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백낙은
ㆍ작성일	2014-01-12 15:02

ㆍIP: 211.xxx.30

손녀

손녀
황우 목사 백낙은(원).
아들 하나에 딸 셋
슬하에 손녀만 여덟이다.
이미 학업을 마치고
사회로 진출한 녀석도 있지만
아직 유치원을 다니는 놈도 있다.

일하다가 몸에 땀이 나
냄새 난다고 밀어내면
땀이 나야 할아버지 냄새가 난다면서
찰싹 달라붙어 좋아라하는 놈들을
내 어찌 귀찮아하겠는가.

내가 만약 구름이라면
일곱 색깔 무지개 사이로
이른 비와 늦은 비 내려 주고
춘삼월 양광 길 터주어
뽀송뽀송 송골송골 자라게 하고 싶다.

복의 근원이시여! 복에 복을 더하소서. 아멘.

한원희

2014-01-12 19:13

`백낙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죄송스럽게도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내가 만약 구름이라면
일곱 색갈 무지개 사이로
이른 비와 늦은 비 내려 주고
춘삼월 양광 길 터주어
뽀송뽀송 송골송골 자라게 하고 싶다
모든 할아버지 할머니의 소원을 대변하여 주심에 아주 깊게 감사드립니다
저는 5살 짜리 손주가 있습니다.
이번 재롱잔치에 150여명의 아기들속에
제 손주가 맨 앞에 한 가운대 있어서 핑계김에 우리 반 할머니에게 잔치를 벌였답니다.
그 아기들에 어여쁨을 생각하며 오늘 밤 주름살 하나 날아가겠지요.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아름다운 행복에 길위에 늘 건강하십시요.


백낙은	한원희 시인님. 다만 감사할 뿐입니다. 손자 손녀가 다 크면 모두 제 갈길 간답니다. 어릴 때 사랑을 쏟으십시요. 구름이 되든가, 무지게가 되든가, 달님이나 햇님이 되어 마음껏 축복해 주세요. 그게 인생 사는 맛이랍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	1/12 20:03

김이진

2014-01-13 13:15

`백낙은`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일하다가 몸에 땀이 나
냄새 난다고 밀어내면
땀이 나야 할아버지 냄새가 난다면서
찰싹 달라붙어 좋아라하는 놈들을
내 어찌 귀찮아하겠는가. /

땀이 나야
할아버지 냄새가 난다는
손녀들 예쁜 마음에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럽겠는지요.^^*

시인님의 모습 만큼이나
행복한 글에 전염되어 행복 한 아름 안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백낙은	김이진 시인님께서 행복을 안고 가신다니 다행입니다. 청마의 해 청운을 꼭 이루시기를 빌어 봅니다. 건안하소서.	1/13 15:42

김은식

2014-01-12 21:26

시인님, 어제 모임에서 뵙게되어 영광이였습니다
고령의 연세에 대구까지 참석하신 덕분으로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손자, 손녀의 재롱을 뒤로 하시고, 재촉하신 걸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해 드립니다
갑오년, 한해도 건강하시고
슬하에 가족분들 모두 행복한 한해 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백낙은	김은식 시인님. 그날 뵌 인상이 매우 후덕해 보였습니다. 집에 와서 특선 시인선도 찾아 보았습니다. 인연이라는게 이렇게 연결 되나 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올해도 힘차게 도약하는 청마의 해가 되시기를 빕니다. 온 가정이 평안하시기를 빕니다.	1/13 10:01

김화영

2014-01-13 04:07

자식 낳아 기를적엔
귀여움 적었는데
손자 손녀 얻고보니
보면 볼수록 귀엽습니다.

늘~강건 하시옵고 향필 기도합니다.


