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안복식
ㆍ작성일	2016-05-11 21:21

ㆍIP: 121.xxx.26

오월의 여왕

[오월의 여왕]
안 복식

바람 불어 좋은 날
세상이 푸르게 변하던 날
저기 저 혼자
붉디붉게 피어나고

하얗게 지고
노랗게 지던
연분홍 꽃 지고나 서
저 혼자 피어있네

상큼한 오월에는
바람의 오월에는
눈부심의 오월의 여왕님이
고개 숙임을 명하네!

가까이도 꺾지도 말라하니
목석 같은 사내 가슴은
꼬옥 부여잡고
꼬옥 부여잡고 죽어나 가련?

장계숙

2016-05-11 23:41

오월의 여왕은 전데 말입니다.
제가 오월에 태어났지 말입니다.~ㅎㅎ
저도 오월의 여왕이 되고 싶어요.
도도한 아름다움에 맘 흔들리는데~
어림없는 얘기죠?
멋진 글 감상하고 즐겁습니다.
행복한 꿈길 되셔요. 시인님 ~


안복식	장 계숙시인님 ! 오월의 여왕 맞으십니다 ! 제가 내일 시인님은 오월의 여왕이십니다 라고. 등기소포를 보냈는데 아직 못받으신듯 합니다. ㅎ ㅎ 대한문협의 모든 여류시인님들~~~ 모두모두 오월에는 오월의 여왕 장미이실 겝니다 ~~~~ 설령 슬픔의 작은일들이 조각비가 되어 내린다해도. 그 오월의 장미 언제보아도 웃음으로 승화 시키고 있더라구요. 그 속에 한분 장 계숙 시인님이 또 웃고 계시구요 ~~~ 그럼 남은시간도 아주 마이 웃으셔요 ~~~ 감사합니대이 ~~~	5/12 11:35

김수잔

2016-05-12 04:27

안복식 시인님!
반갑습니다
목석 같은 사내 가슴
꼬옥 부여잡는
오월의 여왕 누구신지요...
꺾지말고 꼭 안으세요 시인님..ㅎ
고운 시향 감사합니다
오월 행복가득 하세요~~


안복식	김 수잔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아주 멀리서 아지랑이를 타고 오셨네요. 아련히 시인님의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간 건강하신 웃음이랑 손잡고 마음 편하신날들 보내셨기를 빌어봅니다. 예전 남의 생각없이 꺽었던 장미생각에 괜스레 부끄러움이 일곤 합니다. 이 오월엔 시인님도 여왕이 되어보시길 빌으렵니다. 그저 곁에 있음으로 흐뭇한 마음이 함께하는 그 장미처럼요 ~~~ 방문 감사드리고 또 언제나 웃음이 함께하시는 멌진 오월되시길 빕니다 ~~~	5/12 12:22

이정규

2016-05-12 06:28

안복식 시인님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곡식이 익어가듯 알찬 하루가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안복식	이 정규시인님 안녕하세요. 하늘이 맑습니다 오늘도 어제처럼 시인님의 온 주위가 밝고 맑은 하루되시길 빌어봅니다. 방문해주심 감사드립니다 ~~~~	5/12 12:25

주응규

2016-05-12 15:47

싱그러운 녹음이 마음을 편하게 하는 오월
좋은 시향에 더더욱 마음이 푸르게 물들어갑니다
장미향 그윽한 계절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안복식	주 응규시인님 오셨군요. 바람이부니 오월의여왕 장미꽃향이 덩달아 춤추듯 내음새 자랑질이 짖어갑니다. 시인님의 그 바쁘실 와중 많은 시간을 내시는 그열정에 그저 고개를 숙여질뿐 마냥 건강이 함께 하시기만을 빕니다. 방문해주심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5/13 09:49

성경자

2016-05-13 11:45

목석 같은 사내 가슴은
꼬옥 부여잡고 가버린 5월
눈부신 봄 햇살에 편안히 머뭅니다
오늘 하루도 멋진 날 되셔요~^^


안복식	성 경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늦은밤 찾아주셨군요. 저의 서제엔 밤에는 비워있습니다. 사무실에만 서제를 차렸거든요 여느때는 귀가시간 없이 밤 늦도록 불을 밝히기도 하지만요.늦은 답글에 양해를 띄워봅니다. 가까이서 장미를 보고있노라면 꺽고싶은 욕망 한번쯤 있었으려니 합니다. 하지만 나 아닌 다른사람을 위해야 한다는 그말 그말을 떠올린지가 언제부터였는지 꼬옥 부여잡고 그 장미의 가시또한 음미해보려 합니다. 시인님 방문 감사드리고 아주 이쁠 밤으로 가시길 빕니다 ~~~~	5/14 22:43

