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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영택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영택
ㆍ작성일	2014-10-22 08:25

ㆍIP: 116.xxx.162

그대를 기다리다

그대를 기다리다

한영택

빗임이 오는 날이면
빗방울 따라 그대가 오시려나

바람이 부는 날이면
바람결 타고 그대가 오시려나

구름이 끼는 날이면
구름을 비집고 그대가 오시려나

해님이 비치는 날이면
붉은 미소로 그대가 오시려나

그대를 기다리다 기다리다
오늘도 문밖을 서성거렸습니다

사랑한다는 말보다 그립다는 말보다
보고 싶다는 말을 더, 하고 싶었습니다

하늘이 참 맑은 가을날에는
그대가 더 보고 싶어집니다

사랑은 이유 없이 그냥
보고 싶은 것인가 봅니다

그대도 그러하시나요?

배정이

2014-10-22 10:20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넵. 저도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머리카락에 예쁜 물도 들이고 눈썹정리도 하고 입술에 핑크빛 점 하나 찍고 보고 싶은 사람에게 달려가야겠습니다. 심장이 타들어가서 다음 주에는 달려가야겠습니다. 한영택 시인님, 누군가 보고 싶다는 마음 참 행복해요. 그치요!!~~^^


한영택	ㅎ~ 어쩌나 그런 사람이 있는 모양이네~ 누구시길래 그토록 심장이 타들어 가도록 보고 싶어 할까? 그래도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인데. 두근거림 설렘이 있다면 아직도 청춘 이넹~ 그러세요~ 다음 주에 님에게 달려가서 맘껏 불살라버리세요. ㅎㅎㅎ~ 비가 온 뒤라 가라앉은 날씨지만 폴짝폴짝 기분 좋은 하루 되시길요~ 고맙습니다. 배정이 시인님.	10/23 08:37

정재인

2014-10-22 10:27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고운글 담아갑니다.
그님이...보고픔에
사랑도 그러하리라 보네요.

보고싶네요...저멀리 그님이...


한영택	정재연 시인님 반갑습니다. 누구나 마음 한쪽에 그리움을 품고 있지요 연인이든 가족이든 자기가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못 보면 보고 싶고 그립기도 하지요~ 그래서 사랑은 그리움이 되고 그리움은 보고파 합니다. 만남의 사랑으로 엮어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행복한 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10/23 08:40

이정규

2014-10-22 20:17

시인님 ~~안녕 하세요 ,
바쁘기도 하고 컨디션도 좋지 않아서 님의 서재에 자주 방문 하지 못함을 양해 바랍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한영택	이정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잊지 않고 찾아주시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전 바쁘다는 핑계로 시인님들께 자주 찾지 못하니 죄송한 마음이 들어요. 열심히 살아가시는 모습이 아름다워요~ 다음 달 5일 한 번 뵐 수 있을까요? 강건하시고 오늘도 좋은 하루 파이팅입니다!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10/23 08:43

김흥님

2014-10-22 22:53

맘 한켠에 자리한
갈바람에 흩어지는 이름 하나 있어,,
잊었노라
잊어주리라 했건만
이 가을이면 저 모퉁이길에
서성이는 긴 그림자 하나,,
그리움의 꼬리에 매달린 아련한 그리움입니다
가을에는 살포시 꺼내보는
빛바랜 사랑 한 줌,,!!


한영택	김흥님 시인님 반갑습니다. 보고 싶은 얼굴 오늘도 그려 본다 기다림과 그리움의 고운사랑은 어디까지일까요? 마음 한켠에 자리 잡아 떨치지 못하고 서성대는 빛바랜 사랑 어이하나요~ ㅎㅎ~ ㅎ~ 시인님의 댓글이 저의 마음을 녹아들게 합니다. 고운 걸음 살포시 다녀가셨네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인님 되세요~ 고맙습니다.	10/23 08:45

정연하

2014-10-23 03:05

한영택 시인님 누구를 기다리는 마음 시인님의 시상과 같습니다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을 마음에 담아 봅니다 건필을 기원 합니다 시인님!


