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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이진 문학서재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6-10-14 15:55

ㆍIP: 180.xxx.131

당신이 그리움입니다

김이진

그 뜨거웠던
여름은 말없이 지나가고
어느 덧 가슴을 여미게 하는 계절입니다

당신이 떠나간 빈자리
늘 그리움으로 기억합니다

하얀 침상위에서
나도 너희들 따라서
집에 가고 싶다는 그 말이
가을바람으로 다가와 가슴을 적시고 있답니다

당신이 머문 자리는
시간 속으로 희미하게 사라져 가지만
당신의 따뜻한 웃음은 제 가슴속에 남아있답니다

보고 싶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장모님…….

김이진 감성시집
제2시집 《내 마음에 꽃비가 내리면》

허정인

2016-10-14 16:16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당신이 그리움입니다.
장모님께서 많이도 사랑을 주시고 가셨군요
그 사랑이 그리움을 낳아서
향기로운 시가 되었습니다.
그리움의 시향으로 이시간 물들었어요.
~~ ㅎ 예쁜 딸이 있다면 시인님 같은 사위였으면 합니다.


김이진	우리 사위 뭐 하는가? 금방이라도 장모님이 부르실것 같아 가끔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기도 한답니다. 허정인 시인님 오늘도 예쁜 마음 하나 걸어두셨네요. 감사합니다. 주말 행복으로 달려가세요. 허정인 시인님^^*	10/15 14:12

김영환

2016-10-14 16:58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님은 가셔도 그리움은 가슴에 머물러 남아 있지요
사랑입니다.
시인님 시에서 장모님 사랑이 각별하셨음이 느껴집니다
몸이 떠나도 시간이 흘러도 심장에 머문 사랑은 언제나 현재형입니다
장모님의 사랑이 시인님께 시인님의 사랑이 더 많은 곳에
사랑이 절실한 곳에 나눠지기를 바랍니다.
사랑 넘치는 서재에서 시인님 덕분에 행복한 시간 머물다 갑니다


김이진	김영환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인님의 댓글에 가슴이 싸하게 젖어오는 것을요.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멋진 날 되세요.^^	10/15 14:13

구은회

2016-10-14 17:13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나도 너희들 따라 가고 싶다 하신 장모님
지금은 먼먼 그리움으로
갈바람으로 찾아오시는 가 봅니다 시인님
생전에 장모님 사랑 듬뿍 qke으셨을 거란 생각을 해 봅니다
즐건시간 되셔요.


김이진	네 시인님^^ 우리 장모님은 나에게 친구였어요. 가끔은 막걸리 잔을 기울이며 우리 사위 최고라고 등을 어루만져 주셨지요. 내가 쓴 글은 하나도 빠짐없이 읽으셨지요. ㅎㅎ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합니다.	10/15 14:16

장계숙

2016-10-14 18:36

지나가고...
사라지고...
보이지 않는 것들이...
유독 가슴 아프게 그리운
가을입니다.
장모님을 떠나보낸지 얼마 되지 않으니
그 사랑이 몹시도 그리울 것 같습니다.
늘 옆에 계시는 사모님께.., 그 그리움
더 많은 사랑으로 주시길요.
고운 글 감사히 다녀갑니다.


김이진	장게숙 시인님 오늘도 고운 마음 내려 놓고 가셨네요. 늘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는 시인님 있어 행복합니다. 주말 멋진 날 가을 톤으로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10/15 14:17

석옥자

2016-10-14 18:43

당신의 그리움입니다
장모님 사랑은 사위라는 옛말이
있듯이 장모님이 가시면 처가도
담장이 허물어 지는 한 세대에 밀려
참 서러울 때가 있지요
지난번 우리남편이 장모 낭송시를
듣고 저보다 더 울더라구요
이글을 쓰니 눈이 붉어집니다
세월이 약이라고 시간이 흐르면
아마도 잊어지겠지요 시인님!
마나님과 행복한 시간 되십시요
장모님도 이 글을 쓰는 사위가 있으니 많이
기뻐하시겠지요 감사히 배독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이진	석옥자 시인님 감사합니다. 다녀가신 발걸음 축복합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되세요.^^*	10/15 14:19

이정규

2016-10-14 19:52

김이진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곱게핀 코스모스가 가을하늘 아래서 한들한들 인사를 합니다
무성하던 잎들도 어느덧 옷을 갈아입기 바쁘네요
하루 하루 시간 시간이 다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좋은 일들만 가지고 가시고 안좋은 일들은 흘러가는 세월과 함께 보내 버리시길 바랍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 하시구요 ^^


김이진	이정규 시인님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 좋은 말씀 전해주심 또한 감사합니다. 주말 멋진 날 되세요.^^	10/15 14:20

정병근

2016-10-14 19:53

장모님의 자식 같은 사위 사랑
늘 그립게도 합니다.
저도 장모님이 가신지가 2 년쨰 됩니다만..
아들 처럼 사랑해 주셨던 지난 일들이 늘 가슴을 여밉니다.

김이진 시인님의 좋은 글에서
잠시 장모님을 떠올립니다.
고운하루 즐거운 저녁시간 보내세요. 시인님!


