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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희선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희선
ㆍ작성일	2016-10-30 13:09

ㆍIP: 210.xxx.175

가을이 지고 있다

가을이 지고 있다 / 김희선

가을 숲에서
스산한 바람이 불어온다
휑한 거리에는
이리저리 낙엽이 나뒹굴고
어수선한 세상 이야기는
여기저기 난무하는데

가을이
소리 없이 지고 있다

지독한 가을 앓이도
잠 못 드는 밤의 설움도
한 올의 미련도 남기지 말자

우리에겐
긴 겨울의 품속에서
새봄을 잉태해야 하는
주어진 임무가 있다

이렇게 또
가을이 소리 없이 지고 있다

김인숙

2016-10-30 15:1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

가을이 지고 있다
우리에갠
긴 겨울의 품속에서
새봄을 잉태해야 하는
주어진 임무가 있다
멋진 시에 감사합니다
소리없이 지고 있는 이 가을날
시인님 늘 행복하세요


김희선	김인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은 떠나가지만 우리에겐 새봄이라는 희망이 있으니 그나마 위안이 되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몇 시간 남지 않는 시월 마무리 잘 하시고 행복한 11월 맞이하세요.~^^*	10/31 18:34

여관구

2016-10-30 17:30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예 시인님 가을이 저만치서 손짓을 하는것 같습니다.
이제 가을비도 그치고 날씨가 차가워 졌습니다.
가을이 이별의 소식을 전해오는듯 합니다.
언제나 좋은시 감사히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감기조심 하소서.


김희선	여관구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이 절정인가 싶더나 어느덧 떠나가고 있네요.. 원하지 않아도 긴 겨울을 맞이해야겠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가을의 남은 시간 행복하세요.~^^*	10/31 18:35

이정규

2016-10-30 18:04

`김희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희선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올해 첫얼음과 첫서리가 오고 쌀쌀한 날씨입니다.
따뜻하게 옷 챙겨 입고 감기조심 하세요.
지친 몸과 마음...
가을 하늘과 단풍도 보면서 저만큼 깊어가는 가을...
여유를 찾아가는 하루 되시고 즐건 휴일이 되시고
따뜻한 마음으로 가을향기 듬뿍 넘쳐나는 행복한 시간 보내십시요 !


김희선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겨울 소식을 전해오셨네요.. 저무는 가을이 아쉽지만 마무리 잘해야 겠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가을의 시간도 행복하세요.~^^*	10/31 18:37

곽철재

2016-10-30 20:20

어지러운 요즘이지만
우리에겐 해야할 임무가 있지요
조금의 미련도 남기지 않도록
모든 일이 깨끗하게 잘 해결되길 기대합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조심하세요 김시인님


김희선	곽철재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지금의 어려운 상황이 하루속히 해결되어서 평온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11월 맞이하세요.~^^*	10/31 18:41

장용순

2016-10-30 22:35

가을이 조금씩 깊어가면서
우리는 또 겨울을 지내고 봄을 준비합니다.
본격적으로 겨울의 느낌이 드는 11월이 곧 시작되는군요.
가을은 아직 떠나기를 아쉬워하는데
달력은 겨울을 알려줍니다.


김희선	장용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주어진 상황이 힘들다고 해도 우리는 다시 희망을 품고 앞으로 나아가야겠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맞이하세요.~^^*	10/31 18:47

장계숙

2016-10-30 22:39

가을이 가고
겨울이 오고
봄이 또 오고...
세월이 느껴지니 그것이 아픔입니다.
나이를 잊고
세월을 잊고
어린아이때 처럼
그저 기쁘게 계절을 느끼고 싶은 맘~
간절해집니다.


김희선	장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을 믿고 살아가고 있답니다..~ 무심히 흐르는 세월에 동참해야하는 삶이기에..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되세요.~^^*	10/31 18:48

홍진숙

2016-10-30 23:11

김시인님 ~
격렬했던 올여름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가을까지 가버리고 있네요
찬바람 한올이 옷깃을 여미게 할때 누군가 그리워질듯 한 이즈음
따듯한 안부 여쭈어 봅니다


김희선	홍진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쵸..참으로 힘든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했기에 더 아쉬운 계절입니다.. 따뜻한 마음 놓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도 행복하세요.~^^*	10/31 18:51

김수잔

2016-10-31 04:24

김희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을이 소리없이 저물어 갑니다
활홀하고
쓸쓸한 가을이 가면
곧 겨울을 맞아
봄을 잉태한다고요
멋지고 창의적이 생각에
한참을 머물며 감동입니다
남은 가을 보람있게 보내시고
해복가득 하세요 시인님!


