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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문은자 문학서재

ㆍ작성자	문은자
ㆍ작성일	2013-07-24 10:43

ㆍIP: 1.xxx.28

잠투정

문은자

꿈나라에 놀러 가기

그렇게 힘이 들까.

맘마를 입에 물고

웅얼웅얼

쭉쭉이를 입에 물고

꼬물꼬물

하고픈 말 무엇인지

잠투정에

으앙 울음 섞어

자장가도 불러줘요.

등도 토닥여요.

참 주문도

골고루 하더니만

어느새 새근새근 고요하네.

이젠 우리 울보 아기곰

꿈나라 가요.

바람도 해님도 움직이지 마요.

제발 사뿐사뿐 조용히 쉿!

곽종철 2013-07-24 16:04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엄마의 정을 더 달라고 졸으는 아기 정성을 다하는 엄마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숨소리에도 깰것 같아 함께 잠들어 버리는 엄마도 그려지네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2013-07-24 16:27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우리 시인님 어디 가셨나 찾았었는데 앙증맞은 친구들과 꿈나라 여행중이었군요. ㅎㅎㅎ 에구, 아이들 깰라 넘 크게 웃었나 봐요.ㅎ^^ㅎ 참! 우근이 잘 놀고 있나요.^^* 내 마음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배태성 2013-07-24 16:52	`문은자`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손에 마법 걸고, 손으로 휘저으면 잠드는 마술이 필요하네요, 잠들면 세상 편한 어린 꿈 나무들,,깰새라 살금 살금 ,,,다녀 갑니다,,건필 하시길~! 고맙 습니다.

경대호 2013-07-24 17:19	동심 천사 조용히 짧게 댓글 달고 뒷걸음질로 살살 나옵니다.

이명숙 2013-07-24 18:21	어린 천사들과 함께하는 삶 물론 해맑은 아름다움도 있지만 힘든 일이 더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늘 밝으신 시인님 때문에 어린 아가들 행복하겠네요. 살며시 다녀갑니다. 고운 시간 되세요.

김은식 2013-07-24 18:29	하하, 귀여운 아기잠 옆에서 그 여린 숨소리에 어울리는 솜털같은 자장가를 탄생 시키셨네요. 평화가 보이는 아기 얼굴 주위로 세상은 고요한 공전을 하며 돌아 갑니다. 아기별도 햇님도 달님도 쉿! 조용해..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최영호 2013-07-24 20:19	바람도 해님도 움직이지 마요. 제발 사뿐사뿐 조용히 쉿! 잠투정 시심에 머물다 갑니다. 우기와 더위에 건안하시길...

문은자 2013-07-24 21:18	《Re》곽종철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냥 주무심 될 걸 그렇게 울다가 투정하다 잠이 드나 봅니다. 아마도 저도 어릴때 엄마 속 많이 썩여 드렸지 싶어요. 감사합니다. 고운밤 되십시오,

문은자 2013-07-24 21:21	《Re》김이진 님 , 우리 우근이를 아직도 기억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우근이는 요즘 기어다닌다고 쿵쿵 넘어졌다가 굴럿다가..ㅎㅎ 오죽 했음 제가 콩벌레를 떠올렸을까요? 너무 건강하게 쑥쑥 자랍니다. 시인님의 연희친구도 건강하게 잘 지내는지요? 더운여름 건강조심하시고. 고운밤 되세요.

문은자 2013-07-24 21:23	《Re》배태성 님 , 그런 마술이 정말 있다면 재밌겠어요. 아니 그러다가 울 아기들이 마술에서 못 깨어남 어쩌라구요. 아니, 아니됩니다. ㅎㅎ 찾아주신 범진님의 고운걸음 감사드려요. 행복한 꿈꾸십시오.

문은자 2013-07-24 21:25	《Re》경대호 님 , 고맙습니다. 우리 꼬맹이 깨어나면 시인님께서 재워야 할지 모르니 미리 살금살금 뒷걸음치는게 좋은 방법일거예요. ㅎㅎ 날씨가 덥다보니 컨디션조절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건강한 나날 되십시오.

문은자 2013-07-24 21:28	《Re》이명숙 님 , 고맙습니다. 사실 아기를 돌보는 어린이집 일이 쉬운게 아니랍니다. 얼마전에도 전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어린이집 영아 사고도 결국 경찰조사에서 돌연사로 판명났지만 갖가지 어려움을 안고 있지요. 예전에는 이런 기관도 없었는데 우린 어떻게 먹고 자라게 했는지.. 어머님께 큰 감사를 드린답니다. 행복한 밤 이어가세요. 감사합니다.

문은자 2013-07-24 21:31	《Re》김은식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니~ 제 일거수일투족을 .. 어떻게.. ㅋㅋ 맞습니다. 목을 빼고 노래를 부르며 울다가 갑자기 조용해져 자는 아기들 얼굴을 가만히 내려다 보니 웃음만 나오고 너무 귀여워서 앙~ 하고 물고 싶어지더군요. 그래도 참아야죠.. 저부터 조용조용.. ㅋㅋ 고운밤 이어가시고 행복하십시오.

