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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5-05-25 10:00

ㆍIP: 39.xxx.70

돌아가는 길

一向/조한직

해는 지고 장엄히 뜨는데
가고 못 올 인생 덧 없음에 슬프고
달은 지고 차오르건만
가고 오지 않는 임은 설움에 싫다.

꽃은 지고 피건만
스쳐 지나가는 청춘은 외로움에 슬프고
구름 흐르는 곳에 바람이 불면
지나온 길 위에 남는 허무가 두렵다.

거친 세월을 짊어진 굽은 등과
단단히 굳어버린 삶의 뚝 살은
걸어온 자취 그대로인데
순간의 미풍에도 꺾이고 마는 것이 인생이다.

하염없이 앞만 보고 걷다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길
돌아가면 다시 올 수 없는 외길
가깝고도 먼 길 필연 돌아가야 한다지.

배정이

2015-05-25 11:54

하염없이 걷기에는 경험이 풍부하신 조한직 시인님, 언젠가는 돌아가는 길이라면 미련 없이 후회 없이 가도록 계절이 주는 선물에 여유의 미소를 활짝!!~~ 지어보아요.^^^


조한직	배정이 시인님 누구도 그길 막을자 없으니 살다 살다 가야겠지요. 감사합니다.	6/1 15:39

이정규

2015-05-25 14:33

하염없이 앞만 보고 걷다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길
돌아가면 다시 올 수 없는 외길
가깝고도 먼 길 필연 돌아가야 한다지.
처음에는 이 길이 아니라고 생각 했습니다.
천천히 시향을 음미 하면 ...
아 , 이 길은 ~~~ 누구나 가는 길임을 느꼈습니다 ~ㅎ
조한직 시인님 ~~ 시향에서 인생무상함을 느껴 봅니다.
석가탄신일 ~~ 좋은 하루가 되소서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유월의 붉은 장미 짙습니다. 가는 길의 울타리 위에 붉은 꽃송이가 유혹을 합니다. 감사드리며 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6/1 15:40

김광섭

2015-05-25 15:16

거친 세월을 짊어진 굽은 등과
단단히 굳어버린 삶의 뚝 살은
걸어온 자취 그대로인데
순간의 미풍에도 꺾이고 마는 것이 인생이다............인생.....^^**

향긋한 미소를 머금고 갑니다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의 자비로움으로 온 세상을 밝히는 뜻깊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더워지는 유월입니다 그래도 장미가 기븜으로 유혹을 하네요. 언제나 평안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6/1 15:42

사방천

2015-05-25 21:11

조한직시인님의고운시
돌아가는길 우리네 인생행로
고운 옥고의 마음쉬어감니다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십시요


조한직	사방천 시인님 감사합니다. 더위가 시작하네요 평안하시고 기쁨 가득하세요.	6/1 15:45

김이진

2015-05-26 16:47

하염없이 앞만 보고 걷다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길/

오늘 이 시간을
소중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보렵니다.

날씨가 무덥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김이진 시인님 가는 대로 걷는 것이지요. 헛되지 않게 순간을 잘 다스려서 후회를 남기지 말아야 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6/1 15:47

박순애

2015-05-26 23:42

언젠가는 돌아가는 길이기에
오늘이라는 이 시간에 감사하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시인님 건강 챙기시고 좋은일 가득 하시길 소망합니다


조한직	우리의 의지대로 다야 할 수 없겠지만 순간순간을 최선을 다한 삶이라면 그래도 조금은 덜 회한이 남겠지요. 늘 고운 모습 잃지 마시고 유월의 붉은 장미보다 더 고운날 되세요.	6/1 15:51

주응규

2015-05-27 09:27

조한직 시인님 곱게 빚어 내리신 좋은 글에 목다심합니다
장미향 향기롭고 풀향 그득한 계절에
행복도 활짝 피우시기를 빌어봅니다
아리따운 계절에 고운 시향 많이 지피시길 기도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요^^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늘 식지않는 열정 본받지 못함 부끄럽네요. 유월도 붉은 장미보다 더 뜨거운 열정 펼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6/1 15:53

곽철재

2015-05-27 11:43

조한직시인님. 허무하긴 하지만 시인님의 인생 내공과 지혜를 느낍니다. 순간의 미풍에도 꺾이고 마는 것이 인생이란 말씀이 왜 그리 와닿는지 모르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조한직	곽철재 시인님 삶이 지나고 나면 허무함으로 남지만 그것을 잘 승화시켜 회한을 남기지 말아야겠지요. 열심으로 살다보면 조금은 잊고 지낼 수 있겠지요. 감사합니다.	6/1 15:56

안선희

2015-05-27 12:44

조한직 시인님.
인생을 빗댄
돌아가는 길
깊이 숨겨진 뜻을 음미하며
즐거이 감상합니다.


