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한원희
ㆍ작성일	2011-03-25 23:22

ㆍIP: 175.xxx.138

그림자

                                             그림자
                                                                                    한원희

   뒤늦게 귀가하는 행인의 발자욱 소리에
   누구인가 싶어 살며시 창문을 열어봅니다.
   하얀 달빛 아래 긴 그림자를 앞세우며
   옆 동으로 사라지고 말았다

   그림자
   태어나서 부터 이 세상 다하는 날까지
   평생을 내 곁에 있는 너
   오늘따라 너에 모습이 왜 그렇게 귀한지

   자식이 있기예 하늘도 갈라 놓을수 없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향긋한 커피 한잔놓고 하얗미소를 나눌수 있는 친구
   술한잔 놓고 슬픔에 눈물을 한방울에 술과 섞을수 있는 친구

   그런 그림자 같은 친구가
   단,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성공한 사람의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박윤기 2011-03-26 00:23	늦은밤 살포시 오시어 글을 남겨 두셨군요! 저도 감가때문에 약을먹고 약기운이 온몸에 번지니 잠을 청하지 못하고 뒤척이고 있다가 시인님의 발자국 소리를 따라 왔습니다. 창밖은 봄도 겨울도 아닌 바람과 차디찬 공기가 몸을 움추리게 하고 날씨 탓에 거리에 차량들도 드물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서울인천지회 모임에 나가질 못해서 뵙지 못했군요! 강화에 다녀오는라 시간이 도저히 맞질않아 그렇게 되었답니다. 이번 협회 봄 행사에는 참석 할 예정이니 그때나 뵈어야 할것 같네요! 한 주 를 정리하는 금요일 늦은밤 고운글 을 대할 수 있어 감사 했습니다. 늘 평강하시고 행복한 향필 하시길 기원 힙니다.~~~~~^^

한원희 2011-03-26 11:19	시인님 작은 서재에 제일 먼저 방문하여 높은 글 남기여 주시여 한없이 감사합니다. 그런대 감기를 자주 곁에 두시는것 같아요. 산행을 하시던가 자세히는 모르지만 일을 줄이시던가...... 이제는 시인님 이라기 보다는 이웃사촌의 이름이 더욱 가까워 지는것 같습니다. 단, 하루지만 건강하시고 내일 뵈옵기 바랍니다. 봄길따라 아름다운 향기를 보냅니다.

최화철 2011-03-27 15:04	그림자 같은 친구, 늘 함께 있어도 편안한 친구 그런데 그림자는 늙어가는지 알 수가 없지요 항상 색이 검으니까요 무엇이 좋다고 그렇게 따라 다니는지 운명적인 관계인가 봅니다. 한원희 시인님 반갑습니다. 화창한 봄에 밝은 웃음 많이 지으시길 바랍니다.^^^^^

한원희 2011-03-28 15:52	최화철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주 작은 서재에 머물어 주시여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그림자는 늘 함께 우리와 함께 있기예 슬프고,외롭고, 많이 아파하는 모습을 보고 또 보았기에 검게 되었나 봄니다. 시인님 오늘은 제법 봄날씨 같았어요. 아름다운 이 계절 편안하옵십시요.

박종흔 2011-03-29 07:12	한 시인님 반갑습니다. 그림자 같은 친구~~ 저도 그런 친구가 필요합니다. 저 역시 그런 친구가 되고 싶고... 행복한 봄 보내세요.^^

서명수 2011-03-29 09:40	그림자 같은 친구가 그립습니다. 한 시인님 엊그제 봄호 행사때 반가웠습니다. 늘 행복한 나날이 되시길 기원 합니다.

한원희 2011-03-29 10:06	박종흔 시인님 만나뵈어서 많이 반가웠습니다. 그날 경인지역에서 너무 많이 애쓰셨어요. 한없이 감사드리며 제가 미흡한 회원이지만 그림자 같은 친구 서로가 바라는 마음이지요 이제 봄이 왔어요. 아름다운 이 아침 미소를 보냅니다.

한원희 2011-03-29 10:11	서명수 시인님 만나뵈어서 참으로 반가웠습니다. "컴"으로 뵈었다가 실제로 뵈오니 2째이시지만 장남같은 멋진 모습이였어요. 제가 많이 부족하지만 멀리서나마 같은 회원으로써 그림자 같은 친구가 되기를 서로가 바라는 마음 많이 행복합니다. 미소가 떠오르는 이 아침 꽃마차를 보냅니다.

