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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영택 문학서재

ㆍ작성자	한영택
ㆍ작성일	2014-09-11 19:03

ㆍIP: 116.xxx.162

가을바람아

가을바람아

한영택

공원에도 바람이 분다

오가는 기척 소리에
바람의 속살도 풀어 놓는다

낙엽들이 바람에 날리어 춤을 춘다
살랑살랑 나풀나풀

고추잠자리 내려앉는다
낙엽의 걸음이 빨라진다

예상치 못한 돌개바람에
이웃을 만난 기쁨은 잠시

낙엽을 몰고 간
저 바람이 야속하여라.

솔개바람 : 회오리바람. 갑자기 세게 부는 바람

배정이

2014-09-11 22:30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공원에도 바람이 불고 시인님 가슴에도 바람이 분다. 살랑살랑~ 나폴 나폴~ 한영택 시인님, 고운 밤 되세요.^^


한영택	네~ 배정이 시인님^^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제 가슴도 시인님의 가슴에도 행복한 바람이 불어주세요. 고운 밤 되세요.^^ 하고 가셨는데 전 이렇게 답하네요. good night is good day ㅎ~ 항상 감사합니다.	9/13 15:02

주응규

2014-09-12 10:10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한영택 시인님 좋은 글 마음에 얹어봅니다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기온차가 많습니다
건강 주의 하시고 하시는 일 두루 성취를 기원해 봅니다
시인님 가을 문협 행사에서 뵙기를 청합니다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시향 한껏 피우십시요^^


한영택	네~ 주응규 시인님 추석 명절 잘 보냈습니다. 할 것 많지만 능력이 부족해서 제대로 못 따라가네요. 좀 비워야 편할 거 같기도 하고요. 행사엔 꼭 참석 하겠습니다. 매번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하고요 시인님도 좋은 계절에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쉴 틈이 별로 없어 그런지 머리가 어질어질 합니다. ㅎㅎ~ 건강 잘 챙겨야 하겠습니다.	9/13 15:03

박미리

2014-09-12 12:24

`한영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반갑습니다
즐거운 명절 되셨는지요?
추석이 지나니 바람도 달라 졌네요
가을이 더 당겨질 것 같아요 ㅎ
익어가는 가을 속으로
오늘도 행복 여정 되소서^^


한영택	네~ 박미리 시인님 반가워요 서재에서 자주 뵈옵지만 제가 성의가 부족하네요. 좀 더 가까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렇지요~ 낮으로는 좀 덥지만 그래도 가을 속으로 빠져가는 느낌입니다. 아쉬운 가을바람이 아닌 반가운 가을바람 맞으세요. 고맙습니다.	9/13 15:04

한원희

2014-09-12 14:24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산행을 하였어요.
저는 초롱이만 되리고 갔는대
정자나무에 도착하니 이곳 저곳
동래 어머니들께서 주신 맛있는 음식을 먹으려 하는대
어디서 인가 고추 잠자리가 맴맴 휘드러지게 핀 코스모스 모습을 보면서
가을에 청취를 한 껏 마시었답니다.
이 좋은 시간속에
아름다운 가을을 보내며 늘 행복하십시요.


한영택	네~ 한원희 시인님 그러셨어요. 산을 참 좋아하시네요. 건강을 챙기려면 그보다 더 좋은 운동 있을까요. 동내 어머님들과 가을 정취 마음껏 즐기시고 좋은 시간 이었어요. ㅎㅎ~ 코스모스와 고추잠자리는 좋은 시상을 떠오르게 하는 소재들입니다. 행복한 시간 건강하게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9/13 15:06

김보규

2014-09-12 21:51

가을의 풍경이 시인님의 마음 자락에서
한가로이 노닐다가 부는 돌개 바람에 그만, ~

잔잔한 시향에 감사히 쉼해 갑니다.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네~ 김보규 시인님 가을바람이 살랑살랑~ 제 마음도 살랑살랑~ 잠자리 나폴~ 하려는데 돌개바람이 그냥 망쳤어요. 어쩌나요~ 미워 미워요. ㅎㅎㅎ~ 여유롭고 평안한 계절되세요. 김보규 시인님. 고맙습니다.	9/13 15:07

