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위제
ㆍ작성일	2014-07-09 21:03

ㆍIP: 112.xxx.36

인생 여로(旅路0

인생 여로(旅路) / 조위제

벌거숭이로 태어나
미로 같은 인생여로
오르막길 내리막길
산을 넘고
굽이굽이 돌아
강물도 건너면서
단 일분 앞의 일도 감지 못하면서
네가 잘났으면 얼마나 잘났고
내가 못났으면 얼마나 못났더냐?
살얼음판 같은 세상살이
더듬더듬, 더듬거리며 살아가는데
조금은 내가 손해 보며 살다 보면
모두가 편한 길을 갈 수 있을 텐데
아등바등 살아 봤자
한 줌의 재로 가는 것을!

배정이

2014-07-09 21:37

모자라서가 아니라 확실히 머저리로 사는 것이 편안할 때 있어요.
저는 어쩌다 저를 머저리로 내몰 때 있어요. 그러면 맘이 편해요.
바다처럼 웃고 있는 조위제 시인님,
유쾌하고 상쾌한 저녁 시간이 되세요.^^


조위제	배정희 시인님 고운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인생살이 별것도 아닌것을----- 역지사지가 되 보면 그래도 많은 이해가 될텐데------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7/11 20:49

황은경

2014-07-09 23:37

그렇지요~
저울질 하여 달아본 사람들 마음
가끔 알아보고 싶을때 있답니다
그 마음 가지고 이리 덜고 저리 덜어내고..
저기 비교하고 이리 비교하고
그러면 어쩐단 말인가
모래가 금이 되고 바람이 꿀이 되나?
조위제 시인님
바람속에 놓인 절벽끝의 집을 밀까요? 아님 붙들어 줄까요?
이리저리 스치는 환영들 속에 시달려 보기도 하는 시제 이십니다
늘 건강하시고 기운 잃지 마시고 협회와 사람들간의 정,이어 가시게요.
늘 고마운 마음 가득입니다.~


조위제	황은경 시인님 위험한 수술 잘 하셨으니 관리를 잘 하셔야 합니다. 특히 음식 조심 하시길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7/11 20:57

박광현

2014-07-10 00:36

생각해 보면
그리 긴 인생도 아닌것을요...
자연으로 보면요.........
앞으로의 여정이라도
헛되이 살지말아야지 생각해 봅니다


조위제	박광현 시인님 건안 하셨죠? 사실 세상 만사 마음 먹기 나름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7/11 21:04

박근철

2014-07-10 08:17

많은 일들을 생각하게 하시는 시를 접합니다.
아둥바둥 살지 말자 생각하고 살다보면
어느세 아둥거리며 사는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긴 숨과 더불어 하늘을 보면
무상함이 느껴지지요.


조위제	박근철 시인님 오랬만에 인사드리네요. 찾아주신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7/11 21:15

임재화

2014-07-10 09:55

조위제 시인님의 옥고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글향에 감동받습니다.
늘 건안하시고 건필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위제	임재화 시인님 건안 하셧죠? 칠월 우리 지회 모임에 뵐께요. 늘 건강하시고 좋은일 많은 나날 되십시요.	7/11 21:19

안정순

2014-07-10 10:33

세상살이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으니요.
회오리 풍파 맞아가면서 그래도 꿋꿋하게~
잘 견뎌내야하지 않겠는지요!
가는 길이 천 리 만 리 일지라도 지친 걸음을 내딛습니다.
잘 지내시는지요..조위제시인님
구락계곡에서 뵙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조위제	안정순 시인님 반갑습니다. 대둔산 수락계곡에서 뵙겠습니다. 건강하신 환한 모습 뵐께요.	7/11 21:22

송준혁

2014-07-10 14:37

늘 여유로운 웃음
남보다 앞서는 선행이
아름다운 조위제 이사님^^
오랜만에 서재에서 인사 올립니다
건강하세요~~


조위제	송준혁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 우리 지회모임에 꼭 오실거죠? 7월26일 대둔산 수락계곡(논산 벌곡 수락계곡1길33) 건강하시고 좋은시간 되세요.	7/11 21:29

경규민

2014-07-11 08:12

그렇습니다.
믿지는 듯한 삶이 진정한 참 삶이라고 하지요.
의미심장한 시심 감동받고 갑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갖으세요.


조위제	경규민 시인님 건안 하셨죠? 고운 발길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글 많이 올려 주세요. 행복하십시요.	7/11 21:32

김수잔

2014-07-11 10:17

조위제 시인님!
맞습니다
내가 조금 손해 보는
인생살이면
다 편안해 질텐데

아등바등 살아 봤자
한 줌의 재로 가는 것을!
절대 동감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조위제	김수잔 시인님 반갑습니다. 건안 하셨죠? 시인님의 잔잔한 밝은 미소가 생각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7/11 21:35

주응규

2014-07-11 10:28

곱게 지피신 시인님의 시향에 흠뻑 젖어듭니다
무더위가 극성을 부리는 요즘입니다
건강하시고 향그한 글향 새록새록 피우는 나날되십시요^^


조위제	주응규 이사님 서울 시화전 행사때 반가웠습니다. 항상 행사때 마다 밝고 활기찬 모습 든든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7/11 21:39

이유리 2014-07-12 09:53	서울 시화전서 잠시 뵈었네요 에구 인사도 제대로 나누지 못하구 저도 수락계곡서 뵐게요 시인님 더위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김흥님 2014-07-12 19:06	나이란걸을 먹어보니 이제 조금은 인생이라는것을 알것도 같습니다 청춘시절에는 철이 없어서 아이들 키울적에는 사는게 바빠서 뒤한번 돌아다 보지 않고 달려온 세월 아등바등 살았던 그 시절들이 주마등처럼 스쳐가네요 인생이란는것이 만만해지는 나이가 되고 보니 사람답게 사는것이 어떤것인지를 뒤돌아보게 되네요 사랑밖에는 더 따뜻한것이 없음을^^

임세훈 2014-07-13 17:49	좋은 글에 한참을 머물다가 마음 한자락 내려놓고 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문운창대 하세요..^^

정찬열 2014-07-13 19:20	조금은 내가 손해 보며 살다 보면 모두가 편한 길을 갈 수 있을 텐데 아등바등 살아 봤자 한 줌의 재로 가는 것을! 조위제 시인님 "人生旅路"뜻깊은 시심을 동감합니다. 뜻깊은 글 향에 늘 건안하시고 즐거운 날들 되세요

배정이 2014-07-13 20:21	시인님, 저 삐졌어요.ㅎㅎ 제 이 름 은 배 정 이 입 니 다.^^

염규식 2014-07-13 23:02	시인님의 짧은 시한수에 삶의 오묘한 진리가 다 들어 있군요- 그러합니다 부르면 누가 거절하리요-한 줌의 흙인것을- 고운시 머물다 갑니다

김지숙 2014-07-15 16:32	조위제시인님 오르막길 내리막길 한치앞도 감지도 못하고 아등바등 살아가는 우리네 삶 내가 조금 손해보고 살아가면 모두가 편안한 일.. 시인님 공감하고 갑니더 건강 잘 챙기십시요

도망자

내가 사는 산촌(山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