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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안정순 문학서재

ㆍ작성자	안정순
ㆍ작성일	2013-05-22 08:22

ㆍIP: 175.xxx.14

봄나들이

/ 안정순

차창 밖으로
스쳐가는 신록의 풍경들은
나의 마음을 온통 사로잡네요

굽이굽이
저 멀리 보이는 산등성이에
뭉게뭉게 피어 있는 하얀 아카시아 꽃

벌들의
잔치가 벌어지는 곳
그 향기 산하를 들썩 거리네

들판엔 가지런히
줄 맞추어 심어진 모들
한 해의 풍요를 약속 하는구나

새들은
오월의 희망가를 부르고
산 속에 터를 잡은 터줏대감은
뒷짐 지고 우리를 구경 하러
버선발로 나와 있네

아!
아름다운 신록의 푸르름이여
이 행복이 영원하길...

20130522

김화영 2013-05-22 12:26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월의 신록예찬 가슴에 담습니다 행복 가득 하소서!

이명숙 2013-05-22 14:30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봄나들이 잘 다녀오셨어요? 하얀 꽃송아리 꽃도 꽃이지만 향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고운 날 되세요.

전경전 2013-05-22 15:14	`안정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오월의 서정을 수작으로 담아 주신 시인님! 좋은 글 뵙게 하여 주심에 무한의 감사함을 전합니다.

안정순 2013-05-22 13:43	김화영님 어제 봄나들이 다녀왔답니다. 가슴에 푸르름을 잔뜩 담아 왔지요... 감사드리구요 좋은 날 되셔요...

안정순 2013-05-22 14:52	이명숙님 그랬답니다. 그 꽃 향기에 흠뻑 취하고 왔는 것을요.. 오래 만에 느껴 보는 오월의 싱그런 향기를요.. 감사드려요.. 좋은 날 되시구요...

경대호 2013-05-22 15:31	봄나들이 아카시아 꽃향기 질펀한 산하 버선 모양의 아카시아꽃이 반겨주는 풍경.. 더불어 나들이 함께합니다..시인님.

안정순 2013-05-22 16:08	전경전님 감사의 말씀 듣습니다. 오래 만에 자연을 품에 안아 보았답니다. 감사드리구요.. 좋은 날 되셔요...

안정순 2013-05-22 16:10	경대호님 오월의 향기며 신록에 마음 푹 풀어 놓고 왔습니다. 그 향이 아직도 가시질 않는 것을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문은자 2013-05-22 21:13	행복한 순간들이 눈앞에 보입니다. 아카시아꽃과 들판의 모. 지저귀는 새~~ 충분히 자연에 도취되고 싶음입니다. 행복한 저녁 되십시오.

안정순 2013-05-22 21:15	문은자님 그렇습니다. 봄나들이에 자연을 품에 가득 담아 왔답니다. 아카시아향기가 지금도 나는 것을요.. 역시 자연은 우리의 축복입니다.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장용순 2013-05-22 22:41	차창으로 바라보이는 산은 온통 신록으로 바뀌었군요. 아카시아 향기 코 끝을 스치면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하게 되죠. 자연과 하는 행복감 저도 누리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안정순 2013-05-23 07:12	장용순님 아카시아향이 그곳까지 전 해 지지 않으신지요? 자연에 위대함이죠.. 이곳은 아카시아꽃이 한창 주렁주렁 피었네요.. 감사드리구요 좋은 하룻길 되셔요...

임재화 2013-05-23 08:21	안정순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모처럼 봄 나들이 하시어 오월의 싱그런 기운을 맘껏 누리셨는지요? 늘 건안하시고 향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주응규 2013-05-23 09:46	안정순시인님 좋은 글향에 머물러 갑니다 창너머로 찾아 온 햇살이 감미롭게 속삭입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라구요 그리고 시인님의 안부도 놓고갑니다 입가에 미소 가득 머금는 하루 되세요^^

안정순 2013-05-23 09:56	임재화님 그랬답니다. 싱그런 자연을 가슴에 한아름 안고 왔는 걸요 감사드립니다. 좋은 날 되시구요...

안정순 2013-05-23 09:57	주응규님 벌써부터 햇볕이 뜨겁게 느껴집니다. 건강 하시구요 오늘도 행복 만들어 가셔요 ^*^

김지숙 2013-05-23 11:50	안정순시인님 논배미에 모자리들을 하느라고 바쁜 손길들..개구리들은 헤엄치기 좋다고 뒤다리를 힘껏 도움닫기도 하고요.. 아카시아 꽃향기는 발길을 멈추게 하는 오월 푸르름이네예.. 시인님 아름다운 하루가 되십시요

안정순 2013-05-23 11:57	김지숙 시인님 얼마나 바쁘신지요? 이곳에서도 한창 모내기를 하는군요. 바쁜 중에도 이리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 할 따릅입니다. 부디 힘내시구요 아카시아 꿀 따시느라 바쁘시겠어요..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꽃 향기 맞으며 행복 하셔요 ^*^

김잔디 2013-05-23 19:47	봄 나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행복하십시오

안정순 2013-05-23 20:30	김잔디님 오늘 밤은 바쁘십니다요 ㅎㅎ 제 집에 다녀 가시느라구요 ㅎㅎㅎ 늘 감사드립니다. 고운 밤 되시구요...

