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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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정기현 문학서재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3-01-24 14:59

ㆍIP: 58.xxx.146

눈덩이 처럼 굴리며

눈덩이 처럼 굴리며
정기현

문풍지 울리는
겨울 찬바람에도
무시로 피어나는 가슴에
이 열꽃은 무엇이더냐?

아마도, 언젠가
인두불 같은 입술이 지펴놓은
정염의 불씨가
잔불로 피어오른 사랑의
불꽃이리라

그리움 하얗게 쌓인
순백의 가슴에
엎질러진 잉크처럼 번지던
붉은 연정도 이제는,
녹슨 세월로 사그라든 잿불
사랑으로 남았나

지난 추억
눈꽃 되어 휘날리면
폭설로 쏟아지는 그리움은
눈덩이 처럼 나를 굴리며
시린 사랑 하염없이 울린다

박희홍

2023-01-24 16:08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정성껏 피워낸 글꽃
‘눈덩이가 된 나’에 많은 생각에 젖어
많은 것을 배워갑니다.
건필로 문운 창대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시인님
설 명절 연휴에 충전하신 힘에
새로운 마음으로
새롭게 내딛는 발걸음에 활력이 넘쳐
하시는 일 위에
신의 가호가 충만하여 술술 순조롭게
잘 이루어져 가슴 뿌듯하게
보내실 수 있는 멋진 나날이 되길
두 손 모아 진심으로 빕니다.
건필로 문운 창대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기현	늘 일착으로 찾아주시는 존경하는 박희홍 시인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무척이나 춥습니다 건강하시고 보람찬 하루 되소서	1/25 07:05

고옥선

2023-01-24 21:18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곱게 지피신 눈덩이가 된 나 감상하며
안아갑니다

시인님 2023년 가내 두루 평안하시고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정기현	고옥선 시인님 서재 방문에 감사드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일 이루는 한해되세요	1/25 07:07

염경희

2023-01-24 22:34

시인님 잘 지내셨지요?
명절에 그리움이 많이 밀려 오셨나 봅니다

지난 추억
눈꽃처럼 휘날리면
내 안에 폭설로 쏟아지는 그리움은
눈덩이가 된 나를 굴리며
하염없이 시린 사랑을 울린다

연락이 올 듯한 인연에서 끊긴 그리움
겉으로는 표현이 안되어도 속내는 아닌 줄 알면서
기다림에 허우적됩니다
저도 그 심정 알지요
시인님!!
많이 춥습니다 내일도 안전하게 지내세요
고운 밤 되세요


정기현	막연한 그리움에 가끔씩 빠지는 나이가 된 건가요 새봄을 기다리는 마음이 앞서는 추운 날 아침입니다 출근길 조심하시고 즐겁고 건강한 하루 되세요	1/25 07:10

남원자

2023-01-24 23:2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나흘간의 설 연휴 마지막 날,
올들어 가장 춥다는 그야말로 한파의 날씨네요
계속되는 추운 날씨에 건강 잘 유지하시구요.
추울때에는 그리움이 파도처럼 밀려오지요
"눈덩이가 된 나" 잘 배람합니다
오늘도 이렇게 함께 할 수 있는
귀한 인연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정기현	남원자 시인님 이렇게 흔적을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매서운 동장군도 따뜻하신 방문으로 잠시 녹여주는것 같습니다 셔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5 07:13

염규식

2023-01-24 23:58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갑자기 아침산책길이 추위를 느끼게합니다
건강챙기시구요 얼마남지 않은 동장군이 빨리 떠났으면 합니다
열정으로 곱게 지피신 고운 시향 올해도 왕성한 필력으로
좋은 작품 서재에 빛나시길 원합니다
추운 날씨 건강 챙기시구요 새봄행사에 기쁘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작품 수고많으셨어요--향필하십시요---*


정기현	소천 시인님 부산 날씨도 매섭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며 즐거운 겨울나시고 하시는 일 순탄대로이길 기원합니다	1/25 07:18

황영칠

2023-01-25 02:37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설 명절 잘 보내셨습니까?
명절이 되어도 그 기쁨이 예전 같지 않고 왠지
마음 한 구석이 텅 빈것 같은 채워지지 않는
허전함과 그리움이 밀려오는 마음을

"눈 덩이처럼 굴리며"에
무척 아름답게표현하셨습니다.
무언가 잡히지는 않으면서 젊었던 시절의
불타올랐던 정열에 대한 그리움을
놀라운 작품으로 표출하셨습니다.

정말로 아름답고 놀라운 시를 감상할 수 있게
공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정기현	고송 시인님 이렇게 야심한 이른 새벽에 찾아 주셨군요^^ 시인님 함께하는 동행에 감사드립니다 늘 즐거움 가득한 나날만 되소서	1/25 07:22

민만규

2023-01-25 10:32

"사랑도
그리움도
눈덩이처럼 굴리니
커진 사랑과 그리움에
순백의 가슴을 울린다"
참으로
아름다운 시심에
감동과
감탄이 절로 터져 나옵니다
사랑도
그리움도
눈덩이처럼
굴러 봤으면 좋겠습니다
설날 아침
멋진 시향으로 출발 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한파가 매섭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요
늘
금헌 시인님을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기현	사랑도 그리움도 흰눈처럼 내리는 시린 겨울입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녹이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되세요	1/25 18:57

김희선

2023-01-25 17:32

정기현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지나간 추억은 되돌릴 수 없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눈덩이처럼 커져
시린 계절 텅 빈 가슴을
그리움으로 가득 채웁니다.
저물녘 황혼빛이 아름다운 것은
그 추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겠지요.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날마다 행복하시길 빕니다.