유필이 2011-03-31 01:12	그림자처럼 늘 ~함께 하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진정 잘 살아온 인생일 것입니다~~ 한원희 시인님~~ 결고운 시어에~머물다 갑니다~~ 늘 건안하시구요~~감사합니다~

엄도열 2011-03-31 01:38	한원희시인님 만나서 너무반가웠습니다 ..처음 만났는데도 오랜동안 만난 친누님 처럼요 좋은글 쓰다보면 언젠가는 그림자 같은 친구가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

강승희 2011-03-31 07:41	한원희 시우님 그림자 같은 친구 마음을 같이하고 생각을 함께하고 이 세상 끝까지 같이 갈 수 있는? 과연 있을까..... 어디 찾아봐야지 건필하십시요

장경복 2011-03-31 13:41	한원희 시인님... 기차를 함께 타고 가면서 행사를 함께 나누면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자주 뵙게 되니 더욱 반갑습니다 변덕스런 봄날씨에 건강 조심하세요.

한원희 2011-03-31 17:33	유필히 시인님 안녕하세요. 서로가 서로를 모른다 하여도 이렇게 아름다운 시어를 주고 받으며 잠간 머물다 하여도 무척 행복한 순간입니다. 우리네 여인처럼 꽃피고 새우는 4월이 오고 있어요. 아름다운 날과 함께 늘 머물고 싶습니다.

한원희 2011-03-31 17:40	엄도열 시인님 안녕하세요. 제가 미소를 지으면 옆 친우도 미소를 지을것이며, 제가 화를 내면 옆에 계신분도,해서 가능한 한 둥굴게 둥굴게 살아요. 오히려 시인님께서 편안하셨다 하오니 제가 감사드립니다. 내일 이면 4월 씨뿌리고 가꾸신다면 조금은 힘드시겠지요. 아름다운 봄날위에 미소와 함께 마음속으로 땀방울을 씻어 드릴께요. 아무쪼록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한원희 2011-03-31 17:46	강승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렇게 작은 서재에 머물어 주시여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대전 정모때 인사도 제대로 못드리고 왔습니다. 가까운 곳에 계시니 이렇게 아름다운 글을 나누고, 정모에 뵈오면 작은 그림자 같은 마음이 돋아나겠지요. 아름다운 이 계절에 강경하시기를 빕니다.

한원희 2011-03-31 17:54	장경복 시인님 안녕하세요. 27일 정모때 하루를 같이 보냈건만 이제서야 인사를 드려 많이 죄송합니다. 어느덧 아름다운 여인의 향기처럼 4월이 오고 있네요 가까운 곳에 함께 머물음도 한없이 반가운 일이지요. 다시 뵈옵기를 약속드리며 행복에 나래를 보냅니다.

박재근 2011-03-31 19:49	친구야, 나 울고 싶어. 그러면 달려와 내 울음 거두어 주는 친구 친구야 뭐 하니? 된장에 풋고추 설어넣어 멥싸하게 끓여 놓았는데 올래? 당장 달려오는 친구 두명도 아닌 한명이면 성공한 사람 처음 들렸습니다, 행복 하세요.

한원희 2011-04-01 00:11	박재근 시인님 안녕하세요. 누구든지 그림자 같은 친구를 몹시도 원하지만,거의 없는것 같습니다. 시대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그런지,순간 순간 지나칠뿐!.... 그러나 이 한밤 이렇게 시인님과의 대화도 한 순간의 행복이겠지요. 이제 꽃피고 새우는 4월이 왔어요. 아름다운 이 밤! 편안한 시간속에......

신오선 2011-04-01 13:34	참으로 멋지고 고운 모습입니다 언제나 좋은 모습에 귀한 친구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ㅋ 언제나 귀함이 있기에 행복인 넘칩니다

한원희 2011-04-02 00:54	신오선 시인님 안녕하세요. 몇번 뵈올적 마다 성실하시고 아주 부지런 하신 분인것 같습니다. 자주 뵈오며 봄 소식과 함께 아름다운 이 한밤 편히 주무십시요.

여름날에 찬가

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