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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경규민 문학서재

ㆍ작성자	경규민
ㆍ작성일	2014-03-27 08:26

ㆍIP: 122.xxx.43

말(言語)

巨松/경규민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들이
단지 이루고

형형색색 터질듯 과부하 풍선들이
조롱박 얽힌 듯 즐비하게 걸려 있다

여기저기 뜯겨 해진 담요들이
鄙陋(비루)하게 펼쳐져있고

쓰레기장엔
코를 찌를 듯 쾌쾌한 냄새가 진동하고 있다

파란색 장막을 젖히면,

내 입으로 내뱉은 수많은 말들도
여기저기 類類相從(유유상종)에 기여했으리라

이정규

2014-03-27 19:38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발 없는 말이 천리길을 간다고 했지요,
우리가 살아 가면서 입을 조심해야 하는것은 인지상정 입니다,
경규민 시인님의 시향에서 제 마음도 다스려 봐야 할것 같네요...
멋진 시향 배독하고 갑니다,
편한 시간 이어 가시고 강건 하십시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좋으신 말씀이지요. "말한 입은 3일이요 듣는귀는 천년이라"는 말이있드시 말입니다.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3/28 10:17

곽종철

2014-03-27 21:19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내 입으로 내뱉은 수많은 말들도
여기저기 類類相從(유유상종)에 기여했으리라"
다시 주워 담을 수 없는 말,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경규민	감사핮니다. 좋으신 말씀 새겨 듣겠습니다. 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행복하세요.	3/28 10:18

이석구

2014-03-27 22:11

`경규민`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체로 걸러야 거듭 걸러야
편안한 가슴이 살지요.
즐겁고 건필 바랍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말도 체로 걸러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곡을 찌르셨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3/28 10:20

김희영

2014-03-27 16:16

경규민시인님
감사합니다.
*파란색 가면 의 시* , 깊고도 오묘한
시심에 감동을 받았 습니다.
옛날 생활 집기들이 모여있는광,
우리집에도 그런 장소가 있지요.
시인님 시향에 한참 머물다 갑니다.
항상 건강 하셔서 좋은시 많이올려 주세요.
고맙습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간하시고 좋은 글 많이주세요. 즐거운 하루되시구요.	3/28 10:15

주응규

2014-03-28 08:58

좋은 글향을 담아 가슴에 피워봅니다 감사합니다
여기저기서 앞다투어 피어나는 봄입니다
시인님 좋은 계절에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바쁘신데 늘 찾아주시는 군요. 좋으신 말씀 늘 가슴에 담고 있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3/28 10:22

김은정

2014-03-28 10:07

벽에 걸린 녹슨 체

나의 마음에 녹슨 체처럼 녹슬고 있는 것 무엇인가
찾게 되는 오늘 입니다.
감사합니다.


경규민	오랜만에 뵙습니다. 반갑습니다. 좋으신 말씀입니다. 우리 마음속에 체로 걸러야 할 것이 무었인지 되새겨보는 시간 저도 갖으렵니다. 늘 건간하시고 행복하세요. 좋은 글 늘 보고있습니다.	3/28 10:24

박미리

2014-03-28 10:48

시인님 반갑습니다

한 번 뱉으면
담기 불가한
말, 말말
의미있게 읽고 갑니다

오늘도 향긋한 하루 되시고
건강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우리 모두가 좋은 말 골라쓰면 즐겁고 행복한 사회 될것 같아요. 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행보하시기를 ---	3/28 21:51

임세훈

2014-03-28 19:11

시인님의 의미있는 글향에 잠시
지친 몸 쉬다가 갑니다.
늘 건안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늘 건필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시기를 ----	3/28 21:51

김창환

2014-03-29 03:19

파란색 장막을
들추면,
젖히면,
내 입으로 내뱉은 수많은 말들

잠이 달아나버린 갚은 밤
고운 글 향에 쉬었다 갑니다.
완연한 봄기운이 벚꽃의 발길을 재촉합니다.
깊어가는 밤 고운 꿈 꾸세요. 경규민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불멸의 밤이신가 봅니다. 건강하셔여죠. 잠도 푹 주무셔야 좋은 시도 쓰실수 있다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3/29 07:54

조양상 2014-03-29 09:14	시인님! 며칠전 품질 강의초록을 준비하면서 한자 품자에 대해 한동안 생각해 보았답니다. 입구자가 3개입니다. 입중에서 하나는 에너지를 섭취하는 먹는 역할을 하는 입 두번째는 말을 하는 입인데 먹은 에너지를 언어로 발산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입니다. 세번째 입은 미소를 선사하는 기능입니다. 물어 뜯을 수는 이를 드러내면서도 미소는 사람들에게 평화를 선사합니다. 이렇게 입구자 세개가 조화를 이루어야 품위있고 인품이 그윽한 사람이 될 수 있겠지요?

