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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7-02-21 08:51

ㆍIP: 112.xxx.252

눈 속에 핀 제비꽃

/ 안정순

깊은 밤
문풍지의 파리한 몸짓
날 부르는 것 같아
허둥지둥 나선 걸음 채비도 없이

단속곳에 졸졸졸
해님을 따라다니며
주저앉은 자리 애처롭다

애타는 그리움이야
너만 못지않으련만
흰 눈에 선걸음 어이할꼬

하얀 눈에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한 채
문설주에 찾아든 살바람이
야속하기만 하구나!

//20170217

오석주

2017-02-21 10:1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정순 시인님

눈 속에 핀 제비꽃
하얀 눈에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한 채
문설주에 찾아든 살바람이
야속하기만 하구나!

아름답고 예쁜 시 감사합니다
겨울은 지났는데 눈 속에 핀 제비꽃
마음으로 느껴봅니다 시인님
오늘도 멋지고 예쁜 날 되시길요


안정순	하얀 눈 속에 피웠던 제비꽃 아직도 텃밭에 인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답니다. 보는 가슴이 애처롭기까지 하네요 감사드립니다.오석주시인님	3/6 21:18

김이진

2017-02-21 14:2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애타는 그리움이야
너만 못지않으련만
흰 눈에 선걸음 어이할꼬

시인님의 따뜻한 마음 살짜기 엿보고 갑니다.
아직은 많이 차갑습니다.
감기 조심 하시고 늘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안정순	봄 기운이 완연한 오늘 봄 향기 가득 피워낼 날도 머잖았나봅니다. 감사드립니다.김이진시인님	3/6 21:19

석옥자

2017-02-21 15:41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안녕하셰요?
깊은 밤 애타는 그리움 매 한가지 겠지요
곱게도 엮으셨습니다
2월도 마지막을 재촉하는 봄입니다
그동안 편히 잘 계시는지요?
봄이오니 주부들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고운시향의 젖어 보고 갑니다
늘 행복한 날 되시고 고운시간 되십시요 시인님!


안정순	아들 혼사를 앞 두고 두루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함께 해주심 감사드립니다.석옥자시인님	3/6 21:20

김남기

2017-02-21 17:17

안정순 시인님
눈속에 핀 제비꽃
고운 시향에 머물러 봅니다
하얀 눈에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한채
문설주에 찾아든 살바람이
야속하기만 하구나
아쉬움이 남는 날들이지요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그 제비꽃 아직도 보랏빛 향기를 풍기며 감사드립니다.김남기시인님	3/6 21:21

백설부

2017-02-21 17:27

안정순 시인님!
흰 눈에 선걸음 어이할꼬
눈 속에 핀 제비꽃
그리움이 얼마나 깊었으면
차라리 숭고해 보이네요.
멋진 글 감사한 맘 전합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셔요~~


안정순	무에 그리 바쁘다고 일찍 나와서 떨고 있는지요! 감사드립니다.백설부시인님	3/6 21:22

정찬열

2017-02-21 20:07

안정순시인님!"눈속에핀제비꽃"
철이른 봄의 애절한 내공깊은 시심에
소중한글 마음에 담아 갑니다.
봄향기 듬뿍느끼시는 하루
즐겁고 행복한 저녁 되세요


안정순	이젠 꽃샘추위도 훈풍에 멀리 떠나버렸나봅니다. 한낮의 기온을 보니요! 감사드립니다.정찬열시인님	3/6 21:23

여관구

2017-02-21 20:25

'애타는 그리움이야
너만 못지않으련만
흰 눈에 선걸음 어이할꼬

하얀 눈에 발이 묶여
오도 가도 못한 채
문설주에 찾아든 살바람이
야속하기만 하구나."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향기가 납니다.
언제나 고운시에 감사를 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안정순	텃밭에 냉이꽃이 앙증맞게 피어 봄을 부르고 있네요 감사드립니다.여관구시인님	3/6 21:24

김강좌

2017-02-22 05:51

변덕스런 날씨에
오도가도 못하는 봄꽃들의
애잔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때가 되면 어김없이 오고가는자연의
신비함에 감탄하면서
고운시향에 기쁨으로 머무름 합니다 ~^^*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늘 향필 이루시고
고운날들 되시길요 ~^^*