김이진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합니다. 좀더 잘해 드리지 못해 늘 미안하고 아쉬움입니다. 시인님 이 가을 더 멋진 시인님 되시길 바랍니다.	10/15 14:21

김인숙

2016-10-14 20:17

김이진 시인님
장모님께 듬뿍 받으신 그 사랑
가슴에 간직하시어 그리움의 멋진 시를
낳으셨네요
언제나 다정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시인님의
성품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 시인님~~^^


김이진	사랑의 전도사 김인숙 시인님 고운 발자취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아름다운 날 이 가을도 예쁘게 물들이시길 바랍니다.	10/15 14:22

여관구

2016-10-15 10:49

인생이 모두가 영원히 함께할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우리도 언젠가 떠나야할 세상에서 먼저가신님의
그리움까지 가지고 가야겠지요.
시인님의 장모님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가득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소서.


김이진	여관구 시인님! 늘 따뜻한 마음으로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10/15 14:23

양상용

2016-10-16 13:27

김이진 시인님 안녕하세요.^^
"당신이 그리움입니다 ." 를 읽으며
깊은 시심을 느껴 봅니다.
작품을 읽으니 장모님 생각이 절로 납니다.

환절기 건강관리 잘 하시고
매일 매일 행복한 일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이진	양상용 시인님 반갑습니다. 귀한 발걸음 고맙고 감사합니다. 이밤 행복을 꿈 꾸시길 바랍니다.	10/16 21:39

천준집

2016-10-16 15:47

장모님을 떠올리며 곱고 예쁜 글을 지으셨네요
감사히 보고 갑니다
향필하세요...시인님


김이진	천준집 시인님 반갑습니다. 비 내리는 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이밤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10/16 21:41

김희선

2016-10-16 17:25

가까운 사람과
사별하는 것 만큼
아픈 이별이 또 있을까요..
애틋한 그리움의 시
함께하는 마음이 아려옵니다..
깊어가는 가을
행복으로 가득 채우시고
편안한 휴일 되세요~시인님^^*


김이진	오늘은 종일토록 비가 내렸네요. 그리움 가득 안고서 내 가슴속으로 말입니다. 시인님 늘 고운 발자취 감사드립니다. 이밤 아름다운 꿈길 되세요. 김희선 시인님^^*	10/16 21:43

정회선

2016-10-16 18:32

장모님 당신이 그리움입니다,
저에게는 오래 전 그리움으로 남아 있는 장모님인데 ...
효도 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시절이었기에 아쉽기만 합니다.
시인님 내내 행복하시고 복되시길 바랍니다.


김이진	정회선 시인님 반갑습니다.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으로 채움 하시길 바랍니다.	10/16 21:44

김미숙

2016-10-16 19:47

시인님~
오랜세월 함께했던 시간들이 뚝뚝 묻아나는
애절한 한마디~보고싶습니다 장모님
마음이 찌릿 찌릿 아려오네요
두 어달 넘은 세월전에는 늘상 병원 드나드시며
장모님 건강 염려하시던 시인님 생각에
제 마음도 울컥하네요
사위가 이리 그리워하며 장모님과의 정리에
애닯아하시니 좋은 시어로 거듭나서 향기로운
시어로 태어났으니 좋아라하실거예요
시인님도 건강관리 잘하시고 다음주에
반갑게 뵈어요^^


김이진	김미숙 시인님 어서오세요. 종일토록 비가 내리고 있네요. 주일 잘 보내셨는지요. 그랬지요. 참으로 힘든시간이었습니다. 이 가을 그리움으로 다가와 마음 시리게 하네요. 아마도 맡사위라 더 그런거겠지요. 장모님 가까이서 함께한 시간들이 그리움으로 다가오네요. 시인님 다녀가신 발걸음 감사드립니다. 이밤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0/16 21:48

유필이

2016-10-16 23:44

뜨거운 여름 날
장모님을 하늘나라로 보내시고 가을이 되니 더욱더 생각이 나시나 봅니다.
장모님에 대한 애틋한 사위 사랑을 엿보게 됩니다..
김이진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김이진	유필이 시인님 어서 오세요. 우리 등단동기 시인님 반가움입니다. 늘 열정적으로 문학활동 하시는 모습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고운 발자취 남겨 주심 감사드리며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10/17 07:28

오석주

2016-10-17 11:21

김이진 시인님
장모님에게 띄우는 애뜻한 사랑의 글
읽는내내 짠한 마음였답니다
당신이 그리움입니다,,
장모님을 보내시고 올려주신 그리움 글
글속에서 엿보이듯이 시인님의 사랑 존경합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 하시길요 시인님~^^


김이진	오석주 시인님^^* 따뜻한 마음 함께 해주심 감사드리며 고운 발자취 남겨주심 축복드립니다.^^*	10/17 11:50

이미화

2016-10-17 13:03

그대의 용모는 몹시 시들어
몸은 병들고 쇠약하여 늦 가을
버려진 표주박과 같아 앙상한 백골 위에
살을 씌우고 늙음과 죽음을 맞이하였어도
애닯게 그리워 하시는 사위가 있으니
장모님은 평온히 고운 잠 드셨을겁니다
예쁜 오후 되십시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이미화 시인님 반갑습니다. 맛좋은 점심 드셨는지요. 고운 걸음 감사드리며 멋진 오후 맞으시길 바랍니다. 연한 블래기 한잔 전해 드립니다. ㅎㅎ	10/17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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