우짤꼬 ㅎㅎㅎ
이심전심이구만유 ...
암튼 12월 잘마무리하시기를 바랄께유 ^^ㅎㅎ^^


국순정	ㅎㅎㅎ 옴마나 ~시인님~ 공감 감사드려요 해마다 오늘 12월이지만 왠지 12월이 되면 묘한 감정에 휩싸여요 한것도 없이 다람쥐 챗바퀴 돌듯 살아온겅 같은데 눈깜빡 할사이 또 12월이니 ~참~ 시인님 우짜든 12월도 시인님 서재가 아름다운 시어들로 가득하길 빌어요🎄🎄🎄	12/3 12:34

김기전

2015-12-03 11:16

국순정시인님 집은 안산이신데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공감가는 글을 남기셨습니다
눈오는 아침 고운시향에 쉬어갑니다
시인님 오늘도 행복하게 보내십시요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향필 하시길 바랍니다


국순정	ㅎㅎ 시인님~ 제가 충청도 전라도 경계인 완주가 고향이지요 전라도 충청도가 섞였유~~^^ ㅎㅎ 김기전 시인님~ 날씨가 영~~거시기 허요 긍게 감기 조심허시고 건강허셔유~~잉~ㅎㅎ🎄🎄🎄	12/3 12:37

박춘규

2015-12-03 14:33

짙게 드리워진 하늘
눈이라도
날렸으면 좋으련만
눈소식
기다리는 마음
설레인다
좋은 시향에 머물다
안부드리고 갑니다
행복하십시요
늘
고마움 잊지 않는답니다
사랑합니다..........♪........♥


국순정	옴마나~~ 시인님 자주 오시니까 겁나 좋아부요~ㅎㅎ 오늘은 사모님하구 알콩달콩 김장하시믄서 막걸리도 한잔 하시구 보쌈 안주 한입 넣어주고 하하~ 호호~ 에궁~~부러버라~^^ 시인님 잘하시는 창부타령 한번 불러드리고 사랑 많이 받으셔용~^^🐖🐖🐖	12/3 15:21

박순애

2015-12-03 16:52

오메 또 12월이네
12월하고도 3일이 지나네요
시인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속에서
기쁜마음으로 공감하며 머물다 갑니다
남은 시간도 행복하시고
아름다운 겨울되세요


국순정	오메~박순애 시인님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오늘 많이 추웠지요 눈도 오고 비도오고 바람도 불고 에구~~ 많이 추워요 역시 집이 최고예요 온기가 있고 사랑이있는 집 시인님의 가정에도 사랑과 온기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따뜻한밤 되세요~^^🔔🔔🔔	12/3 23:40

김선목

2015-12-03 17:04

국순정 시인님! 오메~ 또 12월 이네
감탄의 12월을 즐겁게 맞으시는 것을 보니 행복하셨지요?
12월은 또 다시 옵니다
올해 못다한 일들 내년엔 꼭 이루시길
빌어 드릴께요
추워지는 나날이 건강하시고
편안 하시길 바랍니다.


국순정	김선목시인님 함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운날 일찍 들어가셨겠죠 내일도 춥다는데 시인님 따시게 입고 목도리도 따뜻이 두르시고 미끄러운길 조심조심 다니셔요 12월도 시인님 서재가 향기롭길 기원드립니다~^^🐦🐦🐦	12/3 23:50

곽철재

2015-12-03 18:13

국시인님. 멋진시 재미있게 잘 감상하였습니다.
오늘부터는 가고 싶은데 가고
하고 싶은 건 하고
이쁜 거 사고싶으면 사고
만나고 싶은 사람은 만나고 하시는 겁니다.
해 놓은 건 없어도 돼요. ㅎ


국순정	에구~시인님 아직은 글케 못해요 좀 더 있다가 다 할께요~ㅎㅎ 시인님 염려 감시드립니다 내일도 춥다고 하니 따시게 하고 다니시고 미끄러운길 조심해서 다니셔요 12월도 시인님 멋진 시 많이 부탁 드립니다 건강하시궁~^^🐤🐤🐤	12/3 23:54

주응규

2015-12-04 09:35

국순정 시인님 곱게 지피신 글향에 쌀쌀한 날 마음의 온기를 지펴봅니다
연말이라 왠지 마음이 바쁜것 같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한달도 채 남않은 올해 행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건안건필을 기원합니다^^


국순정	주시인님~~ㅎㅎ 찿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경기지회시네요 더더욱 반갑구요 올해가 가기전 뵙고 인사드릴 기회가 주어 지겠지요 한눈에 달려가 인사 드릴께요 모른척 하시믄 앙대여라~ㅎㅎ 모쪼록 시인님 12월도 문운 창대 하시길 빕니다~^^	12/4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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