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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찬열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찬열
ㆍ작성일	2015-01-17 15:17

ㆍIP: 112.xxx.22

다시 뒤돌아본 눈물

다시 뒤돌아본 눈물

글/정 찬 열

눈보라가
휘날리는, 바람 찬 흥남 부두에
목을 놓아 불러 봤다. 찾아 을 봤다.
‘박시춘 작곡’ 현인 원곡
‘그 시절 그 노래’를 곱씹게 하고

1950년대 이후 암울함이
피눈물 맺히는 굴곡의 역사
내게는, 1970년 청룡부대 파월로
부산항 제3 부두 파월함 갑판 위에서

그 시절,
유행하던 조용필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 노랫소리가
귀국선 뱃머리를 그립게 하고
귓전을 맴돌게 하던 그때 생각
뱃고동 소리에, 사나이 가슴에 눈물이 흘러

지나간 질곡의 세월
아픔과 슬픔이 뒤엉켜 오며
또다시 되돌리면 가슴을 메인다.
격변의 시대의 아픔을 담아놓은
애절한 향수의 감동을 불러오는 그 시절

흥행의 영화 ‘국제시장’은
가슴 아픈 유행가가 뇌리를 스치는
돌아본 역사가 또다시 눈물을 흘리게 한다.

20150104 기(記)

백낙은

2015-01-19 10:53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어제는 많이 고마웠습니다. 부족한 사람의 글을 칭찬해 주셔서 말입니다.
특선 시인선에서 사정은 조금 알았습니다만 어제 뵈옵고 조금 더 알게 되어 다행입니다.
그러한 아픔을 지니고 계시면서도 좋은 글 쓰시는 것을 생각하니 감동입니다.
성경에 보면 바울 사도도 몸에 가시를 지니고 살았습니다만 예수님 다음가는 훌륭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더욱 모든 것을 채워 주시리라 믿습니다. 모쪼록 만난을 이기시고 큰 성취 하시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화이팅입니다. 평안하소서. 샬롬.


정찬열	황우회장님 저역시도 반가웠습니다. 하마터면 종교관의 속좁은 편견으로 훌륭하신 동감의 글과 인품에 다시한번 감동을 가슴깊히 받는 건 칭찬이 아닌 솔직한 심정입니다. 늘편안하시고 壽福康寧 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20 20:24

김광섭

2015-01-17 19:51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다시 돌아본 눈물,,^^
시어가 너무 좋^^습니다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정찬열 시인님!


정찬열	함께해주신 김광섭 시인님 고맙슴니다. 빠른 걸음 해주신 문우님께 너무늦은 답글 송구 합니다. 늘 편안하시고 즐거운 한주 되세요	1/20 20:27

안선희

2015-01-18 03:10

`정찬열`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정찬열 시인님, 저도 국제시장을 봤어요.
정주영 회장, 이만기 선수 등 청년기의 유명인사들이 대거 출현해서 쏠쏠한 재미가 있더라구요.
가장의 역할을 잘하기 위해 꿈을 버리고
돈 몇 푼 벌겠다고 아둥바둥하다가
노인이 되어서 모든 가족 행복하게 웃는 뒤안길에서
홀로이 아버지를 부르며 너무 힘들었어요, 눈물 흘리는 황정민씨의 연기에
이 땅의 모든 가장들은 공감하지 않았을까요?


정찬열	안선희 시인님 ! 고운발걸음 반가움으로 맞이 합니다. 전 70년대 월남에 파월된 장본인이였기에 더욱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편안한밤 행복하시간 되세요	1/20 20:31

한송자

2015-01-18 18:24

격동의 시대에
흘린 눈물
의미있지요

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정찬열	한송자 시인님 ! 늦은 답글송구하네요 제가 월남으로 파월되는 갑판 위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의 노래끝에 부~우~웅 하며 울리리 뱃고동 소리가 과연 내가 살아서 다시돌아 올수 있을까? 눈물나더이다. 문우님 늘 건안 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1/20 20:51

