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이진
ㆍ작성일	2016-07-23 15:51

ㆍIP: 175.xxx.131

풀잎 하나

김이진

가녀린 숨결
힘없이 떨어지는 링거액
하얀 시트위에 풀잎 하나
금방이라도 날아갈 것 같다

환자감시장치가
뛰뛰 소리를 내며
가쁜 숨을 몰아쉬고 있다

마지막 생명의 끈을 부여잡고서…….

김인숙

2016-07-23 16:21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이진 시인님
무더위에 오늘도 수고가 많으시지요~~^^

인생은 풀과 같고 피고지는 들꽃과 같으나
상한 갈대를 꺽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하얀 시트위의 가녀린 풀잎같은 생명
끝까지 지켜 주시며 주님의 보호날개아래
평안한 호흡이 있게 하소서

기계의 장치에 의지할지라도
주님이시여 강한 오른팔로 잡아주시옵소서

이시간 사랑하는 가족분들과
섬김의 손길 의료진들의 손길에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손길이 있게 하소서
위로의 손길이 있게 하소서
아멘


김이진	시인님의 기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기도가 정말로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늘 환우들과 함께 하시는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7/23 18:18

여관구

2016-07-23 17:28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마지막 잎새로 통하는 우리들의 인생의길
기로에선 우리들의 모습을 잘 그려 놓았습니다.
얼마나 가슴이 아픈지요.
언젠가 우리들의 모습이 되겠지요.
시인님 건강하소서.


김이진	여관구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7/23 18:18

백설부

2016-07-23 17:35

`김이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마음 고생이 많으시겠어요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주님께서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시인님 힘내셔요~


김이진	백설부 시인님 기도해 주심 감사합니다. 주말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7/23 18:19

허정인

2016-07-23 18:09

풀
잎 하나
초록 풀잎도 떨어지는 자연의 순리
때론 너무 잔인하더라구요.
여름 방학~~ 사랑이 이별로 가려할때
그 고통 시향으로 함께 느껴집니다. -+-


김이진	허정인 시인님 오셨네요. 맑음의 글을 올려야 하는데 요즘은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7/23 18:20

고경애

2016-07-23 19:31

어떡해요 시인님
많이 위중하신거 같아요
빨간 경고등이 켜진 병실이 보여요
그저 두손을 잡아 드립니다
힘내시고 건강 유의하세요


김이진	고경애 시인님 마음 함께해주심 감사합니다. 주말 저녁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7/23 22:31

경규민

2016-07-24 06:45

아! 가슴이 아품니다
쾌유를 비옵니다.
건강챙기시구요 용기 잃지 마시기를


김이진	경규민 시인님! 연일 폭염이네요.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7/24 10:15

이정규

2016-07-24 09:27

김이진 시인님 ~~ 올려 주신 옥고에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연일 폭염속에 무더위로 힘이 드시죠
건강관리 잘하시고 ~~
마음은 시원하게 휴일 잘보내시기를 바랍니다 !


김이진	무던운 날씨 속에서도 전국 일주 하시는 시인님께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7/24 10:15

김은정

2016-07-24 12:50

하얀 시트위에 풀잎하나

가슴에 파문을 일게하는
시 앞에서
눈을 감고 기도하게 됩니다.


김이진	김은정 시인님 기도해주심 감사합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 가득 넘치시길 바랍니다.	7/24 20:37

김광섭

2016-07-24 15:02

풀잎하나^^**
곱게 그려주신 정겨운 시향에 미소로 다녀갑니다
여름은 매미들이 즐거운 계절,
밤새워 서로 다른 음색으로 목청을 높인 매미의 경연이 끝일 줄 모르는 것이 무덥지만...
한가한 일요일이 지나갑니다. ㅎㅎㅎ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김광섭 시인님 다녀가심 감사합니다.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7/24 20:32

구은회

2016-07-24 18:34

곁에서 지켜보는 시인님의 안타까운 심을 보고 갑니다
좀다 오래 머무시길 빌면서,,,,,,,


김이진	구은회 시인님 주말 잘 보내고 계신지요. 시인님의 마음 고맙고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7/24 20:32

석옥자

2016-07-24 20:54

시인님의 풀잎하나 곱게도
집필하셨습니다 더운날씨
건필하시고 잠시 머뭄하고
갑니다 시인님!


