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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주응규 문학서재

ㆍ작성자	주응규
ㆍ작성일	2014-02-14 08:27

ㆍIP: 211.xxx.74

삶 속에서 진리를 얻다

삶 속에서 진리를 얻다 / 주응규

해 걸음 달 걸음 따라나서는

인생길은 순탄치만은 않았습니다

향기로운 사랑을 꽃피우는 봄이 있고

욕망을 뜨겁게 불태운 여름도 있으며

결실을 거두는 가을이 있는가 하면

삭풍이 엄습해오는 겨울도 있었습니다

제 잘난 멋에 살아가는 인생

네가 있고 내가 있으매

우리의 삶이 공존하거늘

양심을 밟고 지나치기도

불의에 슬며시 탑승하기도 하는

굴곡진 인생에 엮어 놓은

하루하루의 삶들은

행복과 불행의 연속이었습니다

세월 안에 비춰본 살아온 날은

지나보니 겪어보니

시련의 아픔이 깊을수록

더욱이 성숙해지고

겸손한 미덕의 아량을 베풀 때

인정은 세상 속으로 스며듭니다

지나온 삶을 가지런히 펼쳐놓고 보면

기쁨에 길길이 날뛰던 행복도

가슴을 절절히 옥죄는 슬픔도

흘러가는 뜬구름 같습니다

연륜에 묻어나는 진리는 소중합니다

망상 속을 걷는 인생길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것이

우리네 오묘한 삶입니다

해 뜰 참 태양이 찬란하고

저 물 녘 석양이 곱다랗듯

피울 때 아름다웠다면

질 때도 아름답게 지는

참삶을 피고 지고 싶습니다.

배정이

2014-02-14 10:52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해 뜰 참 태양이 찬란하고
저 물 녘 석양이 곱다랗듯
피울 때 아름다웠다면
질 때도 아름답게 지는
참삶을 피고 지고 싶습니다
시인님의 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
화창한 날에 화창한 하루되셔요.


주응규	배정이 시인님 곱게 피운 시향에 머물러 행복 담아봅니다 봄향이 코끝을 스치운 듯 합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에 시향도 활짝 피우시기를 빌어봅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2/20 08:26

송준혁

2014-02-14 11:43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흘러가는 삶이 질 때쯤이면
아름다운 삶을 살았구나 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으면 합니다...

둥근 달을 보시며 소원 빌어보는소중한 하루 되십시오^^


주응규	송준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날 행복한 나날 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2/20 08:26

임세훈

2014-02-14 12:20

`주응규`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지나온 세월 되돌아보며
지난 삶을 가지런히 펼쳐보면 모든 것이 뜬구름이어라...
피울 때 아름답게 피웠다면 질 때도 아름답게 지는 참 삶..
너무 의미깊은 시심을 써 내리셨네요 시인님.
늘 건안하시고 다가오는 주말 줄겁게 보내세요..시인님..^^


주응규	임세훈 시인님 많은 활동주심에 깊이 감사합니다 건필하시어 문운창대하시길 기도합니다	2/20 08:27

이유리

2014-02-14 18:47

질때도 아름답게 질수 있기를 소망하면서
주신글에 함께 합니다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들 되세요 시인님


주응규	이유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행운이 함께하시길 빕니다	2/20 08:27

이정규

2014-02-14 19:37

삶의 반추 속에서 격정의 세월은 무심으로 벗어 버리고 ,
기쁜 날 도래 한다면 꽃피는 동산에서 마음껏 웃어 보고 싶은 욕망 이지요,
멋진 시향에 잠시 머물고 가나이다,
허천 시인님 편한 밤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주응규	이정규 시인님께서도 봄향 가득 피우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2/20 08:28

이명숙

2014-02-14 21:24

삶 속에서 얻는 진리,
성실히 최선을 다하여 사는 삶 속에 진리가 자라겠죠.

행복하세요.


주응규	이명숙 시인님 초심 만은 변치 않기를 소원합니다 감기조심하시고 늘 행운이 시인님과 함께하기를 소망합니다	2/20 08:29

김단

2014-02-14 21:45

우리네 인생!
아픔이 클수록 비례하여 성숙함도 커지는 것 같습니다,
시인님!
후배 햇병아리
정월대보름날 살짜기 인사만 여쭙고 물러갑니다,
늘 만사여의에 건안다복 하소서!
^^


주응규	김단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많이 내리십시요 건안건필하시기를 기도합니다	2/20 08:29

정행호

2014-02-14 22:49

주응규 선배임,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선배임, 옥고를 방문함을 아주 많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더불어 양해도 함께 갈망합니다.
늘 내려주시는 따뜻한 격려의 옥고 고맙습니다. 또 감사합니다.
금요일 밤이 깊어가네요.
긴긴 늦겨울 밤 편안하시고 내일 주말도 행복 가득 안으소서.


