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목
ㆍ작성일	2015-02-19 19:09

ㆍIP: 112.xxx.147

내 안의 너

해산/김선목

고집불통 묵묵부답 벽창호는
좋으나 싫으나 마주 앉아
햇살 아침을 빗발치듯 휘둘린다

민 낮의 노처녀 짜증 한가득
꽁알거리고
꼬마 아기씨 쫑알쫑알 보챈다.

더 예쁘지도 밉지도 않으련만
화장발 탓하며 요리조리
째려보고 흘겨보다 웃고 간다.

문대고 처바르고 찍어 바르며
투덜대는 지루한 탄식
빗질 스치는 아저씨 멋쟁이다.

이민아

2015-02-20 01:37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람의 머리 모양이 둥근 이유는 서로가 다투지 않고 이해하며 감싸주며 둥글게 살아가라고 둥글게 만들었다'라는 이야기가 떠올라요.
김선목 시인님의 시가 다정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의 이야기 같아 미소지어 봅니다.
언제나 머무시는 곳에서 멋진 시인님의 향기를 발하시는 멋진 삶 되세요. 축복드립니다.


김선목	이민아 시인님 안녕하세요 머리가 둥근 새로운 얘기를 들어보니 그러하네요 그 둥근 얼굴을 비추어 보고 화장하면사실은 더 예쁘지요 뒷테까지 고개 돌려보고 명절 지나면 삐쩍마른 녀석이 턱선을 치들고 아휴하는 탄식쪘어! 저희집은 딸둘에 어미가 살아서 그런지 큰거울이 많아요 식구들의 모습과 마음을 비춰보라는 깊은뜻도 있음을 이제야 생각해봅니다 찾아주시어 명절의 피로가 조금이나마 풀렸으면 합니다 행복한 연휴 되십시요	2/21 10:14

박정근

2015-02-20 12:01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선목 시인님
명절 잘 지내셨나요?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넘치는 유머가 상당하신듯~~ㅎ
즐겁게 머물다 갑니다
남은 휴일도 즐거운 일이 가득하시길...^^


김선목	박정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어느덧 두번의 새해 인사를 나눈 달반인데 오랜 만남처럼 친근함이 묻어나는 시인님의 마음을 간직합니다 언제 뵈려나요 협회 행사에 오시면 꼭 뵙고 싶습니다 늘 감사한 마음으로 축복을 빌어드립니다 행복이 가득하십시요	2/21 10:48

김강좌

2015-02-20 10:09

`김선목`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알콩달콩 보채는 모습이
밉지않게 다가서는
고우신 시향에
기부좋은 미소로 머무름 합니다~^^*
설명절은 잘보내셨는지요?~^^
날마다 고우신 행복 담으시고
좋은 날들 이루시길 빕니다~^^*


김선목	김강좌 시인님 명절 즐거우셨지요? 딸둘인 아비의 마음이기도 합니다 딸과 어미는 닮는다고 저희집 식구는 화장을 잘 안하는지 못하는지......, 그렇습니다 서로가 기분좋은 삶을 공감 고유하는것이 행복의 하나이겠지요 글보다 주고 받는 인심이 있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늘 행복하세요	2/21 10:39

배정이

2015-02-20 10:50

떡칠에 페인트 분장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ㅎㅎ 김선목 시인님, 유쾌하게 보고 갑니다. 땡큐!!~~^^


김선목	배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지내셨는지요 시인님을 뵙지는 못했지만 미인,경쾌,명랑,발랄,재치,정감, 이런 느낌입니다 기분나쁘시다고요? 왜 안그렇겠급니까? 칭찬받을게 많은데 제 생각이 요거밖에 안되서요 죄송합니다 진담이고요 열성으로 부지런히 명괘하게 답하심을 칭찬해봅니다 늘 기쁨으로 가득한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21 13:17

곽철재

2015-02-20 12:29

김선목시인님 설 잘 쇠셨는지요? "내안에 너" 재미있게 감상하고 갑니다. 여러 모습들이 정겹게 느껴지네요. 늘 행복하십시오.