한영택	정연하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이 제 마음 곁에만 있어도 즐겁고 편안한 사람 볼 때마다 웃음을 선사해 주는 사람 오랫동안 그런 사람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그러기에 그런 사람이 보고 싶습니다. 기다림의 연속이지요. 건강하시고 오늘도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10/23 08:46

주응규

2014-10-23 12:48

한영택 시인님 곱게 성심으로 지핀 글향이
가을빛처럼 아늑히 가슴에 내려와 단풍듭니다
좋은 글에 흠씬 젖어봅니다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유의하시고
시인님 건필을 기도합니다.


한영택	주응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 온 뒤에 촉촉이 젖은 나뭇잎들이 본격적인 몸치장을 하고 깊은 가을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곧 사라져 갈 단풍이지만 화려한 마지막을 장식하고 이른 봄 싹을 틔워 주는 거름이 되듯 시인님들도 멋진 글 많이 창작하셔서 사랑받는 시인으로 남겨지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주말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주응규 시인님.	10/24 22:21

정병근

2014-10-23 20:51

너무나 보고풀때 눈물이 나지요!!
나도요 눈물나게 보고싶은 사람 있습니다.
그런 사람 없다고 하면 한영택 시인님께 쪽팔릴 것 갔습니다.ㅎ ㅎ
참 좋은 서정시에 쉬어 갑니다.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정병근 시인님 아직도 그런 열정이 살아있으니 청춘입니다~ 눈물 나게 보고 싶은 사람 있으니 행복한 거지요 눈물 나게 보고 싶다는 시인님이나 이유 없이 그냥 보고 싶다는 저나 마음 한켠에 사랑을 품고 살아가기에 그렇지요 그런데 시인님이 더 센 거 같아요. 눈물 나게 보고 싶은 사람 빨리 보러 가세요~ 즐거운 주말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정병근 시인님	10/24 22:23

김선옥

2014-10-24 08:25

시인님
그대를 기다리는 날이 있었다는 것
사랑 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
보고 싶어 죽을 것 같았다는 것
심장의 혈이 홍수처럼 흘를 때도 있었다는 것
그 누구도 이많큼이어서 사랑 한다 하는 것인지 궁금했다는 것....ㅎㅎ
사랑하던 그대와 헤어지더라도 그를 절대로 미워할 수 없다는 것

그래서 시인님의 그대가 궁금하다는 것...ㅎㅎ
서정시 좋아합니다.
그냥.......^^


한영택	김선옥 시인님~~ 왕~~ ㅎ ~ 들켰네 ~ 언제 그까지 알았을까? 알아도 모른 척해주세요. 전 모두를 사랑하고 싶은데 시인님이 그리하시면 전 어떡하란 말입니까? 하고 싶은 말을 글로 털어놓았더니 다 불어 버렸네~ ㅎ~ 글은 그렇게 쓰는 거지요~ 곱게 보아 주세요. 누굴까요? 그대가 그대랍니다. 많이 좋아하세요~ 서정시. 편안한 밤 되세요. 김선옥 시인님.	10/24 22:30

조한직

2014-10-24 09:34

한영택 시인님 기다림이 큰 하루를 열어 가시는 마음이 즐거움인 듯 합니다.
보이는 것마다 기다림이고 마주하는 것마다 사랑인 듯 합니다.
늘 좋은일만 가득한 가을 되시길 빕니다.