주응규	정행호 시인님 참 부지런 하신 시인님 늘 감사합니다 기온차가 큽니다 건강유의 하시고 행복하십시요	2/20 08:30

권승주

2014-02-15 02:31

살아가는 동안에 무수한 진리가 다가오니 고개숙여집니다 행복한시간되세요


주응규	권승주 시인님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많은 창작에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2/20 08:31

공재룡

2014-02-15 09:47

주응규시인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해걸음 - 달걸음

향기로운 사랑의
꽃피우는 봄도 있었고

욕망을 불태운 여름도
결실을 맻는 가을도

삭풍이 엄습하는
겨울도 있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엔
이처럼

자연의 섭리와
삶속에 진리가

있음을
마음에 담아 갑니다.

늘 건강 하시고
늘 행복 하세요


주응규	공재룡 시인님을 생각하면 든든합니다 한결같으신 마음 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요 시인님	2/20 08:32

이석구

2014-02-16 11:47

인생사를 다시 생각합니다.
정말로 덧없는 찰라인 것을
물고 물리고 진흙탕인데
참삶이 아쉽게 정말 어렵군요.
좋은 글 좋은 소식 주시고
늘 건강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주응규	이석구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이번 문협행사에서 뵈올 수 있을런지요 뵙기를 청합니다 많은 사랑 담아주십시요 감사합니다	2/20 08:32

김미경

2014-02-16 17:45

한잔의 차를 마시며 즐거움 가득한 오후 시간에
배독하는 시인님의 글에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휴일 기쁨 가득하시고 행복하세요.


주응규	김미경 시인님 잘 계시지요 봄향 가득 시인님 마음에도 피어나기를 소원합니다 행복하십시요	2/20 08:33

조한직

2014-02-16 21:51

삶은 살얼음판을 걷는 것입니다.
그 위에서 곡예를 하며 하나씩 터득해 가는 것이지요.
진리를 깨우치며 가다가 가다가 머무르는 것이지요.
앞서 가고 뒤에서 따르고 깨달으며 가는 것인가 합니다.


주응규	조한직 시인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꾸준히 활동하시는 시인님 멋지십니다	2/20 08:33

김흥님

2014-02-17 13:59

봄이면 꽃이 피고
여름이면 녹음이 짙고
가을이면 만산 홍엽이 절정이고
겨울이면 눈덮인 산에 정취가 넘치고,
그리고 가끔은 사람이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네 인생이 아름답습니다

피울때 아름다웠던것처럼
질때도 아름답게 지는
그런 사람이고 싶습니다^^


주응규	김흥님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봄 처럼 활짝 피어나는 시향으로 천지에 향기 가득 피우십시요	2/20 08:34

한효상

2014-02-17 16:56

피울 때 아름다웠다면
질 때도 아름답게 지는
참삶을 깊이 헤아려 봅니다
건필하시고 행운을 빕니다


주응규	한효상 시인님 문협에 많은 사랑 주시고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2/20 08:35

이진기

2014-02-17 20:10

새롭게 주어지는 삶속에서
부디치는 모든 감정들이 있기에
삶의 파장이 일고
그 파장의 골이 깊은만큼
더욱 커진 공간에서
더 많은사고를 할 수 있겠지요

시인님의 깊은 시심에 감사 드립니다.