김희선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떠나는 가을이 아쉽지만 우리에겐 새봄이라는 희망이 있으니 긴 겨울도 무사히 잘 견뎌낼 수 있지요.. 격려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11월 맞이하세요.~^^*	10/31 18:54

김영환

2016-10-31 07:10

밖은 아직 낙엽이 뒹구는 휑한 거리를 스산한 바람이
어지러운 세상이야기를 담고 요란스레 부산거리는데
이 가을이 온 것처럼 어김없이 또 겨울이 오겠지요
시인님의 곱고 멋진시에 마음 함께 합니다
가을 미련도 봄을 잉태 할 겨울 채비도
모두 모두 우리와 늘 함께하는 행복이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어수선한 세상에 가을마저 떠나버리면 참으로 삭막하겠지요.. 그래도 새봄이라는 희망이 있으니 겨울도 두렵지 않답니다..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	10/31 18:58

구은회

2016-10-31 16:55

세상은 어수선한데 가을은 말없이 지고 있다
그러게 말입니다
가을 따라
쓸모없이 소란스런 것들은 다 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나라가 나라가 아니고
나라꽃이 수모를 당하고
나으리 꽃이
나라꽃인양 행세를 하고 다니니
나라망신 다 시키고
에구 저걸 콱
찬바람은 뭘 하는지
찬비는 뭘 하는지

한심스럽기만합니다
멋진글 잘 보고갑니다 시인님.


김희선	구은회 시인님, 반갑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러워도 자연은 제 할 일을 묵묵히 해내지요..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세상사인 것 같습니다.. 다시 또 우리는 긴 겨울을 지나야하고 새봄이라는 희망을 품어야겠지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맞이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10/31 19:03

정병근

2016-10-31 19:20

가을이 온통 시끄럽게 지고 있네요
릴케가 아니어도
시인이 되고싶은 가을 인데..
그러기에 가을은 애틋한가 봅니다.

의미 깊은 시뜰에서 쉬어갑니다
고운하루 행복한 저녁 시간 되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정병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혹독했던 무더위로 지친 사람들에게 반갑기만했던 이 가을이 온통 시끄러운 세상사로 몸살을 앓고 있네요.. 그래도 가을은 미련 없이 떠나가겠지만요..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되세요.~^^*	11/1 11:17

오석주

2016-10-31 20:04

김희선 시인님
덥던 여름에
시원한 가을 바람을 기다려 왔는데
벌써 가을이 소리없이 지고 있습니다 시인님

가을이 지고 있다,,
가을이
소리 없이 지고 있다
시인님의 시심에 미소지어 봅니다

시월의 마지막 날
행복한 시간 되시고
십일월도 멋지게 맞이 하시길요 시인님


김희선	오석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벌써 가을이 이별을 고하고 있네요.. 소리 없이 왔다가 소리 없이 지는 가을이라 더 아쉬운 마음입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남은 가을의 시간도 행복하세요.~^^*	11/1 11:19

김이진

2016-10-31 20:09

가을은 우리들 곁을 떠나도
가을이 남기고 간 사랑은
우리들 가슴속에 아름답게 남아 있음이지요.
추운 겨울날 따뜻한 아랫목에서 그리움이 노크할때
살포시 꺼내어 봄도 좋을 듯 싶습니다. ㅎㅎ


김희선	김이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그래야지요.. 찬 겨울을 무사히 견뎌낼 수 있지요.. 이별은 늘 아쉽지만 다시 또 만날 수 있는 희망을 품을 수 있으니..얼마나 다행인지요..~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11월도 행복 가득하세요.~^^*	11/1 11:21

권영익

2016-10-31 21:29

10월에 마지막날밤 가을날 깊어가는 날들이
소리없이 맴돌다 사라지는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시인님 오실날들을 기대하며 행복 하시길
기도합니다.


김희선	권영익 시인님, 반갑습니다. 간절한 기다림으로 다가와서 떠날 때는 무심한 가을이 야속하기도 합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11월의 시간 내내 행복하세요.~^^*	11/1 11:23

석옥자

2016-11-01 00:45

소리없이 가을은 지고 세상은 온통
어수선한 세상은 가을을 흔들고
참으로 소리없이 지고 있는 가을이
시월의 마지막 밤을 보냅니다
11월은 시인님의 소망하는 일들이
되시길 두손 모음합니다 시인님!


김희선	석옥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이제 어쩔 수 없이 겨울을 실감해야 하는 11월이 시작되었지만 희망 하나 품고 있으면 마음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좋은 일 많은 11월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1/1 11:27

배정이

2016-11-01 08:35

김희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감사의 달 새날이 되어서
애기 단풍처럼 문안 인사드립니다.
11월에도 좋은 글 행복하게 지으시고
늘 편안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김희선	배정이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단풍처럼 예쁘신 시인님~ 참으로 올만에 뵙는 것 같아요.. 동안 잘 지내셨지요.. 가을인가 싶더니 벌써 겨울 속으로 성큼 들어와 있는 듯합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11월 되세요.~시인님^^*	11/1 11:32

김광섭

2016-11-01 11:49

고우신 시향에 머물러 향기 담습니다
11월 첫날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하루를 열어가시고.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한 마음으로 시작하세요
김희선 시인님!


