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2-04-11 12:45

ㆍIP: 211.xxx.61

푸념 한 자락

소 천 / 염 규 식

가끔 한숨 한 자락 내려놓으며
사는 것이 이렇게 힘들다고 지친 푸념을 할 때가 있다
그렇게 자신이 넘쳤던 시절도 있지만
육신보다 마음의 피로가 전신을 적셔온다

마음 한 편 내려놓고 산다는 것이 참 힘들지만
유행가 가사처럼
내속에 내가, 그리고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래서 나만 생각하고 사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겨울이 깊다는 것은 봄이 멀지 않다는 것이지만
외로움이 깊어지고 가까이에 행복이 있다는 것을 모르면
그만큼 내속에 깊은 주름이 파이고 있다는 얘기일 겁니다

언제쯤 큰 나무가 되어
세상살이에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인지
그때에 가서야 다 거두며 살라고 하는 것인가 봅니다.

그래서 하루를 이렇게 힘들게 하시는 것은 아닐까
그렇게 나를 스스로를 위로해 보면서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 한 번 더 올려봅니다.

권경우

2022-04-11 13:51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정성으로 지피신 옥고
'푸념 한 자락'
어쩌면 제 모습을 보는 듯
누구나 가질 수 있는 삶의 자화상으로
다가오는 수준 높은 멋진 시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고맙습니다
초록과 연두가 어울려 봄꽃들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날들입니다
봄꽃들의 생동감과 형형색색 밝은 기운
많이 받으시고 건필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염규식	늘 사랑과 격려로 문학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4/11 22:49

박희홍

2022-04-11 16:16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소천 염규식 시인님

우리네 삶이 시인님께서
지피신 글향처럼
”푸념 한 자락“ 속에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야 스트레스도 덜 받고
고운 글향에 마음 두고 갑니다.

날씨가 여름날입니다.
예쁜 꽃들도 기진맥진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관리 잘하시겠지만
건강관리에 무척 신경 써야 할 것 같습니다.

향기로운 봄날
행복한 기운 듬뿍 받으시고
가내 두루 평안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염규식	늘 사랑과 격려로 문학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4/11 22:49

서금순

2022-04-12 22:18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음 한 편 내려놓고 산다는 것이 참 힘들지요
이미 시로 내려놓고 사시는 모습 귀감이 되십니다


염규식	늘 사랑과 격려로 문학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4/12 23:31

임석순

2022-04-11 16:53

존경하는 소천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푸념 한 자락"
'그렇게 나를 스스로를 위로해 보면서
시리도록 푸르른 하늘 한 번 더 올려봅니다.'
누구에게 해당되는 좋은 귀절을 봅니다.
스스로를 매질하며 자신을 믿으며
자신에 때론 보상도 해가며
힘들어도 참 잘했다 잘살아왔다
위로하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나를
보듬어 주는 아름답고 행복한 삶이
되는 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건강하시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늘 사랑과 격려로 문학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4/11 22:49

박기숙

2022-04-11 18:05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세월이너무 빠르게 지나가네요.

벌써 저의 마당 뜨락에는 앵두꽃 복사꽃이 휘드러지게
떨어져서 마당을 꽃밭으로 만들었답니다.

봄날도 잠깐이고 뜨겁게 한여름의 기온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기후가 아열대로 가고 있어요.

곱게집필하신 주옥같은 고운 한 편의 시작품인,
★푸념 한자락★ 공감하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

더워지는 여름 날씨에 건강 유의 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들도 만사형통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창작의 훌륭한 상아탑을 쌓아 가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


염규식	늘 사랑과 격려로 문학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4/11 22:49

윤만주

2022-04-11 19:45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무척 더웠습니다.
내일 화요일에 비가 한 차례 내리고 나면
이전 정상적인 봄날의 기후로 되돌아 간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기후의 일탈을 바로 잡고 봄의 질서가 흐터러짐 없이
우리들 곁에서 아름다운 향기로 머물러 주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이렇듯이 불규칙한 계절의 방황 속에서도 한결 같은 시심으로
아름다운 명작을 쏟아 내시는 시인님의 서재는 행복과
사랑의 전당입니다. 삶의 희노애락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어울림의 광장입니다. 그래서 더욱더 좋습니다. 잔잔히
밀려오는 감흥 메마른 정서를 살찌우게 하고 또 다른
색채로 시의 세계를 바라보게 합니다. 애 많이쓰셨습니다.
앞으로도 변함 없으신 더 훌륭한 작품을 기대하고 응원하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언제나 행복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세상을 평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늘 사랑과 격려로 문학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4/11 22:50

황영칠

2022-04-11 20:05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심혈을 기울여 지피신 시'푸념 한 자락'감동을 가지고 감상하고 있습니다.
항상 아름다운 사랑을 깊이이슨 시심으로 표현하시는 시인님의 시는 언제나 감동을 줍니다.
다음에 또 새로운 시를 감상하러 오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염규식	늘 사랑과 격려로 문학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4/11 22:50

이종숙

2022-04-11 21:58

푸념 한 자락
시감합니다


염규식	늘 사랑과 격려로 문학동행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고운 밤 되십시요^^*	4/11 22:50

안영준

2022-04-11 22:33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시지요?
주말에 이어 오늘도 아주 포근 했던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네 마음은 아직도 얼어 쉽게 녹아들지 않고 여기저기서 신음만 들리고 있습니다
세계가 웃고 나라가 웃고 가정마다 웃음보가 터지는 날을 채촉해봅니다
시인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고 복된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