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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6-11-07 09:52

ㆍIP: 112.xxx.190

가을밤 음악회

/ 안정순

하룻밤 된서리에
꿈을 잃은 은행나무
언저리에 파랗게 맴돌던 날

금성산 줄기 따라 흐르던 가을 정취 속
초승 달빛 아래 심금을 울리는 러브스토리
온몸을 휘돌아 뜨거워진 눈샘을 자극하고

손끝에서 전해오는 통기타 선율
빛을 잃은 선글라스 너머로
그 삶의 발자취 눈이 부시다

가을밤을 수 놓으며
감성을 달구던 허스키한 목소리
애원으로 울려 퍼질 때

어스름 달빛 아래
가로수의 애절한 몸짓
붉은 눈물 뚝뚝 떨구며
첫사랑 메아리 되어 넌지시 손을 내민다.

/ 20161107

백설부

2016-11-07 10:08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가을밤의 통키타 선율은 추억의
선율같기도 하여 늦가을의 정취랑
하모니를 이루었을 것 같네요.
멋진 글 감사히 머뭅니다.
행복한 한주 되셔요~~


안정순	며칠 전 가을밤 음악회를 다녀왔답니다. 심금을 울리던 통기타 선율과 잔잔히 가을밤에 울려퍼지던 멜로디! 첫사랑 추억을 떠올리고도 남음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백설부시인님	11/8 21:37

조충생

2016-11-07 11:05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
겨울이 시작 되는 입동 입니다..
낙엽이 붉은 눈물 같이 뚝뚝 떨어지고 흩날리는
늦 가을 첫 사랑이 메아리 되여 손 내미는 고운 시향을 잘 배독 하고 갑니다..
행복한 월요일 되시고 즐겁게 한주 시작 하세요 시인님..


안정순	가로수를 뒤로 돌아오는 길 붉은 낙엽이 우수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감사드립니다.조충생시인님	11/8 21:39

김이진

2016-11-07 11:1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어스름 달빛 아래
가로수의 애절한 몸짓
붉은 눈물 뚝뚝 떨구며
첫사랑 메아리 되어 넌지시 손을 내민다.

안정순 시인님 잘 지내시는거죠.^^*
멋진 시향에 젖습니다.
늘 행복으로 채색하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가을밤에 취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둘이 꼭 손잡고 집으로 향하던 길!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11/8 21:40

여관구

2016-11-07 11:17

낙엽이지는 어느공원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통키타소리에
발길을 멈춰선다.
아름더운 단풍잎처럼 곱게들려오는
멜로디는 내 마음을 단풍지게한다.
시인님 마음이 이럇을것 같군요.
건강한삶 누리소서.


안정순	시각을 잃은 가수의 통기타 선율이 가슴을 파고들더이다! 감사드립니다.여관구시인님	11/8 21:42

배태성

2016-11-07 15:49

안녕하세요? 안정순 시인님~!
오랫만에 안부 드립니다, 반갑습니다,
그리움, 기다림, 모두 다 내 안에 있습디다,
내가 나를 버리니,,,한순간에 다 잊혀지더이다~,,,,,,

하늬바람이 부니 겨울을 재촉하는가 싶습니다.
빨간,노랑 물감들이 늦가을 내리는 비에 얼룩지고
또 나를 버리는 겨울을 맞을 준비 해야겠군요,,,,,
겨울 건강 관리 잘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항상감사 드립니다~!


안정순	곡간이 채워지는 만큼 우리네 마음은 넉넉해젔으면 좋겠습니다. 오랜 만에 뵈옵니다.배태성시인님	11/8 21:43

박희홍

2016-11-07 16:34

안정순 시인님
'금성산 줄기 따라 흐르던 가을 정취 속'
가을 음악회 가로수의 애절한 몸짓
금성산은 그곳 부여에도 있지요.
전남 나주시에도 금성산(錦城山)이 있습니다.
높이 500m가 좀 안되는 산이지만 좋은 삽인데
시인님의 시에서 느겨지는 부여 금성산도 아름다울 것 같군요.
가을 가곡의 선율을 시에서 들으며 갑니다.
건강하십시오 두손모아


안정순	그곳에도 금성산이 있군요! 박물관 뒤로 금성산 줄기 흐르는 곳에 은은한 초승달빛 아래 가을밤을 수 놓던 멜로디! 감사드립니다.박희홍시인님	11/8 21:44

배윤하

2016-11-07 20:21

겨울이 들어온다는 입동입니다.
생각보단 그리 춥지는 않은데
비가 조금씩 내리면서 저녁을 맞이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올려주신 옥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녁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행운이 다가오는 내일 맞이하세요.


안정순	네일 아침 부터 추위가 온다는 예보가 있네요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시고 감사드립니다.배윤하시인님	11/8 21:45

염규식

2016-11-08 00:06

가을밤의 향취를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깊은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ㅡ평안하십시요


안정순	가을밤을 수 놓던 바이올린과 피아노 선율 아직도 귓가에! 감사드립니다.염시인님	11/8 21:46

배갑병

2016-11-08 09:55

"가을밤 음악회"
통키타를 치며 사랑의 노래를 불렀을 것 같은
옛 추억이 메아리되어 지금 들려오는 한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안정순	저희 집에서도 가끔 작은 음악회를! 구절초가 흐드러지게 피던 날도! 감사드립니다.배갑병시인님	11/8 21:47

곽철재

2016-11-08 10:21

낙엽 지는 가을 달밤에 멋진 음악회였군요
첫사랑이 떠오르는 가을밤의 통기타 소리가
정말 낭만적이었을 것같네요
항상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시인님