김이진	비 내리는 월요일 아침이네요. 새로운 한 주간도 행복으로 넘치시길 바랍니다.^^*	7/25 07:18

김기전

2016-07-25 09:45

김이진시인님 힘내십시요
무더워진 날씨에 건강 먼저 챙기시고
늘 향필하시기 바랍니다


김이진	김기전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으로 채움하는 멋진 날 되세요.	7/25 10:06

이미화

2016-07-25 15:01

인간의 삶은 허무하고 물거품만 같고
물 속에 빛친 달과 같으며 뜬 구름과
같은 것이라 한답니다 가쁜 숨 몰아쉬는
힘겨만을 지켜보시는 가족 또한 애달프시겠지만
건강 유의 하십시요 김이진 시인님^^♡


김이진	이미화 시인님 함께 걱정하여 주심 감사합니다. 시인님도 건강 잘 챙기시고 날마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7/25 15:54

주응규

2016-07-25 15:58

용광로 같이 뽑아내는 무더위에 시인님의 좋은 글에 마음 식혀갑니다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잘 지내시는지요?
무더운 날은 지난 추운 겨울을 생각하면 조금은 시원해 지는것 같습니다
시인님 시원한 여름 행복한 여름건강한 여름 나십시요.^^


김이진	여전히 전국 일주 하시느라 바쁘시군요.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7/25 16:15

정찬열

2016-07-25 21:28

하얀 시트위의 가녀린 풀잎 하나
애틋한 시심에 마음 져려 집니다.
오늘도 스ㅜ고 많으셨습니다.
즐겁고 편안한밤 되세요
김이진시인님!


김이진	정찬열 시인님 어서오세요. 무더 어찌 보내고 계신지요. 다녀가신 발걸음 축복합니다.^^	7/26 07:03

조한직

2016-07-28 19:38

시인님 맞아요
인생은 한 잎 낙엽 같은 거예요.
바람에 떨어지면 거름으로 썩어가는 낙엽 같은 존재지요.
좋은일만 있길 기대합니다.


김이진	시인님 다녀 가셨군요.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인사 드립니다. 무더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8/1 20:25

고경애

2016-07-31 22:19

많이 애 쓰셨지요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
그저 잡은 손 위에 또 한손을 얹어봅니다
아픔이 없는 좋은 곳에서 평온하게 계실거예요
마음 추스리시고 기운 내시구
건강한 모습으로 뵈어요 시인님


김이진	고경애 시인님 감사합니다. 오늘 이천 호국원에 다녀왔습니다.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 듯 그냥 멍하기만 하네요.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겠지요. 아내가 많이 슬퍼하고 힘들것 같아요. 따뜻한 마음 감사합니다. 축복된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8/1 20:29

황유성

2016-07-31 22:48

'풀잎 하나' 곱디 고운 시향에
공감으로 머물고 갑니다
늘 행복하십시오


김이진	황유성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위 속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8/1 20:29

김수잔

2016-08-02 11:55

김이진 시인님!
마음이 무척 아픔니다
햐얀 시트 위에
물잎 하나
링거액이 떨어진다니
많이 편찮으신가요...
혹 더위에 탈수는 아니신지?
몹시 걱정 됩니다
하루 속히 쾌유 되시길
진심으로 빕니다 시인님^^


김이진	김수잔 시인님 오셨네요. 사랑하는 장모님께서 지난7.28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날씨가 무덥네요. 시인님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8/2 1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