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1-24 19:56

ㆍIP: 112.xxx.221

겨울비 새가 되어

겨울비 새가 되어

詩/정 찬 열

추적추적
내리는 동한(冬寒) 비
들창 넘어 전깃줄에 수정궁 되어

소한 절기에
대한 집에 놀러 왔다고
처마 밑에 나란히 매달려 꿈꾸고 있다

선잠 깬 나뭇가지
눈을 뜨려 하는데
하얀 털 머리, 등 굽은 억새가
설한풍(雪寒風) 바람에 도리질한다.

그리움이 메어 붙여
먼 기억으로 바람결에 더듬거리며
하늘이 바래다준 꿈을 펼치려 한다.

긴 겨울잠에
몽상에서 깨어날 때면
봄의 전령사,
새가 되어 깨어날 때를 그리워한다.

이민아

2015-01-25 00:37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의 '겨울비 새가 되어' 마음에 담고 또 담아 읊어 봅니다. 새내기 시인인 제게는 선배 시인님들의 시는 하늘 같은 시임을 느껴보아요.
'하늘이 바래다준 꿈을 펼치려 한다.' 13행이 감동의 물결로 스며들어요. 제게 있는 꿈을 펼치고 싶어요. 시인님의 삶안에 소망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겨울이 되시길 원합니다.


정찬열	이민아 시인님! 고운 발걸음 가슴을 적시네요 고마워요 곱게만 봐주시는 허잡한글을 말입니다. 1월도 한주남았군요 보람찬 한주 되시고 행복한시간 되세요	1/25 22:37

배정이

2015-01-25 11:04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즐거운 모임 보내셨는지요?? ㅎㅎ~ 봄의 전령사, 새가 되어 깨어날 때를 그리워한다. 고맙게 보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따뜻한 일요일 보내세요.^^


정찬열	정이시인님! 수술은 잘 되셨는지요 긍정적으로 살으시는 분께는 결과도 좋으리라 믿습니다. 빠른 회복을 빕니다.	1/25 22:39

정재열

2015-01-25 12:26

정찬열 시인님
향기로운 시향 잘 느끼고 갑니다.


정찬열	서재를 방문해주심에 고마움 가슴에 담습니다. 늘건안 건필하세요 정재열 시인님!	1/25 22:40

이정규

2015-01-25 15:11

긴 겨울잠에
몽상에서 깨어날 때면
봄의 전령사,
새가 되어 깨어날 때를 그리워한다.
봄이 되면 푸른 창공을 날고 싶은 마음은
우리 인간들도 마찬가지 이겠지요 ~~
희망을 향하여 정진 하고자 하는 마음 처럼요,
정찬열 시인님 ~~ 고운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건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정찬열	휴일 잘보내셨는지요 이정규 시인님! 월력을 펼초놓면 어느세 접어야할때로 세월은 빠르군요 남은 한주 뜻깊은날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25 22:44

김광덕

2015-01-25 18:51

정찬열시인님
이렇게 시로써 만나고, 인사하고, 그리고 시세계를 엿보는 기쁨이
새로 생겨서 기쁩니다
좋은 하루되셔요


정찬열	고운걸음 함께 해주심에 고마움 전합니다. 남은 한주 늘 편안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1/25 22:45

이민아

2015-01-26 12:47

축복 한아름 담아 살며시 정찬열 시인님의 서재의 문을 열어봅니다.
저에게는 선배 시인님셨어요. 시인님의 서재에 새겨진 제목들의 피어나는 시들을 하나씩 하나씩 마음에 담아 부지런히 기쁨으로 놀러오려해요.
시인님! 강건하셔서 아름다운 시의 향기 피어나시는 축복의 삶 되시기를 원해요.
'겨울비 새가 되어' 마음에 담아보고 갑니다.


정찬열	고마우신 고운걸음 반갑습니다. 조금먼저 등단했다고 선배가 된가요 시심을 잘담아야 선배되지요 아무튼 고마워요 편한 하시고 고움밤 되세요 이민아 시인님!	1/26 22:30

김광섭

2015-01-26 16:30

겨울비 새가 되어 ^^**
시어가 멋져요
잘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행복한 1월 되십시요
정찬열시인님


정찬열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김광섭 시인님! 간밤에 내린비는 새벽에 진한 농무를 바래다 놓았어요 봄을 재촉하는 는 건안 건필 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1/26 22:32

조한직

2015-01-26 20:51

겨울비가 내리는 것은 봄이 머지 않음을 고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산새들도 봄을 기다리고 있겠지요.
고운 시향에 쉬어갑니다.


