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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06-04-17 13:30

ㆍIP:

치악산의 봄
치악산의 봄

(글/김이진)

그녀와
봄을 가지러
소쩍새 울어대는
치악산으로 갔다

바람소리 들으며
물소리 들으며
파아란 하늘 쳐다보며
치악산을 오른다

계곡의 돌 틈으로
겨울잠에서 막 깨어난
봄의 속삭임이 들려온다

양지녘 작은 언덕에
수줍게 고개를 내민
연초록 잎새들
작은 꽃망울들

노오란 향기로
하이얀 마음으로
연 분홍빛 그리움으로
보랏빛 사랑으로
봄의 교향곡을 부른다

바람결에
봄내음 가득 실은
하이얀 눈꽃은
내 가슴속으로 살포시 내려 않는다.

2006.04.16(일) 아내와 치악산을 다녀와서...
치악산 정상에는 눈꽃이 피어있었다.

이은주: 여기도 일등 저기도 일등
밝은 봄 나들이 다녀오신 시인님 모습 선하게 그려 집니다
전 오늘 종일 축 쳐져서
땅바닥 친구 삼아 주절 거렸는데
이렇게 땀방울 송긍 송글 돗아 나는 글 보니 샘납니다
내일은 집뒤에 문수산이라도 올라 가야 할것 같은 느낌 입니다
햐기 고운 봄길 따라 저도 산행 할까봐요
사실은 다읍주 산악 마라톤이 있어서
연습삼아,,, -[04/17-16:10]-

청목/김창옥: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대지의 향기를 찾아 치악산에 다녀오셨네요.
소쩍새 울어대고 시냇물 졸졸 거리는 봄의 교향곡 속에
보랏빛 사랑을 느끼고 오신 시인님의 고운 시어 속에 머물러
갑니다. 늘 행복하시고 사랑 가득한 시간 보내세요. -[04/17-16:18]-

김이진: 이은주 시인님!
역시 달림이답게 1등으로 오셨네요.
근데 지난주에 풀코스 달리고 오셨는데
또 산악마라톤 나가신다구요
우와~ 철인이신가보네요.
정말로 대단하시네요.
자연과 함께 즐런하시길 바랍니다. -[04/17-16:44]-

김이진: 김창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모처럼 시간을 내어 아내와 산행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저녁반찬 아내의 손길덕택에
반주도 한잔 곁들였답니다. ㅎㅎ
시인님의 가정에도 사랑향기, 행복향기 가득 넘치시길 소망합니다. -[04/17-16:47]-

윤병권:
치악산에 찾아온 봄의 향기가 너무 향기로와서
이곳 서울에 까지 진동을 하는군요.
봄의 향연이 들리는듯 마음이 한결 가벼워집니다.
김이진 시인님의 아름다운 시어들을 접하니
제 마음이 저절로 행복해 집니다.
남은 봄날에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드소서 ^^(^^ -[04/17-18:32]-

김이진: 윤병권 시인님 반갑습니다.
치악산의 봄의 향기가
시인님이 계시는 서울에 도착을 하였군요 ㅎㅎ
시인님도 연초록 향기 가득한
사월의 봄내음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04/17-19:28]-

홍명여: 그림이 그려지네요.
아직은 찬공기가 손끝을 아리게 했겠지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산행은
세상에서 가장 편한 여유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계곡물 소리내어 흐르고 뾰족히 돋아나는 잎새들을 보면서
한주의 피로를 다 날려버리고 오셨겠지요^^ -[04/17-20:03]-

김이진: 홍명여 시인님 반갑습니다.
치악의 바람은 아직도 차고 매서웠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아내와 함께하는 산행의 시간은
정말로 행복으로 가득하였답니다.
정상에서 바람결에 날리는 눈꽃은 환상이었습니다.
계곡에는 아직도 얼음으로 덮혀 있었지만
바위틈으로 흐르는 물소리는 봄의 아름다운 울림이었습니다.
에구 제 자랑만 한것 같아 죄송합니다 ㅎㅎ
시인님 낼은 전국적으로 황사가 심하다고 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아름답고 행복한 날 되소서!!!
-[04/17-21:43]-