경규민 2014-03-29 09:35	감사합니다. 좋으신 말씀 가슴에 담습니다. 늘 건필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시기바랍니다. 입구 3개--, , 아주 좋으신 말씀입니다.

이유리

2014-03-29 11:59

의미깊은 글, 정독으로 감상하게 됩니다
감사히 잘 읽었어요 시인님
여러 시인님들이 주신 댓글에도 감사함 전하면서,,
주말 즐거운 시간들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들려주셔서--- 즐거운 주말되시고 늘 건강/행복하시기를 소원합니다. 좋은글 늘 보고 있습니다.	3/29 12:11

임숙희

2014-03-29 14:19

시인님의 의미 깊은 글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고운 주말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고 계시죠? 밖에는 비가내리고 있네요. 늘 건강하기고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 늘 고맙게 보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시구요.	3/29 16:24

김보규

2014-03-30 00:52

파란색 뒤에 숨긴 다른 세상 이야기
의미 깊게 머물다 갑니다.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 숨은 이야기들 ...
씻기어 갔을까요? ㅎㅎ 내 안의 나를 반추도 해보는
그런 시간이네요. 아름다운 날들이길요 ~ ^^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갖으시기를 -- 주일 즐겁게 보내세요.	3/30 07:33

선형길

2014-03-30 13:33

...말,말,말 ... 사람을 살게도 죽게도 하는 게 세치 혀지요.
어찌 사람뿐이겠습니까?
한 나라의 흥망성쇠도 세치 혀에서 비롯될 때가 많은 걸요.
여러 번 음미해도 좋을 보기드문 수작을 보는군요.^^ ^^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지요. 과찬의 말씀을 ----- 늘 건필하시고 즐거운 시간 보네세요. 고맙습니다.	3/30 17:45

이기영

2014-03-30 14:35

말 누구든 좋은말만 하고 살았으면..
참 좋은 시입니다


경규민	감사합니다. 시인님 말씀대로 좋은 말만하고 산다면 그만큼 맑은 사회가 되겠지요. 과찬의 말씀을 --- 늘 건필하시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3/30 17:47

정찬열

2014-03-30 23:19

내 입으로 내뱉은 수많은 말들도
여기저기 類類相從(유유상종)에 기여했으리라
한번 밷은말은 되거져올수 없기에
거송시인님에 "파란색 가면에"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시간 되세요


경규민	감사합니다. 그렇습니다. 또 한 주기 시작되는 월요일 입니다. 즐거운 한 주 되시고 늘 건필하시기를 ----	3/31 09:35

정병근

2014-03-30 23:20

유유상종,,
만약에 둘이였다면?
주장이강한 사람에게 따르게 되겠죠?
여러 사람 였다면?
주장도 여럿이 될테니 배는 산으로 갈것입니다.
경규민시인님의 파란색가면 의 깊은시심에
한참을 보고갑니다.늘 건안하세요.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옳은 말씀이십니다. 즐거운 한주 되시고 늘 건필하세요. 고맙습니다.	3/31 09:37

김수잔

2014-03-31 03:44

내 입으로 내뱉은 수많은 말들도
여기저기 類類相從(유유상종)에 기여했으리라
저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되어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시인님


경규민	감사합니다. " 말한 입은 3일 이요 듣는 귀는 천년이라"는 말이 새삼 생각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되시기를	3/31 09:38

김소미 2014-03-31 07:13	시인님의 깊은 시어속에 한참을 머무르는 행복한 봄날 아침 이었습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하시어요.

경규민 2014-03-31 09:40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뵙습니다. 자주들리도록하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되시고 늘 행복하시기를 ----

김미경 2014-04-01 01:42	경규민 시인님 안녕하세요 개나리 진달래 철쭉이 사이좋게 어깨동무를 하고 산들 바람 사이로 미소짖는 향긋한 봄 4월의 첫날 시작입니다. 4월 한달 건강하시고 행복이 넘치는 나날 되세요 파란색 가면...곱고 아름다운 시향에 감사히 머물러 갑니다.

경규민 2014-04-01 10:23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시인님도 늘 즐거운 시간 갖으시고 건강하세요.

김지숙 2014-04-02 14:14	경규민시인님 한번 내뱉은 말은 다시 주워 담을수 없고 녹슨 체에도 다시 걸러내지도 못하지예 상대방에게 인상을 찌푸리게 한 말에 부끄러워지네예 시인님 행복한 날들이 되십시요

경규민 2014-04-02 15:29	감사합니다. 늘 찾아주시고, 시인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그래야 할텐데---- 늘 행복하시고 즐거운 나날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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