배태성 2013-05-24 08:34	오월에 흩날리는 아까시아 향 내음 그득한,, 푸르럼속에 자연과 벗 하시는 안정순 시인님의 행복한 그늘에 잠시 쉬었다 갑니다,,고맙습니다,,건강하시길~!

안정순 2013-05-24 08:56	배태성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카시아 향기 따라 이곳까지 오셨는지요? 고맙습니다. 오래 만에 자연 속에 가서 봄 내음을 한아름 안고 왔답니다.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이 함께 하는 하룻길 되셔요 ^*^

윤혜석 2013-05-25 18:30	5월의 푸르름이 가득한 님의 서재에서 꽃향기 더불어 나들이 즐깁니다. 자꾸만 도망치는 봄날 꽉 붙잡고 즐거운 봄날 만끽하세요~

조위제 2013-05-25 21:07	안정순 시인님 가게는 접어시고 글만 쓰시는게 아닌가요? 샘솟는 그 시상을 존경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날들 되십시요.

안정순 2013-05-26 12:40	윤혜석님 오래 만에 뵈오니 더 반갑습니다. 봄은 벌써 저 만치 달아나 버렸습니다. 어찌나 더운지 한 여름을 방불케 하는군요 고운 걸음 감사드리구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 하시길 바라구요... 남은 시간도 행복이 함께 하시길 비옵니다.

안정순 2013-05-26 12:42	조위제님 그동안 안녕하셨는지요? 그렇게 보였는지요? ㅎㅎ 가끔 이리 뵈올 수 있어 반갑습니다. 건강하시구요 감사드립니다.

홍대복 2013-05-26 14:34	시인님의 글 밭에 머물러 편안한 휴일 오후를 즐깁니다 시인님! 이제 오월의 끝자락에서 짙어가는 녹음은 시원한 그늘 만들어 줍니다 늘 행복하세요^^*

안정순 2013-05-26 15:00	홍대복님 주말은 잘 보내고 계신지요? 벌써 그렇군요.. 아쉬운 오월이 다 가고 있군요.. 새로운 맘으로 행복한 유월을 맞이 해야겠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구요.. 행복한 시간 이어 가셔요 ^*^

강승희 2013-05-27 09:43	안정순 시우님 아! 신록의 푸르름이여 영원하길 고운 시심속에 함께 머물다 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안정순 2013-05-27 10:48	강승희 시인님 오늘은 비가 오네요 농촌에는 더 없이 반가운 단비이겠지요.. 산과 들에 초목들이 싱그러움을 한층 더 할 것 같습니다. 건강 하시구요 행복한 한 주가 되시길 비옵니다. 감사드립니다.

곽종철 2013-05-27 17:40	아카시아 꽃망울, 버선발로 나와 있는가요. 고향의 뒷산이 생각납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

안정순 2013-05-27 18:48	곽종철님 그 곳에 도착하니 터줏대감들이 버선발로 마중을 나와 있더군요 ㅎㅎ 오늘은 비가 많이 옵니다. 건강 자 챙기시구요.. 언제나 감사드립니다. 좋은 시간 되셔요 ^*^

조한직 2013-05-27 21:18	안정순 시인님 파릇하고 화사한 오월 거리엔 이팝나무 가로수가 하얀 꽃을 수북히 피웠고 산야엔 아카시아 꽃이 버선꼭지를 훌렁 피웠지요. 가는 곳마다 향기가 날립니다. 오늘은 종일 비가 내리더니 이른 더위가 가시어서 시원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빌며 쉬어갑니다.

주일례 2013-05-27 23:39	아카시아꽃이 만발한 시골 국도가 생각 납니다. 지금도 지지않고 그대로 있는지. 감사히 감상하고 갑니다. 행복한 꿈 꾸십시요.

안정순 2013-05-28 06:37	조한직님 아쉬운 오월도 다 가고 있네요 발길 가는 곳마다 하얀꽃으로 그 향기가 진동을 합니다. 비가 많이도 내리는군요 밤새도록 내린비는 그치고 우리들의 마음속까지 씻어 준 듯히 개운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구요..

안정순 2013-05-28 06:40	주일례님 지금 한창 아카시아꽃들이 만발을 했답니다. 고향이 얼마나 그리우신지요.. 이렇게나마 소식을 전 해 드리니 느껴보셔요.. 감사드리구요 오늘도 고운 날 되셔요 ...

공재룡 2013-05-31 14:39	안정순님! 님의 고운 시에 머물며 쉬었다 갑니다 늘 향필 하시고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안정순 2013-05-31 16:50	공재룡님 고운 걸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월 새 희망으로 맞이 하며 시인님께서도 행복이 가득한 유월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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