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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위제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위제
ㆍ작성일	2013-10-21 07:18

ㆍIP: 14.xxx.76

이산가족

이산가족 / 조위제

이 지구 상 어디든

못 갈 곳 없는데

철조망 하나 사이에 두고

소리쳐 부르면

대답소리 들을 것 같은

지척 이 건만

못 가서 못 본 통한의 세월에

눈물조차 말랐구나!

명절 때면 찾아가는 망배단에

그리움의 한을 묻고

저 세상 갈 때

눈이나 제대로 감으려나?

해도 해도 너무하는구나!

청천벽력 같은 무기 연기라니

이 한 맺힌 아픔을

서신만이라도 주고받게 해주렴.

안정순 2013-10-21 08:13	흩어져 사는 이산가족 죽기 전에 만나 살 날이 있을려나요! 세월은 기다려 주지를 않고 운명을 달리하는 사람들은 늘어가는데 우리들 기억 속에서도 멀어져 갑니다. 부디 서로 소통만이라도 할 수가 있으면 좋으련만..얼마나 애가 탈까요.. 조위제 시인님 엊그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늘 건강 하신 모습 보기 좋습니다. 다음에 뵐 때까지도 건강 하시구요 늘 행복을 비옵니다. 감사드려요..

송준혁 2013-10-21 10:57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선배님 분단된 나라에서 사는것도 억울할 일인데 단절된 남한과 북한 그 언제쯤이면 모든 고통들이 사라질까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건강하고 밝은 모습 뵈오니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뵐 때도 건강하신 모습으로 뵈요. 선배님

임세훈 2013-10-21 16:53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이산가족 상봉이 다가왔는 줄 알았는데 무기한 연기라니... 믿음도 희망도 빼았아 버리는군요 의미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한송자 2013-10-21 22:52	지척이 천리 길 시인님의 이산가족 아픔 함께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2013-10-21 23:04	이산 가족들의 아픔 직접 당사자들이 아니면 생각은 멀리에서만 맴돌지요. 저들은 우리를 가지고 놀고 있는데 우리는 언제나 헛발을 동동 구릅니다. 참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이명숙 2013-10-21 23:29	이산의 아픔 뒤에 남는 묵직한 바위 덩어리 하나, 아버지 돌아가시고 난 뒤 그 아픔이 어떨까, 처음으로 깊이 생각이란 걸 해 봤죠. 마음 많이 아팠습니다.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는지, 그림 없는 그림자가 영~~ 지워지질 않네요.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사방천 2013-10-22 09:21	조위제 시인님의 한잇린 이산가족의 아품 참으로 애통할 일림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김수잔 2013-10-22 16:31	이산가족의 아픔 이 가슴이 찡합니다 지척이 천리라더니 만리 길 보다 더 먼 길 잘 되어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해복하세요.

김지숙 2013-10-22 20:21	조위제시인님 철조망 하나 사이로 가고싶어도.. 불러 보아도.. 아무 대답이 없는 아픔.. 지척에 두고도 한맺힌 아픔을 가슴으로 삭혀야 하는 원통함 누가 알게심니꺼.. 시인님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요

길상용 2013-10-22 22:05	강제로 갈라놓은 남과 북. 국제사회의 이익과 저울질에 따라 우리의 뜻과 소망과는 전혀 다른 지금의 현실. 지척에 두고도 서로 서신은 물론 면회조차 되지않는 분리된 가족들. 지구상에 유일하게 남은 분단국. 우리의 소원은 통일 이라고 그렇게 남과 북이 외쳐대지만 아직도 머어먼 통일의 길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시인님의 마음이 곧 우리 모두 국민의 마음인것을.

조위제 2013-10-23 19:00	《Re》안정순 시인님 , 고운 발길 감사드립니다. 충청대전지회 나들이 길 행복했습니다. 공동 경비구역 촬영지를 갔다 오니 일본 계시다가 북으로 가신 아버님의 생사 조차도 알수 없으니 가슴이 먹먹 편한한 시간 행복하세요.

조위제 2013-10-23 19:02	송준혁 시인님 나들이길 고생 하셨어요. 덕분에 행복 했습니다. 건강과 건필을 빕니다.

