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선옥
ㆍ작성일	2014-12-18 20:09

ㆍIP: 121.xxx.103

눈 밭에서

눈 밭에서

시/김선옥

밤 내내
얼마나 외로웠을까
소록소록
쌓일 때까지

자박자박
눈밭 끝에서부터
누군가 걸어올 것 같은
눈에 자꾸 밟히는
이름 하나

내 알몸
큰 붓 삼아
퍼포먼스로
숫눈에 써 두고 싶다

사

랑

해

김광식

2014-12-18 22:04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소록 소록 밤 내내 내린 눈
외로움
김선옥 시인님
고운 글향에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매몰찬 추위가 계속 되는 날들
늘 건강하시고
남은 올 한해도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김선옥	시인님. 오늘도 눈이 많이 온답니다. 눈밭에 쓴 사랑해는 옛날 한 번쯤은 써본 것이죠?ㅎ 추운날씨에 건강하세요	12/19 21:22

김상화

2014-12-18 23:51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선옥 시인님
시인님의 고운
시향에 마음껏
취하고 싶습니다
글이 깁고 고운
향기가 퍼지네요
시인님
추위 잘 이기시고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대전에 오실 거지요
그때 뵙겠습니다
고운 밤 되세요


김선옥	김상화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올 겨울은 춥기도 하고 눈도 많이 내린다는데 추운날씨가 계속되는 걸 보면 일기예보가 맞는 것 같습니다. 몸이 움츠려지는 겨울 마음만은 활짝 마지막 청마의해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평강이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12/19 21:26

김보규

2014-12-19 00:34

`김선옥`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곱게 내린 눈속에서 시인님의 망부석 하나
봅니다. 긴 기다림 ㅡ 사 랑 해 ...

새해에는 정말 아름다운 설원에서 맘껏
함께 뛰어 놀 수 있기를 감원해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자주 보지는 못해도 오가는 길
잊지 말아 주세요. 김선옥 시인님.^^


김선옥	시인님. 망부석의 사랑인가요?ㅎ 늘 서재에서 시인님을 만나는것을 감사합니다.	12/19 21:28

허남식

2014-12-19 07:22

시인님 곱게 내리신 시향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세요 ^^


김선옥	허남식시인님. 반갑습니다. 이번 대전행사에서 뵈올 수 있겠군요? 감사합니다.	12/19 21:29

배정이

2014-12-19 08:08

눈밭에 써놓은 사 랑 해~ 보고만 있어도 포근합니다. 시인님, 항상 행복하기~입니다.^^


김선옥	배정이시인님. 눈꽃 송이에 묻혀 사 랑 해 이런 달콤한 말 듣고 싶네요 내일뵈요.	12/19 21:31

김이진

2014-12-19 10:04

사

랑

해

설원 위에 써놓은
시인님의 아름다운 마음을 그려봅니다.

이 겨울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김선옥	시인님. 사랑은 어디에서던 듣기좋은 말이죠? 사 랑 해 사랑해.	12/19 21:32

김광섭

2014-12-19 11:59

ㅎㅎㅎ

"사랑해^^"

아~ 눈 밭에서,, 향기로운 詩, 봅니다
김선옥 시인님
,,고맙습니다


김선옥	김광섭시인님 사랑해~ 이보다 더 좋은 말 있을까요? 사춘기 때에도 지금도 하얀 눈밭을 보면 사 랑 해 를 쓰고 싶어요^^	12/19 21:35

한영택

2014-12-19 21:33

눈밭에 써놓은
사
랑
해
마침표가 없네요
언제까지나
사
랑
해
행복한 시인님 되세요
김선옥 시인님. ㅎㅎ~


김선옥	어머나! 시인님. 지금 서재에 바로 제 서재에서 댓글 쓰고 계셨네요? 사 랑 해 계속 사랑해를 쓰고 싶네요 내일 대전행사장에서 뵙겠습니다 저인줄 알아봐 주세요?ㅋ	12/19 21:38