백낙은	김화영 시인님도 손자 손녀를 보셨군요. 손자 손녀도 어릴 때 뿐이랍니다. 나이가 좀 들면 자기 갈길을 가는거지요. 그래도 알뜰살뜰 사랑하는 것이 가족이라는 것 아니겠습니까? 평안을 빕니다.	1/13 10:04

김수잔

2014-01-13 06:40

안녕하세요 백낙은 시인님
손주을 여덟이나 두셨으니 부럽습니다
그 귀여움 말로 다 할수 없지요

내가 만약 구름이라면
일곱 색깔 무지개 사이로
이른 비와 늦은 비 내려 주고
춘삼월 양광 길 터주어
뽀송뽀송 송골송골 자라게 하고 싶다.
손주위해 해 주고 싶으신 마음에 동감입니다

저는 손녀 겨우 하나인데 3살이고
얼마나 귀여운지 땅에 걸어다니것도 아깝지요(과잉보호 ..ㅎㅎ)

갑오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손녀들과 오래 오래 행복누리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백낙은	수잔님. 아주젊은 분으로 여겼는데 벌써 손녀를 보셨군요. 땅에 걸어 다니는 것도 아깝다는 표현이 딱 맞는 표현인듯 합니다. 사랑 많이 주셔서 후회 없는 삶이 되시고 행복한 인생 꾸려 가시기를 빕니다.감사합니다.	1/13 10:07

박영애

2014-01-13 11:19

백낙은 시인님 건강한 모습 뵈오니 참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뵐 때마다 많은 귀감이 됩니다.
2014년도에는 시인님과 더불어 대경지회가 더 많이 활성화 되기를 기대합니다.
늘 건안, 건필하시고 문운창대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백낙은	박영애 시인, 낭송가님. 낭송가님을 알게 되어 행복합니다. 언뜻 등단하셨다는 글을 보았습니다만, 따로 축하의 말씀 드리지 못했습니다. 정식으로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시인님이야 말로 더 많은 작품을 접하시기 때문에 종필창대 하시리라 믿습니다. 모쪼록 평안하소서. 샬롬을 빕니다.	1/13 15:45

한송자

2014-01-13 11:54

손주 사랑
하나님이 주신
큰 복이지요
길이 누리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백낙은	한송자 시인님 고맙습니다. 어릴 때는 눈물겹도록 귀엽더니 나이가 드니까 제 갈 길 가더군요. 행복한 가정 이루시고 늘 평안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	1/13 15:50

김형주

2014-01-13 16:54

안녕하세요. 처음뵙겟읍니다.
제가 경황이없어 미처 인사드리지못해 죄송합니다.
눈에넣어도 안아플 손녀 여덟이나 두셨으니 얼마나 좋으시겟읍니까.
너그러운 할아바지와 귀여운손녀의 사랑 흠뻑 젖어봅니다.
새해 복많이받으시고 건안향필을 빕니다~


백낙은	김형주 시인님이 부산에 계시는군요. 제 막내 딸 집이 부산이라 더욱 친근감이 가네요. 이제라도 등단을 축하드립니다. 조금씩 좌장을 넓혀 나가는거지요. 저역시 그렇습니다. 종필창대 하시고 금년에는 뜻하신 바 모두 이루시기를 빌어봅니다. 평안하소서.	1/13 18:42

홍대복

2014-01-13 20:21

백낙은 시인님!
달빛 부서지는 하얀 밤
시인님의 글 향에 취하여
여기
따뜻한 차 한잔 올리고 편히 머물러 쉬어갑니다
감사합니다.


백낙은	홍대복 시인님. 존함을 들을 때마다 좋은 이름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군요. 달빛 부서지는 하얀밤이 아쉬워 창밖을 자꾸만 내다 보았답니다. 주신 따뜻한 차 한 잔이 온 몸을 데핀답니다. 감사합니다. 평안하소서.	1/14 10:53

임세훈

2014-01-14 18:00

좋은 글의 제 소매자락을 붙잡고 놓아주질 않네요..
의미있는 글 잘 읽고 갑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백낙은	임세훈 시인님. 금년 1월의 이달의 시인이 되신 것 축하드립니다. 수준 높은 시들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운 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쓰시고 늘 향기나는 삶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1/14 19:21

경대호

2014-01-14 21:51

삶의 향기
생의 맥박
시인님, 천복을 타고 나셨군요.
다정다감한 글, 제 기분도 잔잔한 행복으로 잠시 넘실거려 봅니다.


백낙은	경대호 시인님께서 제 서재를 찾아 주시고 천복을 타고 나셨다 하시니 고마울 뿐입니다. 모쪼록 건안하시고 필운이 창대하시기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5 09:52

전경전

2014-01-15 11:16

복에 복을 더하여 기원하심 아멘


백낙은	전경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땅의 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은혜 안에서 늘 승리 하소서.	1/15 14:22

늑대들의 고추말리기.

애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