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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기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1-01-18 09:16

ㆍIP: 58.xxx.62

임 보고픈 날

임 보고픈 날/정기현

애타게
임 보고픈 날이면
소복소복 눈 내리듯
가슴 가득 그리움 내리고

먼 산 바라보던 내 눈길은
날으는 철새 따라
망연한 그리움으로 날갯짓
하네

한자락 움켜쥔 미련
잔물결로 일렁거리면
잊혀진 사연
신기루처럼 어른거리고

문풍지 애달프게 우는
베갯머리 시린 밤
별빛 서린 유리창에
임 닮은 서리꽃이 서럽다

염경희

2021-01-18 11:21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주말은 잘 지내셨지요~~
오늘 하루종일 눈발이 날릴 것 같습니다
하늘이 잔뜩 진회색으로 얼굴을 가리고
하얀 가루만 촉촉이 뿌려줍니다
마음속엔 아련한 그리운 얼굴 스쳐갑니다

마음 한곳에 숨겨둔 그리움이
겨울바람 등지고 저만큼 다가오네요
오늘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정기현	눈 발이 휘날리는 새하얀 전경 속에 그리음을 담으시는 시인님이 부럽게 느껴지는군요 여기 부산은 희뿌연 하늘에 햇빛이 여리게 쏟아집니다. 올해도 눈은 염경희 시인님 서재를 들러 구경해야 할 듯 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건강한 날 되십시오~~	1/18 11:32

안계종

2021-01-18 11:47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지난 주일 안전하게 잘 지내셨습니까?
눈오고 추워진다는 일기 예보가 틀리진 않는가 봅니다.
충청도와 수도권에는 대설주의보에 눈이 내리고,
대구도 눈이 내리고, 바깥 날씨가 쌀쌀함이 살갗을 에입니다.
안전히 편안하시고, 따뜻하게 보내십시오.
머지않아 나무마다 봄꽃 눈이 삐져나오겠지요.
비대면의 답답함을 인내로 이겨내면
아름답고 화사한 봄날이 찾아오리라 믿어봅니다.
어려운 시기에 끝까지 건승하기 바랍니다.
항상 방문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임 보고픈 날/ 옥고에 생각의 문을 열고,
눈 내리는 창가에 달달한 커피 한잔으로 상념에 젖습니다.


정기현	대구에 눈이 내리는군요 여기 부산은 잔뜩 불퉁하게 흐린 하늘이지만 주저하는가 싶습니다. 벌써 1월 중순을 넘기는군요. 한파지나고 나면 어느덧 봄 소식과 함께 좋은 날이 오겠지요. 창밖을 흐르는 시간을 보며 눈오는 풍광을 그려봅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드립니다	1/18 13:07

이세복

2021-01-18 12:39

`정기현` 님이 선택한 답글 입니다.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좋은 한 주를 맞이합니다
하늘엔 흰 눈이 펑펑 내리고 있어요
천진난만한 소녀 때는 눈이
좋았는데 지금은 눈을 보며
만감이 교차하네요.
곱게 집필하신 글 감사드립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새해를 맞이하고도 벌써 중순으로 달려갑니다
가정에 안정과 평화 건강의
복이 늘 함께하시길 바랍니다.


정기현	이세복 시인님. 눈오는 날 이렇게 방문하시고 고운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눈오는 풍경을 그리며 상념에 젖어드시는 모습 아직 젊다는 징표이지요^^ 부산도 한번은 눈이 내렸음 합니다만 또 한파가 온다는데 건강 잘 지키시고 즐겁게 시밭을 가꾸어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1/18 13:13

민만규

2021-01-18 18:43

마음 한자락 움켜쥔 미련
잔물결로 일렁이면
잊혀져 가던 사연
신기루처럼 눈앞에 어른거리고

베갯머리 외로운 밤
찬바람 시린 손 끝에
문풍지 애달프게 우니
별빛 서린 유리창에
임 닮은 서리꽃이 서럽다.

임 보고픈 날 고운 시심에 공감하며 진동하는 시향에 푹 빠져 감명 깊게 감상합니다.
시인님 고향 대구에는 잠시 눈발이 날리더니 한파가 닥쳐옵니다.
기나긴 겨울 밤 어스름은 내리고
또 하루는 어둠을 안고 달 나라로 숨어 들어갑니다.
즐거운 저녁
행복한 밤 되세요^^


정기현	현민 민만규 시인님 눈발이 날리다 그친 대구 겨울바람도 무지 차갑지요. 귀마개하고 금호강 얼음 지치던 옛적 생각이 새록새록 나는 한겨울 밤 시인님 방문 댓글에 정감이 듬뿍 스며 기분이 좋아지네요 얼렁 일상으로 회귀하여 시인님과 소주한잔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 품앗이로 힘이 되는 풍류시인님 감사합니다~	1/18 20:01

박희홍

2021-01-18 19:24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베갯머리 외로운 밤
찬바람 시린 손 끝에
문풍지 애달프게 우니
별빛 서린 유리창에
임 닮은 서리꽃이 서럽다.”는
멋진 옥고 배람 잘하고 갑니다.