안정순	기다리지 않아도 어김없이 봄은 다시 찾아오는군요! 감사드립니다.김강좌시인님	3/6 21:25

박희홍

2017-02-22 08:44

안정순 시인님

눈 속에 핀 제비꽃
문설주에 찾아든 살바람이 야속하기만 하구나!
흰 눈에 선걸음 어이할꼬
정성 드려 피어낸 문향에 취해 갑니다.
고맙습니다.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 갠 뒤끝에 변덕스러운 바람으로
기온 변화가 심할 때입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언제나 유쾌 상쾌 통쾌하시고
좋은 생각 속에 좋은 날되십시오.
오늘도 스마일 두 손 모아


안정순	아침에는 찬서리가 하얀 서리꽃을 피우고 감사드립니다.박희홍시인님	3/6 21:25

김광섭

2017-02-22 11:19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이른 봄비가 내립니다.
산 넘어 달려올 봄 처녀를 기다려봅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시인님~~!!!


안정순	환절기에 감기 조심 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김광섭시인님	3/6 21:26

조동선

2017-02-22 18:03

안정순 시인님

오늘 하루도 수고하셨습니다
늘 따듯하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눈 속에 핀 제비꽃
문설주에 찾아든 실바람
흰눈에 멈춘 걸음 어이하나
고운 시 항에 머물다 갑니다

봄비가 촉촉하게 온 누리를 적시네요
이 비가 그치면 꽃샘추위로
추어지겠지요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고
행복 넘치는 저녁 보내시어요~……^♡^……


안정순	간간이 내리는 봄비 겨울잠을 깨우네요 감사드립니다.조동선시인님	3/6 21:27

황의성

2017-02-22 21:56

눈속에 피는 꽃도 애처롭지만
겨울비를 맞고 있는 문 앞의 제비꽃이 더욱 애처로운 하루였습니다
제 방문앞 주차장 콘크리트 벽에 잎은 낙엽처럼 퇴색되었지만 활짝 꽃을 피운 제비꽃 한무덤이 있는데 곧 질듯 질 듯 하면서도 20여일째 그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선지 시인님의 시가 유난히 마음을 흔드는 날입니다
고운 시 감사히 배독합니다
건안하세요


안정순	저는 제비꽃이 그리 다양한지 몰랐습니다 짝눈이 제비곷도 있구요 감사드립니다.황의성시인님	3/6 21:28

도성희

2017-02-22 23:13

시인님~
안녕하세요?
귀하고 소중한 시향에 잠시 쉬며
행복 충전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고운 밤 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머물러 주시 감사드립니다. 도성희시인님 편하신 밤 되시구요!	3/6 21:29

박영애

2017-02-23 14:05

'눈 속에 핀 제비꽃' 귀한 시심속에 마음 한 자락 살포시
내려놓고 갑니다.^^
요즈음 감기땜시 좀 고생하는데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고
준비하시는것 열심히 잘 하셔요. 기대됩니다.


안정순	두루두루 고생이 많으십니다.박회장님 편하신 밤 되시고 행사때 뵐께요! 감사드립니다.	3/6 21:30

이기영

2017-02-23 16:52

어찌 피었을때 눈 내렸을까요
제비꽃 처럼


안정순	그러게요 지난 해에는 그렇질 않았는데 흰 눈 속에 핀 제비꽃 처음 봤네요 감사드립니다.이기영시인님	3/6 21:31

정회선

2017-02-23 20:26

얼마나 나오고 싶었으면
눈 속에서 꽃을 피웠을까요
애처로운 제비꽃에게
따스한 봄 기운을 불어 넣고 싶네요,
시인님의 여정에도 언제나 따스함이 가득하길요 ~~~


안정순	양지 바른 따뜻한 곳이라 겨울을 이겨내며 피운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정회선시인님	3/6 21:31

주응규

2017-02-24 09:05

봄이 스르르 잠 깨어나는 계절에 곱게 피우신 시향에 젖어 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입춘도 우수도 지난 절기에 아직은 쌀쌀한 날씨지만
봄은 부지런히 우리네 곁에 오고있습니다
만물이 피어나는 계절에 마음에도 봄을 활짝피우시고
가정에도 행복이 가득 깃들기를 축원합니다
향기로운 계절에 좋은 글 가득 피우십시오.^^


안정순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주응규시인님 편하신 밤 되시구요!	3/6 21:32

경규민

2017-02-25 06:33

오죽 보고싶었으면 제때를 모르고,
야속하기만 한 동장군의 심술
어이할꼬
어서 빨리 따사한 햇볕이라도 덮어주어야 할텐데--
고은 시심에 제 마음 한자락 내려 놓습니다.
즐거운 나날되시고
환절기 감기도 조심!!!
잘 지냇;죠? 시인님!


