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창작문학예술인협의회 /대한문인협회 -시 (詩)

ㆍ작성자	정기현
ㆍ작성일	2023-01-08 08:45

ㆍIP: 58.xxx.146

동백의 불꽃처럼

동백의 불꽃처럼
정기현

화려했던 가을이
우수수 지고
홀로 선 헐벗은 외로움은
후드득 떨어지는 낙엽 마냥 덩달아
서러움에 젖어 들고

세월의 주름이 깊어 갈수록
변해 가는 앙상한 사랑에
쓸쓸한 베갯머리
속절없이 하얀 밤

단풍잎 휘날리는
마지막 유희로 지친 나무는
긴 동면을 위한 채비에
가지마다 숨 가쁜데
겨울 동백은 냉골에도
인두불 같은 입술로
동박새와 사랑을 속삭이네

언제 나는
꽃 피는 사랑으로
문풍지 우는 가슴이 동백의 불꽃처럼
뜨거워질 수 있을까…

염규식

2023-01-08 10:29

시인님 건안하시죠
세월은 우리의 의사와 상관없이 흐르고
우리의 마음도 조금씩 연륜을 더 해갑니다
곱게 열정으로 지피신 고운 시향 감사히 배람합니다
새해에는 더욱 좋은 작품으로 서재를 밝히시기를 기원합니다
어수선한 환경 건강 유의하시구요 늘 감사함으로 승리하는 한 해 되십시요
좋은 작품 수고하셨습니다-향필하십시요---*


정기현	변함없이 새해도 왕성한 필력으로 멋진 글을 많이 집필하시고 건강 잘 챙기시며 즐거운 날 되십시오. 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1/12 00:35

박희홍

2023-01-08 13:05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정성것 피워낸 글꽃 ‘헐벗은 외로움에’
큰 느낌을 받아 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1월의 두 번째 주말
엄벙덤벙하다 보면
우리 고유 명절 설날을 보내고 나면... 봄

세월 참 숨 가쁘게 지나갑니다.
하시고자 하시는 일 차곡차곡 이루시는
멋진 날들이길 바랍니다.

고운 글꽃 독자의 사랑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행복하세요.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하루를 알차게 보내자는 초심이 제대로 지켜지질 않는군요 세월 주름 탓만은 아닐텐데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맙습니다.	1/12 00:38

염경희

2023-01-08 13:52

시인님!!
잘 지내셨는지요~~벌써 일주일이 후딱 갔습니다
미세먼지 자욱해 밖에도 못 나가고
오늘은 집에서 유익한 공부에 몰입 중입니다
배움은 끝이 없고 부지런해야 한다는 걸 새삼 느끼는 중입니다.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정기현	요즘 시집 보내시랴 하루가 바쁘실것 같네요~ 천쳔히 준비하여 멋진 잔치를 벌여야지요 늘 응원합니다.	1/12 00:42

황영칠

2023-01-08 22:38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헐벗은 이로움에"
참으로 의미심장한 시를 쓰셨습니다
나이가 든다는 것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새해를 시작한 지 며칠이 지났군요.
아직은 새해 벽두이니 새해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
모두 계획을 세운 대로 원만하게 잘 이루시고
가장 중요한 일인 건강이 뒷 받침 되지
않으면 뜻을 이루시기 어려우니 꼭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이어지는 고령 사회에 건강으로 대비 하심이
우선 과제라 생각합니다.

시인님 오늘도 내일도 건강하시고 행복을
이어가시기 바랍니다
또 뵙겠습니다.


정기현	존경하는 시인님 찾아주시고 좋은 말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말씀같이 건강이 뭐라해도 우선인것 같습니다.여기저기 탈이나니 걱정입니다 시인님 늘 건강하십시오~	1/12 00:45

김상훈

2023-01-09 02:43

.
해가 바뀌어도
내 안에 머물다 간 것들에게
늘 안부를 묻곤 합니다.

