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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장선희 문학서재

ㆍ작성자	장선희
ㆍ작성일	2017-07-08 11:47

ㆍIP: 182.xxx.139

고향에 살고 싶어

초이/장선희

강직하고 억척스런 꿈이 많던 시절

힘겹다고 내 갈 길 팽개친 날이 야속하다

멀어지는 세월 잊지 못해

이제나저제나 바라만보고 또 아쉽다

어딜 가나 그리움에 항상

아련한 기억 더듬으며 한탄하지만

못 잊을 세월에 무릎 꿇었다

피어나는 그리움이 진해져서

한 폭의 수채화처럼 가슴에 그려놓고

이젠 갈 데까지 가보자 한다

지난 추억 묻어버린 고향 행적들

한 송이 두 송이 꽃처럼 피어난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고향에서 살고파 갈망한다.

여관구

2017-07-08 15:44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피어나는 그리움이 진해져서
한 폭의 수채화처럼 가슴에 그려놓고
이젠 갈 데까지 가보자 한다."

시인님 연어가 태어난 곳으로 되돌아 오듯이
인간도 마찬가지로 자기가 태어나고
자란곳이 그립고 언젠가는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있나봅니다.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한답니다.
고향에 가서 살까?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행복으로 가득 채우소서.


장선희	나이들어 가면서 고향생각이 더 많이 납니다. 그동안 먹고사느라 겨를이 없었는데 이젠 마음의 여유가 생겼나봅니다. 뜨거운 날씨에 몸조심하세요 시인님.	7/14 10:56

오석주

2017-07-08 19:51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장선희 시인님

고향에 살고 싶어
지난 추억 묻어버린 고향 행적들
한 송이 두 송이 꽃처럼 피어난다

간혹 고향이 그리워 질때가 있더군요
나이 들어 중년이 되고보니
추억의 뒤안길이 생각도 나고요
시인님의 시뜰에 살포시 다녀갑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요~^^


장선희	누구나 고향은 그리운 곳이지요. 아련한 추억을 가지고 꿈을 꿉니다. 나이들수록 지난 세월이 더 사무치지요. 뜨거운 날씨에 지치지 마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시인님.	7/14 11:00

김광섭

2017-07-09 17:38

`장선희`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비에 젖어 있는 휴일입니다
비의 매력을 느끼며 연휴도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장선희	너무 뜨거운 날씨엔 좀 수그러진 시간에 외출하세요. 시원하게 소낙비라도 왔으면 하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그래도 상쾌한 하루로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7/14 11:03

김상훈

2017-07-10 04:06

회귀본능의 대명사 연어,
철학적 의미로 인간의 회귀본능과는
조금 다른 점이 있다고는 하지만
결국은 내가 태어난 곳으로
가고 싶다는 결론을 보면
동일선상으로 봐도 무리는 없을 듯합니다.

중년에 이르면 자연스럽게 귀향을 꿈꾼다고 하지요.
상징적 의미보다 실제로 그 어릴 적 고향으로 돌아가
정말 살고픈 열망이 간절한....
그 느낌에 동행합니다.


장선희	고향을 더욱 그리워하는 나이가 되어 어릴적 살던 곳을 가보기도 합니다. 가보면 흔적은 사라졌지만 마음속에 기억은 아마 영원할 겁니다. 기회만 된다면 정말 고향에서 살고싶네요 시인님. 불볕더위에 날씨지만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7/14 11:09

장계숙

2017-07-10 09:24

젊은 나이엔 고향을 벗어나
멋진 도시에서 꿈을 펼치고 싶었죠.
열심히 살다 어느날 문득 잊고 있던
고향이 그리워지구요.
저도 그랬습니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살고 있지만
역시 후회는 없구요.
아마도 어릴적 기억들이 아름다운 까닭이지요.
공감의 글 마음으로 배독합니다.
고운 하루 보내셔요. 시인님~


장선희	맞아요 시인님 어릴적엔 도시에 나가고 싶어 안달이었지만 도시에서 오래 살다보니 이젠 마음껏 숨쉴 수 있는 고향이 그리워지네요. 그래서 전 해마다 고향엘 가보기도 합니다. 힘들게 생각했던 어릴적 기억이 알고보면 아름다운 전형이었어요. 건강한 여름나기 하세요 시인님.	7/14 11:14

장화순

2017-07-10 11:13

고향 그것은 생각만으로도 설렘이죠
고향에서 살고 싶은 그맘 많은 사람들이 공감 할 것 같아요
시인님 올려주신 글 곱게 배독하고 갑니다
고향에서 살고 싶은 마음 화이팅 이에요