문은자 2013-07-24 21:33	《Re》최영호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기시절을 지나지 않은 이가 없듯이 아무리 얄미운 사람도 아기때는 모두 이쁜 천사의 모습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부터 다시 이 순수한 마음으로 정화되어야 할 터인데.. 참 ㅋㅋ 감사합니다. 행복한 밤 맞이하세요.

안정순 2013-07-24 22:06	시인님 아기들과 지내시느라 나이도 잊고 살아가시겠습니다. 아기들과 친구하면서요 힘들 때도 있으시겠지만 보람도 느끼 실 것 같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나는 아기들을 볼 때면요.. 감사드리구요 늘 행복 하세요...

김수잔 2013-07-25 02:05	시인님 천사같은 동심으로 아기 재우시는 그 방법 저도 필요해서 안고 갑니다 울 손녀 낮잠 자러 가기 무지 싫어하거든요 할머니와 장난감 못잊어 죽죽이 빨며 놀려하니요 동심어린 시심에 마음 한껏 담습니다 늘 행복한 마음이실 문은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한송자 2013-07-25 10:20	귀여운 애기가 오늘 또 주인공이네요 애기와 함께 한 시간이 행복인걸요 안아주고 싶은 애기가 잠자니 고요히 살금살금 갑니다

김이진 2013-07-25 16:08	《Re》문은자 님 , 으~~~앙! 시인님 어쩐 다요. 장문의 글을 쓰고 오자가 있어 수정한다고 했는데 그만 글이 바람에 날아가 버렸네요. 찾을 수가 없어요. ㅎㅎ 참! 연희 요즘 잘 지내고 있답니다. 말대답도 잘 하구요 잘 달리구요. 그리고 하하 호호 졸졸 따라다니는 것이 마치 방금 눈뜬 강아지 같답니다.ㅎㅎ 그래도 연희 덕택에 행복함입니다. 시인님! 어린 아이들과 생활 하시는 것 때로는 힘들고 어려울 텐데 이렇게 밝고 환한 글 전해주시니 얼마나 감사하고 고마운지요. 시인님 새콤달콤 행복비타민 고맙습니다. 무더위 속 여름나기 잘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김지숙 2013-07-25 17:49	문은자시인님 예전에 우리 부모님들이 아기들 재울때..멍멍개야 짖지말라..우리 아가 잠든단다 사뿐사뿐 뒷꿈치들고 다녀라..했지예 시인님 아기 깰까봐 인사도 귓속말로 하고 갈께예..살금살금 나갑니더..ㅎㅎ

김잔디 2013-07-25 21:18	임의 밝고 명랑하고 긍정적인 시의 원동력이 바로 아기기들과 함께 하는 생활이라고 깨달았습니다. 보는 이가 전부 아기 세상으로 돌아갈 것 같군요...ㅎ 감사히 감상했습니다

윤혜석 2013-07-25 22:20	즐겁습니다^^ 은자시인님 서재에는 언제나 저를 즐겁게 하는 일들이 벌어지네요. 새근거리는 아기들의 숨소리 행복한 소리 듣고 갑니다. 즐거운 나날 되세요.

문은자 2013-07-25 22:35	《Re》안정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맞아요.. 꼬맹이들과 장난치며 지내다보면 하루해가 쏜살같답니다. 행복한 시간들에 늘 감사하는 맘 가지며 삽니다. 시인님도 행복한 나날 되시길 바래요~고운밤으로..

문은자 2013-07-25 22:38	《Re》김수잔 님 , 아기들은 낮잠을 최소 두시간 이상은 자주어야 건강하고 잘 자란답니다. 잠은 밤에 자는 것이지만 아기들은 세상에 태어나서 하는 일이 먹고 자고 싸고.ㅋㅋㅋ 그렇지요.ㅎㅎ 그 잠이 서서히 줄어들며 오목조목 예쁜 친구로 변모해간답니다. 시인님의 손녀도 건강하게 잠도 푸욱 잘 자는 공주님으로 자라나길 바랄께요~

문은자 2013-07-25 22:41	《Re》한송자 님 , 네~~ ㅋㅋ 제가 하는 일이 그러하니 아기가 자주 주인공이 됩니다. 아기라고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조금만 무시를 당해도 인격에' 얼마나 큰 자존심을 보여주는지.. 저는 가끔 깜짝 놀란답니다. 우린 보통 고집이라고 부르지만 아기도 인격이 있다는 것을 저는 만방에 알리고 싶네요. ㅎㅎ 고운밤 이어가십시오. 시인님~~

문은자 2013-07-25 22:51	《Re》김이진 님 , 어째요? 제가 함께 울어드릴까요? ㅋㅋ 그래도 타자연습도 되고 긍정적인 마인드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ㅎㅎㅎ. 남자어른께서 아이들을 그렇게 진심으로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분은 좀 드물기도 합니다만 참으로 제가 더 고맙고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사실 크게 힘들지는 않아요. 함께 일하시는 선생님들이 계셔서요. 감사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고운밤 이어가십시오.