김선목	곽철재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은 잘 지내셨지요? 재미있게 정겹게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설을 보내며 새봄을 맞이합니다 희망찬 봄기운이 가득한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2/21 12:42

김상화

2015-02-20 17:58

김선목 시인님
반갑습니다
설 명절을 잘
쉬시었는지요
재미있는 시향에
잘 쉬어갑니다
여자들의 화장하는
모습을 잘 표현하셨네요
늘 건강 행복 행운이
같이 하시길 바랍니다


김선목	김상화 시인님 명절 잘보내셨지요? 재미있게 보아 주시는 마음이 있어 기쁩니다 언제나 형님처럼 인자한 격려에 감사드립니다 사실은 저희집엔 딸둘에 어미까지 세여자가 살아서 그런지 현관벽 식탁옆에 화장실에 아주 큰거울 방마다 거울 식구보다 거울이 더많이 살지요 거울 안에서 모습과 마음을 함께 화장하면 더 예뻐지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21 11:04

경규민

2015-02-20 21:22

그러게요.
훈훈한 삶의 일면이기도 하군요.
명절 연휴 잘지내셨지요?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편안 밤되시구요.
다정다감한 부부애가 그려집니다.
늘 핼복하소서!!!!


김선목	경규민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딸딸이 아빠의 일상입니다 명절이면 벽창호가 한마디 하겠지요 조금만 먹지 살이 찌셨네 힘들게 일해서 수고 하셨우 라고 말입니다 부인들은 그렇게 위로받으며 살것같습니다 저도 수고했네! 말한마디 해줘야겠습니다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2/21 11:14

황은경

2015-02-20 22:59

내안에도 저렇게 귀여운 모습들이..
시인님 삶도 따스하실것 같습니다
정겨운 삶의 모습 고맙게 보고 갑니다


김선목	황은경 시인님 명절 잘 쇠셨지요 여인의 친구요 우리모두의 말없는 친구지요 그안에 닮은 나의 모습 예쁜 마음까지 비추어 보면서 예쁘게 맑고 곱게 정겹게 말없는 친구와 함께하십시요 시인님 늘 행복하십시요	2/21 11:24

강기영

2015-02-21 11:17

유쾌한 시향에 미소가 번지네요. 시인님의 내면까지 엿보고 갑니다. 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선목	강기영 시인님 명절 잘지내셨지요 함안이 고향이신지 타향이신지요 저는 경기화성이 고향이고 거주지는 인천입니다 근거리지만 시골풍경이 아직은 그대로인 고향 마을입니다 얼마나 유지가 되려는지 염려가 됩니다 마을에 들어서면 첫집이 있듯이 첫집 서재에 계시는 시인님 반갑고 기쁨으로 자주 뵙도록 하겠습니다 행복 가득 하십시요	2/21 11:35

김경렬

2015-02-21 12:55

김선목 시인님의 집안을 들여다 본듯 합니다
따님이 부친의 시가 되여
문우들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재미있었습니다.


김선목	김경렬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겁게 보아 주시니 감사합니다 사랑스런 것이 자식이고 마음 떠나지 않음이지요 시로 나눌 봄날을 기약합니다 3월에 뵙지요	2/21 14:03

강기영

2015-02-21 15:42

감사합니다 김선목 시인님
저는 함양이 고향이고 고향에서 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유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김선목	강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협회의 공간에서 유일한 창구가 서재다보니 새로운분과의 만남이 그래도 서로 사정을 알기까지 대화의폭이 좁지요 고향에 거주하시니 복이라 생각합니다 저도 고향에 한달의 2/3를 지냅니다 또 뵙지요 감사합니다	2/21 20:01

성경자

2015-02-22 11:09

모습을 상상하며
입가에 어느새 미소가~^^

시인님
명절 잘 보내셨는지요
행복한 연휴도 끝나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시길요~^^


김선목	성경자 시인님 명절 잘보내셨지요? 1주일이 훌쩍 지나가고 새 주일이 시작됩니다 입가의 미소만으로도 새봄을 느낍니다 언제나 즐겁고 희망찬 날 되십시요	2/22 18:21

이정규

2015-02-22 14:59

고운 시향에 머물며 즐감하고 갑니다.
연휴 마지막 날이네요 ~~
마무리 잘하시고 즐건 휴일이 되시고
김선목 시인님 ~~강건 하십시요 !


김선목	이정규 시인님 안녕하세요 명절은 즐겁고 행복하셨지요? 1주일 남은 2월의 한달이 좋은날 되시고 건강하심과 복으로 가득하십시요	2/22 18:25

문익호

2015-03-04 18:07

ㅎ~ 서재 구경왔습니다.~ 서울&인천지회라던데 자주 뵙겠습니다. 반갑고 잘 부탁드립니다.


김선목	문익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봄에 문학의 꽃피우신 시인님 희망이 샘솟는 할동을 기대하며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3/4 23:50

나목을 품은 사랑

만민의 향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