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조한직
ㆍ작성일	2015-04-25 22:57

ㆍIP: 39.xxx.70

홍도화(紅桃花)

一向/조한직

네 얼굴 그리
붉어서 샘난다.

누구를 짝사랑하며
그립다 말 못하고
수줍어 얼굴 온통 붉은 거니

네 얼굴
어디부터 바라봐야 할지
두근거리는 가슴
널 못다 보고
질까 두렵다

너는 또
지고 말겠지
눈물로 초록을 피워내면서

안타깝다
누구
이 봄을 잡을 수는 없는가.

배정이

2015-04-26 07:19

조한직 시인님, 뚫어지게 보세요. 어때요. 생판 모르는 남도 아닌데~ 눈으로 향긋하게 보고 마음에 간직하면 좋잖아요. 저도 딴 집에서 외박하면서 다른 것을 뚫어지게 보고 있습니다.(여행 중) 시인님, 행복한 일요일 되세요.


조한직	들판은 봄이 아직 머무는데 날씨는 벌써 여름으로 치닫는 듯 합니다. 건겅하시고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4/28 14:08

곽철재

2015-04-26 11:08

홍도화는 분명히 시인님을 사랑하고 있습니다. 샘 내지 마시고 마음껏 바라보세요. 오늘 저도 나들이를 하고 싶어집니다.


조한직	어느 시인님이 찍은 사진속의 홍도화 꽃이 보기에 너무 고와서 적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4/28 14:10

이정규

2015-04-26 16:03

조한직 시인님 ~~ 시샘하지 마옵소서 ,
그러다 붉은 꽃잎 피기도 전에 떨어지면 어찌 하나요 ...
그라몬 시인님이 책임지슈 ~ㅎ
멋진 시향에 즐감하고 갑니다.
즐건 휴일이 되시고 강건 하십시요 !


조한직	붉은 홍도화가 마음을 사로 잡습니다. 누구도 꽃앞에 춤추는 마음 가늠이 될런지요? 찾아주신 자리 감사합니다.	4/28 14:12

김광섭

2015-04-26 16:14

홍도화(紅桃花)^^**
고운시에 머물다 갑니다
향기로운 봄 정취에 모두^^ 정겹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시인님


조한직	김광섭 시인님 늘 함께하여 주시는 열정 감사합니다. 평안하시길 빕니다.	4/28 14:13

강기영

2015-04-26 19:13

홍도화~~붉은 시향과 아름다운 모습에
마음까지 붉어 옵니다....휴일 밤도 붉은 여운따라 곱게 맞으시길 바랍니다.


조한직	강기영 시인님 글을 쓰지만, 저 홍도화 붉기로 사람 마음 같을려구요.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4/28 14:14

곽종철

2015-04-26 20:03

"홍도화"
깊은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붉어진 얼굴을 보면 임을 사랑하는가 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조한직	곽종철 시인님 감사합니다. 홍도화가 참으로 붉은 모습이 너무 곱습니다. 봄날 기쁨으로 가득하시길 빕니다.	4/28 14:16

박정근

2015-04-27 08:45

너는 또
지고 말겠지
눈물로 초록을 피워내면서....
곱습니다 홍도화도 님의 시향도~
감사히 다녀갑니다
활기찬 한주 시작하세요 시인님~~^^


조한직	박정근 시인님 꽃은 한 때, 지면서 초록을 또 피워 내느라 정열을 쏟지요. 아름답고 고운 봄날 되시길 빕니다.	4/28 14:18

한송자

2015-04-27 09:32

홍도화의 속내
들켜 버렸네요

행복하세요


조한직	한송자 시인님 홍도화가 곱다기로 시인님만 하려구요? 시인님 늘 평안하시고 행복 하세요.	4/28 14:20

사방천

2015-04-27 20:14

조한직 시인님의고운시
홍도화 아름다운 옥고의 마음쉬어감니다
환절기 건강히시고 행운이 가득하십시요


조한직	사방천 시인님, 바쁘심 뒤로 하시고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봄날을 행복으로 지어가시길 빕니다.	4/28 14:21

구은회

2015-04-28 04:12

눈물로 초록을 피워내면서
멋진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시인님
늘 건필하세요.


