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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6-11-03 11:06

ㆍIP: 210.xxx.175

인연의 꽃

인연의 꽃 / 김희선

연둣빛 원피스를 입고
넓은 세상 속으로
첫발을 내디디던 날

새하얀 찔레꽃 같은
환한 웃음이
걸어둔 빗장 틈새를 비집고
가슴안으로 안겨들었다

끊어내지 못한 꿈은
현실의 벽에 갇혀버리고
초점 잃은 청춘의 꽃은
하염없이 스러져갔다

뜨거운 여름날에도
시린 손발
그대 가슴속에 묻고서야
비로소 단잠을 잘 수 있었다

사시사철 푸른 잎으로
내 곁을 지켜준
그대, 고마워요

여관구

2016-11-03 11:5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대와의 고운인연이 있었기에 오늘의
행복을 누리시는 시인님 "인연의 꽃"속에
그님이 보입니다. 곱고 예쁜 시심에 마음
흠뻑적셔 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장대비도 거센 바람도 막아준 그님 덕분에 지금의 행복이 있는 것 같아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11/4 09:58

박남규

2016-11-03 12:3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인연의 꽃
이젠 놓으면 안되는
아름다운 인연
꽃으로 승화된 인연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


김희선	박남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제 생애 가장 아름다운 꽃이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	11/4 09:59

김인숙

2016-11-03 12:3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사시사철 푸른 잎으로
내 곁을 지켜준
그대 , 고마워요

시인님 정말로 고맙습니다
아름다운 시 만난 이 시간이
시인님을 뵌듯 반갑고 행복합니다
또 뵈어요 시인님 ~^^♡
감사합니다


김희선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늘 고운 시 만날 수 있게 해주신 시인님께도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되세요. 서재에서 자주 뵐게요.~시인님^^*♡	11/4 10:02

김이진

2016-11-03 12:51

인연
그 만남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함이지요.

그대, 고마워요

따뜻하고 사랑이 담긴 말
늘 지금처럼 함께 하시고
그 사랑 영원하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맙다는 말.. 참 쉬운말이면서도 쉽게 하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특히 투박한 성정의 경상도 사람들은.. 그래서 이렇게 글로 새겨놓았답니다..~ㅎ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날마다 행복으로 가득 하세요.~^^*	11/4 10:05

김광섭

2016-11-03 12:51

쌀쌀한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과 기쁨이 충만한 멋진 하루가 되시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는 좋은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11/4 10:07

장계숙

2016-11-03 12:52

인연이 꽃을 피울수만 있다면...
좋은 인연은
내가 지닌 가장 소중한 재산이죠.
사람과의 인연이
삶을 바꾸기도 하고
마음을 완전히 변하게도 합니다.
고운 인연이라면 서로 마주보며
마음이 뛰어 놀고
행복을 나눌 수 있겠지요..
멋진 글이네요.
감사히 다녀갑니다. 시인님 ~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맞아요..~좋은 인연만큼 소중한 재산이 또 어디 있을까요.. 그 인연이 가족이라면 더 없이 행복한 삶이 되겠지요.. 깊은 공감으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되세요.~^^*	11/4 10:09

백설부

2016-11-03 14:49

좋은 인연의 꽃을 피울 수 있다면
행복한 삶이 되겠지요.
고운 인연에 감사하는 그 맘이 참
이뻐 보입니다.
멋진 글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행복한 오후 되셔요~~


김희선	백설부 시인님, 반갑습니다. 여태 살아오면서 받은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을 이제서야 하게 되네요.. 힘든 일을 겪고 나면 얻는 것도 있더군요.. 늘 감사하는 마음 하나면 좀 더 여유있는 삶이 되지 싶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 되세요.~^^*	11/4 10:13

곽철재

2016-11-03 15:02

뜨거운 여름날에도
시린 손발
그대 가슴속에 묻고서야
비로소 단잠을 잘 수 있었다
***
서로에게 포근한 안식처가 되어준 고마운 인연
서로에게 그 마음을 감사할 줄 아는 인연
아름답고 부러운 인연입니다.
날마다 더욱 행복하십시오. 희선시인님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이제야 그걸 깨닫게 되었네요.. 참 오래도록 멀리 돌아온 것 같아요.. 가장 가까우면서도 어쩌면 가장 멀리 있었던 것 같아요.. 멋진 시인님 곁에도 아름다운 인연의 꽃이 피어있지 싶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	11/4 10:19

오석주

2016-11-03 18:44

나에게 둘도 없는 인연
그대가 있으므로
포근하게 잠들 수 있으닌까요

인연의 꽃,,
뜨거운 여름날에도
시린 손발
그대 가슴속에 묻고서야
비로소 단잠을 잘 수 있었다,,

멋지고 아름다운 인연으로 행복하시고요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조심 하시길요
감사합니다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곁에 있는 인연에 대한 소중함을 마음 깊이 새겨두고 싶었답니다.. 가장 힘들 때 따뜻한 가슴으로 안아준 그 순간을 생각하면 참 고마운 인연이지요.. 격려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늘 행복하시고,~고운 시간 되세요.~^^*	11/4 10:23

조동선

2016-11-03 19:02

김희선 시인님
행복한 하루 보내셨는지요
따듯한 마음 주심에 고맙습니다
인연의 꽃
인생에 가장큰 소중한 것이지요
고우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챙기시고
가을향기 전하시는
따듯한 이가을 보내시어요~……^♡^……


김희선	조동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시인님께서도 잘 지내시지요.. 좋은 인연은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말도 있지요.. 고마운 마음 하나 가슴에 품어보았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마음 따뜻한 날들 되세요.~^^*	11/4 10:26