김희선	김광섭 시인님, 반갑습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지요.. 가을 속에 겨울이 느껴지네요..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께서도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11월 되세요.~^^*	11/1 23:08

김기전

2016-11-01 15:47

김희선 시인님 가을이 지고 있다~
고운 시향에 마음 한자락 두고갑니다
추워진 날씨 언제나 건강 챙기시고
오늘도 기쁨으로 채워가는
즐거운 시간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김기전 시인님, 반갑습니다. 네에..가을이 이별을 준비하고 있네요.. 시인님께서도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날들 되세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11/1 23:19

양상용

2016-11-01 18:33

김희선 시인님
이제 가을도 추억이 되려나 보아요.
날씨가 매우 쌀쌀합니다.
건강관리 잘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김희선	양상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러게요..가을도 추억 속으로 서서히 사라져가고 있네요.. 찾아주신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11/1 23:12

한기봉

2016-11-01 22:06

시인님
내리신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가을도 이제 저물어 가면
추억의 한 페이지에서 가을의 언어로 지면에 한 획을 그어 가겠지요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구요
고운밤되세요


김희선	한기봉 시인님, 반갑습니다. 떠나는 뒷모습은 늘 쓸쓸하지만 오고 가는 것이 순리인 것을 어쩌지 못하니 받아들일 수밖에요.. 고운 감성을 지니신 시인님 남은 가을의 시간도 행복하시고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11/1 23:17

김종대

2016-11-02 05:51

가을은 소리 없이 지고~
안으로 안으로는 겨울을 보내고
봄을 기다리는 그 흐름으로
이어지고 이어지는 동심원으로
가을은 가는가 합니다
김희선 시인님의 고운 시심에
계절의 의미를 되새겨 봅니다
깊은 가을을 안고 즐거웁고 멋진 날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김희선	김종대 시인님, 반갑습니다. 지는 가을을 붙들지 못해서 이리 하소연을 해보았답니다.. 요란한 세상사는 무심한 듯 이리 가을은 떠나고 찬 겨울을 다시 품에 안아야겠지요.. 고난 끝에 다시 희망은 찾아오니까요.. 함께해주신 고운 마음 자리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되세요.~시인님^^*	11/2 11:25

윤춘순

2016-11-02 08:49

가을이 지고있다. 마지막 가는 길이
저리도 곱게 물들어 흩날리는지.
가을을 선물을 마음껏 즐겨보려고
모두 단풍구경 간다지요.
남은 가을 만끽하세요.김희선 시인님.
바람이 찹니다. 따뜻하게 입으시고 건강 잘챙기시길 바랍니다♥


김희선	윤춘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 어떤 꽃이 가을 단풍처럼 고울까요.. 화려함 그 뒤로 쓸쓸함이 다가옵니다.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시인님께서도 차가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남은 가을의 시간도 많이 행복하세요.~시인님♥^^*	11/2 11:48

박희자

2016-11-02 10:17

밤새 차가운 바람이 소리를 치고
낙엽들은 나무를 떠나 거리를 딩굴며
가을이 지고 있습니다 감이 있으면
옴이 있듯 그렇게 가고 오는 계절처럼
세상도 살아 있는 자연처럼 움직이는가봅니다
의미 깊은 시인님 고운시 담아갑니다
바람이 많이 차가워 졌습니다
11월은 더 많이 기쁘고 행복하세요~^^♡♡


김희선	박희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이 가을을 보내는 것이 못내 아쉽고.. 긴 겨울의 시린 바람이 두렵기도 합니다.. 자연은 때가 되면 지고 피는데.. 우리의 세상사는 참 어렵지요.. 깊고 고운 댓글로 함께해주신 마음 고맙습니다. 행복한 11월 되시고, 늘 건강하세요.~시인님^^*♥	11/2 11:23

황의성

2016-11-03 00:15

이밤도 가을이 소리없이 지고 있는 밤입니다.

안녕하세요?
고운 시향에 마음 머물고 갑니다


김희선	황의성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 햇살이 참 고운 날이네요.~ 바람이 많이 차갑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고맙습니다^^*	11/3 11:56

인연의 꽃

어떤 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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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아름다운 동행	34	김희선	2017-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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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	이 봄날에	38	김희선	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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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이방인	42	김희선	2017-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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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인연의 꽃	40	김희선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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