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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조한직 문학서재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5-05-05 20:55

ㆍIP: 39.xxx.70

그리움은 무형의 성

♡그리움은 무형의 성♡ // 一向/조한직

발원지를 알 수 없는 그리움은
보이지 않는 마음의 근원으로
아주 작고 낮은 마음에도
한번 쌓이면 허물어지지 않는 성

살며시 들어앉아
머문 자리 떠날 줄 모르는
늘 나를 속박하는 슬픈 무형(無形)

잡을 수 없는 설렘으로
영혼을 춤추게도 하며
깊고도 아련한 꿈을 꾸듯
가슴속을 아롱아롱 파고든다

자아속을 유영하는 그리움은
몽롱하게 영혼을 맴도는 무형으로
허물래야 허물 수 없는 견고한 성이다.

김경렬

2015-05-05 21:26

그리움은 무형의성!
몽롱하게 자아를 유영하며
떠나지 않는 심영으로
허물수 없는 견고한 무형의 성이다.
그리움의 형태를 무형의 성이라 하셨습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아도 그리움을 안고
그리움으로 힘받고 그리는 즐거움도 가슴 저림도
양면의 동전으로 같이 살아 갑니다.
시향에 머물다 공감하고 갑니다.


조한직	김경렬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1

강기영

2015-05-05 22:44

그리움은 무형의 성~~~
허물수 없는 성이라 가슴 한켠에 늘 자리하나 봅니다
깊고 고운 시향, 가슴에 담아 갑니다
고운 밤 되셔요~~


조한직	강기영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2

구은회

2015-05-06 00:44

돌아서면 다시 밀려오고
살아가는 동안
그리움에 젖어 가슴이 시리겠지요
아름다운 성에 촛불 하나 켜 놓고 갑니다
멋진시 즐감하고 갑니다 시인님
건필하세요


조한직	구은회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2

김정남

2015-05-06 09:58

그리움이 끝없이 밀려오는것은
가슴안에 켜놓은 미련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수없이 많은 세월이 흘러서
뒤돌아 보았을때도
또다시 그리움의 잔재가
남아있다면
그 그리움의 끝은 영원을
향할수 있겠지요
그러나 그리움을 너무 즐기진 마시길요
속절없이 긴시간이 지나
저 끄트머리에선
아런한 아픔이 쌓일수도 있거든요
내리신 그리움의 시어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김정남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3

박정근

2015-05-06 10:47

머문 자리 떠날 줄 몰라
늘 가슴 속을 맴도는 슬픈 무형(無形)
내리신 시향에
공감과 긴 여운으로 머물고 갑니다
감사드리며 시인님의 평안과 향필을 기원드립니다~^^


조한직	박정근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3

김광섭

2015-05-06 11:45

그리움은 무형의 성^^**
ㅎㅎ
곱게 내린 詩 공감합니다
싱그러운 풀 내음이 라일락 향기가 스처 간 자리를 메우는 오월. 건강히 잘 지내시지요 ...
사랑과 즐거움과 행복은 언제나 내 마음속에 있는 것이랍니다 ...
감사하는 마음으로 ...... 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3

주응규

2015-05-06 16:28

조한직 시인님 한껏 무러익은 봄처럼
아름답게 지피신 고운 시향에 머물러봅니다
신록의 오월 싱그러움 함께하십시요
오늘이 여름을 알리는 입하라네요 건강한 여름 나시고
늘 행복한 웃음꽃이 만발하기를 기도합니다.^^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4

이정규

2015-05-06 20:39

늘 몽롱하게 자아를 유영하며
떠나지 않는 심영(心影)으로
허물 수 없는 견고한 무형의 성이다.
조한직 시인님 ~~ 한문으로 뜻을 풀이 하자면 이해가 가는데 ~~
언뜻 다가오지 않는 심오한 뜻에 어쩔줄 몰라 머리 굴리고 있답니다~ㅎ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가면서 ~~
편하신 밤이 되서서 ~시인님 ^^


조한직	이정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4

김수잔

2015-05-07 04:34

그리움은 무형의 성
한번 쌓이면 허물어지지 않는 성
머문 자리 떠날 줄도 모르고
때론 더 견고해 져서

늘 몽롱하게 자아를 유영하며
떠나지 않는 심영(心影)으로
허물 수 없는 견고한 무형의 성이다.

