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공지사항
|
ㆍ2024 짧은 詩(시) 짓기 |
04/19 |
ㆍ2024년 봄행사 (신인문 |
02/27 |
ㆍ2024년 대한문인협회 |
01/23 |
ㆍ2023년 순우리말 시 짓 |
07/10 |
ㆍ2023년 대한문인협회 |
05/22 |
ㆍ2023 짧은 詩(시) 짓기 |
05/04 |
|
|
|
|
|
|
|
|
|
|
|
|
|
|
|
|
|
|
|
|
|
|
|
|
상
담 안 내
건의사항이나 문의는 e-mail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메
일 주 소
poemmusic-net@hanmail.net
문의전화
: 1899-1341
평일AM
10:00 ~ PM 05:00
토요일,
일요일은 휴일입니다.
|
|
|
|
|
|
정회원 회비 납부 계좌번호
470737-04-001235
(국민은행)
(사)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정회원 회비만 입금 가능
정회원
연회비: 10만원
입회비 無(무)
(자세한
내용은 상단의 일반회원/정회원 구분을 참고해주세요)
시음사 출판사 및 기타 관련
국민은행 470-21-0281-214
예금주 김락호
|
|
|
|
|
 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
|
| ㆍ작성자 |
경규민
|
| ㆍ작성일 |
2014-04-16 21:57 |
|
|
무화과
巨松/경규민
파란 잎 겨드랑이사이로
불거져 나온 조그만 망울(花囊 화낭)들
손바닥 같이 활짝 편 잎사귀가 정성스레 보살핀다
점 점 커진 망울들이
금 새 라도 세상 밖으로 터져 나올 것만 같다
통통하게 매달린 채
어린애 주먹 만 한 것들이
탐스럽게 자주색으로 변해간다
오가는 이들 신기한 듯
힐긋 힐긋 바라보며
시시덕거리고
숙덕숙덕 대며
입 씰룩거린다
무던히도 참고 있던 무화과
인내심의 벽을 헐어트리고 강변한다
밖으로 들어내는 꽃만 꽃이냐고
안에서 숨어 피는 꽃을 아느냐고
보았느냐고,
아늑한 花囊(화낭) 안에서
일찍이 부모가 매져준 짝과
一心同體로 행복하게 살고 있노라고,
붉은 자주색으로 농익은 무화과가
우리 곁으로 넌지시 다가 올 때
우리 또한
무화과의 참 일생을 알게 되리라
|
황은경
2014-04-16 23:21
|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경시인님
무화과..
이열매가 저한테 주는 의미는 무지 크답니다
딸아이의 투병안에 들어앉은 희망의열매 였었답니다
때가 되면 챙겨 먹여야 했던 무화과,쨈도 만들고 효소도 만들고
이것저것..그모양새만큼 궁굼하다가 나중에는 그힘을 ,맛을 알아 버린거지요
좋은글에 머물다 갑니다.건필하십시요^^
|
 경규민
|
감사합니다.
효능이 많거든요? 화화기능 촉진, 변비, 피부질환(치질, 무좀)
노화방지, 고혈압, 해독(술) 등등,
시인님, 저보다 더 전문가시겠어요. 전 그저 조금,
여식은 다 낳은거죠?
시인님, 그리고 따님도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만 있으시기를 ---
즐거운 시간 되세요.
|
4/17 06:52 |
|
|
|
김희영
2014-04-17 22:42
|
경규민시인님
반갑습니다
"무화과" 깊고 고운시향에
마음 머물다 갑니다. 세월호의 아픈 소식을
무화가 나무가 치유하도록 ,,,,,,,,,,
늘 행복하시고 건안 건필 하십시요.
|
|
경규민
|
그렇면 얼마나 좋겠어요.
세월호 그 비극 너무 가슴 아품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
4/18 08:41 |
|
|
|
|
20
|
|
공지사항 
HOT men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