한영택	조한직 시인님 고맙습니다. 늘 함께해주시고 좋은 모습 보여주시니 정말 좋아요 헤~ 사랑을 품고 사는 사람은 늘 행복하지요 미소 짓는 얼굴은 보는 이를 행복하게 합니다. 미소 가득 행복 가득 오늘도 사랑의 전도사가 되시지요. 시인님께 가득히 드립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조한직 시인님.	10/24 22:30

김창환

2014-10-24 10:29

갖은 상상의 나래로
외로움도
쓸쓸함도 주고
미소를
기쁨을 먹고 자라
문지방을 넘어올 듯 커져가는 그리움
사랑입니다.
시인님의 시정에 머물며 그 사랑에 취합니다.


한영택	김창환 시인님 안녕하세요. 너무도 사랑하는데, 그리운데, 보고 싶은데 그대 향한 마음 깊고 그대밖에 안 보인다. 바쁘다는 핑계로 ‘무관심이 들어설 곳 어디 있으랴’ 시인님의 사랑이랑 一脈相通 바쁜 가을 가거들랑 깊고 깊은 사랑 많이 하시지요. 시인님의 마음에도 사랑의 기쁨이 활짝 피어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10/24 22:32

박미리

2014-10-24 12:21

시인님 반갑습니다
고운 아침 여셨지요?
그럼요 사랑하는데
그리움을 지피는데
무슨 이유가 필요할지요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평안한 하루 설렘의 하루 되소서^^8


한영택	ㅎㅎ~ 박미리 시인님 날마다 보고 싶어요. 보고 싶다는 건 그만큼 좋아하든지 사랑하든지 둘 중 하나인데 그런데 자주 볼 수 없어요. 그러니 그리움이 쌓이고 자꾸 보고 싶다 보고 싶다 그래요~ 사람 마음 다 똑같지요 이유가 필요 없다고~~~ 즐거운 주말 편안한 밤 되세요. 고맙습니다. 박미리 시인님도 보고 싶어요~ ㅎ~	10/24 22:36

안정순

2014-10-24 12:37

바람이 불면 바람 부는 데로
비가 오면 비가오는 데로
또 고운 단풍이 그리움 손짓을 보내고 있네요.
사는 날 동안 그 그리움 함께 해야할 것 같습니다.
멋진 날 되세요..시인님


한영택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움을 품고 산다는 건 가슴 아픈 것이라지만 행복이기도 합니다. 좋은 모습 좋았던 기억을 품고 살아가니까요. 인연이란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이지만 그리움은 영원하니까요 비록 현실이 허락하지 않아도 바람이 불면 바람 부는 데로 비가 오면 비가 오는 대로 기다림의 연속이지요. 그 그리움? 행복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10/24 22:38

윤순묵

2014-10-24 19:23

님이 그리우면 시도 때도 없는 가 봅니다
고운 님 같이 기다리다 갑니다


한영택	윤순묵 시인님 이제 막 등단하셨네요.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좋은 글로 많이 사랑받는 시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님이 그리우면 ㅎ~ 그런 가 보네요~ 그리우면 시도 때도, 밤도 낮도 없는가 봅니다. 이젠 기다리지만 말고 찾아가 보면 어떨까요? 즐거운 주말 편안한 밤 보내세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윤순묵 시인님.	10/24 22:54

공재룡

2014-10-25 20:58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늘 반갑습니다.

바람이 부는 날이나
눈비가 오는 날이나

임이오시길 기다리는
애듯한 마음

기다림이 있기에
또 다른 내일을 향해

작은 소망을
품고 사는 것 아닌지요.?

가을은 점점 깊어 갑니다.
조만간
이 가을도 떠나겠지요.

이 가을 떠나기전에
고운 추억 많이 남기세요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공재룡 시인님 반갑습니다. 휴일은 잘 보내셨는지요. 사방이 나뭇잎 곱게 물들어 단풍놀이에 나선 사람들로 북적댑니다. 좀 있으면 서서히 찬바람과 함께 가을도 한잎 두잎 떨어지는 낙엽 따라 떠나가겠지요. 이 가을이 다 가기 전에 고운 추억 아름다운 추억 많이 남겨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다림이 있어 또 다른 내일을 기대해봅니다. 편안한 휴일 밤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10/26 22:17

장용순

2014-10-27 00:25

간절히 기다리는 사람이
나였으면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기다림의 대상이 된다는 일은
신나고 재미있는 일이지요.
간절히 바라는 임은 아주 먼 곳에 있고
나를 잊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그리움 한자락 붙잡고
다시 만날 그대를 그려봅니다.
감사합니다.