진현화

2016-05-13 13:06

도도함이 재 맛인 장미가 앞다퉈 뽐내는 계절
오월의 여왕 답지 말입니다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 여왕을 만나뵙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안복식	진 현화 시인님 안녕하세요. 도도하고 가시가 있는 장미 ! 많은 호위병 가시를 거느리기에 가까이 하지말라는 명 이겠지요. 그래도 뭇 사람들은 꼬옥 부여잡고 기인 입맞춤을 그리는것 아닐는지요. 여튼 장미의 오월은 조금은 쉬었다가 아주 천천히 지나갔으면 하는 어리석음의 바램을 해봅니다 ~~~~ 방문 감사드립니다 ~~~	5/14 22:49

정찬열

2016-05-14 15:31

붉게 피어나는 오월의 여왕
멋진글향에 마음담아 갑니다.
여왕은 늘 가시가많으니 ...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안복식 시인님!


안복식	정 찬열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시가 많음으로 여러사람들이 더 보고 줄거워 함이 아닐런지요. 시인님의 오월은 그 장미보다 더 화사한 날들로 꾸며지시길 빕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멋진밤 보내십시요 ~~~	5/14 22:55

문재평

2016-05-14 20:15

시인님,
신록의 계절
싱그러움 가득 건강하시고 문운이 창대하십시요^^


안복식	문 재평 시인님 오랫만 입니다. 시인님의 그 오월이 함께하시는 곳에도 장미는 만발하였으리라. 한송이 꽃보다 군락과 집단을 이루어 시인님의 마음을 흡족하게 해주고 있으리라 그리 빌어봅니다. 그 화사한 장미처럼 시인님의 서제에도 향필의 향이 넘처나시길 빌으렵니다. 방문 감사드리고 좋은꿈 하십시요 ~~~~	5/14 23:00

사방천

2016-05-17 09:49

안복식 시인님의고운시
오월의 여왕
고운옥고의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 만물이 성장하는 오월
만사형통하십시요


안복식	사 방천시인님 그간 안녕하셨는지요. 오월도 중순을 넘어 곧 유월이 오려니 합니다. 그저 세월 참 빠르구나 나이가 들수록 더욱 빠른듯 합니다. 한달여남은 본회 행사 시인님을 떠올리며 뵈올수 있으리라 고대해봅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리고 내내 강건하시길 빕니다 ~~~~	5/17 20:17

배정이

2016-05-17 10:56

오월의 여왕을 남자 왕이라고 읽어가보니
그것도 참 즐겁습니다.
그 주인공은 당연히 시인님이시고요.
상상은 자유고
자유 속에 흐뭇함이 있습니다.ㅎㅎ
시인님, 화려한 주인공으로 사세요. ^^


안복식	배 정이 시인님 안녕하세요. 상상은 자유~~~ 고연히 비행기만 잠시라도 탄것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요 그 자유라는 상상 착각하고 많이 친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인님이 주인공 일진데 저야 그냥 조연만 할랍니다. 조연으로도 만족할줄아는 법을 배웠거든요 ㅎ ㅎ 조용한 저녁이 내립니다 이 저녁 시인님의 마음속에 자유로운 상상이 웃음으로 빛나시길 빌어봅니다. 방문 감사드립니다 ~~~~	5/17 20:23

안정순

2016-05-17 15:24

오월의 여왕처럼
담장 위에 당당하게 올라 앉아서!
거리거리 호령을 하네요 ㅎㅎ
안녕하신지요..안복식시인님
그 여왕 앞에 고개 숙이지만
마냥 행복한 것을 어쩝니까요! ㅎㅎ
감사히 봅니다.


안복식	안 정순시인님 그간 안녕하셨겠지요. 여느날처럼 빙그레한 하얀이를 트레이드 마크로 치장하심을 잃치 않구요. 그러시길 빌었습니다. 가만 가만히요. 그 담장위의 오월 여왕님 한송이 꺽어 우리 옆지기에게 무룹꿇으려 했는데 그 수많은 호위 가시병들이 물렀거라 하는통에 꼬옥 부여잡지도 못하고서 죽어나갈까 하옵니다.시인님의 행복한 모습을 보게하시려 꺽지말라했나 합니다. 다녀가심 감사드리고 장미향 가득한 저녁 되시길 빕니다 ~~~~	5/17 20:34

매형

오월의 새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