안정순	추억의 첫사랑이 살며시 미소짓더이다! 감사드립니다.곽철재시인님	11/8 21:48

이옥순

2016-11-08 15:58

안정순 시인님
펼쳐주신
가을밤 음악회
가을밤을 수놓으며 감성을
달구던 허스키한 목소리
가을의 고운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좋은나날되세요 시인님~


안정순	허스키한 음성의 애원이 가을 밤을 울려퍼질 때! 눈물이 핑~~ 감사드립니다.이옥순시인님	11/8 21:49

조동선

2016-11-08 16:05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방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가을 음악회
낙엽지는 가을밤 통키타의 리듬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막바지 이 가을 좋은 일만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온 차 심하니 건강 챙기시며
따뜻한 저녁 시간 보내시어요~……^♡^……


안정순	조동선시인님 응원에 감사드립니다,. 남은 가을 행목 많이 지으시는 나날 되시길 바랍니다.	11/8 21:50

김경렬

2016-11-08 16:11

첫사랑 메아리치는 멋진 음악회!
고운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늘 고운 시향속에 행복 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안녕하시죠!김경렬시인님 추워진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감사드립니다.	11/8 21:50

김인숙

2016-11-08 17:49

안정순 시인님
안녕하세요 ~?
가을밤 음악회
감사히 감상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어요


안정순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김인숙시인님 이밤 평안하세요!	11/8 21:51

황의성

2016-11-08 18:57

첫사랑 메아리 되어 넌짓이 손내민다
고운 시향에 젖어 갑니다.

인사드립니다.
늘 건안하시고 고운 삶 영위하시길 빕니다


안정순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황의성시인님 편하신 밤 되셔요!	11/8 21:51

정회선

2016-11-08 20:05

분위기 죽여 주었겠네요. 부러워라 그 장면들 ~~~
가슴을 울리는 통키타에 그럴싸한 조명 ~~~
거기다가 가슴을 콩닥이게 하는 그이와 함께 ~~~
좋은 시간되세요 시인님,


안정순	조금 부러우시죠! ㅎㅎㅎ 그 밤이 어찌나 행복하던지요! 아직도 그 선율 가슴에 남아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정회선시인님	11/8 21:53

고경애

2016-11-08 21:51

초승이가 내려다 보는 낭만의 밤
가만히 눈을 감고 들어봅니다
으스스 한기를 느끼는 손 가만히 잡아 줄 손
기다리면서 ㅎㅎ 멋진 시향에
그날 그 음악회를 떠 올리며
감사히 다녀 갑니다 행복밤이세요


안정순	무르익은 가을밤을 수 놓단 클래식 선율 추억을 헤매이게 하던군요! 잔잔하게 울려퍼지던 러브스토리는 심금을 울리고 남앗습니다. 감사드립니다.고경애시인님	11/8 21:54

오석주

2016-11-08 22:04

안정순 시인님
잘 지내고 계시는지요?
겨울이 우리곁에 바짝 다가옵니다

가을밤 음악회,,
손끝에서 전해오는 통기타 선율
빛을 잃은 선글라스 너머로
그 삶의 발자취 눈이 부시다
멋진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늘 따슷한 날 되시고
건강하시며 행복 하시길요 시인님~^^


안정순	그러게요 오늘 아침에 얼음이 꽁공 한 겨울을 방불케 하더군요! 한 낮의 바람도 가는 등을 떠밀며!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오석주시인님	11/9 15:05

윤춘순

2016-11-11 17:35

안정순시인님. 잘지내시죠?
가을날의 음악회가 우리아파트에서 열렸었죠.
트럼펫 부터 이프아이 가곡 바리톤까지.
아름다운 멜로디에 매료되어
지금은 얼마나 곱게 곱게도 단풍들어
매달려 있는지요.
대구엔 이직 비가 안맞아서
센 바람이 불지 않은 탓인지 그대로
달려있는 단풍이 자꾸 나오라 손짓한답니다.
멋진 시향 감사히 잘 봤습니다. 시인님.


안정순	시골에 살고 있는 저로서는 음악회라는 공연을 잘 접할 수가 없는데 기회가 되어 가을밤 음악회를 다녀왔답니다. 가을밤을 수 놓던 잔잔한 피아노 선율 심금을 울리던 바이올린과 첼로의 선율 가슴을 뜨겁게 달구더이다! 늘 감사드립니다.윤춘순시인님	11/14 20:45

길 잃은 잎새 하나

가을비에 통곡하는 수양버들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02	엇갈린 운명	60	안정순	2016-11-14

301	맹수의 눈빛	42	안정순	2016-11-12

300	길 잃은 잎새 하나	42	안정순	2016-11-09

299	가을밤 음악회	38	안정순	2016-11-07

298	가을비에 통곡하는 수양버들	40	안정순	2016-10-27

297	그네	22	안정순	2016-10-26

296	왜 아니 그렇겠는가!	42	안정순	2016-10-19

295	2.72 kg	66	안정순	2016-10-15

294	구절초의 소망	36	안정순	2016-10-07

293	가을 나그네	52	안정순	2016-09-29

292	세월이 가면	62	안정순	2016-09-19

291	여름은 그렇게 가는구나!	32	안정순	2016-09-07

290	엄마란	38	안정순	2016-08-28

289	가뭄	28	안정순	2016-08-08

288	여름 일기	36	안정순	2016-07-27

287	교감	16	안정순	2016-07-25

286	씨할 놈	36	안정순	2016-07-21

285	효심	40	안정순	2016-07-14

284	사진 속 내 얼굴	34	안정순	2016-07-12

283	아름다운 배려	42	안정순	2016-07-07

	1 2 3 4 5 6 7 8 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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