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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염규식 문학서재

ㆍ작성자	염규식
ㆍ작성일	2020-10-07 16:28

ㆍIP: 175.xxx.91

무정한 세월

小天 / 염 규 식

여름이 가고 또 가을....
얼굴에 주름 늘고 마음은 낡아지는데
긴 세월 뒤돌아보면 쉼 없이 달려왔다.

그 세월의 무게에
어디엔가 늘어놓고 하나하나
뒤적여 보고 싶지만
낙엽만 무정하게 휘날리네.

세찬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보노라면
가슴 아픈 가난한 마음들
아직 따스한 가슴을 느끼기 전에
벌써 찬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허욕을 쫓는 넉넉한 무리들은
가난의 귀한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낙엽이 지나간 자리 머지않아
때 묻은 생의 긴 한숨만 뒤로하고
흰 눈이 내리겠지

임석순

2020-10-07 16:36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추석명절 잘지내셨죠.
시집을 출간하시느라 바쁘시겠습니다.

"무정한 세월"속에 많은 나날들이
스며들고 계절의 무상함도 함께
걸어가고 있습니다.

멋진 시향에 머물러 감사히 배람하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9/13 17:12	10/12 10:50

안계종

2020-10-07 21:24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시집을 세상에 내놓으시는 군요.
먼저 고생하셨다는 말씀을 드리며, 축하드립니다.
부산 해운대 오륙도에도 단풍이 들고,
대구의 앞산에도, 스산한 가을바람과 함께
가을 분위기가 참 아름답습니다.
모두가, 모든 것들이, 함께라서
가을에 물들며 아름답게 어울립니다.
그래서 더욱 가을이 멋스럽습니다.
오늘도 아름다움의 중심에서 빛나실 하루!
고단함도 피로감도 잊으시고 가을을 느끼시겠지요.
대구에서 가까운 황매산의 '쓴풀과 억새'들도 멋이 있네요.
날마다 편안한 날이 되십시오!
오늘도 감사합니다.
♧♧♧
무정한 세월/ 세월속에 인생을 그리신 옥고를 배독합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1

민만규

2020-10-08 10:58

`염규식`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세찬 바람에 날리는 낙엽을 보노라면
가슴 아픈 가난한 마음들
아직 따스한 가슴을 느끼기 전에
벌써 찬 기운을 뿜어내고 있다

허욕을 쫓는 넉넉한 무리들은
가난의 귀한 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낙엽이 지나간 자리 머지않아
때 묻은 생의 긴 한숨만 뒤로하고
흰 눈이 내리겠지

무정한 세월
옥고에 잠시 머물며 깊은 시향에 젖어봅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오늘도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1

장지연

2020-10-08 20:49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세월의 흐름 앞에
인생은 허무하고
계절의 변화 속에
하루는 촌각일뿐
그러하기에
더욱 소중한 삶이며
인연이 아닐까 싶네요

건필하세요~^^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1

서준석

2020-10-08 22:31

존경하는 소천 시인님 옥고에서
무정한 새월을 배독하고
시향에 여운을 담아갑니다.
계절은 빠르게 변해 단풍이 드는
가을이 깊어갑니다.
이 가을에는 문운창대하시기를 바랍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1

박진표

2020-10-09 00:22

염규식 시인님!!!
깊어가는 가을입니다.
하루 즐겁고 행복하셨나요?
기분좋게 목요일 마무리 하시고
편안한 저녁 되세요.
하루 수고하셨습니다.
행복하세요.
시인님 건강하십시요.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2

안계종

2020-10-09 00:30

염규식 시인님!
오늘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조석으로 쌀쌀하지만
이른 아침 속리산 문장대에서
송이 입찰받아 채취하는 후배 지인에게 가서
버섯 산행하고 송이 시식하고 즐겁게 지냈습니다.
일 년에 이맘때 연중 행사같이 합니다.
버섯도 끝물입니다.
시상이 가을 들녘을 바라보며 오는 중에 떠오르네요.
함께 가는 길에서 마음의 양식으로 흔적을 남깁니다.
모두가 누구나 기뻐하고 공감하는 삶을 살길 원합니다.
시인님의 가시는, 하시는 모든 일을 축복합니다.
방문해주시고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편히 주무십시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2

강한익

2020-10-09 08:22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오랜만에 시인님의 서재에서
올려주신 멋진 옥고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의해 긴 시간 서재를 비웠습니다.
아름다운 계절입니다.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며
올려주신 멋진 옥고 감명 깊게 잘 읽었습니다.
일교차가 큽니다.
환절기 건강 각별 유의하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2

윤만주

2020-10-09 14:03

요즘은
시집 출간 준비로 분주하시다고요?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축하드립니다
베스트 셀러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습니다
가을은 깊어가고 할 일은 쌓여만 가는데
코로나의 시샘으로 손발이 묶여버린 지금이고 보면
운신의 폭이 좁아 모두가 아쉬움뿐입니다
언제쯤 이 코로나의 긴 악몽의 터널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하루빨리 일상으로의 정상 복귀를 꿈꾸면서
시인님의 서재에 잠시 머물러 고운 시향에
머물러 고단함을 녹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2

고기산

2020-10-09 21:20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곱게 집피 하신 무정한 세월
잘 배람합니다
무정한 세월 입니다
천천히 갔으면 좋으련만
고운 시향에 잠시
젖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2

