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수잔
ㆍ작성일	2013-08-15 04:08

ㆍIP: 64.xxx.33

동네 축구경기

동네 축구경기

김수잔

동네 한 공원 축구장에서
어린이들의 축구경기가 열렬했다
축구 구경도 좋았지만
더 흥미가 사람들 구경

황색인,흑인,백인,인도
그리고 섞인 아이들
응원나온 엄마 아빠들도
순색도, 섞인 이들도 있고

그래도 응원은 안 섞이고
섞여서 구성된 자기 팀
하나만을 응원하고
그러나 상대방 팀 이겼을 때도
손뼉 쳐주는 넉넉한 모습에

아름다운 캐나다의 다문화
복홥문화정책의 한 폭의 그림은
세계인이 한데 모여 이질적인
다양한 문화를 구가하는 사회에
아름답게 모자이크를 만들고 있다

다민족이 모였다 해서
끼리끼리만이 아니고
남의 문화 존중하고 아껴주는
한 국가를 이루어가는
축복된 나라임을
축구경기에서 다시금 느꼈다

구경 갔다가 나는 보앗노라
가슴이 터질 듯 기쁨을 주던
멋지게 골인한 아이가
찬란히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의 새싹임을

2013.8.15

안정순 2013-08-15 08:59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와우! 그 골인 장면 ... 시인님 감동해서 눈물이 핑 돌았을 것 같네요.. 저 같았으면 눈물이 왈칵 쏟아졌을텐데 ㅎㅎㅎ 저도 눈물이 만아서요 ㅎㅎㅎㅎ 우리나라 그 민족성, 집념은 어딜가나 빛을 발하는군요... 오늘은 광복절.. 뜻깊은 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장용순 2013-08-15 09:24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름다운 모자이크 다문화 복합정책의 멋진 그림입니다. 단일 민족을 자랑해온 우리나라도 다문화 되어가는 모습을 봅니다. 먼저 바라본 안정된 다문화 우리나라에서도 이루어지길 바래봅니다. 감사합니다.

임재화 2013-08-15 10:32	`김수잔`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수잔 시인님께서 곱게 내리신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다민족 다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캐나다의 다문화 복합 문화정책을 잘 배웠습니다. 정말 지구촌이라는 말이 실감이 납니다. 그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속담 있듯이 우리 대한민국의 어린 새싹이 골을 넣는 모습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김수잔 2013-08-15 10:53	《Re》안정순 님 , 시인님 오늘도 일등으로 오셨습니다 늘 행복한 미소에 부지런 하신 시인님 저 활칵 쏟아

김수잔 2013-08-15 10:57	《Re》장용순 님 , 그렇지요 우리나라도 다문화가 되어갑니다 이곳처럼 복합 문화정책은 힘들겠지만 잘 되길 바래봅니다 귀한 걸음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장용순 시인님.

김수잔 2013-08-15 11:00	《Re》임재화 님 , 그런가 봅니다 골 넣는 모습이 너무나 자랑스러워 눈물이 다 났었지요 피는 못 속여지요 시집 출간으로 많이 바쁘실텐데 저의 서재까지 들려 주시고 늘 격려의 말씀으로 힘이 되고 있습니다 감사드려요 임재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이명숙 2013-08-15 12:00	모여모여 섞이고 섞여 서늘한 웃음 하나되어 공 차며 꿈 키우는 아이 다문화 다른 색 이질감은 없다 그래도 그래도 대한민국 슛돌이의 골 장면 보다 환상적인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 저도 행복하고 감격 동참합니다. 즐거운 공휴일 되세요.

문은자 2013-08-15 14:47	시인님의 기쁨이 이곳까지 고스란히 전해져 옵니다. 우리가 골을 넣은 것처럼... 함께 골인을 외쳐봐요. 이 더위도 깡그리 골인을 시키도록 ... 고운날 이어가십시오.