김지숙

2014-12-19 22:44

김선옥시인님 와우
멋지시미더
설원 위에 새겨진
사랑해..지워지면 우짜미꺼
아까워서..
시인님 그래도 폭설 조심 하시고
내일 행사때 뵙겠심니더


김선옥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시집도 고맙구요? 서재에서의 정이 무섭구나 생각했습니다. 두리번 거리며 찾게 되더이다. 늘 행복하세요.	12/21 13:51

정수남

2014-12-21 07:15

무사히 귀가하셨는지요?
오랜만이지만 정말 반가웠습니다.
자주 소식이라도 나누며 지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촌에 산다고 인맥까지 끊고 살았더니 사실 외롭더이다... ㅎㅎ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신다 하셨으니 기다리겠습니다
꼭 오십시오.
매서운 날씨 건강하시고요...


김선옥	네. 시인님. 너무너무 반가웠습니다. 마음으론 늘 생각하면서도 그게 그리되지 않더이다. 시인님의 깊은정에 늘 마음자락 내려놓고 살다가 느닿없이 만나니 여간 반가운게 아니었습니다. 시인님. 근간의 얘기도 못하고 금방 헤어져 아쉬움이 컷지만 꽃피는 춘 3월에 한 번 약속한대로 가도록 할께요. 서울에 자주 오시니 그때 만나도 좋구요. 암튼 시간 만들어 보자구요?ㅎ 나이들어 찾게되는 건 친구뿐이 없더이다.ㅋ	12/21 13:57

문재평

2014-12-21 23:36

고운 김선옥 시인님
너무도 아름다운 감성의 시
잘 보았습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시옵고
문운이 창대하시어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받는
멋진 시인이 되십시오^^


김선옥	문재평시인님. 행사 때 너무 반가웠네요? 잘 들어 가셨지요. 늘 만나는 얼굴이 아닌데도 반가움은 글로써 이렇게 만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하얀눈 오는 날 써 보았던 사 랑 해 요즘도 써 보고 싶어서..ㅎ.^^	12/23 13:13

최영호

2014-12-22 18:54

사

랑

해

천만번 더들어도 기분 좋은 말...

그렇지만
사랑이라는 둘 글자의

그의 눈빛과
심장의 고동소리와
외로움에
괴로움에
아픔에
일치와 공감의 시야가

...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곱고 고운 꿈 가득 하시길...


김선옥	최영호시인님. 행사 마치고 잘 들어 가셨지요? 곱게 차려 입으시는 한복이 참 잘 어울립니다. 숫눈위에 써 보았던 사 랑 해 그 때가 좋았었는데... 그쵸?~` 시인님. 늘 젊고 예쁘게 사세요, 사랑해요.	12/23 13:16

윤순묵 2014-12-23 20:39	김선옥 시인님의 눈 밭에서도 사랑을 생각하고 희노애락을 그리고 고운 시어에 푹 절였다 갑니다. 철학이 담긴 시어에 취하여 인생을 생각해봅니다 춥습니다 변화로운 공기 이기시고 감기조심하서여

전경전 2014-12-24 21:05	메리크리스마스!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시인님의 가정과 가족의 평안 하심과 건강한 안녕을 손모아 기원합니다!

주응규 2014-12-25 11:11	김선옥 시인님 쌀쌀한 날 좋은 글에 마음 포근히 담구어 갑니다 연말이라 많이 바쁘시지요 올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크나큰 축복받는 성탄절 누리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이정규 2014-12-25 13:14	김선옥 시인님 ~~ 안녕 하세요 ! 행사장에서 뵙게되어 정말 반가웠어요 ~~ㅎ 멋진 싯귀에 마음 내려놓고 서성이다 갑니다, 행복한 성탄절이 되시고 행복 하십시요 !

슬픈 크리스마스

그리움으로 오는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