叡璡 이 혜숙:: 전 치악산에 가보지 못했지만
아마도 진달래로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진달래 향기 만큼 고운 시어 앞에
치악산의 풍경을 그려봅니다.
즐거운 시간되십시오., -[04/18-13:23]-

김이진: 이혜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치악산의 초입에는 진달래가 만개하였는데
담주정도면 만개하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치악산은 사계가 아름다운산이랍니다.
시간내셔서 한번 다녀 가시길 바랍니다.
사월의 봄날 시인님의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04/18-16:24]-

박 소희 : 아내와 산행이라...생각만으로도 그릴수 있는
예쁜 모습입니다
함께할수 있는 시간은
나눌수 있는 즐거움과 이야깃거리를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많이
안겨주는것 같아 시간이 흐를수록 함께할수 있는일을 찾곤합니다
그래서 일요일이면 집 근처 가까운 산을 찾아 온 가족이 등산을 합니다
오가며 나누는 이야기는
자연처럼 자연스럽게 친밀함을 선물해 주는것 같아요
행복과 건강을 위해 달리시는 시인님 늘 화이팅~입니다 -[04/18-16:27]-

주현중: 처음으로 인사 드립니다.
금년 들어 첫 나들이랍니다.
오늘은 이렇게 흔적만 찍고
또 들리지요. -[04/18-16:54]-

이덕자: 김이진 시인님.
안녕 하셔요
여린 싹들이 두꺼운 창을 뚫고 나오는 것을 보면
생명이란 참 신비스러운 것 같아요...
자기의 소명을 다하는 모습에서
참 사람의 모습을 한번 생각해 봅니다.
늘 좋은 일들만 있길 바랍니다.
행복 하십시요..
-[04/18-18:34]-

김이진: 박소희 시인님 안녕하세요.
월 1회는 아내와 산행을 한답니다.
주말이면 마라톤 연습및 대회간다고
문학회 모임 간다고 집에 있지 않으니
아내의 사랑을 받을 수가 없지요.
그래서 점수좀 따려구요 ㅎㅎ
금주에는 춘천호반마라톤 풀코스 달리러 간답니다.
시인님도 언제나 행복향해 즐런 하시길 바랍니다.
-[04/18-20:17]-

김이진: 주현중 시인님 반갑습니다.
앞으로 자주 뵙기를 바라며
다녀가신 발걸음 행복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04/18-20:18]-

김이진: 이덕자 시인님 반갑습니다.
잘 지내시죠?
생명이란 참으로 아름답고 소중하고 고귀함이죠.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호흡할 수 있음에
언제나 고맙고 감사하며 행복한 마음이랍니다.
시인님의 고운마음 감사드리며
언제나 아름답고 사랑향기, 행복향기 가득 담으시길 바랍니다. -[04/18-20:22]-

유필이: 치악산의 봄은 아마 연분홍 고운 빛으로
일렁이고 있겠지요
아내와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셨군요
참 좋아 보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고운 날들로 행복하세요.방~긋 ~입니다..*^^* -[04/18-22:16]-

김이진: 유필이 시인님 어서오세요.
참으로 봄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안겨주나봅니다.
요즘 황사가 심하네요.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으로 달려 가시길 바랍니다. -[04/18-22:49]-

박영옥: 치악산의 봄은 어떤 모습일까 요
아직 못가봤거든요 아마 그곳도 여전히 진달래와 벚꽃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 지고 있겠죠?
좋은님과 함께 떠나본 여행 행복하셨으리라 생각해봅니다
봄내내 행복과 사랑이 넘쳐나는 아름다운 가정 이루시길 바랍니다
-[04/19-06:07]-

김이진: 박영옥 시인님 반갑습니다.
치악산의 초입에는 진달래가 해맑은 모습을 짓고 있지만
중턱으로 올라가니 아직도 겨울의 풍경이 남아있더이다.
지금 창밖에는 봄비가 내리고 있네요.
이비가 그치고 나면 치악산은 더 진한 봄내음을 전해주겠지요.
시인님 고운마음 내려 주심에 고맙고 감사한 마음 전해드립니다.
가정에 사랑향기, 행복향기 가득 넘쳐나시길 소망합니다. -[04/19-07:50]-