최이천

2020-10-10 04:53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짙어진 가을 10월 중순입니다
만산홍엽이 날 보러 오라고 손짓합니다
코로나 19 예방 잘하시고 독감 예방 주사
맞았는지요 건강 잘 챙기십시오
좋은 생각 속에 보석이 된 진주 같은
시. 무정한 세월
감명 깊게 배람 했습니다
좋은 시 주셔서 감사합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3

안영준

2020-10-10 09:17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천고마비의 계절 만산홍엽이 곱게 물들어 오는 시기가 아닌가 합니다
이 좋은 계절 우리를 방해 하는 코로나는 여전히 쉽게 물러갈 줄 모르니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사람 모이는 곳은 꺼려야 하고 자유로운 활동마저도 억제해야 하니 말이죠
이 답답함 언제까지 갈는지요
우리 시인님 늘 건강에 유의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3

정기현

2020-10-10 13:24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먼저 시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올려주신 옥고 무정한 세월에 공감하면서 감사히
배람합니다.
세월 참 빠릅니다. 돌아서면 한달이고 뒤돌아
볼 시간도 없이 한해가 가는듯 합니다
코로나로 속절 없이가는 세월이 더 무정한것
같군요. 허지만 시인님 처럼 세월의 멱살을
움켜쥐고 가는 왕성한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건강하고 즐거운 주말되세요~^^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3

전남혁

2020-10-10 15:43

염규식 시인님!
먼저 7월의 시인되셨음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가을
지는 놀
낙옆이 바람에 구르고
겨울의 흰눈이 내릴 때
우리의 삶은 피안의 경지에 이를까요
피어 놓으신 시향에 젖으며
나를 바라봅니다
늘상 강건하세요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3

고옥선

2020-10-11 15:54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곱게 집필하신 <무정한 세월> 배람합니다
아직까지 혼란 스럽게 만드는 코로나 조심하시구요
환절기 건강 챙기시는 가을 되십시오
좋은 시간들 채워가시구요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4

염경희

2020-10-11 22:07

존경하는 시인님!
그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연휴는 잘 보내셨구요
저도 공연한 일에 바브기만 했습니다
주말저녁 이제야 이런저런 마무리 하면서
시인님 서재에 머물러봅니다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4

박상현

2020-10-12 06:39

가을바람을 안고 푸름을 내놓고 풀씨를 만들어가는
들녘 연 보랏빛 메꽃이 가을 햇살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동안도 건강하셨는지요
추석명절도 어려움 속에 잘 보내고
코로나 19로부터 비교적 안정적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희망을 안고 가을을 맞는 아침이 새롭습니다
존경하는 시인님 서재에 들러 가을 인사를 드립니다
시인님
가을 환절기 건강 잘 챙기세요
이 새로운 한주도 늘 행복하세요
시인님의 곱게 집필하신 시 감사히 배람하고 돌아섭니다
감사합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4

전병일

2020-10-12 09:59

존경하는 염규식 시인님 안녕하세요?

연휴 잘 보내셨는지요?
먼 산에 홍엽들이 서서히 수룰 놓으며
내려오고 나무들은 옷을 떨구고 있습니다.

코로나 19에 힘든 나날
그 끝은 안보이고
인간관계마저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종식되는 그날까지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5

안계종

2020-10-12 10:10

염규식 시인님!
좋은 한주! 월요일입니다.
대 자연에 가을이 내려앉아 아름답게 물들여 갑니다.
패티킴의 가을이 남기고간...을 들으며~
가을이 스쳐 지나갈 때 사람들의 마음도
곱게 물드는 단풍처럼 아름답게 성숙했으면 좋겠습니다.
가을 가뭄으로 산야는 목이 마릅니다.
지난주 목요일 동기와 후배들과 속리산 문장대 일대에서
송이 산을 입찰받아 채취하는 대구 후배가 판매하는
소나무식당에서 미각이 송이를 만나도록 시식도 하고 송이산에 등산해보고,
토요일에는 춘란동호회 회원들과 합천 궁류에 다녀왔습니다.
어디를 가든 대 자연은 때를 잊지 않고 기다려줍니다.
오늘도 방문해주신 시인님의 마음을 읽고 감사합니다.
한주의 일상에서 넘치는 사랑과 축복으로 기쁜 한주가 되십시오.
축복합니다.


염규식	늘 고마움의 걸음 가슴에 담습니다 항상 건안하시구요 향필하시기를 기원합니다---^^	10/12 10:55

사랑은 시를 만들고......,

사랑이 행복이라고~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547	침묵의 의자	20	염규식	2013-11-15

546	가을 이별	19	염규식	2022-11-09

545	그대가 남긴 계절	19	염규식	2022-10-07

544	사랑은 시를 만들고......,	39	염규식	2022-07-08

543	무정한 세월	38	염규식	2020-10-07

542	사랑이 행복이라고~	38	염규식	2020-03-31

541	나의 숙제	37	염규식	2020-03-14

540	잃어버린 얼굴	38	염규식	2015-04-28

539	유월의 향기	20	염규식	2014-07-08

538	비상출구 계단	37	염규식	2014-06-13

537	가슴의 나무	38	염규식	2014-04-15

536	지금도 내게 있는거야(노래시)	19	염규식	2013-12-04

535	내 사랑아~(노래시)	19	염규식	2013-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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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3	가을을 보내며~	36	염규식	2021-11-15

532	시의 공간	36	염규식	2020-07-30

531	백사장에서~	36	염규식	2020-04-06

530	첫사랑~	36	염규식	2020-03-25

529	사랑을 안다는것....	36	염규식	2020-03-22

528	가을편지	35	염규식	2015-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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