안정순	그래도 그 추위를 견디며 아직도 보랏빛 짝눈을 하고서 ㅎㅎㅎ 감사드립니다.경규민시인님	3/6 21:33

김경렬

2017-02-26 10:45

눈속에 핀 제비꽃/
눈밭에 고개 내민 제비꽃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예쁘게도
피우셨습니다.
곧 따뜻해 지겠지요.
감기 조심 하시고 건안건필 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순	따뜻한 봄이오면 여기 저기에서 제비꽃을 피워낼 텐데 어서 보고싶습니다 감사드립니다.김경렬시인님	3/6 21:34

가혜자

2017-02-26 22:45

안녕하세요 시인님!

눈속에 핀 제비꽃
안타깝고 애처러운 시선
머무는 그곳에
고고한 자태로 봄소식 전하고파

시인님의 고운자태가
그곳에 있었네요!

멋진시향에 머물다갑니다 시인님!


안정순	화단의 수선화가 파릇파릇 싹을 틔우고 있네요 감사드립니다.가혜자시인님	3/6 21:35

윤춘순

2017-02-28 18:16

햇님따라 나왔다가
눈 맞아 파르르 떨고 선
제비꽃.
고운 심성의 애처러움을 느낌하며
꽃들은 우리보다 더 애타게
기다리는 봄일텐데ㅡ
춘삼월엔 기쁜일이 많았음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아무도 없는 텃밭에 홀로 안스럽기까지 합니다 감사드립니다.윤춘순시인님	3/6 21:36

배정이

2017-03-01 09:25

꽃이 피고 새가 지저귀는 삼월
나비와 벌이 춤을 추는
삼삼한 삼월이 왔습니다.
우리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삼월이랑 향기롭게 보내세요.
시인님, 고운 글 감사히 보고 갑니다.^^


안정순	어느새 삼월이 되니 여기 저기 봄 향기를 피우고 있네요 감사드립니다.배정이시인님	3/6 21:37

강성순

2017-03-02 17:36

시인님 고운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제비꽃 산달을 다채우지 않고 피웠는가
봅니다 성질이 급한 모양이네요
시린 겨울 속에서 인고의 강을 건넜겠지요
제비꽃이 근황이 궁금한 오늘입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그래도 양분을 머금어 탐스럽게 피워내며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감사드립니다.강성순시인님	3/6 21:37

주명옥

2017-03-03 21:00

문설주에 찿아든 살바람이
야속하기만 하구나~

시인님!!
이젠 제법 따스함과 낮의 길이도
쬐끔 길어졌네요
고운 글 속에 한참 머물렀다
갑니다
고운 시인님의 봄날엔 따스함만
가득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밤 되시고요 안정순 시인님!!^^♡


안정순	그 살바람에 혹여 임이신가 하고서 그리움에 잠 못 들다 감사드립니다.주명옥시인님	3/6 21:38

주명희

2017-03-09 00:54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직 겨울이 채 가시지 않았는데 꽃들은 핍니다. 그 강인한 생명력에 놀랄 따름입니다.
눈 속에 핀 제비꽃을 예쁘게 그려내셨네요.제비꽃을 바라보는 안타까운 마음이 제게도 전해집니다. ^^
고운 시향에 감사합니다.


안정순	날이 많이 풀려서인지 여기 저기 제비꽃을 피우고 있네요 봄이 저희 앞마당에 어느새 와 있나봅니다 감사드립니다.주명희시인님	3/10 21:07

아버지의 하얀 고무신

마른 풀꽃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322	내 고향 누룩골	28	안정순	2017-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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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	눈 속에 핀 제비꽃	50	안정순	2017-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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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6	곰솥단지	72	안정순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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