문은자 2013-07-25 22:53	《Re》김지숙 님 , 안녕하세요? 시인님 반갑습니다. 삽살개가 안짖는 대신 매미들이 요즘은 그렇게 방해를 하는데요. 어쩌면 좋을지.ㅋㅋㅋ 말귀를 알아들음 딴동네 가서 노래부르라고 말해줄텐데 말이죠.. 고운 살살걸음 감사드려요. 편히 쉬는 밤 되세요~

문은자 2013-07-25 22:57	《Re》김잔디 님 , 는개시인님께서도 아기세상에 들어오셨는지요? 아무도 눈치 못채는 저의 꾀임입니다. 몽땅 아기들을 사랑하고 아껴주고 훌륭한 어른들이 되시도록 제가 조용히 살금살금 덫을 놓았지요. ㅎㅎ 는개시인님께서도 걸려든듯 보이십니다. ㅋ~~ 행복한 밤 되십시오.

문은자 2013-07-25 23:00	《Re》윤혜석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무엇보다 즐겁고 좋은일이라고 여겨주시니 참으로 저도 행복해집니다. 어른들은 늘 고정관념에 고집과 아집에 뭉쳐서 언제 자신을 내놓을지.. 새로움을 언제 찾거나 할지도 간혹 잊고사는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모두 아기를 지난 사람들이지만 항상 새로운 뭔가 지겹지 않는 시건들을 만들어 내었음 좋겠습니다. ㅎㅎㅎ. 제가 안지겨워 질려고 용쓰는 중이거든요. 고맙습니다. 행복한 밤 되십시오.

주응규 2013-07-26 10:37	곱게 내린 글향속에서 더위를 식힙니다 비가 오다 말다를 반복하는 우기에 건강유의하시고 많은 사고를 접하는 여름철 안전유의 당부합니다 늘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문은자 2013-07-26 21:42	《Re》주응규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찾아주신 흔적길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은 열대야란 말이 실감납니다. 시인님께서도 건강 챙기시고 시원한 밤 누리세요. 고맙습니다.

박미향 2013-07-27 02:04	엄마손은 마법의 손 이쁜아기 잘 재우셨네요 ,,

문은자 2013-07-28 17:36	《Re》박미향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오늘도 날씨가 완전 여름 답습니다. 한발자국 움직일때마다 땀이 송송~~ 일욜오후 건강하시고 최대한 시원한 오늘 되십시오.찾아주신 흔적길 감사합니다.

조한직 2013-07-28 17:45	엄마는 아기의 동행이지요 잠 재울 때도 함께 누워 달래고 깨어 울고 보채면 또 달래느라 한 몸둥이가 되지요. 어절 수 없는 모정 자금 그 모정이 모자랍니다. 키우고 살기들 바빠서지요 어린이는 이나라의 보배입니다.자산입니다. 이땅의 엄마들이 대단하십니다. 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문은자 2013-07-28 18:18	《Re》조한직 님 ,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은 아빠들도 예전처럼 권세와 폼만 누리는 분들이 잘 안계신 것 같아요. 아기 분유도 타주고 어린 아기를 가장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이끌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시인님 오늘 날씨 후덥지근합니다. 그래도 힘내시고 건강챙기십시오. 감사합니다.

꽃, 풀, 돌

달님에게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103	가을의 재회	45	문은자	2013-10-14

102	오디	43	문은자	2013-06-08

101	휴일의 늦잠	42	문은자	2013-06-15

100	하늘과 산이	42	문은자	2013-05-20

99	개구리 반찬	40	문은자	2013-07-15

98	영원한 행복	39	문은자	2013-05-30

97	그대 별님	38	문은자	2013-10-25

96	무학산의 가을낙엽	36	문은자	2013-10-22

95	어느 휴일의 창문 밖 풍경	36	문은자	2013-10-02

94	가을밤 합창대회	36	문은자	2013-09-25

93	가을아	36	문은자	2013-09-13

92	바람부는 강변에서	36	문은자	2013-09-02

91	단비	36	문은자	2013-07-28

90	고맙습니다	35	문은자	2013-04-04

89	꽃, 풀, 돌	34	문은자	2013-08-10

88	잠투정	34	문은자	2013-07-24

87	달님에게	34	문은자	2013-05-27

86	벚꽃	34	문은자	2013-05-16

85	존재 그 이유(밀양 4대강 앞에서)	32	문은자	2013-08-22

84	이별	32	문은자	2013-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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