장선희	생각만해도 설레는 고향 추억이 가득합니다. 시인님도 같은 마음이실꺼예요. 특히 여름이면 더 많이 고향생각이 떠오릅니다. 에어컨바람 조심하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7/14 11:17

김연식

2017-07-10 19:28

장선희 시인님
처음 찿아 뵙습니다
죄송합니다
우물안 개구리 모양 바삐 살다보니
이렇게 아름나운
생각에 잠기게하는 시를 펴시는
시인님 만나뵈어 영광입니다


장선희	김연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찾아주시어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요즘 시대엔 직업이 없어도 모두가 바쁩니다. 이렇게 바쁜 시대라해도 앞 뒤 돌아보며 즐기는 날 되셨으면 합니다. 시원하게 보내는 하루 되세요 시인님.	7/14 11:33

장종섭

2017-07-12 04:31

반갑습니다
시인님
인사 드립니다


장선희	장종섭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향필로 날이 갈 수록 활짝 피어나시길 바래봅니다. 뜨거운 불볕더위에도 건강하시고 항상 즐거운 날 되세요.	7/14 11:22

박외도

2017-07-12 21:26

정선희 시인님~~
'고향에 살고싶어'
향기롭게 지피신 시심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정성으로 빚으신 좋은 글 잘 배독 하였습니다
무더워 지는 날씨에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장선희	누구나 고향이 있고 떠나오면 또 그리워합니다. 나이가 들 수록 진해지는 추억을 가지고 행복해하기도 하지요. 특히 여름이면 물가에서 시원하게 즐기던 생각이 특별하답니다. 날씨가 무더워도 즐기시는 여름 되세요 시인님.	7/14 11:27

정회선

2017-07-13 17:37

피어나는 그리움이 진해져서
한 폭의 수채화처럼 가슴에 그려놓고
이젠 갈 데까지 가보자 한다

고향을 그리워 하는 향수가
짙게 물들어 고운 시향에 묻어납니다.

내가 태어나고 자란 곳 ...
나도 말년에는 거기서 살고프네요 ...

시인님의 시향에 그리움 안고 갑니다.


장선희	시인님도 말년엔 고향에서 살고 싶으시군요. 아마 그런 마음은 거의 같을 겁니다. 고향 사람만 만나도 신기하고 즐거운 건 어쩔 수 없나봐요. 뜨거운 날씨에 건강 챙기시고 보양 음식으로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7/14 11:38

주응규

2017-07-14 08:34

곱게 펼쳐 놓으신 좋은 시향에 머물며 마음을 담구어 더위를 식혀갑니다
마른 장마가 연일 됩니다 주말에 비 소식이 있나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십시요
언제나 행운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건강한 여름 나시기를 빌어봅니다. ^^


장선희	주말엔 또 온다는 비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지요. 한 낮의 기온이 너무 뜨거워 지쳐갑니다. 냉방병 조심하시고 이렇게 더운 날엔 찬 음식 조심하세요.	7/14 11:41

김정애

2017-07-15 12:25

아! 고향
저도 귀향을 꿈꾸는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꿈은 꿈일뿐
현실에서 이루워 질 수나 있을는지...


장선희	귀향을 꿈꾸고 있지만 제2의 고향에서도 추억 많이 쌓으면 되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행복한 인생을 살아갑시다. 그러려면 건강관리 잘해야 하고 좋은 사람들 만나면서 힘차게~~홧팅~	7/19 16:32

이석희

2017-07-15 19:09

사람들은 다 그렇게 귀소 본능을 가지고 있나 봅니다.
연어처럼 말입니다.
딱히 고향이 좋을만한 사연도 없지만
고향이라는 말만 들어도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고행 추억 중에서도
먼 옛날의 일일수록 다 아련한 추억거리가 되지요.
그래서 사람은 추억을 먹고 산다 하는가 봅니다.


장선희	추억을 먹고 사는 자체가 행복한거지요.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인간의 이치 아닐까요? 왜그렇게 고향 사람만 만나도 그저 반가운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고향 동창회엔 웬만하면 빠지지 않으려한답니다. 찌는 무더위에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7/19 16:38

장종섭

2017-07-17 02:19

시인님
머물다 갑니다^^


장선희	장종섭 시인님 매미소리가 힘차게 들리네요. 너무 더워서 지쳐가지만 힘차게 살아가는 정신으로 뭐든 이겨냅니다. 눈이 시원해지는 녹색의 기운을 받을때 기분도 좋아집니다. 건강한 여름되시고 멋진 시향 많이 집필하시길 바랍니다.	7/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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