조위제 2013-10-23 19:04	임세훈 시인님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겨울로 접어드나 봅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위제 2013-10-23 19:09	한송자 시인님 나드리 길에 시인님이 동참하시지 못해 무척 안타까웠습니다. 다음 기회엔 꼭 함께하시리라 믿습니다.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조위제 2013-10-23 19:15	조한직 시인님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북에 계신 아버님 생사 조차도 알길이 없으니----- 가슴만 무너져 내리 더군요. 공동 경비구역 촬영지를 보고 오니--------- ! 편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조위제 2013-10-23 19:23	이명숙 시인님 신성리 갈대밭 갈대의 키가 2m가 훨씬 넘더군요! 영화 공동경비구역 촬영지 대전 충청지회 회원님과 함께 다녀 왔습죠. 겨울로 들어 섭니다. 환절기에 건강 잘 챙기시고 좋은 나날 되십시요.

조위제 2013-10-23 19:25	사방천 시인님 고운 발길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나날 되십시요.

조위제 2013-10-23 19:32	김수잔 시인님 시인님의 차분하시고 다정 다감하신 품성 첫인상 좋았습니다. 이곳 한국은 오늘이 된서리가 내린다는 24절기중 한 절기입니다. 겨울로 들어 선다는 날입니다. 시인님이 계신 캐나다의 기온은 어떤지요? 항시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조위제 2013-10-23 19:37	김지숙 시인님 건안 하셨죠? 고운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오늘이 상강 이네요. 된서리가 내리면 겨울로 들어섰나 봅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행복 누리시길 기원드립니다.

조위제 2013-10-23 19:46	길상용 시인님 발걸음에 깊은 감사드립니다. 일본에 계시다가 북으로 가신 98세 되신 아버님의 생사 조차도 알길 없으니 기가 막히죠! 북에선 이산가족 상봉을 무기연기 하니----- 시인님 년말 행사때 또 뵙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편안한 나날되십시요.

경대호 2013-10-23 21:55	기대한 것이 잘못인가. 참극은 멈출 줄 모르고 비극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무서리 내린다는 상강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김은정 2013-10-24 00:32	그런사연이 있으셨군요. 다시 소통과 만남의 시간이 빨리 오기를 소망합니다.

황은경 2013-10-24 09:41	조위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이곳에서 뵙게 되어 너무 방갑습니다 같은 대전에 계셔서 단월은 든든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고운시심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좋은글에 머무르다 인사드리고 갑니다.건필하세요!^^

조위제 2013-10-24 09:49	경대호 시인님 잊지않고 찾아 주시는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환절기 건강하시고 하시는일 잘되시면서 행복하세요.

조위제 2013-10-24 09:51	김은정 시인님 오셨네요.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조위제 2013-10-24 09:57	황은경 시인님 반가워요! 좋은글 많이 쓰십시요. 여기서 자주 뵐수 있게요.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좋은날 되시길 기원 할께요.

고현자 2013-10-24 12:35	가슴 아픈 사연이 담긴 소중한 글 잘 쉬어 갑니다 고운 날 되세요.

김유한 2013-10-24 23:37	가슴 아픈 사연이 임진강으로 흐르는 것 같습니다. 통한의 눈물이 바다가 되는 듯도 하고요. 세상에 이런 나라는 우리나라 외에는 없다는군요.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감사히 배독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미경 2013-10-25 01:42	시인님 안녕하세요. 분단의 서러움이 오늘도 이산가족의 아픔으로 우리를 슬프게 하네요. 언제 민족의 아픔이 사라지려는지 그 시간이 빨리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깊은 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2013-10-25 10:59	곱게 내마음에 번지는 글향 머금습니다 기온차가 심하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최화철 2013-10-25 13:13	이산가족의 슬픔이 사라지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조위제 시인님 오늘도 행복이 넘치는 귀한 시간 맞으시길 바랍니다.^^

김보언 2013-10-29 07:25	동병상련입니다. 그리하여 香泉이란 ., 언젠가 편지를 쓰다가 가슴 앓던 해묵은 이야기를 써 놓고도 당신들의 향기를 마음속에 묻어 두기엔 너무 안타까워 가슴밖으로 내뱉아 포말로 부서지는 파도처럼 밀려 오는 그리움을 담아 사진도 한장 넣어 편지 봉투에 우표를 부쳐 보았오 강산이 여섯번 변한 반백의 세월 보여주고 들려 주려 해도 주소도 없고 우편번호도 없는 당신... 부칠 곳이 없어 다시 가슴에 넣으려 하오. 1998년 1월 부산적십자사를 찾아가 이산 상봉을 신청 해놓고

갈대와 갈바람

세족(洗足)식에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93	추석 고향 가는 길	12	조위제	2014-09-08

92	벌초(伐草)	18	조위제	2014-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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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	내가 사는 산촌(山村)	23	조위제	2014-06-04

87	아카시아 꽃	15	조위제	2014-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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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	겨울밤에	31	조위제	201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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