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김정애
ㆍ작성일	2018-09-15 17:29

ㆍIP: 61.xxx.238

꽃이 떨어졌다고

꽃이 떨어졌다고 / 김정애

그대
꽃이 떨어졌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예쁘고 아름다운 꽃
그 꽃이 떨어져야 탐스러운 열매가 열려요.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 겪었을 때
좌절하지 마세요.

좌절을 딛고 일어섰을 때
비로소 삶의 기쁨을 알 수 있어요.

그대
누군가 나를 배신하고 뒤통수 치고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고
생각이 들 때
오히려 감사하세요.

인생의 쓴맛을 느껴 보아야
진정한 단맛을 알 수 있어요.

살아가면서 평평하고 순탄한 길만 있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어요.
때로는 가시밭길도 걷고
성난 파도와 싸워 이긴다면 그것이 진정한 인생의 묘미겠죠

꽃이 떨어졌다고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그대여!

조순자

2018-09-15 18:55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멋진 시 '그대' 참 좋아요.

'좌절을 딛고 일어섰을 때
비로소 삶의 기쁨을 알 수 있거든요..

명언이십니다.

고난 뒤에 오는
기쁨이 진짜 기쁨입니다.

참 멋지십니다.
화이팅~~^^


김정애	조순자 시인님 오늘 하루종일 갱년기 증세와 이 계절이면 찾아오는 제 몸의 증상으로 인해 구들장을 지나 아득히 먼곳 땅속에 뭍혔었습니다. 늘 제게 힘을 주시지만 오늘 제게 힘주셔서 그리고 젊고 요즘 잘 나가는 김00 강사님의 강연을 듣고 불현듯 일어나 시를 쓰고 청소하고 설겆이하고 빨래하고... 마음을 바로 세웁니다. 시인님 늘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9/15 20:31

김이진 2018-09-18 09:17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가을로 가는 길 어찌 지내시는지요. 이 가을이 아픔도 치유할 수 있는 그런 시간이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시인님 좋은 글 많이 빚으시고 행복하세요. 날마다 오늘처럼 기쁨으로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장선희 2018-09-18 22:38	`김정애`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김정애 시인님 꽃이 떨어지면 다시 새로운 꽃을 피우면 되잖아요 슬퍼하지 마세요^^ 그리고 꽃이 떨어지면 곧 열매가 되어 풍성함을 주지요 가을이 오면 온갖 들판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넘실대고 누런 벼이삭 출렁거림에 고향생각에 잠 못들 때도 있답니다 고향이 그리워지는 계절이 오네요 살찌우는 계절 풍만한 마음 멋진 계절 맞이할 준비로 시향도 폴폴 넘쳐나시길 바래요^^

하헌석 2018-09-16 10:26	시인님 안녕하세요 가을빛 너무 좋은 휴일 산들이 붉은 옷으로 갈아입기 전에 마지막 푸르름을 눈에 담으러 갑니다 기차 출발 시각이 1시간 남아 잠시 글에 시간을 묻어 보려 합니다 ... 각고에 올려 주신 글 배독하며 전하고자 하시는 마음 느껴봅니다 좋은 날 좋은 시간 되시고 멋진 추억 하나 만들어 보십시오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시고요

주응규 2018-09-17 08:52	가을 햇살 만큼이나 곱게 빚어내리신 귀한 시향 마음에 받아봅니다 무덥던 여름도 이제는 빛을 잃어갑니다 오곡을 익히는 가을빛이 좋은 게절입니다 두루 평안을 기원하옵고 좋은 시향 가득 피우는 게절되십시요 이제 일주일 후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입니다 기족과 함께 행복한 추석 보내시고 대한문인협회 가을행사에서 뵙기기를 청합니다 건안건필하십시오.

김명숙 2018-09-17 13:49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셨어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건강한 몸으로 시인님의 서재를 찾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요 가을장마라는 신조어가 생길 법도 합니다 몇 해 전부터는 여름에 와야 될 비가 가을의 초입에서 내리니 말입니다 나이 듦에 건강이 우선시 되어야 할 시점입니다 일상에서 가장 앞에 놓고 고민하는 날들 되시길요 강건하셔야 건필을 바라는 소망도 이루시고 오래도록 뵐 수 있죠 하늘은 그다지 맑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마음만은 가벼운 하룻길 걸으시길요 고운 시심으로 집필하신 글에 잠시나마 머물며 시심에 젖어 감사한 마음 짧은 댓글로서 대신합니다 ~~~

김상훈 2018-09-17 16:52	내겐 아무런 기쁨이 없이 제멋대로 광기만 부렸던 지난여름, 사방에 잎사귀를 불렀다 흩어놓곤 깊은 변방에서 풀벌레만 키웠는지 담장 아래에선 요즘 그 소리가 한창이다 이제 곧 갈변하는 들녘의 모든 아픔들이 가을이라는 이름으로 필사를 찍겠지만 단풍은 차치하고라도 폭염의 광기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얼마나 행복한가 시인님, 시 한 수 애쓰셨습니다. 잠시 머물다 갑니다. 조석의 일기 차에 감기 조심하시고요.

한영택 2018-09-19 18:22	김정애 시인님 안녕하세요? 흐렸다 맑았다 반복하지만, 가을은 이만큼 와버렸습니다 진한 초록 잎도 옅은 색으로 변하고 곧 화려한 치장을 하겠지요 청명한 가을 풍요의 계절에 고운 시향으로 향필 기원합니다 정성껏 집필하신 “꽃이 떨어졌다고” 배람하고 갑니다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이 되세요 좋은 가을날입니다.

박진표 2018-09-28 12:37	김정애 시인님!!! 꽃이 떨어졌다고... 살아가면서 힘들고 어려운 일 겪었을 때 좌절하지 마세요... 그럼요. 우리들은 살면서 삶의 홍역을 치루지요. 열병를 앓으며 인생를 알아가고 배움하며... 모두가 살기 힘든 세상이라 말하지만 때로는 눈물이 나도록 아름답고 소중한 세상이자 우리들의 삶 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시고 희망가득 웃음가득 오늘도 시인님 행복하세요. 건강하세요.

이미래 2018-10-01 11:57	안녕하세요 김정애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꽃이 떨어졌다고♡ 손바닥으로 살포시 내려앉은 꽃잎과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시간을 내어주시는 고운 시향에 머무릅니다 깊어가는 가을 날 늘 건강하셔서 아름답게 향필하세요 순우리말 글짓기 공모전에 우수한 시향으로 수상의 영예를 품에 안으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뜨겁던 가을 행사에 힘입어 이렇게 지면으로나마 인사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현원섭 2018-10-04 00:05	김정애 시인님. 그냥! 아무런 이유 없이 기분 좋은 무조건 즐거운 날들 되세요^^ 가을이니까요🌻 詩心 진하게 우려내시고 옥고로 집필해놓으신 고운 詩語 아름다운 글 香氣 꽃이 떨어졌다고 / 감사히 배람 하였고 글 향기에 취해 돌아갑니다 건강한 시월 행복 가득가득 채움. 하십시오

광야에서

목이 말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