고지영

2015-01-18 23:14

한많은 보릿고개 피눈물 맺힌 굴곡의 세월
마음아픈 과거사 어느것 하나 잊을수있나요
주옥같은 시향기 두고 두고 음미 하렵니다 감사합니다


정찬열	고맙습니다. 고운걸음 해주신 고지영 시인님 우린 격동의 세월을 보아온 세대기에 실감입니다. 그 영화 "국제시장"이 천만 관객을 동원시킨가봅니다. 늘 편안한 주중 건안건필하세요	1/20 21:07

박미리

2015-01-19 15:36

시인님 반갑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셨지요?^^
개봉된 한해에도 복이 소복한 날 되십시요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정찬열	박미리 시인님! 고운걸음 고맙습니다. 사실 그영화를 보면서 그때가 연사되는데 제가 월남으로 파월되는 갑판 위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의 노래끝에 부~우~웅 하며 울리리 뱃고동 소리가 과연 내가 살아서 다시돌아 올수 있을까? 눈물나더이다. 일월도 기울어가는 시간속에 늘 편안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1/20 20:55

김지숙

2015-01-19 18:48

정찬열시인님 저는 영화를 보지 못했지만
뉴스를 통해서
줄거리를 많이 들어심니더
가난했던 시절
가장의 아버지 역활이
얼마나 고단하고
힘들어는지 마음이 뭉클했심니더
시인님 행복한 저녁이 되십시요


정찬열	김지숙 시인님 ! 저는 그때 그영화속의 주인공이라도 되는착각이였거든요 70년대 제가 월남으로 파월되는 갑판 위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의 노래끝에 부~우~웅 하며 울리리 뱃고동 소리 과연 내가 살아서 다시이곳 부산항에 돌아 올수 있을까? 눈물나더이다. 함께해주심에 고망눔 세김니다. 고운밤 되세요	1/20 20:59

정순희

2015-01-19 19:18

부산에 갈 때면 으례히 국제시장을 둘러보곤 합니다
딱히 사업을 하는 것도 장사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
국제 시장을 돌아 보면 사람냄새가 납니다
사연도 많구요^^
감사히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정찬열	제가 월남으로 파월되는 갑판 위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의 노래끝에 부~우~웅 하며 울리리 뱃고동 소리에 그만 눈물이....! 허잡한 글 고맙게 보아주신 정순희 시인님께 고마움 드립니다. 편안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1/20 21:02

이정규

2015-01-19 20:16

고운 시향에 머물고 갑니다,
편하신 시간이 되시어 아름다운 꿈 설계 하시는
좋은 시간 멋진 꿈 설께하는 밤이 되시고,
정찬열 시인님 ~~강건 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


정찬열	반갑습니다. 이정규 시인님! 벌써 을미년에 1월도 기울아 가네요 늘 건안 건필하시기를 손모읍니다.	1/20 21:03

윤순묵

2015-01-19 21:42

정찬열 시인님
돌아본 시간들을 생각하면 눈물 부터 아른거리는 인생인가 봅니다
돌아 보는 시간들은그리움으로 다가오곤 하지요'
잠시라도 생각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아직은 생이 살아 숨쉰다는 의미기도 하구요
좋은시어에 취하고 갑니다


정찬열	윤순묵 시인님 ! 70년대 부산항 제3부두에서 월남으로 파월되는 갑판 위에서 돌아와요 부산항의 노래끝에 부~우~웅 하며 울리리 뱃고동 소리가 과연 내가 살아서 다시돌아 올수 있을까? 하며 느끼는 심정이 그렇게 만들더이다. 문우님 늘 건안하시고 행복하세요	1/20 20:48

배정이

2015-01-19 22:43

질곡의 세월
아픔이 뒤엉켜 오며
단번에 되돌리며 가슴을 메인다. 시인님, 좋은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정찬열	정이 시인님 ! 잘계셨겠지요 ? 을미년 새해 맞이 전남광주 모임을 1월23일 오후 7시에목포에서 한다는 데 시간이 허락되심 함께가시게요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1/20 20:37

김희영

2015-01-20 12:16

정찬열시인님 반갑습니다.
국제시장을 감상 하시고 올리신 시
향기로와 마음 머물러 봅니다.
옛날의 추억들 영화 나 노래 감상에 젔어봅니다.
시인님 어느 세월에 벌써 우리들이 옛 추억 그리면서
살고 있네요. 건강 하시고
감기 조심 하시며 문운 창대 하십시요.