이정규

2016-11-03 19:21

김희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은 영상으로 기온이 조금 올라갔네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늘 옆에 있기에 소중함을 모르고
늘 잘해주기에 감사함을 모르며 살아가는건 아닌지.....
함께하며 살아가기에 더욱더 소중하지 않나 싶습니다.
어제보다 기온은 올라갔지만 옷 단단히 여미고 다니시고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날씨가 조금 풀렸지요.. 어제 외출하면서 옷을 두껍게 껴입었더니 덥더라구요..~ㅎ 시인님께서도 차가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마음 따뜻한 11월 되세요.~^^*	11/4 10:30

한기봉

2016-11-03 20:19

시인님
내리신 인연의 꽃
고운 시향에 시심을 얻고 갑니다
하얀 찔레꽃의 순수함과
맑은 향기가 문을 열고 들어오는 느낌입니다
환절기 건강 주의하시고
가을의 마지막 마음에 듬뿍 담으시길 바랍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김희선	한기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맨 처음 사회에 첫발을 디디던 날이었지요.. 참으로 오래된 기억이네요.. 그 인연 하나가 제 삶을 통째로 바꾸어 놓았구요..~ㅎ 시인님의 맑고 고운 시심처럼 고운 댓글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날 되세요.~^^*	11/4 10:35

김영환

2016-11-03 21:04

아름답게 핀 인연의 꽃
그 따뜻한 향기가 이 밤을 아름답게 합니다
한 낯의 수고가 충분히 위로 받는
함께하는 따뜻한 밤 되소서


김희선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함께해주신 고운 마음의 자리가 제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날들 이어가세요.~^^*	11/4 10:37

구은회

2016-11-03 22:49

부부금실이 아주 좋아보이십니다
언제나 그 마음 청춘으로 살아가셔요
사시사철 푸르디 푸른 사철나무로 아름답게 행복하게
그렇게,,,,,,,

사철나무 한 그루 서재에 심습니다
선물입니다 시인님
멋진글 감동입니다.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멋진 위트에 늘 웃음부터 머금게 되는군요..~ㅎ 글쎄요..좋은 건 모르겠는데.. 이제사 그 고마움을 깨닫게 된 것 같아요.. 늘 익숙한 삶에..당연히 주어진 내 몫이라고 생각했는데.. 가만가만 되돌아 보니.. 참으로 이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이제라도 고마운 마음 하나 가슴속에 담고 살아가려고 이리 글로 새겨두었답니다.. 제 서재에 있는 늘푸른 사철나무 참 멋지다는 거..~ㅎ 격려해주신 마음에 늘 힘을 얻습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도 많이 행복하세요.~^^*	11/4 10:41

박희자

2016-11-04 07:55

'새하얀 찔레꽃 같은
환한 웃음이' 인연이되고
그 인연이 꽃으로 되기까지
가꾸심이 너무나 고운 시인님
고운 시향에 마음을 흠뻑 적십니다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 촉촉하고 따뜻한
행복 주말되세요~시인님~^^♡♡~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저는 늘 피고 지고 그렇게 투정도 많았었는데..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곁에서 든든하게 지켜준 사람이 있다는 걸 이제야 깨달았답니다.. 철 들자 늙는다는 말이 문득 떠오르네요.. 여러가지 일로 많이 바쁘실 텐데 이리 고운 댓글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시인님^^*♡	11/4 10:47

주응규

2016-11-04 09:08

왔는가 싶던 가을이 어느새 떠날 채비를 서두릅니다
저물어가는 가을날 곱게 빚어 내리신 시향 마음으로 받아 감사히 배독합니다.
추풍에 나뒹구는 낙엽이 바람에 울먹이는것 같습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입니다.
감기 조심하옵고 두루 평안을 기원합니다.


김희선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사님 잘 지내시지요.. 그러게요.~짧아서 더 아쉽기만 한 가을입니다. 늘 이리 찾아주셔서 격려해 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늘 강건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시인님^^*	11/4 10:49

석옥자

2016-11-05 00:28

참으로 고운 시심의 아내의 마음을
볼 수가 있어서 행복합니다
사시사철 푸른 사랑이 얼마나
고귀한지요 곱게 집필하신
시향에 감사히 머뭄하고 갑니다
늘 행복한 가정 되십시요 시인님!


김희선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변함 없이 그 자리를 지켜준 소중한 인연으로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그 고마운 마음을 이리 글로 풀어내어 보았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휴일 되세요.~^^*	11/6 13:59

경규민

2016-11-05 05:18

많고 많은 인연들!
그 중에
소중한 인연으로
언제나 생싱한 인연으로
맻은 그 연분 !
꼭 잡고 늘 푸르름이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오랜만이네요
그간도 잘 지내셨지요?
감사함과 여기 따뜻한 차 한 잔 놓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되세요.


김희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제가 가장 힘들 때 만나진 인연이어서 더 소중하답니다. 제 삶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11/6 14:00

이기영

2016-11-06 15:20

첫인연처럼 행복한 시간이 어딨을까요'
서리되어 떠날땐
한여름에도 가리고픈 ..그렇지요


김희선	이기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은 늘 애틋함이지요.. 그래도 그 추억이 있어 행복하구요..~ 그 모든 아픔을 다 안아준 소중한 인연이 있어 더 행복한 삶이었다는 것을..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가을의 시간 되세요.~^^*	11/8 10:23

정찬열

2016-11-08 11:35

행복속에 사랑이 깊이베인
곱게지피신 시심에 취해 갑니다.
입동이지난 겨울의 초입에서
늘 편안 하시고 행운 깃든 한주 되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정찬열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겨울의 길목으로 들어섰지요..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11/9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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