주응규	이진기 시인님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2/20 08:36

정태중

2014-02-18 08:53

인생행로에서 얻은 참 인생.
나를 돌아보며 좀더 솔직하게 살려는 마음.
더 열정있게 살려는 마음을 얻어갑니다.
끝이 어디인지 모르나
스스고가 탄식하는날 그래도 웃을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고운 글에서 배움 얻어갑니다


주응규	정태중 시인님 곱게 지피는 시향 늘 음미하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20 08:36

최화철

2014-02-18 11:02

우리의 사소한 삶 속에 깊은 진리가 숨을 쉬고 있습니다.
행복도 먼 곳 큰 곳에서가 아니라 바로 곁에 이미 자리잡고
있기도 하지요
주응규 시인님
의미 깊은 시향에 감사 드립니다. ^^


주응규	최화철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넉넉한 시인님 얼굴을 뵙고 싶네요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십시요	2/20 08:37

정찬열

2014-02-18 20:47

지나온 삶을 가지런히 펼쳐놓고 보면
기쁨에 길길이 날뛰던 행복도
가슴을 절절히 옥죄는 슬픔도
흘러가는 뜬구름 같습니다
연륜에 묻어나는 진리는 소중합니다
삶이라는게 지나고 보면 뜬구름의 연속인것을....
주응규시인님에 고운 시심에서 한참을 머물다갑니다.
늘 건안하시고 행운과 함께 쾌락이 함께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주응규	정찬열 시인님의 좋은 글향에 심취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2/20 08:37

강승희

2014-02-18 21:03

주응규 시우님
진리가 먼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하는 생활속에
아니면
내 마음속에 도사리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건필하십시요.


주응규	강승희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인님을 생각하면 가슴 한편이 든든합니다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건강 잘 챙기십시요	2/20 08:38

박미리

2014-02-18 22:15

뜬구름 같은 인생사
그저 흐르는 물처럼
살 일입니다 ㅎ
고운 글에 다녀 갑니다
늘 건안하소서^^*


주응규	박미리 시인님 잘 계시지요 좋은 글향 지피시는 우리 시인님 초심 잃지 마시길르 당부합니다 늘 행운을 빕니다	2/20 08:39

김보규

2014-02-18 23:50

올리신 글마냥 그리 사시는 마음 엿봅니다.
시인님은 얼굴에서도 선하심이 보입니다

좋은글에 머물며 '유유자적悠悠自適 이란 말을 새겨봅니다.^^


주응규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저또한 입니다 ㅎㅎㅎ 우리 시인님 봄향 가득한 나날 되시고 건필을 기도합니다	2/20 08:40

김수잔

2014-02-20 01:24

연륜에 묻어나는 진리는 소중합니다
망상 속을 걷는 인생길은
하늘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 것이
우리네 오묘한 삶입니다

그 속에서 최선을 다 하며
사는 진실한 삶을 살고픔니다
깊은 글향에 많은것 얻어감에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주응규	김수잔 시인님 잘 계시는지요 여기도 봄향이 스물스물 피어나는 듯합니다 늘 고운 날 행복한 날 되십시요^^	2/20 08:41

권오길

2014-02-27 14:28

불의탑승하는
굴곡진인생...


주응규	권오길 시인님 늘 행운을 빕니다 건안건필을 기도합니다	2/27 19:46

김효석 2014-04-16 21:25	선생님 귀하신 옥고에 감히 심취해봅니다 높으신 삶의 진리 많이 배우고 가슴깊이 심어가옵니다 뵈올때 까지 몸 건녕 하시고 향필하시길 기원드리겠읍니다

봄바람

추억 속에 걸린 고향의 풍경 명상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417	새물내 나는 봄	58	주응규	2014-03-21

416	반추(反芻)	52	주응규	2014-03-14

415	미궁(迷宮) 속을 걷는 님네야	38	주응규	2014-03-07

414	시새움	58	주응규	2014-03-03

413	인연의 길	60	주응규	2014-02-26

412	봄바람	58	주응규	2014-02-20

411	삶 속에서 진리를 얻다	49	주응규	2014-02-14

410	추억 속에 걸린 고향의 풍경 명상	60	주응규	2014-02-07

409	님은 먼 기억 속의 그대십니까?	54	주응규	2014-02-02

408	그 시절 겨울은 따스했습니다	50	주응규	2014-01-24

407	어느 노송(老松)	54	주응규	2014-01-17

406	순정(純情)	64	주응규	2014-01-11

405	백설(白雪)에 잠든 山	82	주응규	2014-01-04

404	그 사람이 나였으면 합니다	70	주응규	2013-12-29

403	세월에 수놓은 情	53	주응규	2013-12-24

402	옛 추억	49	주응규	2013-12-17

401	그 누가 그립다는 것은	48	주응규	2013-12-11

400	삶의 명암(明暗)	52	주응규	2013-12-05

399	능금빛 사랑 소고(小考)	48	주응규	2013-11-28

398	사랑의 향기(香氣)	44	주응규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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