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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2-10-19 16:32

ㆍIP: 211.xxx.195

인생 드라마

인생 드라마 / 虚天 주응규

우리는 각본 없는

인생살이란 장편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들이다

주연이든 조연이든 단역이든

저마다의 배역이

공평하게 주어지거늘

자신의 배역은

충실히 소화해 내지 못하면서

남의 배역에

감 놔라 배 놔라 한다.

모든 출연진이 인생살이란

거대한 드라마에 등장하는

꼭 필요한 배우일진대

저 홀로 주인공인 냥

허세를 부리며

세상사는 줄거리를 망치곤 한다

우리가 사는 사회 모든 구성원이

아집과 시기와 분열을

연기하기보다는

자기희생의 봉사 정신으로

훈훈한 인간미가 넘치는

멋진 배우로

참다운 삶을 그려낼 수 없을런가.

경대호 2012-10-19 18:3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단역이라도 충실하면 자기 무대의 주연이라는 생각을 가지면서도, 왕왕 착각을 하면서 분에 넘치는 꿈을 꾸지는 않았는지를 돌이켜 봅니다. 멋진 인생이란 배려와 봉사를 실천하는 것이라는 말씀을 오래 곱씹어야 되겠읍니다,저는.

김영수 2012-10-19 22:37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그렇고 말구요, 고희를 넘긴듯 달관하는 인생살이에 훈훈한 인간미가 넘치는 그런 배우로 희망 하며 살아가는 주응규 시이님이야 말로 이시대가 필요로 하는 문인 이십니다. 우리가 모두 멋진 배우가 되어 봅시다, 감사합니다.~~~^O^

정용하 2012-10-19 23:21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문인에게 있어서 아집과 강요 그리고 권위주의는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의 창작능력을 저해하는 주범이지요. 지금의 시대가 요구하는 주된 마인드는 "상호존중"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타인을 시기하는 시간이 있으면 그 시간에 자신의 능력을 배양하라고 일찍이 공자께서 말씀하셨지요. 기득권을 모두 버리고 늘 새롭게 시작하는 사람이 정상에 오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화철 2012-10-21 04:13	각각 자기 배역에 충실할 때 훌륭한 연극이 만들어집니다. 우리 모두는 하루하루 수많은 연기를 하면서 살아갑니다. 오늘 하루도 어떤 일을 만날 지 모르면서 발을 디딥니다. 어는 날 갑자기 찾아온 일로 절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는 연약한 갈대와 같지요 바람이 불면 쉽게 흔들립니다. 위로와 배려가 필요합니다. 너무 강하면 부러지기 쉽지요 주응규 시인님 깊은 생각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건안하세요^^

이경철 2012-10-22 01:24	세상사 모든게 주연이라는 생각보다는 저는 볼품없는 지나가는 행인과 같습니다. 어느덧 나이 사십사세라는 말만 들어도 심장이 벌렁하곤 합니다. 문턱에 다가옴이 한켠에 는 주인공 보다 조용히 살다 사라지는 행인이 더 좋습니다. 내마음을 다스리는 시간이 되어 좋습니다. 깊은맘 다시 생각하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여 올겨울도 좋은글 집념토록 독감예방 하시길 빕니다.(필히 예방주사)

홍대복 2012-10-22 15:54	주응규 시인님! 깊은 시심에 머물러 그 시향에 젖습니다 시인님!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시월의 중턱에서 가을은 더욱 더 깊어만 갑니다 이 비 그치면 기온도 뚝 떨어 지겠죠? 건강 조심하세요.

곽종철 2012-10-22 17:00	내 스스로 반성을 해 봅니다. 주연만 할려고 하다보니 세상살이가 너무 피곤 한 것 같습니다. 조연으로도 만족하는 삶을 살아보기로 마음 먹어 봅니다. (생각 뿐이겠지) 고운 시심에 내마음 내려 놓고 수었다 갑니다. 환절기에 감기 조심하세요.

박경표 2012-10-22 18:05	장편 드라마의 배우들 다 그런것 같습니다. 연출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인데 더러는 엑스트라로 인생을 마치는 분들이 얼마나 많은지요. 자존감으로 살아야 하는데 이나라의 풍습이 절절기는 아붓군을 많이 생산했으니 앞으로는 민주주의의 전통이 바로 이어져 좋은 나라 되겠지요. 시인의 자존이 넘치는 사회로! 잘읽고 갑니다.

김화일 2012-10-23 00:14	희생의 봉사 정신으로 훈훈한 인간미가 넘치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살기는 편해졌는데 양보와 미덕은 찾을수가 없고 서로싸우고 헐뜯는 세상입니다. 주연과 조연과 행인 모두가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배려하고 양보하고 화합하여 행복한 나라가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저는 그냥 부억떼기로 만족합니다.ㅎㅎㅎ시인님의 말씀 대로 착하게 살겠습니다 편안한 저녁되세요

김락호 2012-10-23 00:35	주응규시인님 많이 바쁘시죠? 뭔가에 미쳐 본다는 거 그거는 아마도 사랑에 빠져 있는 느낌 아닐까요. 문학과 사랑에 빠지신 주응규 시인님께 박수를 보냅니다. 그 열정 오래,오래 이어 지시길 바랍니다. 건필하세요.