조한직	안선희 시인님 늘 한송이 꽃으로 피어나는 유월 되시길 빕니다. 우리는 돌아가는 길도 기쁨으로 바라볼 수 있는 삶을 살아가야겠습니다.	6/1 15:59

강기영

2015-05-27 20:04

거친 세월을 짊어진 굽은 등과
단단히 굳어버린 삶의 뚝 살은
걸어온 자취 그대로인데
순간의 미풍에도 꺾이고 마는 것이 인생이다.~~~
인생의 허무를 느끼기엔 이른 나이지만, 그 느낌만은 지울 수가 없네요...
다시 올 수 없는 외길이기에, 오늘의 소중함은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그러면서도 잘 안되는 인생의 행로~~!!!
정답없는 시험지 같은 것~~깊은 시향 감사히 머물고 갑니다..


조한직	강기영 시인님 삶이 거칠고 힘들어도 돌아보는 뒤안길이 아름다웠다는 생각을 품을 수 있는 살이길 바램해봅니다. 감사합니다.	6/1 16:01

박정근

2015-05-27 21:48

순간의 미풍에도 꺾이고 마는 것이 인생이다....
삶은 참으로 고단한 여정입니다.
내려주신 깊은 시향 가슴에 담아봅니다
늘 평안 누리세요 시인님~


조한직	박정근 시인님 삶이란 언제가 끝인줄 모르는 것이지요. 아무도 자기의 운명을 점치기 어려운 것이니요. 날마다 행복 넘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6/1 16:02

김은순

2015-05-28 03:52

조한직 시인님
깊은 시향의 머물다 갑니다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길,,,


조한직	김은순 시인님의 열정, 못내 아쉬움이 드네요. 하고자하는 꿈길 열리시길 빕니다.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6/1 16:04

한송자

2015-05-28 11:42

돌아가야 하는
외길
잘 준비합시다

더 행복하셔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거칠고 험난한 외길 누구나 잘 준비하고 싶겠지요. 마음대로 못함이 밉지요 주어진 삶의날 사는 대로 살아야 되지요. 감사드리며 평안하시길 빕니다.	6/1 16:07

윤순묵

2015-05-29 23:10

하염없이 앞만 보고 걷다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길
돌아가면 다시 올 수 없는 외길
가깝고도 먼 길 필연 돌아가야 한다지.

시인님
드디여
지천명을 달관하고
넘어 가는 과정으로 입문하시는 듯 합니다
그런 마음이 극에 달하면
부처가 되겠지요
그런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조한직	윤순묵 시인님 누구나 달관하지 않아도 알게되지요. 저 어쩌지 못하는 세월이 가르쳐 줍니다. 붉은 장미가 흐드러진 유월 행복 넘쳐나시길 빕니다.	6/1 16:09

허정인

2015-05-30 17:49

지나온 길위에 남는 허무가 두렵다.~~
공감하며 좋은시 감사드립니다.


조한직	허정인 시인님 반가이 맞습니다. 늘 고운 날 이어가시길 빌며 찾아주심 감사드립니다.	6/1 16:11

김보규

2015-05-30 20:57

이변없이 돌아올 그 길을
잘 준비하며 가야겠지요
인생의 가장 큰 숙제하나
잘 풀며 웃으며 가고파요 ...


조한직	김보규 시인님 그렇습니다 오고야 말 그날을 허무도 미련도 남지 않도록 살아가야겠지요. 말은 쉬우나 그보다 더 어려운게 없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6/1 16:13

김수잔

2015-05-31 11:31

조한직 시인님!

하염없이 앞만 보고 걷다가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길
돌아가면 다시 올 수 없는 외길
가깝고도 먼 길 필연 돌아가야 한다지.

우리 언젠가는 혼자
돌아가는 길 가야 겠지묘
깊은 시심에 잠겨봅니다~~


조한직	김수잔 시인님 그래도 가기 싫다고 버텨 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버틴다는 것은 물리력이 아닌 심신을 잘 관리하면 조금은 더디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늘 곱고 평안하시길 빌며 감사드립니다.	6/1 16:16

임미숙

2015-05-31 14:04

언젠가는 돌아가야 하는 길
후회없이 가기 위해
시인님께서는
살아가고 계시는 듯 합니다.
6월도 행복하시길 바라며
깊은 인생의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임미숙 시인님 저라고 특별한 법은 모릅니다. 그냥 좋은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지내다 보면 누구라도 조금은 편안하게 맞을 수 있겠지요. 저 붉은 장미보다도 더 고운 유월 함께 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6/1 16:20

신홍섭

2015-06-01 21:18

돌아가면 다시 올 수 없는 외길
가깝고도 먼 길 필연 돌아가야 한다지~~ 사노라면 수 많은 길, 그중에 필연의 길
내리신 시향에 머물러 가는 중 가슴먹먹합니다. 평안한 날 되십시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신홍섭 시인님 잘 지내시겠지요. 유월의 길목에서 푸른 하늘과 푸른 산을 바라봅니다 장미가 지나는 나그네의 발길을 잡지만 우리는 또 걸아가야겠지요. 늘 평안하시고 기쁨 넘쳐나시길 빌며 감사합니다.	6/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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