나를 털면 녹 한 줌 나올 육신이지만
남은 세월도
여러 가지 유 무형의 것들이
또 내 안에 살다가 가겠지요.

서재에 잠시 머물다 갑니다.
건강하세요.
.


정기현	어서오세요 반갑습니다 바쁘신데도 찾아주시고 흔적주셔서 감사합니다. 한번씩 뵈었으면 합니다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1/12 00:47

김희선

2023-01-09 13:39

정기현 지회장님 안녕하세요
늘 한 해를 보내고 나면
시린 계절 한복판에서
쓸쓸함이 밀려들지만,
굳은 약속의 새봄이 찾아들고
머지않아 화사한 봄꽃들의 춤사위도
펼쳐지겠지요.
고운 시 마음에 담습니다.
차가운 계절에 뜨거운 가슴으로 피어난
동백의 붉은 열정처럼
계묘년 새해 좋은 작품 많이 지으시고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길 빕니다.


정기현	이사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서재 밝히시는 불이 반가웠습니다 새해 계획하신 일이 순조롭게 이루어지고 늘 웃음짓는 날만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1/12 00:50

김현주

2023-01-09 16:11

정기현 시인님
오늘은 봄날 같톡요

산책중에 자연과 함께 어깨동무 하면서
시인님께서 지필하신 시향까정 취하니
행복해지는 느낌이옵니다

뜨거운 입술을 내민 동백꽃처럼
곧 불꽃 잔치가 벌어질것입니다

남은 시간도 화이팅 입니다


정기현	그림공부도 산책도 열심인데다 봉사활동에 시집 출간 준비로 바쁘시겠습니다 혹 홀쭉해지실까 염려됩니다^^	1/12 00:52

최이천

2023-01-09 22:43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미세먼지 하늘을 덮었습니다. 오염된 공기 안타깝습니다
생명을 지키는 어려움 동병상련 염려합니다
바람이 차갑습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게 지내십시오
심연의 생각에서 잉태된 시인님의
시, 동백의 불꽃처럼
단풍잎 휘날리며
마지막 무도회로 지친 나무는
긴 동면을 위한 채비로
가지마다 숨 가쁜데
냉골에도 겨울 동백은
잉걸불 같은 불타는 사랑으로
동박새와 사랑꽃을 피우네

곱게 지은 시
감명 깊었습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정기현	최이천 지회장님 서재인연에 카톡까지 만나뵈어서 너무 좋터이다^^ 늘 건강하시고 웃음짓는 날만되소서~	1/12 00:54

배정이

2023-01-12 14:29

정기현 시인님,
봄날처럼 좋은 햇살 아래
동백의 불꽃처럼~
향기롭게 취하다 갑니다.
좋은 글을 주신 시인님,
항상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정기현	배정이 시인님 고운 발걸음에 남기신 마음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1/13 11:21

이세복

2023-01-13 00:09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글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동백의 붉은 애심을 사랑합니다
겨울의 꽃 설화 속에서 피는 빨간 동백이 애잔하고 강한
여인의 모습을 연상해 봅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있습니다
가족분들과 따뜻한 시간으로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정기현	이세복 시인님 뵐 때 마다 늘~반갑게 대해주시는 시인님이라 더욱 감사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문운창대하세요	1/13 11:23

김정윤

2023-01-17 20:32

존경하는 정기현 시인님!
안녕하세요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찾아 뵙지 못했습니다
모두가 저희 부족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해가 바뀌고 우리민족의 명절 설날이 다가옵니다
이번 설날엔 다사다난했던 지난 삼년
우한폐렴의 꼬리표를 달고 상륙하여 전국을 공포로 몰아온
코로나 19로 만나지 못한 친지 형제분들과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라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부족한 저희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며
늦게나마 안부 인사 올림니다. 감사합니다.


정기현	김정윤 시인님 건강하시고 잘 지내시지요? 이렇게 뒤늦은 답글을 남깁니다 계묘년 소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건강하신 모습으로 문운창대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25 07:25

나는 이렇게

새날에는