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7-02-17 15:09

ㆍIP: 210.xxx.175

겨울비가 내린다

겨울비가 내린다 / 김희선

검은 하늘에서
추적추적
몸서리치도록 서럽게
겨울비가 내린다

영정사진 속
꽃같이 고운 모습
가엾어서 어이할꼬

서른여섯
못다 한 짧은 생애
애달프다

이 겨울비가 그치고 나면
머지않아 새봄이 올 텐데
그 아픔 다 녹여줄 텐데

조금만 더 참지
조금만 더 기다리지

김인숙

2017-02-17 15:29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이 겨울비가 그치고 나면
머지않아 새봄이 올 텐데
그 아픔 다 녹여 줄 텐데

조금만 더 참지
조금만 더 기다리지

시인님
애석하고 안타까움이
가슴에 내려앉습니다

오후 시간 햇살이 비추네요
평안한 쉼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김희선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런 참담한 일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2/19 22:36

백설부

2017-02-17 15:32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겨울비가 아프게 내리네요.
서른 여섯
못다한 짧은 생애처럼
너무 아까운 나이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희선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겨울비가 아프게 내리던 날 밤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19 22:37

김영환

2017-02-17 16:25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짧아서 못다이룬 아쉬움이 안타까운 이생의 삶이네요
못다이룬 것들이 좋은 곳에서 이루어지길 기원 합니다
겨울비는 우울한 마음에 내리는 슬픈비 입니다
살아있는 기쁨으로 반갑게 맞이하는 희망의 봄비가 되길 바랍니다
봄비 그치면 새싹이 돋아나는 생명의 봄이 찿아 올 것입니다
올해 봄은 가슴뛰는 푸른 청춘의 봄, 희망의 봄이 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생을 절반도 살아내지 못한 안타까운 삶이지요.. 겨울비가 차갑게 내리는 어두운 밤 차마 울음소리조차 내지 못하는 큰 아픔을 지켜보아야 했습니다.. 남겨진 부모는 어쩌라고..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행복한 날들 되세요.~^^*	2/19 22:42

이정규

2017-02-17 19:16

김희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매일 매일 뒤돌아 보며 또 오늘을 맞이하고 저녁이 되었습니다
밤새 비가 내려 움츠렸던 겨울 언땅에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겨울잠을 자던 땅속 미물들이 꿈틀꿈틀 봄맞이 준비를 서두를것 같아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빗길 안전운전 하시고 화사하게 웃는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강건 하십시요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겨울비 그치고 봄이 성큼 다가 선 듯하지요.. 아직 바람은 차갑지만.. 고운 걸음 주셔서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2/19 23:11

여관구

2017-02-17 19:38

서른다섯 꽃다운 나이에
꽃도피워 보지못하고간 그님의
눈물비가 봄을 흠뻑적시는군요.
시인님의 마음속은 오죽하랴
시인님 봄비로 마음에 눈물 씻어네소서.
고운시 감사히 봅니다.
언제나 건강하세요.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가까운 사람과 사별을 한다는 건 참으로 큰 고통입니다.. 봄꽃보다 더 아리따운 모습으로 웃고 있는 영정사진이 마음을 더 아리게 하더군요..ㅜ 함께해주신 마음에 위안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2/19 22:47

김이진

2017-02-17 20:40

서른여섯
못다 한 짧은 생애
애달프다

아~~
아름다운 청춘이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내년에 결혼한다더니.. 그렇게 갑자기 떠나고 말았네요.. 삶이란 참 허망하지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19 22:51

석옥자

2017-02-17 22:20

참으로 서른여덜해 살다간 봄날같은
반짝 지나가는 애닲은 생이였군요
꽃다운 나이에 함께 슬픔이 밀려 옵니다
고운밤 시인님! 화이팅 하십시요~~^^***


김희선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참으로 아까운 나이지요.. 남은 사람들은 어쩌라고.. 함께해주신 마음에 힘을 얻습니다.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19 22:54

임세훈

2017-02-18 07:44

시인님. 봄이 다가왔나 봅니다
시린 추위도 많이 누그러졌네요
오늘도 좋은 글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건필하십시요.


김희선	임세훈 시인님,반갑습니다. 봄비 닮은 겨울비가 내리고 나니 봄이 성큼 다가온 듯하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봄빛 가득 좋은 날들 되세요.~^^*	2/19 22:56

경규민

2017-02-18 08:27

아! 어이할꼬
겨울비도 그토록 서러웠나봅니다.
애닯은 시심에 가슴여밉니다.
시인님!
시인님 마음에 따뜻한 봄날이 어서 오기를 고대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복된날 되시기를
여기 따뜻한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어쩌면 좋을까요.. 어느 날 안녕이라는 말처럼 홀연히 떠나간 가여운 아이 그 고통의 시간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제 마음이 아무리 아프다해도 그 부모 마음에 어찌 비할까요..ㅜ 두고 가신 따뜻한 마음에 위안을 얻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2/19 23:00

정찬열

2017-02-18 18:51

추적추적 비가내린날
이비가 그치고 나면 새봄이 올텐데
아까운 이립 을 못다하고 떠난
애절한 시심에 울적해갑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마음 추스리고 건안 하시길 빕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조금만 더 참았으면.. 살아날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까운 마음 이루 말 할 수 없네요.. 함께해주신 따뜻한 마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2/19 23:03

이현정

2017-02-19 00:34

젊은 나이에 누가 떠났나 보네요
조금만 참지
뭐 그리 급하게 갔을까요
애잔한 마음 가져 봅니다
마음 잘 추스리세요


김희선	이현정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어렸을 때부터 참 밝고 고운 아이였는데.... 아프다는 말 한마디 못하고 그리되었답니다..ㅜ 남은 부모가 많이 걱정됩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시인님^^*	2/19 23:07

고경애

2017-02-19 21:25

김희선 시인님
그 아픔을 어이할까요
힐말을 찾지 못하겠어요
아픔을 함께합니다


김희선	고경애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글로 이리 풀어놓으면 좀 나아질 줄 알았는데... 마음이 많이 무겁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시인님^^*	2/19 23:10

배인안

2017-02-24 04:33

김희선 시인님
무슨말이 마음의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그 비는 마음의 상처를 씻어 준다고 위안을
하세요 누구나 마음에 상처는 가지고 살지만
그 상처가 얼마나 크고 작느냐는 차이입니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것 다 습니다 건강 하세요


김희선	배인안 시인님 따뜻한 마음 놓아주셔서 큰 위안이 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좋은 날들 되세요.~^^*	2/24 09:33

삶은 흐른다

고향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