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2-03-09 06:44

ㆍIP: 58.xxx.146

춘래불사춘

춘래불사춘/정기현
春來不似春

동트는 새벽녘
희뿌연 조각달이
창 넘어 나뭇가지에
미끄럼 타고

문 틈새로
엿보던 문풍지
앙칼스러운 바람에
여린 몸을 떤다

가시는 줄 모르고
어깃장 떠는
동장군의 짓궂은
모양새에

춘삼월 품속이
그리운 잎눈
봄 마중 언제나 할까
콩닥콩닥 가슴 졸이네.

최이천

2022-03-09 07:11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봄은 각자의 독창성 하모니 시작입니다
찬바람에 몸 잘 챙기시고 건강히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춘래불사춘
가시는 줄 모르고
어깃장 떠는
동장군의 짓궂은
모양새에

춘삼월 품속이
그리운 잎눈
봄 마중 언제나 할까
콩닥콩닥 가슴 졸이네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최이천 시인님 이렇게 반갑게 맞아 주시니 감사하기 그지 없습니다. 한동안 핑게로 집을 비웠드랬습니다 사방팔방 봄소식이 전해오는 삼월 언제나향기로운 봄날 되십시오^^	3/9 10:57

민만규

2022-03-09 08:58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아이쿠나
금헌 선생님
이렇게 명시를 쓰시느라 나타나지 않으셨나봐요^^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아름다운 명작 <출래불사춘> 신작 발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
독자들의 가슴에 남는 아름다운 한 편의 시로
현대 시문학 역사에 길이길이 남길 응원합니다
깊고 깊은 시심의 진한 글향에 푹 빠져듭니다
부산의 봄은 어떤지요
매화 향기가 진동하겠지요
설레는 봄입니다
아름다운 시간 가지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오
늘 응원합니다


정기현	역시나 풍류시인 민만규 시인님다운 댓글에 마냥 저절로 웃음이 지어지는군요 아무런 말도 없이 집을 한동안 비웠습니다. 시집출간 마무리 하시고 출판사 넘기셨다니 축하드리고 많이 기다려집니다. 봄날 시집들고 부산행 열차 한번 타십시오^^ 3월 행사때 얼싸안아 봅시다😄	3/9 11:01

민만규	ㅎㅎ 출래 ㅎㅎ아이고 참^^ 春 3.27행사 때는 뵙지 못해서 아쉽네요 4월 초순경 한번 뵙도록 하겠습니다 오륜대의 봄	3/10 06:27

염규식

2022-03-09 09:57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시인님 따뜻한 봄날입니다 건안하시죠
오늘은 편한 마음으로 세상 걱정 버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기도 좋겠습니다 곱게 열정으로 지으신 시 한 편
감동으로 배람합니다 오늘도 편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구요
늘 감사하며 배려하며 살아봅시다-향필하시구요 *수고하셨습니다
(3/27에 뵈어요)


정기현	어이구~존경하는 사랑 시인님 감사합니다.늘 열정적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에 많은 배움을 합니다. 수필집 많은 독자들의 사랑 받으심을 축하 드립니다. 대전행사 날 반갑게 뵙겠습니다^^	3/9 11:04

박희홍

2022-03-09 12:55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춘래불사춘” 감명 깊습니다.
독자의 많은 사랑 받으세요.

요 며칠 날씨가 화창하더니
매화가 만발하였습니다.
봄이 익어가나 봅니다.
비가 내린다면 완연한 봄날이 되어
새싹이 화들짝 솟아오르고
꽃망울을 터드릴 것인데
아직도 망설이고 있습니다.
제발 비가 좀 흡족하게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선거일 휴일 투표 마치시고
즐겁고 행복하세요.


정기현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이렇게 찿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하고 또 고맙습니다. 즐거운 봄 마중길 되시고 3월 행사때 뵙겠습니다.	3/14 08:35

고지영

2022-03-09 15:01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한 올 한 올 엮어 깊이
길어 올린 주옥같은 시향기가 어쩜 그리도
아름다운지 두고두고 마음에 담겠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정기현	고지영 시인님 어서 오세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매화 향기 은은한 봄날에 촉촉이 봄비가 대지를 적시는군요 늘~향기로운 봄날 되세요.	3/14 08:37

김희선

2022-03-09 17:41

계절은 봄인 듯한데
우리 사는 세상에는 언제쯤
따뜻한 봄이 올까요..
봄을 간절히 기다리며
멋진 시 마음에 담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봄날 되세요.~지회장님^^*


정기현	계절은 봄이건만 시절이 하수상하고 어지러운 세상이라 봄이 봄같지 않은 날들입니다만 그래도 시인님 가슴에는 벌써 봄꽃이 피어나겠지요^^ 늘~아름다운 봄 날이 되세요 김희선 이사님~^^	3/14 08:41

안영준

2022-03-11 03:49

그새 빠르게 5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다사다난했습니다
새 지도자도 탄생 되었고 어수선한 시국 안정화가 될 길 간절히 바랍니다
누구라도 동병상련이겠지요
이 몸은 야심한 시간인데도 잠 못 이루고 서재를 뒤적입니다
여러 문우님께서 지피신 글 감상해 보면서 이 밤을 불태웁니다
고운 꿈 이루십시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새봄을 맞아 새 시대가 열리고 모두가 바라는 세상이 펼쳐졌으면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향기로운 봄날 되소서 3월 행사때 뵙겠습니다.	3/14 08:44

염경희

2022-03-11 16:38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오랜만에 멋진 작품으로 초대를 해 주셨기에
냉큼 달려왔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봄은 왔는데 맘껏 즐길 수 없는 시기입니다
산불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요
모두가 불조심에 최선을 다해야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정기현	염경희 시인님! 오랜만에 뵈어서 더욱 반갑습니다. 신인 작가님 등단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시인님 작가님으로 멋진 봄날 향기로운 봄을 꽃피워가시길 응원합니다. 3월행사때 뵙겠습니다.	3/14 08:47

서준석

2022-03-13 15:40

존경하는 전기현 시인님
봄비가 촉촉히 대지를 적셔내립니다.
곱게 지펴놓으신 서재에 들러
春來不似春을 즐감하고 박수 드립니다.
따사로운 햇살. 포근한 바람부는
오늘과 내일 무거운 짐 잠시내려놓으시고
푹 쉬시는 날 되시기 바랍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서준석 시인님 찾아주시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봄기운이 물씬 묻어나는 3월입니다. 늘 향기로운 봄날 되시고 건안건필하세요 감사합니다.	3/14 08:50

정찬열

2022-03-13 17:48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창 넘어 나뭇가지에
미끄럼 타고

문 틈새로
엿보던 문풍지
앙칼스러운 바람에
여린 몸을 떤다
곱게 지펴주신"춘래불사춘"옥고에
심오한 봄의 전율을 느껴봅니다.
항상 가내 건안 하시고 행운을 기원 합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정찬열 시인님 오랜만에 뵈오니 더욱 반갑습니다. 인사 답글이 늦었습니다. 봄비가 촉촉이 내려 봄의 기운이 솟아 나는것 같습니다. 향기로운 봄날되시고 건강하십시오.	3/14 08:57

춘심(春心)

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