김동수 2012-10-23 15:11	시인님의 인생관, 어쩌면 허둥대는 세상살이에는 기이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전경전 2012-10-23 15:15	...같은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같은 마음일때 아름다운 인생이지 다른 마음으로는 함께하는 인생이 될수가 없을테니까요. 소중한 글 감사합니다.

박용규 2012-10-23 23:35	Life is stage! 주인공은 아무나 못하지요. 점지된 배역에 충실하지는 모또 즐거움은 凡人에게 주어진 특권. 좋은 시심에 동감했습니다.

김홍남 2012-10-24 00:40	그렇지요, 다 자기의 삶의 역할이 있을진데 머라고 다른 이의 삶에 관여하여 이게 옳고 저게 옳고 하리오 다만 겅험자만의 지혜가 있는 법 어찌 그걸 무시하리오 모든 게 자신만이 옳다고 하면 어찌 더 발전하리요 늘 건강 잃지 마시고 맡으신 일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랍니다. 지 그리 맘 쉽게 변하는 인격 않이니 역량이 닿는 데까지 열심히 백의종군 하오리다.^^

길상용 2012-10-24 23:03	인생은 한 편의 드라마다. 그렇습니다. 그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은 우리네 이웃이며 동지이며 함께 인생을 살아가는 주인공이지요. 내 역할은 주인공이든 지나가는 행인이든 주어진 일에 충실해야함은 그것이 내 인생이고 내 삶이기 때문일것입니다. 모두가 주인공이면 모두가 엑스트라 라면 세상은 엉망이 될테니까요.

이명숙 2012-10-25 09:21	주연은 체질에 맞질 않아서.. 꿈꿔 본 적은 없지만.. 인생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 한번 더 오래 생각속을 헤매고 있어요. 난, 내 인생의 주인공이지만.. 세상에서는 모두 주인공일 순 없겠죠.. 서로 배려하며 존중하는 삶이길 바래봅니다.

김이진 2012-10-25 13:50	문화문명이 발달하면 할 수록 사람들의 마음도 점점 이기적으로 변해감에 마음 아픔이지요. 법 없이 산다는 사람을 바보 취급하는 시대적 배경이 어쩌면 우리들 가슴을 아프게 함이지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한다면 정말로 정이 묻어나는 삶이 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의 좋은 글밭에 잠시 쉬어갑니다.^^

주응규 2012-10-26 09:53	《Re》경대호 님 , 경대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계절이 깊어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건강하시고 가시는 걸음 행운 가득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주응규 2012-10-26 09:54	《Re》김영수 님 , 김영수 시인님 잘 계시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빌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2012-10-26 09:55	《Re》정용하 님 ,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정용하 시인님 기온차가 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09:55	《Re》최화철 님 , 최화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기쁨 가득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09:56	《Re》이경철 님 , 이경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에 고운 글 많이 내리십시요 행복한 계절 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09:57	《Re》홍대복 님 , 홍대복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어 좋은 글 많이 하산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09:57	《Re》곽종철 님 , 곽종철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늘 인자하신 시인님 얼굴이 뜨오릅니다 행복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09:58	《Re》박경표 님 , 박경표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필하시어 문운 창대빌어봅니다 고맙습니다^^

주응규 2012-10-26 09:58	《Re》김화일 님 , 김화일 시인님 금주의 시에 선정됨을 다시 축하드려요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09:59	《Re》김락호 님 , 김락호 이사장님 바쁜 일정에 고운 댓글 내려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계절이 깊어갑니다 기온차가 심한 요즘 건강하시고 가시는 걸음 행운 가득하시길 빌어드립니다

주응규 2012-10-26 09:59	《Re》김동수 님 , 김동수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한 계절되시고 행복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10:00	《Re》전경전 님 , 정경전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많은 애정으로 카페를 돌봐 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10:01	《Re》박용규 님 , 박용규 시인님 안녕하신지요 깊어가는 계절 만큼이나 날씨가 변덛스럽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10:01	《Re》김홍남 님 , 김홍남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계절 한껏 누리시고 좋은글 많이 내리십시요 고맙습니다^^

주응규 2012-10-26 10:02	《Re》길상용 님 , 길상용 시인님 고운 말씀 새깁니다 감사합니다 계절이 변덕스러워 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주응규 2012-10-26 10:02	《Re》이명숙 님 , 이명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열심히 활동하시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 초심 잃지마시고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2012-10-26 10:03	《Re》김이진 님 , 김이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잘 계시는지요 행복한 계절 누리시고 건강하십시요 고맙습니다^^

삶의 향기

어느 해 겨울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77	갈무리	68	주응규	2018-12-24

676	봄아씨(새봄)	68	주응규	2018-03-14

675	가을 안부	68	주응규	2017-10-13

674	곰배령	68	주응규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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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8	상사화	68	주응규	2015-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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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4	가을 마중	34	주응규	2013-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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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2	나팔꽃	34	주응규	2013-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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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0	삶의 향기	34	주응규	2013-01-11

659	인생 드라마	34	주응규	2012-10-19

658	어느 해 겨울	34	주응규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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