정찬열	김희영시인님!반갑습니다.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감회를 불러일으킨 "국제시장" 그대열한복판에 서있는 것만 같아 더욱 실감이였네요 함께해주신 문우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건안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1/20 20:44

박목철

2015-01-20 20:45

정찬열시인님, 월남전 참전용사 시군요,
시인님같은 분의 피땀으로 이룩한 조국이 좌파에게 짓밟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시인님의 시에서 아프고 어렵던 세월을
돌아 보았습니다. 시인님 늘 행복하시고 건필 하시기를 바랍니다.


정찬열	박목철 시인님! 고운 걸음 고맙습니다 어제 임원회의때 한자리 더욱 반가웠습니다. 허잡한 시심 지도편달을 해주시고요 늘 편안 하시고 소원성취 하시는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1/20 21:12

사방천

2015-01-22 10:31

정찬열 시인님의 서재의고운시
다시돌아본 눈물 고운옥고의 들려감니다
건강하시고문운이 창대하십시요


정찬열	관심주신 고운 발걸음에 늘 감함 잊지않을께요 늘건강하시고 편한밤 되세요	1/22 20:38

주응규

2015-01-22 10:34

정찬열 시인님 좋은 글 오롯이 마음에 담아봅니다 감사합니다
을미년 한해 건필하시옵고 행복하십시요
한파를 뚫고 봄이오는 소리가 자박자박 들리는 듯합니다
꽃향내 그득한 아름다운 나날 되십시요^^


정찬열	주응규 시인님 ! 바쁜중에도 잊지않은 관심에 고마움을 가슴에 담습니다. 늘 편안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1/22 20:40

박영애

2015-01-22 14:25

시인님 영화를 보시고 풀어낸 시심속에 머물다 갑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그 어려운 시절 잘 견디시고 우리가 좀 더 좋은세상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운날 되세요~~~


정찬열	그렇게 됐나요 ? 조국에 일조를 한 사람이 .... 관심주시고 찾아주신 고운 발걸음에 고마움을 가슴에 담습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박영애 시인님!	1/22 20:43

이진기

2015-01-22 17:41

정찬열 시인님의 서재에서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깊이있는 글에 들려 갑니다
행복이 시인님의 일상에서 늘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정찬열	이진기 시인님 반갑습니다. 잊지않고 고운 발걸음에 다시한번 생각 합니다.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날 되세요	1/22 20:44

경규민

2015-01-22 22:01

시인님!
저고 그 영화 보았습니다.
얼마나 눈물을 흠쳤는지요.
질곡의 삶을 살아온 우리 부모들 !
우리 젊은이들이 많이 보고 깨닳았으면 좋겠습니다.
보리고개 이야기 하면 라면도 못 먹느냐는
그 대답을 어떻게 받아드려야 합니까? 시인님!
시인님의 그 시심에 제 마음도 포개겠습니다.
편안 한 밤되시고 늘 건강하세요.


정찬열	동행으로 고운 발걸음 해주신 경규민 시인님 고마움 가슴에 담습니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아품이지요 주말입니다. 늘 건안 하시기를 손모읍니다.	1/24 19:59

김창환 2015-01-23 13:52	역사를 되새겨보는 좋은 기회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실제 경험하지 않았어도 기록된 아픔의 역사는 언제까지나 가슴을 메이게 할겁니다. 시들해가는 민주화를 불도 역사는 다시 불러내게 되겠지요. 모두가 행복해지는 세상은 누구부터 시작하고 힘을 모아야 하는 것인지 생각을 많이 하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찬열 2015-01-24 20:02	김창환 시인님! 동행해주심에 고마움 이 세겨집니다. 어제 전남광주 모임에 늘 함께해주셨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안정순 2015-01-28 23:43	피눈물 맺히는 굴곡의 역사 유행가 가사에 내 마음 실어 다시는 겪지 말아야할 격변의 세월 감사히 봅니다..정찬열시인님 편한 밤 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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