경대호 2013-08-15 15:04	다문화가 가장 성숙한 캐나다. 단일민족의 근거 약한 기치 아래 유교의 정적인 사고의 거푸집 속에 지금 대한민국은 갈등하고 있습니다. 사고 방식의 변화는 오래 걸리는 일이지만 그래도 다문화를 이해하고 실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무척 고무적입니다. 즐겁고 상큼한 시간 되세요.

김이진 2013-08-15 16:00	멋지게 골인한 아이가 찬란히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의 새싹임을~~~ 우리 수잔 시인님! 가슴이 뭉클 하셨겠네요. 그 감동 무어라 표현할 수 있겠는지요.^^* 다문화 가정 때로는 소외시 되고 아파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서로를 배려하고 그 문화 속으로 함께 여행을 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고 사랑의 축복이지요. 시인님의 글에 따듯한 사랑을 기쁨을 행복을 가슴에 가득 안아봅니다. 아름답고 감동이 넘치는 글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수잔 시인님! 늘 사랑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송준혁 2013-08-15 18:31	멋진 장면 담아 오셨네요. 선배님 대한민국의 새싹 골 넣는 장면까지 흐뭇해 하셧을 것 같아요 오늘 등산 다녀오는 길에 수잔 꽃 보고 왔답니다 꽃잎이 말라가는 것만 봐서 아쉬웠지만 관심을 두니 보이더라구요 수잔꽃까지 감상하고 갑니다 기쁨이 가득한 날 되세요.

김수잔 2013-08-16 00:32	《Re》문은자 님 , 함께 기쁘함음 역시 손은 안으로 굽히나 봄니다 잊지 않고 늘 구석방까지 찾아주시닌 얼마나 감사하고 힘이 되는지요 멀리 있지만 외롭지 않습니다요 고운 밤 되세요 문은자 시인님.

김수잔 2013-08-16 00:35	《Re》경대호 님 , 늘 밝은 마음으로 해학 하시는 경대호 시인님은 다방면에 능통하셔서 늘 배움 주시고 복홥문화 저의 의도를 환히 아시는 댓글에 감사합니다 우리나라도 차차 되겠지요 무엇이든 하루 아침에 한술밥에 배 부를수 없지요 감사합니다 한각님.

김수잔 2013-08-16 00:44	《Re》김이진 님 ,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닥아와 주시는 시인님^^ 어쩜 저의 마을을 환히 읽어 주시고 곱고 정성드린 댓글에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하나도 외롭지 않습니다 깊은 고마움 전하고 싶포요^^ 따뜻한 가족을 만나는냥 마냥 설레이는 기쁨에 행복이 자리합니다 역시 손은 안으로 굽히나 봅니다 골인한 그아이...그 기쁨을요 시차관계로 밤낮을 고가군요 고운밤 행복한 꿈속이시길요 김이진 시인님.

김수잔 2013-08-16 00:50	《Re》송준혁 님 , 아 그러셨군요 등산중 저을 기억하셔 수잔꽃을 보셨다니 무척 반갑습니다 이곳것관는 조금 다른것 같았어요(검색에) 잎이 무성한데 만지면 아주 깔깔합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미소가 매력이지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김수잔 2013-08-16 00:54	《Re》이명숙 님 , 아차 순서가 바키었네 죄송합니다..ㅋ 모여모여 섞이고 섞여 서늘한 웃음 하나되어 공 차며 꿈 키우는 아이 다문화 다른 색 이질감은 없다 그래도 그래도 대한민국 슛돌이의 골 장면 보다 환상적인 것은 어쩔 수가 없구나/ 시인님의 댓글이 아름다운 시가 되었습니다 본시 보다 훨씬 좋은 감사드립니다 제가 귀 죽었습니더..ㅎㅎㅎ 늘 건강하십시요 소은 시인님.

감사한 지금 이 시간

검은 눈의 수잔 꽃 (black eyed Sus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