정기현	세월이 갈수록 지난 추억이 되살아나고 그리운 얼굴도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늘 즐겁고 건강하세요 이사님^^	1/25 19:04

주응규

2023-01-26 15:09

오묘하게 차려 놓은 시인님의 서재에 머물러 시 감상하고 갑니다.
시인님 서재 방문을 감사드립니다2023년 계묘년 뜻하는 바 성취하시고
가내에도 축복을 기원합니다
건필을 기도합니다.


정기현	부이사장님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연일 추운 날씨에 눈까지 내리는 날 건강도 운전도 조심하시고 즐거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	1/26 17:20

정기성

2023-01-26 19:37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귀한 시를 감상하면서 한참을 머물었습니다.
큰 울림을 주는 귀한 글 가슴에 품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찾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시인님 새해 문운만개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1/27 13:05

김상훈

2023-01-26 19:50

.

재할용도 안 되는 헝겊처럼
깨알 같은 상처 하나 덮을 수 없는
불륜 같은 긴 세월이
지층도 없이 눈물 글썽이며 흘러가듯이
분말처럼 쏟아져내리는 시간을 타고
청춘도 그렇게 흘러갔다
언젠가는 생애의 마지막 술잔을 비우고
한 번에, 한꺼번에 잊어버리겠지

시인 님 서재에
문운이 융성하기를 기원드리며
글 잘 읽고 잠시 들렀다가 갑니다.

.


정기현	김상훈 시인님 반갑습니다 계묘년 한 해 계획하신 일 순탄하게 잘 이루어지길 바라며 늘 왕성한 필력으로 문운이 환짝 꽃피는 한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1/27 13:08

김현주

2023-01-27 01:12

시인님
늦은밤 슬그머니 뒤꿈치 들고 서재방문을 열었습니다
언제 요로코롬 소복소복 쌓인 그리움을 굴리고 계셨나요 ㅎ
트롯트2 보다가 잠이 도망가버렸네요
시인님 시향에 취하면서 꿈나라로 가야되게습니다
마지막 추위 잘 이겨내서 따뜻한 봄을 맞이해요
늘 건행하시길..


정기현	트롯 2 보다 오늘 병원행 때문에 잠자리 들었는디 죄다 보신거군요^^ 요즘 노래 못하는 친구가 없네요 날씨 억수로 춥습니다 단디하이소~	1/27 13:10

최이천

2023-01-27 03:28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겨울이 버팁니다. 가기 싫어 북풍한설로 때립니다
그래도 봄이 온다고 매화 꽃망울이 붉어지고 있습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눈덩이 처럼 굴리며
그리움 하얗게 쌓인
순백의 가슴에
엎질러진 잉크처럼 번지던
붉은 연정도 이제는,
녹슨 세월로 사그라든 잿불
사랑으로 남았나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기현	억수로 추운 날에 눈까지 맞진 않으셨습니까 그래도 봄은 오는지 매화가 붉은 망울 틔운다지요.시인님! 늘 봄날 같은 푸근한 날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1/27 13:13

김보승 2023-01-28 13:28	안녕하세요 시인님 세월 참 빠르게 지나갑니다 돌아서니 1월도 저만치 가 있고 입춘이 코 앞에 와 있습니다 계묘년 한해는 더욱더 강건하게 소원하는 일들이 형통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 곱게 지피신 글 새겨 감상하며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은 꼭 유념하여 강건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감기는 꼭 조심하십시오 정기현 시인님

최상근

2023-01-29 11:56

정기현 시인님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폭설로 쏟아지는 그리움은 /눈덩이 처럼 나를 굴리며" 표현에서
공감을 가졌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정기현	감사합니다 시인님. 어느 덧 봄물이 오르는 버들가지에 꿈이 자라는 봄입니다 늘 행복하소서	2/28 06:41

김정윤

2023-02-06 10:05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년중 가장 크고 밝게 보인다는
정월 대보름도 지났습니다
기승을 부리던 한파도 물러가고
이제 봄이 오려나 봅니다
시인님의 가정에 좋은 기운이
가득 넘쳐 흐르는 한해가 되길 바라며
곱게 집필하신 시 - 눈덩이 처럼 굴리며 - 배독하고
고운 시향 마음에 담아봅니다
항상 건강 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시인님 반갑습니다 어느덧 봄이 다가와 안기는군요 곳곳마다 피는 봉오리가 눈길을 끄는 봄, 언제나 움솟는희망의 봄날 되시고 건강하세요	2/28 06:44

안영준

2023-02-18 21:44

정기현 시인님 건안하신지요?
봄을 재촉하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주말 저녁입니다
어둠에 비는 스산하기만 하군요
밝음 속에서 꽃비가 내리길 갈망하는 저녁입니다
내내 건행하시고 좋은 글 집필하십시오


정기현	시인님 감사합니다 봄기운 받으시고 건강하십시오 건강이 제일인듯 합디다 이 봄도 희망과 꿈을 키우는 즐거운 계절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2/2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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