공순임: 치악산에 아직도 눈 꽃이 피었다는 소식을 저도 들었어요.
아름다운 풍경을 동반자와 함께 할 수 있으니 얼마나 행복했을까요?
시인님
좋은하루 되세요. -[04/19-08:08]-

김이진: 공순임 시인님 반갑습니다.
치악산에 불어오는 바람 체감온도는 겨울이었답니다.
하지만 아내와 함께 하는 시간은 정말로 행복했답니다.
시인님도 날마다 아름답고 행복한 날 되세요. -[04/19-10:20]-

유현주 : 치악산의 봄을 전해 주십니다.
하긴 그 봄보다 두분의 사랑이 더 강하게 전해집니다.
그런 시간 참 좋지요.
아직도 남아 있는 겨울이 두분 다녀오신 뒤로
다 가버렸을 겁니다. -[04/19-11:33]-

김이진: 유현주 시인님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마음으로 보아주심 고맙고 감사합니다.
내일까지 비가 많이 온다고 하지요.
감기조심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04/19-12:13]-

김선아: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녀라시는 말씀에 착각쟁이 또 착각할 뻔했습니다. ^^
전혀 걸을 일이 없어서인지
최근 현저하게 부실해진 몸을 생각해서
이제 부터는 일요일마다 운동이라 여기며 산엘 가고 있습니다.
정상에서도 토질에 따라 해를 받는 위치에 따라
산길을 사이에 두고 완연하게 꽃이 핀 곳도 있도
피다 만 꽃나무도 있고 그렇더군요.
선택의 자유없이 태어난 생명을 보는 듯했습니다.
행복한 부부의 정을 뵙고 갑니다.
가내 건강과 행복을 빌며
날마다 좋은 날 되시길 빕니다. 고맙습니다. ^^ -[04/19-22:52]-

정영숙: 잘 챙겨오신 치악산의 봄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향기가 진동을 하는군요.
봄은 어디를 가나 황홀하게 합니다.
평안하심을 빕니다. -[04/20-00:31]-

김이진: 김선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녀라시는 말씀에 착각쟁이 또 착각할 뻔했습니다. ^^/
시인님의 말씀에 잠시 웃음 머금어 보네요*^_^*
언제나 고운마음 내려주심 고맙습니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꿈과 희망이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요.
모처럼 아내와의 산행 행복 가득 담아왔답니다.
오늘도 아침을 맞음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열어갑니다.
건강하시고 봄내음 가득담는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04/20-07:33]-

김이진: 정영숙 시인님 안녕하세요.
치악산 봄의 향기가 시인님께도 전해졌나봅니다.
네 그러네요
봄은 우리들에게 아름다운 꿈과, 사랑과, 행복을 전해주나 봅니다.
그 옛날 어린날에 어머니 따라 들로 산으로 다니던 시절을
그리워 하면서 오늘도 행복으로 하루를 열어갑니다.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리며
날마다 아름답고 행복향기 가득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04/20-08:16]-

이종관: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이제야 찾아뵙는 늦은 발걸음 용서하소서~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치악산행을 하신모습
상상만해도 행복의 꽃이 만발하였으리라 느껴집니다.
언제나 그렇게 꽃같은 모습으로 행복한 사랑 활짝 피우시기를 기원합니다^^* -[04/20-22:22]-

김이진: 이종관 시인님 반갑습니다.
용서라니요.
그러시면 제가 더 미안함이죠.
시인이 되기를 참 잘했구나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 덕택에 시인님을 만날 수 있었으니 말입니다. ㅎㅎ
항상 건강하시고 아름다운 언어로 노래하시는 시인님 되시길 소망합니다. -[04/20-23:23]-