서현숙

2014-09-12 22:45

한영택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 바람아'의 고운 詩
한참을 머물고 쉬어감에 감사드리며
풍요로운 이 계절에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한영택	네~ 서현숙 반갑습니다. 저의 서재에 고운 발걸음 주셔서 감사드려요 여운을 남기고 떠나는 가을바람은 못내 서운하기만 할 거 같아요. 풍요로운 계절에 아름다운 추억 많이 남기세요. 건안 향필하세요. 고맙습니다.	9/13 15:10

정연하

2014-09-12 22:51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낙엽을 몰고 가는 저 세월이 야속 하여라
곱게 빚어내린 좋은 글에 가을을 가득 담아 갑니다


한영택	네~ 정연하 시인님 안녕하세요. 낙엽을 몰고 가는 저 세월이 야속 하여라~ ㅎ~ 갑자기 서글퍼져요. 황혼기에 접어든 인생 여기에 해당 되려나요? 그래도 가는 끝은 화려함으로 장식하지요.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처럼... 일교차 심한요즘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9/13 15:13

곽종철

2014-09-12 23:19

"가을 바람아"의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추석 명절은 잘 보셨는지요.
코스모스 꽃잎이 흔들리는 바람도
이제는 선선합니다.
환절기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한영택	네~ 곽종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시인님도 추석명절 잘 보내시고 건강하시지요. 가녀린 몸 목이 길어 슬픈 여인처럼 바람에 흔들리는 코스모스를 보노라면 가을의 향취에 빠져들게 합니다. 좋은 계절에 사랑 한 아름, 행복 한 아름 가지세요. 고맙습니다.	9/13 15:14

이유리

2014-09-13 06:36

시인님
오랜만에 들렸습니다
명절은 잘보내셨지요
이젠 가을이네요
올 가을은 또 어떤날들이 펼쳐질지,
기대가 됩니다
건강하시고, 행사때 뵙겠습니다


한영택	네~ 이유리 시인님 반가워요 저도 많이 바빠요~ 시인님의 글 보는 시간도, 답 글도 그렇고 죄송한 마음이랍니다. ㅎ~ 좋아 지겠지요~ 모두에게 감사하는 마음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그때 뵙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힘내세요!	9/13 15:20

정태중

2014-09-13 08:34

나뭇잎들이 제법
자기만의 새깔로 준비를 하고 있어요
왠지 쓸쓸함이 밀려올것같은....
그래도 짧은 계절에 나 있음으로 또 추억해야지요


한영택	네~ 정태중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렇지요. 모두가 자기만의 색깔을 가지며 여운을 남기고 떠나버린 가을바람 그래도 가슴속에 남아 메아리치겠지요. 가슴에 여울지는 삶 함께 만들어 가시지요, 고맙습니다. 정태종 시인님.	9/13 15:23

권승주

2014-09-13 13:48

가을바람이
솔 솔부는 것이어라
시원함도
결실도
행복함도 실어다주네요
행복하세요


한영택	네~ 권승주 안녕하세요. 요즘 부쩍 달려요. 권승주 시인님 시원함, 행복, 결실을 가져다주는 가을바람은 정말 좋지요. 여운을 남기고 떠나는 가을바람 삶의 여운을 남기도록 좋은 일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고맙습니다.	9/13 15:23

이정규

2014-09-14 12:56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
가을 바람아 이란 고운 시향에 머물며 ~~
이 가을이 주는 아름다운 정취가 좋습니다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이 가을을 만끽 하시고
행복하신 휴일이 되시기를 소망 합니다,
강건 하십시요 !


한영택	이정규 시인님 반갑습니다. 가을바람이 마냥 기쁘기만 한데 시샘한 돌개바람이 기쁨을 앗아 갔네요.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 속에 여유로움과 행복 가득한 날들 되시고 건강하세요. 한주 시작하는 월요일 힘차게 출발 좋은 하루 되세요. 고맙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9/15 17:58

공재룡

2014-09-14 20:49

한영택 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석 잘 지내셨는 지요?

가을이 익어 갑니다.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하네요.
오곡이 익어가는 데는
뜨거운 가을 볕과

아침에 추운 기온이
번복 되어야 한다는 군요.

가을 바람이 속살을 들어네는
정경을 시글의 시향 가득 히
옮기 셨네요.

잠시 편안히 머물다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수고 하셨습니다. 한영택 시인님!