깊은 시향에 감사히 머뭅니다

아름다운 신록의 오월에
즐거운 시간으로 행복하세요 조한직 시인님^^

^^......


조한직	김수잔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4

한송자

2015-05-07 12:36

무형의 섬에
덩그러니
혼자만
지키는 섬은 아니니까요

여름이 시작되고
농작물 자람이 바빠지는 입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의 달 되시길!


조한직	한송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4

염규식

2015-05-07 14:51

허무러 지지않는 성 =그리움
그렇군요-무엇으로 허물수 없는 --오직 사랑으로만.....,


조한직	염규식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5

정재열

2015-05-07 18:03

누구나 마음속에 허물수 없는 무형의 성
하나는 쌓고 계시지 않을까요?
시인님 덕분에 저도 마음속에 쌓아놓은 무형의 성을
한번 거닐어 봅니다. 그리움은 항상 아련한 무엇인가를
조용히 곁에 내려두고 가지요 ..
곱게 내린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시인님 ^^


조한직	정재열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5

박미리

2015-05-09 00:00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버이날 오늘 잘 보내셨는지요?
무형의 성
오직 내 가슴에서만 건재하는 성
그래서 무거운 날 더 많지만요 ...
행복한 오월 되시고
늘 건강하소서^^


조한직	박미리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5

한영택

2015-05-09 18:38

자아를 유영하며 떠나지 않는 심영(心影)으로
허물 수 없는 견고한 무형의 성이다.

그리움은 늘 마음 한편에 자리하고 있지요~
곱게 내리신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조한직 시인님


조한직	한영택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5

곽종철

2015-05-09 23:05

"그리움은 무형의 성"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신록의 계절,
5월에 좋은 추억 많이 만드시고
편안한 밤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 향기 진하게 풍겨오는 오월 중순입니다. 행복한 휴일 저녁 되시길 빕니다.	5/10 19:46

이길선

2015-05-11 11:59

어쩌면 삶에서 배재할 수 없는 -
사랑의 그림자 같은 - 현실의 지배자 같은
과거 현재 미래를 종횡무진할 그리움!
그 무형의 성 에서 잠시 머물다 갑니다. 6월에 뵈요 - 조한직시인님!


조한직	이길선 시인님 비가 내리는 저녁입니다. 조용하고 고요한 시간 되시길 빌며 평안히 쉬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5/11 19:59

김보규

2015-05-11 18:58

떠나지 않는 긴 그리움 -
무형과 유영을 넘나들며 시인님의 가슴에
영원한 꽃으로 앉아버렸군요 ...
그 애틋함, 함께하면서 감사히 보고갑니다


조한직	김보규 시인님 감사합니다. 아카시아꽃이 피기 시작인데 비가 내리네요. 비 그치고 나면 더욱 향기 발하리라 봅니다. 평안하신 시간 되세요.	5/11 20:00

김선목

2015-05-11 22:20

조한직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리움은 무형의 성 시어에서
늘 몽롱하게 자아를 유영하며/
떠나지 않는 심영으로 허물 수 없는/
견고한 무형의 성이다/
아! 그리움이란 이런것 이라는 감명받으며
뜻깊은 시향 잘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건강하시고 편안하십시요


조한직	김선목 시인님 감사합니다. 그리움이란 지울수 없으면서도 허물수 없는 견고함이 있지요. 비내리는 늦은밤 입니다. 행복이 흐르는 밤 되시길요...	5/11 22:46

홍대복 2015-05-12 15:31	시인님! 싱그러운 오월의 푸르름과 함께 시인님의 은은한 시향에 취하여 편안히 머물러 쉬어봅니다 늘 아름다운 시향 가득 피우시길 비옵니다.

조한직 2015-05-12 20:28	홍대복 시인님 오월의 푸름이 더욱 짙어가고 있습니다. 언제나 좋은 일들만 가득 생겨나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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