1월의 절반을 잘 보내셨는지요?
설렘으로 시작한 신축년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 불안감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지내는 우리네 삶

마냥 불안해 할 수만 없으니
가능하다면 마음을 편하게 하여
가슴 속에 행복이 파도처럼 밀려들어
오고 있다는 행복한 생각으로
무언가에 열중하다 보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건강함 속에
기쁘고 행복한 나날을 위해
유쾌 상쾌 통쾌하세요.
고맙습니다. 힘냅시다. 힘


정기현	언제나 유쾌 통쾌 상쾌!한 웃음으로 서재 마실을 즐겁게 에너지를 몰고 다니시는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 정감이 가는 댓글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계신곳 눈이 많이 내렸지요? 아직 나이들어도 눈내리는 모습에 마냥 마음 들뜨는 시간을 느껴보고 싶네요^^ 코로나 걱정없는 날 시인님을 뵈옵기 고대하겠습니다. 늘 건강 하십시오~	1/18 20:11

정찬열

2021-01-19 04:20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그간도 잘 계셨지요
저의 서재를 잊지 않고 찾아 주시어 고맙습니다.

"임 보고픈 날" 옥고에 한참을 쉬어갑니다.
대설 앞두고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시기를 기원 합니다.


정기현	아침 추위가 출근길 옷깃을 여미게 하는군요 대한을 앞둔 한파 소식에 움추려들지만 그래도 문우님들과 나누는 정으로 마음은 따뜻한것 같습니다. 시인님 계신곳 눈이 많이 왔겠지요 오늘도 하얗고 포근한 마음으로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19 08:10

주응규

2021-01-19 15:35

추운 한파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운 시의 향가가 그윽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올 해는 연초부터 한파와 예연에 비해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리는 해 같습니다.
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고 빙판길 안전운행하십시오.
이제 머지않아 꽃피는 봄날이 올 것입니다. 코로나 19도 하루 속히 종식되어
협회 행사와 문우간 만남도 활성화 되었으면 합니다.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정기현	주응규 부이사장님 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모습에 늘 고마움과 감사함을 느낌니다 새봄과 함께 일상으로 돌아가길 고대해 봅니다. 벌써 1월 후반으로 접어드는 가운데 힘찬 걸음하시는 시인님 앞에 늘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	1/19 21:47

고기산

2021-01-19 23:15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곱게 집필하신 임 보고픈 날
잘 배람합니다
베갯머리 외로운 밤
찬바람 시린 손 끝에
문풍지 애달프게 우니
별빛 서린 유리창에
임 닮은 서리꽃이 서럽다.
고운 시향에 잠시 젖어봅니다
늘 건강하시고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가 바랍니다.


정기현	늦은 밤 찾아주시고 정성이 깃든 댓글에 감사드립니다. 대한이 지나면 저멀리서 봄 소식과 함께 시인님께도 기쁜일 즐거운 일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늘 건강하시며 시향 가득한 시밭을 일구어 가시기 바랍니다.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1/20 07:22

김영주

2021-01-20 00:43

정기현 시인님
정성으로 집필하신 시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 함께합니다.
요즈음
추운 날씨가 이어지네요.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시인님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
기쁘게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신 좋은 날 되세요,~^^


정기현	김영주 시인님! 깊은 밤에 저의 서재를 찾아 주시고 감사한 말씀 남겨주셨군요. 고맙습니다 대한의 추위도 곧 지나고 따뜻한 봄소식과 더불어 일상으로 돌아가 존경하는 문우님을 뵈었으면 합니다. 아직 코로나가 걱정입니다 건강 잘 살피시고 즐거운 날 되십시오 고맙습니다.	1/20 07:28

강한익

2021-01-20 08:31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십니까?
세월이 너무 빨리 흘러갑니다.
신축년(辛丑年) 첫 달도 마지막을 향해 줄달음 치고있습니다.
수요일 아침 시인님의 서재에 감시 머물며
심오하신 시심을 헤아려 보고 있습니다.
하루속히 코로나를 물리치고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기다려 봅니다.
멋진 하루가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기현	대한 추위도 푸근한것 보니 멀지않아 제주부터 봄소식 전해져 오리라 생각 됩니다. 새봄 코로나 없는 일상으로 돌아가 시인님을 대면할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 잊지 않고 찾아주시는 마음 고맙습니다. 편안한 마음 되십시오	1/20 19:10

안미숙

2021-01-20 10:50

시인님~

얼었던 추위가 풀리 듯
서서히 막힌 일상이 순환할 때도 되었지 싶습니다.
조금만 함께 인내하면 그리되지 않을까요.

해가 바뀌도록 삶을 들쑤셔 놓고 있는
코로나의 뒷모습을 볼 날이 조속히 다가오기를 희망하며
오늘도 한 땀 한 땀 기워가는 시간입니다.

차분하게 마음을 들여다보며
맞물린 톱니바퀴와 박자를 맞추고 돌아가는
나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 지킨 건강이
내일의 활력이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멀지 않은 날 코로나 걱정없이 일상으로 회귀하여 만나 뵐수 있는날이 기다려지는군요 바람도 대한 답지 않게 불어오는걸 보니 곧 그리되리라 여겨집니다. 시인님 시방을 방문 하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신 마음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늘 즐거운 날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1/20 19:17

전병일 2021-01-20 18:32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신 축년 1월도 벌써 하순에 접어듭니다. 대한인 오늘 날씨는 많이 포근하네요. 시인님의 불 켜진 시방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아름다운 “시”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정기현 2021-01-20 19:24	전병일 시인님! 포근한 대한 뒤 내일부터 겨울비가 온다는 소식보니 곧 봄 바람이 남촌에서 넘어 오겠지요. 하루빨리 소소한 일상으로 돌아가 대면의 그날이 다가왔음 합니다. 건강 잘 지키시며 시향 넘치는 시밭을 가꾸어 가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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