한영택	장용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수고가 많으시지요. 그렇습니다~ 누군가 기다림의 대상이 있다면 정말 신 나고 재미난 일이지요~ 간절히 바라는 임과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면서 그리움 한 자락 붙잡고 다시 만날 그대를 그려볼까요~ ㅎㅎ~ 고맙습니다. 장용순 시인님.	10/29 21:09

김수잔

2014-10-28 06:18

한성택 시인님

저도 그러합니다
사랑은
이유 없이 그냥
보고 싶어요
그대가 보고 싶기에 기다리지요
고운 글향 감사합니다..행복하세요.
.


한영택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ㅎ~ 그러시나요.~ 이유 없이 그냥 보고 싶나요.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나 같은 마음이겠지요. 오늘도 가만히 기다려 봅니다. 그대가 오시길 기다리면서. 가을이 깊어갑니다. 밤으로는 쌀쌀한 기운마저 듭니다. 건강 유의 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10/29 21:10

신승준

2014-10-30 17:41

그리움이 기다림으로
사랑에도 권력구조가 형성된다고 합니다.
좀 더 사랑하는 쪽이 을이 될 수 밖에 없고
을은 그리움과 기다림을 숙명으로 받아드려야 한다지요.
좋은 작품 잘 감상하고 갑니다.
늘 행복하시길 축원합니다.


한영택	신승준 시인님 반갑습니다. 답 글이 늦었네요~ 가을이 깊어 계절의 순환이란 길목에서 인연이란 만남 속에 사랑이 싹트고 정이 들어 어느 날엔가 보고 싶다는 사랑의 감정으로 남겨질 때가 있지요. 그 기다림이 기다림으로 끝난다 할지라도 그 시간만큼은 행복하리라 생각합니다. 노랗고 붉은 잎들이 더 짙어가는 계절에 그대를 기다리는 마음도 더 성숙하여지길 바라봅니다. 건강하시고 시인님도 좋은 글 많이 쓰세요. 고맙습니다. 신승준 시인님.	10/31 07:45

문재평

2014-10-31 20:46

기리움엔 이유가 없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 방에 머물다 갑니다
11월도 간강과 행복, 문운이 창대하소서^^


한영택	문재평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리움은 사랑이 있기 때문이겠지요. 사랑엔 이유가 없고 보고 싶은 마음에 기다림은 행복한 거랍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 점점 잊혀 가려나요? 11월을 맞아 더욱 강건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가벼운 발걸음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11/4 05:48

안선희

2014-11-01 13:20

한영택 시인님. 시월의 마지막날 저도 서재에 편지 한장
낙엽에 써서 붙여 놓았는데
시인님도 연서를 쓰셨네요.
가을은 그리움이 밀려드는 저녁을 의미하는가 봅니다.


한영택	안선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잊혀진 계절’ 노랫소리가 종일 귓가에 들리더니 비가 그치자 찬바람이 불고 길가에 낙엽들로만 무성하게 뒤덮였네요. 수북이 쌓여 뒹구는 낙엽이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 합니다. 가을은 그리움이 밀려드는 저녁이라면, 사무치는 밤 겨울이 지나, 새롭게 찾아오는 봄 새벽이 밝아 오려나요. ㅎ~ 떠나가는 계절에 좋은 추억 좋은 기억 많이 남기시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가벼운 발걸음 시작하세요. 고맙습니다.	11/4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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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가을바람	26	한영택	2014-08-21

12	어찌하오리까	28	한영택	201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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