정찬열	반갑습니다. 조 시인님! 오늘아침 은 8도에 낮기온이 11도가 되었어요 이곳광주에 날씨는 금방 봄이 와버린듯 했어요 내일은 다시 추어진다지만... 동행해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6 22:35

곽종철

2015-01-26 23:46

"겨울비 새가 되어"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의 마음에는 봄향기가 그윽하네요.
저도 봄이 기다려지네요.
편안한 밤 되시고 행복하세요


정찬열	함께해주신 귀한걸음 감사함을전합니다. 추어진 날씨에 늘 건안을 기원합니다. 광종철 시인님!	1/28 20:13

박미향

2015-01-27 03:39

겨울비속에 쉬어봅니다,, 을미년 새해도 행복하세요 ,,,


정찬열	박미향 시인님! 고운 발걸음 고마움을 드립니다. 굴곡진 날씨에 늘 건강하시고 편안한 시간 되세요	1/28 20:14

안선희

2015-01-27 15:21

봄에 내리는 비는 향긋하고요
여름에 내리는 비는 열정의 소나타 같고요
가을에 내리는 비는 센치하게 하고요
겨울에 오는 비는 새가 되어요.
정찬열 시인님, 겨울이 다 가고
봄이 오려 합니다.
행복한 새 날들 되시길요!


정찬열	향긋하고 열정의 소나타, 센치하고 ,새가된다니 더욱 즐감이네요 함께해주심을 고마움 담습니다. 늘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28 20:16

한영택

2015-01-27 18:35

봄비 같은 촉촉한 겨울비가
동면에서 움츠린 겨우 가지에 물기 품은 빛이 감돌고
봄의 전령사 새소리가 기다려집니다.
겨울이 시련의 계절이라 했던 시인님
올겨울은 그래도 다행인 것 같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을 기원합니다.


정찬열	잊지않으시고 서재 에 고운 발걸음 감사함접습니다. 금년의 겨울은 대체로 순탄이지요 아직은 빠르지만...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8 20:19

주응규

2015-01-28 09:22

정찬열 시인님의 글밭에 머물며 훈훈한 가슴 데워갑니다
아직은 추운 날씨지만 봄기운이 스멀스멀 피어나는 듯합니다
입가에 미소 가득한 나날 되시고 행복하십시요


정찬열	주응규 이사님 고맙습니다. 바쁜중에도 잊지 않으신 발걸은에 ....! 늘 건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8 20:21

이석구

2015-01-28 18:16

새봄을 기다리는 인정은
순수한 희망이지요.
건강 행복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고운 발걸음에 감사함을 가슴에 담습니다. 고르지못한 일기에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1/28 20:23

안정순

2015-01-28 23:39

하얀 털 머리, 등 굽은 억새가
머지 않아 날개를 펼 칠 날이 오겠죠.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정찬열시인님
편안한 밤 되시구요!


정찬열	고운발걸음 다녀가신 안정순 시인님 마음에 흐뭇함을 가슴에 담습니다. 일월도 저무는 끝자락에 늘 건안 하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감사함니다.	1/29 23:17

임숙희

2015-01-30 02:10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첫 인사가 늦었습니다
을미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곱게 내려주신 글향에 감사히 머물러 봅니다^^


정찬열	임숙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벌써 저무는 1월이군요 내일이면 시작 되는 2월의 문턱에서 고운꿈 나레펴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	1/31 21:03

김지숙

2015-01-30 19:37

정찬열시인님 소한이 대한 집에
놀려 왔어
나란히 매달려
있는걸 보니
긴 겨울잠도 조만간 깨어나
봄의 새소리가 들리 것이미더
시인님 행복한 주말이 되십시요


정찬열	그렇습니다. 김지숙 시인님 ! 예전에는 대한이 소한에 눌려가는 세월이니 우리겯에 해빙된 물소리가 귓전을 흘러요 주말밤입니다. 새롭게 시작된 2월 가뿐히 새봄맞이 로 행복한 시간 되세요	1/31 21:07

경규민

2015-01-31 14:21

겨울비 새가되 날아가려합니다.
입춘이 며칠 않남았군요.
남은 추위 담아가지고 조만간 날아갈것 같습니다.
시인님!
깊은 시향에 즐감하고 긴 쉼하고 갑니다.
건강하세요.


정찬열	서재를 찾아주신 경규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밤이 새고나면 주일과 함께 시작되는 2월입니다 시심을 흔드는 새봄맞이 즐겁고 늘 행복한 시간 활짝 열어두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1/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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