惠米김경애: 치악산에 즐겁게 올랐던 기억이 납니다.
이름도 가물가물하던 그 때 친구들
사진첩에서 환하게 웃고 있네요~
직장생활을 이천에서 했었는데...
그 때 직장 동료이면서 방송통신대 학생들과
1달에 1번정도는 산에 다녔던 듯 합니다.
정말 신나고 재미나던 시절...
치악산 정상에서 저는 다른 친구들과 웃고 있고
결혼해서 남편 사진첩을 보니
남편은 다른 친구들과 치악산 정상에서 웃고 있더라구요.
삶이 그런가 봅니다. 그렇지만 우리부부는
지금 행복합니다. ㅎㅎ
시인님! 고운 시간이셨겠군요~ -[04/22-12:05]-

김이진: 김경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치악산의 옛추억속으로 여행을 다녀 오셨군요*^_^*
언제나 아름다운 삶으로 행복한 가정 누리시길 바랍니다.
다녀가심 고맙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 -[04/23-20:24]-

박찬조: 안녕하세요..?...시인님..
4월의 중순임에도 치악산 정상에는 눈이 있는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또한 오르는 등산로에 행복해 하시는 시인님 부부의 정경이 아른거립니다.
새로운 한주를 시작하는 첫날이네요.
늘 즐겁고 행복한 날들 가득하세요. -[04/24-10:53]-

김이진: 박찬조 시인님 반갑습니다.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
전 춘천호반마라톤대회 다녀왔답니다.
오늘 조금은 피곤하지만 한주를 맞음에 행복으로 달려갑니다.
시인님도 한주간 건강하시고 행복향해 힘차게 달려 가시길 바랍니다. -[04/24-12:19]-

박 소희 : 봄 꽃이 지고 나더니 파릇한 새싹들이 싱그러움을 더해 주어
행복하고 좋은 4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던 날이였는데
마라톤을 다녀 오셨군요 분당에 다녀가신지 얼마되지 않으셨는데
그새 풀코스를 또 뛰셨어요 대단 하세요
염려하시는 가족분들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몸에게 미안해 하셔야 할것 같아요 내 몸 사랑해 주기 아셨죠?
저는 건강하기 위해 운동을 합니다 운동을 하다보니 덤으로
자연히 건강이 따라 왔구요 절대 무리하지 마세요
그런데요
기록을 보니 선수이신가 봐요 어쩜 그리 잘 뛰세요
욕심부리실 만도 하다는 생각을 살짝 해 보았어요 사진보러 가야지~^*^ -[04/25-18:53]-

김이진: 박소희 시인님의 말씀처럼
마라톤 건강하기 위해서 달리는 거지요.
맞아요 몸에게 미안한 맘 가지고 있답니다.ㅎㅎ
인천풀코스 달리고 나서 한달도 채 되지않아 또 풀코스를 달렸으니
몸이 고장 날만도 하지요. 에구 몸에게 미안해서 좀 쉬려구 합니다.
이제부터 시인님 말씀처럼 내몸 사랑해 줘야지ㅎㅎ
박소희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리구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04/25-22:09]-

제3회 춘천호반마라톤(42.195km) 완주기

봄비

번호	글 제 목		작성자	작성일
61	내 삶에...	10	김이진	2007-01-06

60	첫 사랑	18	김이진	2007-01-04

59	주문진의 밤	20	김이진	2006-12-25

58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림	11	김이진	2006-12-21

57	인생은 하나의 점(點)	11	김이진	2006-11-27

56	억새꽃 당신	18	김이진	2006-10-08

55	청령포	20	김이진	2006-09-08

54	바람이 내게 묻는다	18	김이진	2006-09-03

53	행 복	14	김이진	2006-08-22

52	이제 울지 않으리라	18	김이진	2006-07-26

51	人生	18	김이진	2006-06-14

50	후레지아 사랑	20	김이진	2006-06-07

49	오월의 향기	16	김이진	2006-05-18

48	오월의 신부	16	김이진	2006-05-06

47	제3회 춘천호반마라톤(42.195km) 완주기	24	김이진	2006-04-26

46	치악산의 봄	36	김이진	2006-04-17

45	봄비	24	김이진	2006-04-11

44	연초록의 꿈	22	김이진	2006-04-05

43	부경의 하늘	10	김이진	2006-04-03

42	그리움의 향기	36	김이진	200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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