조한직	구은회 시인님! 화무 십일홍, 짓고 나면 피워내야 할 초록은 더욱 정열을 필요로 합니다. 그래 또 지는 것을요. 찾아주심에 감사합니다.	4/28 14:23

정찬열

2015-04-28 21:34

조한직 시인님
홍도화(紅桃花)
곱게 내리신 시심에
한참을 쉼하다 갑니다.

4월도 끝자락에 건강
유념 하시고 행복하소서


조한직	정찬열 시인님 잘 지내시는지요? 봄날씨가 여름 같습니다. 연휴 즐거운 일 많으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	5/1 16:02

한영택

2015-04-29 07:19

봄기운이 완연한 지금
활짝 만개한 홍도화 축제도 한창인 것 같습니다.
수줍어 붉다 못해 검붉은 홍도화가
시인님의 마음을 훔친 것 같습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계절엔 많이 행복하세요.
고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조한직	어느덧 봄이 여름으로 다가가는 속도가 빠름을 느끼게 됩니다. 늘 건필을 기원하며 평안하세요 감사합니다.	5/1 16:04

이정희

2015-04-29 08:56

조한직 시인님 ~~
봄을.. 시간을 저도 좀 잡고 싶습니다
꽃이 피고 지고, 잎이 푸르고 지고..
너무 빨라서 정신이 없습니다.. 아휴..
오월에는 더 푸른 시간들이 오겠지요?
좋은글에 다녀갑니다 ~ 고운 아침 여시기를요~


조한직	이정희 시인님 그 놈이 자꾸 꼬리도 없이 사라지려 합니다. 그래도 아직 봄은 저기 보이고 있지요 고운 걸음 감사합니다.	5/1 16:05

주응규

2015-04-29 13:55

조한직 시인님 의 좋은 시향을 봄비 같이 보슬보슬 가슴 적셔봅니다
연초록 잎사귀가 짙게 물들어가는 날입니다
봄꽃처럼 행복도 활짝 피우시고
기쁨 가득 충만하시길 빕니다.


조한직	주응규 시인님 봄이 날로 짙어갑니다. 한낮엔 여름이 온듯 산행길은 덥기만 합니다. 푸른 봄처럼 희망 가득 흐르는 날 되시길 빕니다.'	5/1 16:07

염규식

2015-04-29 16:52

그래도 계절은 왔다갔다 하는데 가신임은 보지 못하니
더욱 그리움뿐입니다-고운 시향에 머물다 갑니다 건안 향필하십시요


조한직	네 맞습니다 봄은 다시 오건만 한번 가면 돌아오지 못하는 설움이 크다하지요. 감사합니다.	5/1 16:09

윤순묵

2015-04-30 01:18

조한직시인님의 홍도화 순수한 서정에 잠시
취해봅니다
시의 세계속에서 행복도
찾아지고
기쁨도 느껴 지니 말입니다
시인님의 시향에 푹 절어 빠졌다가
마음이 흡족하여
이 밤을 지납니다
오늘도 행복하다는 종을 치며
아름다운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조한직	윤순묵 시인님 시인은 시를 쓰는 고통을 기쁨이라 하지요. 시간을 쪼개고 언어를 붙이고 다듬는 시간이 행복이라 하지요.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5/1 16:11

박미향

2015-04-30 10:34

봄을 잡으시면 아니되요 새 봄을 맞을수가 없어요 ,,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사계절이 참 아름다워요


조한직	그래도 잡을 수만 있다면 잡아보고 싶습니다. 왔다 갔다 안하면 나이도 안먹을 것 같아서요. 귀이 찾아주심 감사합니다.	5/1 16:13

안정순 2015-05-01 23:41	말 못하는 짝사랑에 얼마나 애가 탔으면~ 잡지 못해 떠나가는 봄 머지않아 흔적만 알알이 맺히겠죠! 감사히 봅니다..조한직시인님 평안하시구요~

조한직 2015-05-09 20:58	안정순 시인님 감사합니다 너무 늦게 답글 죄송합니다.

스러지는 봄날에

진달래와 봄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