한영택	공재룡 시인님 잘 계시지요. 가을바람이 마냥 기쁘기만 한데 예상치 않은 돌개바람이 앗아가는 듯 마음은 열심인데 할일들이 많아서 그런지 자꾸만 마음이 궁핍해 지네요. 여유로움이 있어야 가을의 정경도 아름다운 시상도 풍성해 지려나 봅니다. 먼 길을 가려면 보폭도 조절하고 인내의 기다림도 필요하지요. 좋은 계절에 마음껏 여유를 가져보길 소망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고맙습니다. 공재룡 시인님.	9/15 18:13

김선옥

2014-09-16 06:57

가을바람이 야속합니다.
설레게 해놓곤 가버렸는데 아닌척 매년 찾아오니
난 어찌해야 하나요?ㅎ
시인님. 시인님도 이미 마음을 주신 듯 하외다.


한영택	김선옥 시인님 ㅎ~ 그러시나요. 설레는 마음이 있어 보내고 또 기다리고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의 연속이다. 무엇을 채우느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며 무엇을 비우느냐에 따라 가치는 달라진다. 인생이란 그렇게 채우고 또 비우며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것을 찾아가는 길이다. 시인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마라 야속한 가을바람아~ ㅎㅎ~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선옥 시인님.	9/17 08:54

안정순

2014-09-16 11:18

기척도 없는 제게
갈바람은 옆구리를 꾹꾹 찌르고 있네요!
어서가자며!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한영택시인님


한영택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기척이 없다가 갈바람이 쿡쿡 찔러대니 그래도 살아있네 살아있어^^ ㅎㅎ~ 그냥 보내긴 싫은 모양입니다. 싫지만은 않은 듯 너울대는 붉은 가을 속으로 빠져보세요. 어서 빨리 가자고 손짓하고 있어요.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많이 가지세요. 고맙습니다.	9/17 08:55

김단

2014-09-17 16:30

한영택시인님

시인님의 멋진 작품
"가을 바람아"
곱고 아름다운 가을의 시심이 왠지 쓸쓸해 보이네요.

시인님!
21일날 뵙겠습니다~^^


한영택	김단 시인님 ㅎ~ 그렇게 되었네요. 어쨌든 생활은 즐겁게 전번 주 일요일 충북괴산 산막이옛길 다녀왔지요 신선한 가을바람이 가슴속까지 파고들어 후련한 시간을 보냈네요. 생활에 여유를 가져봄이 좋을 듯합니다. 네~ 21일 그때 뵙지요. 강건 하시고 좋은 일 많으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9/17 20:58

김지숙

2014-09-18 20:49

한영택시인님 가을 바람에
고추잠자리는
헬리곱터가 되고
단풍들은 물감
옷을 입히느라고 분주하고
가슴까지 파고드는
가을 바람 기척을
오래도록 간직해야겠심니더
시인님 풍성한 가을처럼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한영택	김지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침저녁으로 제법 선선하니 이제 가벼운 옷이라도 하나 더 걸쳐야 하겠네요. 마냥 짧은 옷차림으론 잘못하다 감기 들겠어요. 하늘은 청명하고 나뭇잎은 점점 옅은 색으로 물들어 가는 듯 이제 곧 울긋불긋 고운 옷으로 갈아 입으려나봅니다. 오가는 기척소리 들리는데 제 마음도 풀어헤쳐 고운 추억 많이 남기는 시간들 되어야겠네요. 김지숙 시인님 좋은 계절에 웃음꽃 활짝 피는 즐거운 나날 되세요. 고맙습니다.	9/20 09:59

이복순

2014-09-19 04:58

가을길은 황금길
고추 잠자리 날아들어 계절의 옷입고
길 떠날 준비하는 낙엽들에게 사랑의밀어 속삭여 주는듯
고은 시심에 젖어봅니다 가을 빛 고은날 향필하시기를


한영택	이복순 시인님 첨 뵙겠습니다. 답 글이 늦었네요. 낙엽 따라 떠나기 전 모습들은 아름답기만 합니다. 언젠가는 떠나야 할 시간이 있겠지만 있는 그 순간이 최고의 순간으로 아름다운 행복을 만끽함이 어떨 런지요. 아침저녁으론 제법 선선합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사랑의 밀어 속삭이듯 아름다운 날들의 이야기 속삭이며 가세요. 고맙습니다. 이복순 시인님.	9/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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